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0 22:17:16
Name 벨로시렙터
Subject 플레이오프, 약간의 변화를 원한다.
나는, 약간의 변화를 원한다.
벨로시렙터의 C급 칼럼.





2006 프로리그 전기리그가 끝났습니다.
최후의 한경기까지 끝나도, 순위가 확정이 되지 않았던 혼전의 전기리그.

결국 최후의 순위는
1위 T1, 2위 CJ, 3위 KTF, 4위 MBC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네팀간의 대결을 보면 SKT는 KTF에게 졌고, CJ는 SKT와 MBC에게 졌고, KTF는 CJ와 MBC에게 졌고, MBC는 SKT에게 졌습니다.


한마디로, 평준화입니다.
십년에 가까워지는 스타크래프트의 나이에, 많은 게이머들의 실력은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엔트리만 잘 맞으면 11위인 STX가 1위인 SKT를 꺾는것도 불가능은 아니니까요.


지금의 플레이오프 일정의 진행은

3위와 4위의 승자와 2위와 격돌하게되고, 그 승자가 대망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좋습니다.

하지만, 뭐랄까요, 약간은 식상하고, 조금은 불합리 하다고할까요?
1위를 한 SKT는 준비할 시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세팀, 특히 4위의 MBC와의 준비는 천지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낸것이 크로스 토너먼트[이 명칭이 맞을지 모르겠군요.].

대진표를 만들어 보자면,

SKT
  | ---
MBC   |
         |-- 우승
C  J    |
  | ---
KTF

인 것이죠, [메모장으로 하다보니 조잡합니다.]


나름 생각해낸것이지만, 어찌보면 SKT의 팬분들은 반대를 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하면, 아래에서부터 차례차례 꺽고 올라가야하는 MBC의 입장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런식의 대진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감히 이렇게 올려봅니다.

ps , 참고로 전, KTF의 팬입니다 ;;
ps2. 현재 MSL에서의 '맵제거권한'이란것처럼 , 1,2위에게도 그런 권한, 혹은 팀리그에서처럼의 '선봉지명권'같은것을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리플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10 22:2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MBC가 그만큼 승점을 제대로 벌어놓지 못했다라는 것에서 평가를 받는것이죠, 뭐 저런식으로 제도를 바꾼다면 오히려 토너먼트 입장에서는 정규시즌 1위팀과 2위팀의 혜택이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정규시즌을 통해 성적순으로 상위권팀들을 가리는 이유가 없어지요. 정규시즌도 의미가 없구요.
줄라이
06/07/10 22:20
수정 아이콘
이러면 1위팀에 대한 혜택이 너무 없는 듯...
프로농구처럼 6팀이 플옵을 하되 1,2위는 시드를 배정하고 3~6위가 먼저 준플옵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어리버리
06/07/10 22:21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신 방식은 단일 조리그가 아닌 여러 조로 나누어진 리그에서 1, 2위 정도만 올라올 때 쓰이는 방법이지 스타리그 같이 단일 리그에서는 쓰일 방법이 아닌듯 합니다.
위의 방법을 쓴다면 1위에게는 아무런 어드밴테이지가 없게 되는거죠.
위의 방법을 쓰는 월드컵, NBA, MLB 등등은 여러 조에서 각조 1,2등이 올라오기에 저런 방법을 쓰죠.
06/07/10 22:2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프로리그는 그야말로 2006전기리그에서 각팀들이 승패도 다 똑같은 상황에서 승점싸움으로 치열하게 벌였기때문에 그만큼 전기시즌내내 프로리그가 재밌었고 바꾸어 생각하면 바로 저런 플레이오프 제도 때문에 탄력을 받은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글쓴님이 말하신 제도는 정규시즌의 당위성과 1위팀과 2위팀에 대한 혜택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좀 아쉽습니다.
주수민
06/07/10 22: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꼭 1위를 할필요도 에이스 결정전을 할 필요도 없겠죠..
06/07/10 2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미 예전에 2004 프로리그 3라운드인가 2라운드에서 당시 새턴리그와 머큐리 리그로 나뉘어서 저런식으로 승자를 가렸던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건 리그를 나눴을때의 즉 팀들을 조를 짜서 나눴을때의 얘기구요.

11개팀이 정규시즌 모두 풀리그를 했을때의 저런식의 제도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06/07/10 22:22
수정 아이콘
팀리그든 프로리그든 포스트시즌은 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치루었는데 직행해서 기다리는 팀이 항상 우승해왔던건 또 아닌지라...ㅡㅡa(치고 올라가는 쪽이든, 기다리는 쪽이든 T1이 유별나게 결승을 많이갔고, 또 우승도 많이했을 따름이죠.)
벨로시렙터
06/07/10 22:22
수정 아이콘
이상 모든분들. // 1위팀은 그나마 약체인 4위팀과 붙을수 있다는 혜택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1위의 권위가 약해지긴 하겠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플레이오프 상태라면 4위의 입장으로본다면, 너무나도 힘겹게 느껴집니다..
06/07/10 22:22
수정 아이콘
벨로시랩터님이 말하신 제도로 하면 결국 조를 나눠야하고 그렇다면 11위팀 즉 꼴지팀은 아예 참가를 못하게 해야됩니다.
06/07/10 22:2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되면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할 이유가 전혀 없어집니다.
그냥 4위 안에만 들면 땡... 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지죠.
버관위_스타워
06/07/10 22: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 죽어라 연습할 이유가 없죠
저런 방식을 채택할바에야 차라리 풀리그로 1위결정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먹고살기힘들
06/07/10 22:23
수정 아이콘
그럼 더 재미있긴 하겠지만 정규리그에서의 순위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습니다.
06/07/10 22:23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거죠, 승점싸움에서 그만큼의 대접을 받는것이고 그게 프로리그고, 그것으로 인해 승점싸움으로 인해 더욱 치열하게 팀들이 머리싸매고 정규시즌에서 그야말로 열혈나게 싸우는 겁니다.

그게 프로리그의 묘미고, 강자지존이라는 특성이 더욱 드러나는 단체전에서의 성격입니다.
고길동
06/07/10 22:23
수정 아이콘
1위를 하나 4위를 하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면

이번 시즌처럼, 막판의 치열한 경쟁은 없었겠지요.

더불어 재미도 8할은 떨어져나갔을 겁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 오타가...

'SKT는 CJ와 MBC에게 졌고;'
비타에듀
06/07/10 22:24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4위팀은 자신들의 부족으로 1위못한걸 탓해야죠 그걸 제도로 바꾸고 말고 할게 아닙니다.
서미니
06/07/10 22:24
수정 아이콘
농구처럼 6팀 플레이오프도 할만하지 않을까요
이번리그 결과를 봐도 팀간의 상향평준화로 할만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06/07/10 22: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렇게 말하시면 2005년 후기리그에서 삼성칸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삼성칸이 준플옵과 플옵을 모두 거치면서 결국 결승행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쨌거나 자신들의 성적에 따라 보상을 받고 엠비씨팀은 미약하게나마 엠비씨 팬 입장에서 아쉽겠지만 자신의 성적에 따라 대우를 받는것이죠.

너무 MBC팬에서만 생각하셔서 다른 2위와 1위팀 그리고 모든 전체적인 프로리그의 구도를 약간 잘못 생각하신게 아닌가 마음이 드네요.
벨로시렙터
06/07/10 22:25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저도 확실히 지금의 시스템도 나쁘다고는 느끼는 것이 아니지만, 그냥,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본 것입니다 ^^
06/07/10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보다는 엠비씨 팬이지만 지금 체제가 좋은것 같아요 ^^
영웅의물량
06/07/10 22:26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대진을 짠다면 1위가 가지는 메리트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약간 불합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규리그가 풀리그 방식인 이상, 정규시즌 1위와 4위는 포스트시즌에서의 차이가 있어야겠죠.
그 차이가 바로 준플옵, 플옵을 거치느냐 마느냐 하는 점이 되겠네요.
다만, 지금의 방식에서 3위와 4위 또한 뭔가 차별을 두면 더 좋겠어요..
06/07/10 22:27
수정 아이콘
엠비씨팀 하나의 입장으로 전기리그를 치루고 글쓴님 말대로 제도를 짜면 제일 꼴지팀은 제외시키고 2개조로 나뉘어서 저런 제도를 운영합니다. 허나 11위팀의 탈락을 바라시는 것도 아닐테고 너무 MBC 팬 입장에서만 생각하신것이 아닌지...
나의 고향 안드
06/07/10 22:28
수정 아이콘
전에 프로야구에서 이와 비슷한 안건 때문에 본문처럼 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 있는 댓글처럼 느슨해진 상황과 또 자기팀 상성에 맞게 팀을 골라버렸다는 말도 있었죠. 한마디로 져주기 문제죠.

전 지금 상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6/07/10 22:29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할려면 1,2위팀에게 어드벤티지를 줘야겠죠
맵선택권을 준다던가 3,4위팀들이 먼저 엔트리를 제시한다던가
벨로시렙터
06/07/10 22:29
수정 아이콘
Nerion // 앗, 아주 큰 착각을 하셨군요 ! ;; 후기리그의 조 대진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의 조 대진을 전 생각한 것입니다 ^^
그러니까, 조를 나누자는것이 아니라, 전기 리그에서의 순위중, 플레이오프에서 1,4위와 대결을 붙이고, 2,3위와 대결을 붙이자는것이지.
딱히 리그 시작부터 조를 나누자는것은 아니었죠 ^^

그리고 저도 또한 11위팀의 STX의 탈락을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벨로시렙터
06/07/10 22:30
수정 아이콘
에리 // 맵선택권 좋은데요 ? ^^
날라오링
06/07/10 22:31
수정 아이콘
1위팀의 결승 직행은 저도 좀 불만이 있죠..
forgotteness
06/07/10 22:32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만 생각해봐도 됩니다...
126경기 한시즌 끝냈는데 지금방식이 아닌 윗글 방식대로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시즌내 긴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4위를해도 한국시리즈 진출해서 논란이 일어나는 판에...
크로스 토너먼트하면 1위가 얻는 혜택은 무엇입니까...

단기전이기 때문에 승부의 향방을 알수없고 그렇기 때문에...
1위 팀이라고 반드시 4위팀을 이길 확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런 방식은 절대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06/07/10 22:33
수정 아이콘
벨로시랩터님 님 말대로 크로스 토너먼트를 할려면 일단 각조를 나눠야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마치 개인리그의 4강 A,B조의 구성상으로 생각해야죠, 그게 토너먼트의 근간이구요, 단순히 포스트시즌순위로 크로스 토너먼트를 꾸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정규시즌의 당위성과 순위를 완전히 그냥 무시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 조를 나눈다는 전제하에 저 제도가 그나마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구요.

또한 프로리그의 묘미를 저 제도를 통해 오히려 막판 라스트 스퍼트라는 프로리그의 특성과 재미를 못볼수도 있다라는 점에서 별로 득이 많아 보이지 않는 제도입니다. 저 제도의 단점은 제가 말한것과 위엣분들이 앞서 말하신 재미면과 리그 구성상의 헛점이 많다는 거죠.

반면의 지금 시행하고 있는 제도는 어찌보면 냉혹하지만 그만큼 모든 팀들도 강자지존이라는 공식에 순응하고 스스로 그 대우를 받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고 팬과 시청자 입장에서는 바로 그 열심히 노력하는 피터지게 싸우는 것을 즐기고 바로 거기서 프로리그의 묘미이자 높은 수준의 경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벨로시렙터
06/07/10 22:36
수정 아이콘
Nerion // 그러니까 명칭을 크로스토너먼트라고 붙인것이지 정확한 명칭은 저도 어찌 붙여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전제를 먼저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하지만 현재 MSL에서의 '맵제거권한'이란것처럼 , 1,2위에게도 그런 권한, 혹은 팀리그에서처럼의 '선봉지명권'같은것을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하다면 포스트시즌순위로 크로스 토너먼트를 꾸민다는것이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딱히 지금의 시스템을 뒤엎고 싶다기보단.
한가지만의 시스템만을 고집하는것도 좋지만, 다른 의견도 이렇게 내어보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
06/07/10 22:38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님 그게 글 본문에 추가시켰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런 혜택도 없이 단순히 4위인 MBC팬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고 그 혜택도 나중에 많은분들이 지적하고 헛점을 계속 언급하셨고 그걸 나중에 리플에서 추가시켰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본 많은 분들의 지적을 받는 것이죠, 암튼 1위팀과 2위팀의 혜택을 줘야함과 정규시즌의 당위성을 이해하셨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Slayers jotang
06/07/10 22:39
수정 아이콘
현재 팀의 수로는 크로스 토너먼트가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한 20개팀정도 되면 A,B조로 나눠서 10팀씩 시즌돌리고..
양쪽 조에서 A1vsB2 A2vsB1으로 크로스 토너먼트를 돌리면 되겠지만..
11개팀..그리고 한조로 한시즌 돌리는 상황이면 당연히 준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오프부터 돌려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간단히 우리나라 야구와 MLB를 비교해 보시면 좋을거 같군요..
우리나라는 팀수가 적어서 포스트시즌을 준플레이오프로 돌리는데 MLB는 팀수가 많아서 지구별로 나눠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하죠..
우리나라야구도 한번 4팀씩 2개조로 나눠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한 걸로 알고있는데 그다지 흥행도 안되고 팀수가 너무 적어서 접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벨로시렙터
06/07/10 22:40
수정 아이콘
Nerion // 많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06/07/10 22:40
수정 아이콘
또한 제도외적으로도 팀 숫자라는 측면에서 저 제도는 11개팀에게 있어서 합당하지도 않을 뿐더러 프로리그의 구성상에서 문제점을 줄 요지가 큽니다. 정규시즌의 당위성과 1위팀과 2위팀에 대한 혜택을 보완한다 하더라도 저 제도자체로는 그런 보완책으로는 이미 다른 스포츠를 보더라도 구성상에서 헛점이 많구요.

아예 전반적인 수정 및 조를 나누는 것이 그나마 잡음을 덜하는 길입니다.
슈퍼주니어
06/07/10 22:50
수정 아이콘
C급 칼럼이네요. ^^
やらせろ
06/07/10 22:5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수치를 판단하지는 못하겠지만.....
크로스토너먼트제도 반대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과거 99년 한화우승했을때처럼요.....
TicTacToe
06/07/10 22:55
수정 아이콘
조를 두개로 나눠서 하는거는 이미 온겜넷에서 피를 본적이 있지요. 머큐리 - 새턴 리그 -_- 인기팀이 갈리면서 시청률은 시청률대로, 관심은 관심대로 1/2 가 되어버려서 흥행은 커녕 안습의 행진을 염려할 상황까지 되었었습니다.
Jin's ⓚ
06/07/10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상황이 괜찮아보이는데, 다만 3,4위가 차이가 없다는점이..
뭔가 3위팀에게 어드밴티지가 적용되었음하네요.
Den_Zang
06/07/10 23: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SK 가 최하위 던가 아무튼 꽤 하위에서 (준플레이오프) 치고 올라가서 결국 광안리 결승 먹은 적 있지 않나요? ;; 오히려 기세를 타면 무섭다는 측면에서 MBC 의 최하위 시작은 드라마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06/07/10 23:12
수정 아이콘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 방식은 아닌 듯 ;;
君臨天下
06/07/10 23:33
수정 아이콘
1위팀이 결승직행 못하면 1위는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06/07/10 23:43
수정 아이콘
2002 한국 프로 야구...기억 하십니까?
LG가 김성근 감독의 지휘 하에, 4위로 진출해서, 3위(두산인가요?)와 2위(기아로 기억됨)를 연파하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삼성과 붙었죠. 그때 거의 6차전까지 갔던걸로 기억되는데...LG 선수들이 지쳤다는게, 보이더군요. 결국, 우승은 삼성이 했습니다.
만약 이 시즌때, 글쓴이께서 제시하신 방식대로 경기를 했다면...글쎄요, LG가 우승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하핫). 그렇지만, 누구도 쉽게 수긍 못하겠죠. 1위의 어드밴테이지가 없으니까요.

농구가 저런식으로 플레이오프를 합니다. 1-2위팀만 시드를 받고, 3,4,5,6위 팀은 그냥 서로 붙죠. 그래서 그런지 탈락 위기만 아니면 시즌 막판에 상대팀을 고르려는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보기 좋지 않죠.


지금의 플레이오프 방식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1위팀이 어드밴테이지 가지는건 당연하죠. 아니면 왜 1위합니까? 그냥 적당히~해서 팀 좀 고르고 일부러 져주고 그러면서 2위하지...1위가 결승 직행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찡하니
06/07/11 01:18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는 승점포인트 차이로 순위가 났으니까 이런 생각도 들겠죠.
하지만 1위하고 4위가 몇승 차이난다고 하면 글에 나온 방식이 맞겠습니까..
06/07/11 01:36
수정 아이콘
흠.....토너먼트를 한다면 차라리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여섯팀으로 늘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11개 팀중에 6개 팀이라면 얼핏 많은것 같지만 10팀중 6팀인 농구보다는 사정이 낫구요,
추후 1개 구단이 더 생겨도 이 제도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공군의 프로게이머 특기병 선발이 좀더 늘어난다면, 이것도 '상무팀' 식으로 참가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너무나 먼 얘기죠 ^^;)
상위팀에 맵이나 엔트리 정도에서 특혜를 준다면(하위시드팀은 1번 엔트리 공개? 이런 식으로)
상위팀에의 불이익도 줄어들 수 있다고 보구요

뭐, 현재 포스트시즌 제도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
잘되고 있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죠
해야 할 일이 산더민데. 하하
06/07/11 02:03
수정 아이콘
날라오링/어련하실까 -.-;; T1은 그래도 경기감각이 무뎌져 결승에 진출은 했지만 패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따라서 2위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CJ가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06/07/11 03:12
수정 아이콘
음 1위vs4위와 2위vs3위의 크로스 대진은 아무래도 1,2위 팀에 대한 프리미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시즌만봐도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크지않은 걸로 봐서 크로스대진은 정규시즌에서의 3위팀과 4위팀이 결승무대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굳이 이 악물고 1,2위 할 필요도, 오늘처럼 긴박감넘치는 에결도 없겠죠^^;;
You.Sin.Young.
06/07/11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제도 맘에 드는데.. 4팀에서 6팀으로 늘리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261 우울증 및 대인 기피증에 대한 의견 [16] Zealot5831 06/07/11 5831 0
24258 양자 동률일경우에 단판 순위결정전을 꼭 해야 할까? [31] XoltCounteR4579 06/07/11 4579 0
24257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 [32] 설탕가루인형6324 06/07/11 6324 0
24255 피지알 평점에 바란다 [33] NKOTB4300 06/07/11 4300 0
24252 KTF - MBC게임에 대한 '예상'엔트리입니다^^(정확성 보장못함ㅠㅠ) [17] juny4430 06/07/11 4430 0
24251 변길섭의 출전에 대한 변, 그리고 마음대로의 추측 [28] pioren5065 06/07/11 5065 0
24250 [같이 죽자]라는 보상심리는 버려야 합니다. [68] 무한초보5852 06/07/11 5852 0
24249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포스트 시즌 맵 순서 및 일정 확정 [15] 똘똘한아이'.'4318 06/07/11 4318 0
24247 나는 변하고 있다. 천천히... [8] withsoul3915 06/07/11 3915 0
24244 T1과 팬택의 그 끈질긴 악연 [38] Nerion4982 06/07/10 4982 0
24243 각성하십시오, 불꽃!! [24] 김연우24620 06/07/10 4620 0
24242 올해 광안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무대는? [50] 狂的 Rach 사랑4166 06/07/10 4166 0
24239 플레이오프, 약간의 변화를 원한다. [46] 벨로시렙터3966 06/07/10 3966 0
24238 테란 미네랄핵.. 이젠 컴셋이 커맨드 안쪽에 달리지도 않네요 -_-; [17] Crazy~Soul4820 06/07/10 4820 0
24236 SKY Proleague 2006 전기리그를 마친 Pantech EX 팀에 올리는 격문 [13] The xian3949 06/07/10 3949 0
24235 SKT T1의 결승진출의 의미....... [33] SKY925113 06/07/10 5113 0
24233 CJ VS KTF 플레이오프 직행 결정전 중계창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263] 초보랜덤5620 06/07/10 5620 0
24232 SKT T1 VS 팬택 EX 양팀의 운명을 가를 LINE UP [558] 초보랜덤9431 06/07/10 9431 0
24231 Hot & Hot Cool & Cool [28] kama5387 06/07/10 5387 0
24229 폴란드 게이머 Nal_Draco와 Siz)SunCow, 커리지 매치에서 떨어졌군요. [16] Crazy~Soul5823 06/07/10 5823 0
24227 법과 관련된 영화 좋아하시나요? [18] ZoZo4545 06/07/10 4545 0
24224 오늘은 SKY 2006 전기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11] DeaDBirD3873 06/07/10 3873 0
24223 연애시대 자작 DVD 커버와 라벨인데 너무 멋져요... -ㅇ- [23] 홍이아빠5415 06/07/10 54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