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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9 21:27
애컨데..논지는 발언자들은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책임감을 가지자
이거죠? 제가 PGR21 많이 오면서 느낀점은... 역시 사람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이구나...라는 것입니다. 굳이 PGR이 아니더라되... 다른곳을 가봐도.. 그렇더라구요 참 사람답죠^^ 모두다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이야기 한다면 좋겠지만... 숨막히게 바뀌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자신만 챙기기에 바쁜가봅니다. 좀더 여유가 묻어나오면 좋을텐데... 어찌 되었든.. Sohyeon님, 아쉬운 것은... 이런 글의 맹점은 말이죠... 정작 키보드워리어라고 할 사람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아요 -_- 또 그게 나 인지도 모르고... 애초에 이런글을 쓰실려고 마음 먹으셨으면.... 뭔가 바뀌는 기대 심리가 혹시나 있다면... 죄송하지만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면 좋은거고 혹시나 바뀌면 대박인거고.. 혹여나 변하지 않은 PGR의 모습의 상처받지 마시길
06/09/29 21:29
확실히 지금의 PGR은 지난 2년전, 1년전과 무언가 부정적으로 달라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포함되겠지만 갈수록 PGR에 글을 쓰고 리플을 다는 사람들의 연령과 성숙된 정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디씨를 비롯한 여타 싸이트 처럼 PGR에서도 글하나, 리플하나 달랑 남기고 잠수했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등장하는... 소위 말하는 낚시꾼들이 등장하면서, PGR도 점점 시끄러워지고 과격해져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글쓴이의 의견처럼 각자가 자신의 글과 리플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장만을 무리하게 주장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금더 강한 제재와 적절한 무시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클레오빡돌아님// 조크이신것 같지만^^;; 장관 한명이 바뀐다고 해결 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요.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의 변환과 정책 및 환경의 변화등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하겠죠. 지금의 우리 교육은... 아마도 단기간내에 변화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만큼 천천히 라도 바뀌어 나가길 바래야 하고, 또 우리 스스로가 이러한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하겠지요.
06/09/29 22:03
클레오빡돌아님// 순간 푸핫했습니다 흐흐...
체념토스님// 가능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1%의 가능성에 걸어보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면 좋은거고 혹시나 바뀌면 대박인거고 이 말이 정말 안습이네요; WhistleSky님// Red2.net 제로아워 사이트 같은 경우는 상당히 강력한 제재를 하더라구요... 정말, 여기도 갈수록 안타까워지는 것은 사실이네요. PGR에 대한 조승연님의 생각(온게임넷 맵제작자 인터뷰 16번째 질문)이 정곡을 딱 찌르는군요.
06/09/29 22:23
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의견과 비슷하게 서로간의 차이는 어쨋던 받아들이는 관용이 필요하고 님의 의견처럼 보다 따뜻한 pgr스런 분위기가 존재하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어쩜 현재 pgr의 문제점은 너무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 유게 이야기에서도 유게가 차라리 예전 따뜻한 pgr스럽다란 이야기도 있었던것 같은데 글쓰기가 점점 무거워 지다보니 분위기가 침체되고 심각하고 제대로 책임감 있는 주제가 아니면 올리기 힘들어 진 측면이 그런 사태를 불렀을 지도 모릅니다. 어쩜 님이 생각한 것과는 반대의 메커니즘 으로 너무 책임감이 넘치고 규제때문에 분위기가 경직되어 가볍게 넘길수 있는것도 가식적인 논쟁으로 치닫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도 인기 없어졌구요 피지알에서 조차 이승엽 홈런이나 박지성 측구를 더 대단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안습이죠.. 스스로가 2류 3류 스포츠라 여기는데 뭐가 제대로 되겠어요 좀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만 사회적 평가나 팬들의 평가도 결국은 애들이 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죠.. 아마 비보이 문화처럼 인정받은 케이스였다면 많이 달랐을 겁니다. 그러니 죽어갈수 밖에요. 그래도 아직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꺼라 믿고 스타가 발전한다면 앞으로는 좀더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는 따뜻하고 좋은 곳으로 정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9/29 23:01
자신 의견을 썼을땐 뭐든지 자기 귀에 잘들리는 소리만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여기는 물론이요 그 어느곳에서도 불가능한 것이겠죠
어떻게 보면 리플러도 분명 문제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글쓴분들의 태도에도 문제점이 아예 없다고는 못합니다 지금 소현님만 하더라도 대놓고 자 날 까보세요라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입에 담고 계십니다 그렇게 똑같이 짜증을 내면서 리플을 달지 말던가라는 말을 한다면 저도 하나 말하고 싶네요 그럼 글을 안쓰시면 되겠습니다라고 이곳을 아끼는 사람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기분이 상하는군요 의견과 상관없는 리플로 좋은 글 뒤집어 엎어놓는 사람들이나 단 1%라도 거슬리는 리플을 참지 못해 격한 표현들을 남발하는 분들이나 조심스러워지고 상대를 존중하려면 양쪽 다 같이 하시고 아니라면 양쪽 다 아예 쓰지를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쪽만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제가 보기엔 말입니다
06/09/30 07:28
한인님// 으음..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네요. 생각을 못 한 경우군요... 역발상이라고나 할까요. 상당히 재미있는 메커니즘이네요^^;
글루미선데이님// 일단 격한 표현 때문에 화나셨다면 사과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문제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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