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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29 18:42:57 |
Name |
창이♡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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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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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한번째 이야기> |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열한 번째 이야기.
어! 있다!
그런데 접속 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배틀넷 친구등록 시스템 상
그녀의 계정의 친구등록 목록엔 지금 내 아이디인 JiNiDatT가
없기 때문에 내가 위치 추적 명령어를 이용 해봐도
접속 유무만을 알 수 있을 뿐 채널 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무슨 채널에 있지?
그러고 보니.......
..............
..........
난 지금 확 화를 내버린 상태에서 그냥 휙 가버렸는데....
새 아이디까지 만들었는데........
왜 또 그녈 찾으려는거지....?
그냥 공개방에서 게임이나 할까.......
마우스 포인트에 create버튼에 갖다 대었다
클릭을 하고 방 제목을 지정 하려는데 손이 더 이상 가지 않았다...
자꾸 그 신비라는 여자만 생각 난다
근데 지금 그녀가 접속 해있는 이상 왠지 공개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 보단
그녀가 어딨는지 알고 싶었다
혹시 그때 그 1:1 구하는 채널에 있는가?
나는 서둘러 채널 버튼을 누른 뒤 채널 이름을 입력 하고 엔터를 쳤다
그 채널로 이동을 했다
어디....보자......
채널 안에 있는 사람의 리스트의 스크롤을 내려봤다
앗!! 다행히 있다!!!!!
다른 사람보다는 자꾸 신비랑 같이 게임을 하고 싶었다
도대체 뭘까?
나도 모르게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건가?
그런데....같이 게임을 하자고 갑자기 들이대면
이상한 놈인 줄 알거고.....
혹시 잠수 중이면 어떡하지....
그녀랑 게임을 하고 싶은데...... 이렇게 그냥 놓치긴 싫다
그냥 가만히 나뒀다간......... 그냥 그녀가 나가버리게 될 것 같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내 마음이 갑자기 초조해지기 시작 했다
아.....미치겠네...
‘워~~~ 몬난 내 사랑아~~ 코오작 이 컷 빡게~’
휴대전화의 벨소리가 울렸다
명호였다
“여보세요”
“야 이 20세기 십장생 자유게시판아!! 안 오고 뭐해?!!”
어떡하지....
지금 아이디 새로 만들어서 접속 했다고는 말 해야 되는데
명호녀석이랑 하게 되면 그녀랑은 언제 또 같이 하게 될까
에라.....
“아 진짜 미안한데 오늘만큼은 못 할 것 같애~~!!
미안!!”
“왜 임마?”
“아 그게 음.....그러니까 일단 이유는 담에 말 해줄게”
“아 도대체 무슨 이유길래!!”
“담에 만나면 귤 사줄게!!”
............................
.................
“음 내가 남자니까 넘어갈게”
역시 먹혔다.......
저 녀석은 귤을 좋아한다
리버를 닮아서 그렇다나 뭐라나.....
그리고 귤 먹을 땐 보통 껍질 까고 그냥 먹는데
명호는 껍질 깐 뒤에 반으로 갈라서
리버 두 마리다~ 라면서 좋다고 갖고 놀다가 먹는다
어쨌든 지금은 겨울이니 귤이 그렇게는 안 비싸겠지....
휴.....
“그럼 끊는다”
음..... 일단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같이 하더라도
나란 걸 전혀 모르겠지?
근데 어떻게 같이 한담.......
갑자기 어제 일이 생각 났다
아~~ 생각 하기 싫었는데.....
가만...........
내가 ZZI질이 행세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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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요거 후다닥 올리고 서울 갈 준비 할렵니다 ^^;;
9월 30일에 외할머니 칠순잔치 있거든요~
전 김해 사는데 가까운 친척들이 다 서울에 사는지라....
오늘 저녁 서울 올라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후다닥 내려와야 하는 ㅠㅠ;;
이번 편에 명호가 귤 좋아 하는 내용이 나오길래 저번에 올렸던 것
다시 올려요~~ 크크;; 그 때 실수로 엉뚱한 타이밍에 4컷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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