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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1 09:26
지금도 점수 매기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말씀하신대로 바뀐다면 참여율이 얼마나 나올 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우리끼리 놀려고 시작한 평점에 큰 의미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06/07/11 09:30
뭐 이젠 방송까지 타게 됐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긴 하겠습니다만... '전체적인 경기의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것 역시도 합리적으로 평점을 매기는 한 방법이죠.ㅡㅡa(특별히 맹점이 크게 들어날만한 기준은 아닙니다.)
06/07/11 09:34
글쎄요. 그건 평가하는 사람의 재량에 따른 게 아닐까요
이론의 여지없는 깔끔한 승리였다...에 점수를 주는 사람이 있을수 있는 것이고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으로 거머쥔 승리가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나름대로의 기준들이 평가하시는 분들에게 각각 있을 겁니다. 다들 스타도 잘 하시거나 많이 봐온 분들이실 테구요. 지나치게 이런 경우는 이렇게, 저런 경우는 저렇게 정해놓는 게 오히려 평점의 작성에 저해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06/07/11 09:37
방송탔나요? 저런... 그건 좀...
그냥 재미로 보는 게 부담도 덜되고 논란도 덜되고 좋은데.... (재미로 보는 거니까 괜찮다. 글쓰신분도 기회되시면 한번 참가해보라고 글을썼다가 피지알평점 방송탔다는 댓글보고 지웠습니다.) 그냥 예전처럼 재미로 보는 평점으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방송같은 걸로 영향력을 가지는 피지알 공식 평점같은 걸로 가지말고...
06/07/11 09:37
저는 평점위원은 아닙니다만.. 그런 기준까지 놓는 것은 극단적으로 평가위원도 필요없다는 결론까지 나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어제 경기에서는 한 타이밍을 노린 임요환 선수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것을 자초한 혹은 상당히 방만하게밖에 보이지 않았던 심소명 선수의 경기력도 평가할 수밖에 없겠죠. 좋은 경기라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잘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최소한 어제 2번째 경기에서 심소명 선수는 흔한 말로 '돈받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임요환 선수의 예리한 찌르기에 대한 평가도 같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 평점은 재미로 시작한 것이니.. 공신력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우주의 평점과 상당히 비슷하게 나온 것은 평가위원들의 놀라운 내공과 PgR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좋은 경기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갖고 있는 평가위원들이 어우러진 지금 상황이 보기 싫지는 않습니다. 저에게는 말이죠. 그냥 지금까지 해온 그 모양 그대로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까나.
06/07/11 09:41
방송을 타든 안 타든 저는 크게 관계 없습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재미로 했던 거고(어떻게 하다 보니 요새 경기를 대개 다 챙겨보는 바람에 그냥 뭔가 경기에 대한 감상평이라도 짤막하게 적어보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그 이상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애당초 PgR에서 볼거리 하나의 제공으로 시작했던 건데 방송을 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거 있나요? 방송을 탄다고 해도 일반인들은(혹은 매니아들은) 어떻게 경기를 보았나 하는 지표로 작용될 뿐 여기서 매기는 평점이 어떤 절대적 기준을 가질 수 없다고 봅니다. 전 앞으로도 계속 재미로 할 거고(물론 평점을 매기는 데 있어서는 좀 고민도 하고 다소 객관적이려고 노력하겠지만) 방송을 타든 말든 관심 없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쭉 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PgR 평점엔 팬심이 많이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고 가끔 그게 거슬리기도 하지만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거 그 이상의 의미부여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06/07/11 09:42
뭐 평점 공개도 안되고 어디서 했는지도 공개되지 않고 평가위원의 아이디와 '어떻게 평가했는가.'만 방송되니 비공개라고 봐도 되긴 합니다.ㅡㅡa(방송타고있는 평가가 pgr평점인지는 거의 pgr인들 밖에 모르죠.)
06/07/11 09:45
복싱 선수에 비유해서 생각난건데..
어제 심소명 선수는 가드를 올리지 않았죠.. 임요환선수가 장기전을 준비했을지 단기전을 준비했을지도 모르게.. 그저 뻗어본 쨉에 헛점을 보여 게임이 끝난거니.. 권투에 비유해도 어제 경기는 <양 선수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으므로> 높은 평점은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06/07/11 09:49
그리고 그 비중이 어느 정도이건간에
평가위원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게임외적-내적요소와 게임의 완성도, 개인플레이, 컨트롤 등등을 다 감안한 평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6:4인지 5:5인지 3:7인지는 몰라도 다들 어느 정도 감안해서 평점을 내리시지 않을까요..
06/07/11 09:49
뭐 경기 점수가 어떻다고 안나온다면야 괜찮겠죠.. (방송은 안봐서 몰랐네요..)
점수제가 간단명료하긴 하지만 그만큼 논란의 여지도 있을 수 있어서 조금 걱정이 앞섰습니다. (피지알에서 점수 1점갖고 치고박고 싸우는 걸 보긴 싫거든요) 아무튼 특별히 평점에 큰 의미나 영향력을 두지 말고 조용히 재미로 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점수보다 한줄 평이 더 재밌지요. 유명인들의 경기보는 시각을 훔쳐보고 경기를 한줄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저로선 그냥 점수를 없애고 한줄평만 남겨도 좋다고 볼 정도입니다. (점수는 그냥 보너스같은 요소일 뿐이죠.)
06/07/11 09:51
좋은 점수는 명경기에서 나오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약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분명 점수는 더 높았을 겁니다.
1. 양 선수간 네임밸류(실력같은거...) 2. 게임의 흥미성 3. 경기의 중요성 이 세가지가 점수를 내리는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06/07/11 10:13
임선수의 7.8이 평점이 낮다로 시작한 글이 아닙니다.
상대편 과실부분을 개인별평점에 도입하려다보니 변수가 생기는것이고 단순히 자신의 의지부분인 개인플래이마져 상대편 과실로 인해 깎이느니 그 부분은 고정시키고 과실부분은 경기의 완성도라 변수를 도입해서 가드를 안올린 부분을 평점에서 제거 시키자는 것입니다. 원펀치한 선수에게는 제거시킬 변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06/07/11 10:18
아, 그게 또 그렇군요.
앞으로 평점 입력시 '반드시'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어차피 일부 코멘트만 나오니까 상관없지않나요? 전 평점 시작할 때부터 점수보다는 코멘트에 더 신경썼는데...(신경쓴 게 그 정도지만) ps.자동로그인이 자꾸 풀려서 귀찮네요...
06/07/11 10:27
NKOTB님 / 예로 든 것에 대한 제 견해였습니다^^;;
<자신의 의지부분인 개인플래이마져 상대편 과실로 인해 깎이느니 그 부분은 고정시키고 과실부분은 경기의 완성도라 변수를 도입해서 가드를 안올린 부분을 평점에서 제거 시키자는 것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만.. 특별히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아도, 평가위원분들이 자~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결론은.. 음.. 굳이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까지는 없고, NKOTB님의 글을 평가위원분들이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
06/07/11 10:58
움, 방송에 나간다는게 에러인거는 분명하지만..
운영진이 선택한 부분이라서.. 그거에 대해서는 존중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 그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 되지 않았기도 하고.. 저는 대체로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가끔씩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평점이 낮아서 섭섭할 때도 있지만.. 그건 저 혼자만의 감정이니까 이해하고 넘길 수 있죠..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인 이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아주 주관적인 평가, pgr스러운 평가와 평점이 pgr평점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단지 제가 보기에 한가지 아쉬운건 그런 주관과 기교가 모자라 보인 다는 점 입니다.. 욕먹을까 두려워, 제대로 평가 못하시는 분들도 혹 있을 것 같고.. 요약 평가글을 적는데 기교섞인 한마디가 부족해보이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아질테니 기대해볼만 합니다.
06/07/11 11:20
'피지알 평게는 타사이트의 너무 나도 동떨어진 체감 평점도를,
좀더 피지알적이고 대중적인 평점의 도입을 위해 피지알 자체에서 고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평점 공지를 읽어보세요
06/07/11 11:29
음...방송을 타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애초에 저희끼리의 작은 축제 라고 기억합니다 ^^; 그냥 철저하게 주관적으로 .. 느낀대로 가면 안되는건가요?
06/07/11 11:42
평점이라는게 어차피 보는만큼만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 선수가 100을 보여줄 수 있어도 상대방의 실수, 실력 등에 따라서 그걸 다 보여주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60~70밖에 못 보여줬다면, 그 경기는 그 정도로 평가 받으면 되는 겁니다.
06/07/11 12:41
방송 여부에 상관없이 여전히 그냥 놀이터라고 생각해주세요.
오히려 내 '코멘트'가 방송 타지 않을까? 하면 두근두근 하지 않나요? 그런 것도 즐겨보세요. 왜 있잖아요. 길거리에서 뉴스 인터뷰 하고 있으면 '음.. 나도 한 번 해봤으면'하고 잠깐 얼쩡거려보기도 하는^^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하던대로 하고, 방송 PD가 별로라고 나중에 별로라고 판단하면 방송은 안나가겠고, 우리는 그대로 하던대로 계속 하는 거죠. '방송'은 아예 신경쓰지 마시길^^ 저희 의도는 평가위원께 부담 주려는 것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계가 더 발전하는 방향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예전에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주려고 생각했었던 것 처럼) 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PGR 평점은 객관성이 목표가 아니라 즐거움(enjoy)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는 사람이든, 보는 사람이든^^ 그러니까 즐길 수 없게 되는 때가 오면 과감하게 평가위원 물러나면 됩니다^^ 저도 그럴 생각이구요.
06/07/11 13:13
댓글을 안달면 자꾸 해석의 폭이 넓어져서 몇자 써야겠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피지알 평점을 인정하고 그 평점을 어떻게 볼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철처히 "증명하지 못하는것은 사실이 아니다."란 전제하에.. 7.8과 9.2의 피지알내 사실을 어떤식으로 이해할까 고민하다. 도저히 "개인별 평점"으로는 그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협의의 개인별 평점 + 경기완성도 = 광의의 개인별 평점 으로 도식화하고, 다시 광의의 개인별 평점을 피지알에서 말하는 개인별 평점으로 이해하자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작은 소망은 최소한 협의의 개인평점만큼은 존중 받았으면 좋겠란 생각에서 적었습니다.
06/07/11 13:20
전 평점을 줄때 '경기력'을 최우선으로 보고 매기고 있습니다.
스타는 1:1 경기이기 때문에 상대의 플레이가 분명 내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평점 줄때 따로 떼내서 생각하기는 어렵구요.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서 주려고 하고 있죠. 어제 임요환 선수에겐 7점을 줬습니다만, 그 이유는 약간 다릅니다. 임선수가 딱히 잘했다기 보다는 평소 하던대로 상대가 빈틈을 보였기에 그 틈을 파고 들었을 뿐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언덕 스캔했을때 저글링 하나, 성큰 하나 있다면 어떤 테란이라도 올라갈겁니다. 임요환 선수는 당연한 플레이를 한것이고, 그에 비해 심소명 선수는 너무나 안일했습니다. 7점의 의미는 평균점, 즉 보통의 플레이라고 여기며 그래서 7점을 준것 입니다. 반면 심소명 선수는 4점을 줬습니다. 실수가 너무 컸기 때문이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경우는 8점을 줄까도 고민했습니다. 분명 잘했다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7점을 주긴 했지만 현재 나온 7.8이라는 전체 평점은 이러한 제 고민을 어느 정도 반영해준 수치라고도 해석됩니다. 음.. 암튼 평가위원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하고 평점을 주고 있습니다. =_= 원래 평점을 시작한 의도대로, 즐겁게 읽을수 있는 볼거리.. 정도로 봐주셨으면 싶네요.
06/07/11 13:26
저같은 경우는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엔 포스트시즌이 걸린 경기들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를 이긴 선수를 높이 사서 8점줄꺼 9점 주고 9점줄꺼 10줬습니다. 임요환 선수 점수 줄때 anistar님과 비슷한 판단을 했습니다. 이긴 경기였지만 특별히 잘해준 면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06/07/11 14:50
평점이 너무 높은 이유는 4점이 최하점이라서인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2점이나 3점이 생길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기본적으로 너무 수준이하였던 경기력을 보여줬을때 4점을 줬다면 무난하게 이기면 7점정도는 줄수밖에없으니까요.
06/07/11 16:09
평점은 순수하게 평가자 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100명이나 되는 평가집단이 있으니 몇몇 소수 의견을 감안해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치가 나올 수 있고, 그런 소수 평점이 다양성도 보장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어제 같은 경기에서도 이긴 선수들이 다 잘하기는 해서 9,8,10 점을 줬습니다만, 고인규 선수는 누가 봐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높은 점수인 9점을, 임요환 선수는 날카로운 찌르기였지만 그걸로 끝이었기 때문에 평균보다 좋은 경기라고 생각해서 8점을, 용욱-종민조는 광안리 직행을 마무리 짓는 경기의 가중치와 역대 최고 수준의 팀플레이 경기라서 최고 점수인 10점을 줬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평가위원 분들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각각의 점수는 그 자체로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06/07/11 17:04
최하점을 2점으로, 평균점을 6점으로 가정했으면 좀 더 폭이 넓었을 수는 있겠네요.
여튼 노는 데 큰 의미 부여하면 재미 없습니다. 노는 건 노는 거죠.
06/07/11 17:43
사실 이런면이 있긴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인지도가 높은 선수였거나, 아니면 상위권 선수였는데 최근 부진했던 선수일 경우, 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근성과 투지는 높이 살만하다' 라는 식의 멋드러진 댓글과 함께 고평점이 나오는거죠.
물론 이게 개성이 될 수도 있지만 간혹 와닿지 않는 평점이 있긴 있더군요.
06/07/11 21:28
어차피 어떤 집단을 대표하는 정예가 아닙니다.
그저 '무기준'에 가까운 기준으로 선발된 평가위원들이고 그들 나름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평점이죠. 그것에 대해 '나와 다르다'는 알겠지만 더이상은...글쎄요. 놀자고 하는 일 이잖습니까. 아 저사람은 저리 생각하고 노는군. 난 이리 생각하는데- 하면 안되나요..--;; (일반 회원평점도 하고 있고..또 그것이 평가위원 교체에 영향을 미치잖습니까..) 이번 마지막주 프로리그를 한경기도 못본 사람도 있다고요! 버럭- 다음달에 짤리지 않을까..합니다..^^;;;;으하하하-
06/07/12 11:42
평점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평점에 대해 언급하면 'PGR평점이 객관성을 전혀 지향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평점결과들을 살펴볼때 굉장히 객관적으로 평점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인기나 팬심이 적용이 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임요환 선수라는 대스타가 1승을 거둬주었는데 점수는 7.8점이란 것이 그 예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주관성을 지향하면서도 의도하지 않은 객관적 평점들이 나오게 된' 결과를 주목할때, 딱히 기준을 세워 평점을 해야할 필요를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평가위원들이 경기보는 눈이 높고 정확하다고 생각하며(뭐.. 자화자찬일수도.. 화끈.. -_-), 그 분들이 스스로 세운 기준에 맡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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