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27 11:00
스콧이 유명해진건 다른건 몰라도 그 일기(아니면 기행문이라고 해야하나)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 절박했던 상황을 잘 묘사했다고 칭해졌으니까요.
06/08/27 11:33
아문센은 썰매에 개를 이용해 끌고 간다음 지친 개들을 식량으로 사용했다고 하죠.. 남극에는 썰매가 유용하기도 하고 개들을 먹어서 준비해온 식량도 아끼고 말이죠..
그에 비해 스콧은 말을 타고 왔는데 말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추위에 지쳐서 그냥 놓아주고 스키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거기서 체력적인 차이도 있었고.. 또 남극은 춥기 때문에 옷도 중요한데 아문센에 비해 스콧은 남극에 맞는 옷도 준비를 못했다고 하죠
06/08/27 12:39
추운지방에서 살던 아문센이 아무래도 유리했죠. 추위에 강한 옷이라던가 효율적인 운반도구나 썰매등.. 그에 비해 스콧은 준비가 아무래도 덜할수밖에 없죠.. 겪어보지 못했으니.
06/08/27 13:35
명언집에서 봤던건데 일기장 마지막에 써있던 말이랍니다
"우리는 이 탐험을 시작한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끝까지 힘을 다해야한다"
06/08/27 14:23
2인자는 정말 주위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위대한 패배자'라는 책을 한 번 보십시오. 성공하는 자의 뒷면의 비열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1인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06/08/27 15:05
진화론도.. 어떤 학생이 다윈에게 진화론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내 자문을 구했는데 다윈이 그걸로 진화론을 발표했다는 이야기가 있죠..ㅡㅡ;;
06/08/27 19:14
샤라포바는 2인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그랜드슬램 우승도 1번하고 여타 대회도 우승 꽤 했으니까요. 게다가 잠시지만 세계랭킹1위도 했었고... 지금도 모레스모, 에넹, 클라이스터스와 빅4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전적은 좀 밀리지만요.^^
06/08/27 20:11
샤라포바 이야기를 하니 예전 트라우마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
그 만화에서 2인자는 기억되지 못한다고 했지만 윌리엄스가 우승하고 샤라포바가 준우승했을 때 1면 클로즈업이 샤라포바가 아쉬워하는 모습. 인상깊은 만화였습니다. ^^; 그나저나... '위대한 패배자'.. 꼭 읽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