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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7 12:26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 김성제 선수한테 역전패, 박태민선수와의 알케미스트 경기, 박성준 선수와의 결승 5경기.. 이정도인가요..
이병민선수..ㅠㅠ
06/08/27 13:41
역시 박정석선수가 최고의 명경기 메이커임을 증명해주네요..
다른 몇몇선수들이 특색있는경기를 보여주긴하지만.. 명경기는 거의 박정석선수가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토스유저들에 비해 몇배나 5판경기 경험이 많고 상대역시 S급게이머들이 많았고.. 강민,홍진호,최연성,임요환,조용호,나도현 등과의 5판경기는 정말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06/08/27 13:49
그리고 잊혀진게 명경기를 생각하자면..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 대 장진남의 8강경기는 최고의 역전경기였고 기욤 대 홍진호의 8강경기역시.. 럭커조이기로 거의 진상황에서 다크드랍한방으로 역전한경기도 있었고.. 코카콜라배때 홍진호선수가 홀오브바렐라에서 테란상대로 원해처리 럭커드랍플레이도 멋있었고.. Sky2001같은경우는 대부분의 게임이 명승부로.. 김정민,김동수의 버티고 경기를 잊을수없고.. 가장 압권은 김동수선수가 김대건선수를 상대로한 몰래리버.. 첫몰래시리즈를 사용한경기로 처음봤을때는 정말 경악스러운경기였고 결승에서 최초로 김동수선수가 질럿캐논이란 전략을 선보인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습대 전승한 전략이랬는데 임요환선수는 막고 이겼죠 그리고 네이트배에서는 결승 마지막 4경기가 인상적이었고.. 옛날 경기를 제대로 못보신분이있다면.. 정말 Sky 2001과 Sky 2002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06/08/27 15:58
질레트부터 봤냐??? 라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게 예전경기들은 당시로선 정말 멋졌을지 몰라도 토스VS테란같은 경기들은 딱 보면 정말 촌스럽단 생각이 들죠... 김동수VS김정민 같은경우도 지금다시보면 두선수가 잘한부분보단 아쉬웠단 부분들만 보일 수 밖에 없죠...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때마다 경기수준이 계속해서 올라가니까... 2002년 정도까지의 플토VS테란전중에 지금봐도 정말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는 박정석VS임요환 2002SKY결승 포비든존 4차전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이때부터 프로토스가 세련되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VS저그전에 프로토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선수가 김동수-강민이라면 VS테란전에 가장 큰 영향을 준선수는 김동수-박정석이고 현대적인 테란전은 사실상 박정석선수의 영향이 가장크죠.. 그러고보니 김동수VS김대건 입구로보틱스경기도 5년이나 흘렀음에도 지금생각해도 참신한 경기이긴 하네요... 박정석선수가 명경기가 많은건 아무래도 경기가 비교적 가장 재밌을수밖에 없는 프로토스이고.. 프로토스로서 박정석만큼 큰대회에서 큰경기를 큰선수들과 많이 치른선수들이 없기때문이죠.. 또 박정석이 워낙에 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하구요.. 박정석선수 최고죠!!
06/08/27 17:34
코카콜라 5경기는.. 글쎄, 허무하지 않았던가요? 차라리 1경기나 2, 3경기가 더 재밌었던듯..
명경기 제조기는 박정석. 더 말할 필요가 없죠.
06/08/27 20:08
김동수-김대건전은 참신한 전략이긴 합니다만 김대건 선수의 정찰 부재도 큰 작용을 했죠;; Sky 2001 때 김동수 선수가 첫 경기부터 워낙 참신한 전략가의 모습을 보였어서 전체적인 흐름상 더 임팩트 있는 경기였던 것 같네요.
06/08/27 20:20
코카 5경기도 포함되어있나요? 그경기는 정말 홍진호선수 4경기 패배의 충격인지 요환오브발할라이기 때문인지 정말 아무것도 그냥 드랍쉽 실어나르기에 패배한 게임 아닌가... 그게임이 올라와있다면 게임 외적내용을 상당히 많이 반영하는거일지도...
06/08/28 00:31
TG 삼보배 결승 3경기 최연성대 홍진호 경기도 엄청, 재밌게본 기억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맵은 루나 그리고 박정석선수군요~
06/08/28 13:58
그래도 요즘게임에 더 수준높은게임이 많겠죠...
추억은 더 과장되고 포장되기 마련이니까요... 전 2000년도 쯤에했던 김정민선수(저그) vs 최인규선수(프로토스) 경기를 아직도 최고의 명경기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06/08/28 14:00
그리고 VS저그전에 역사상 가장큰 영향을 미친사람은 임쓰입니다.
VS테란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옛날을 아쉬워 하듯이 저도 임성춘해설의 선수시절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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