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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20:53
음, 불판은 이왕이면 오피셜한 게 좋은 것 같아요. 만약의 경우긴 한데 어쨌거나 컨텐츠 소비층이 같지 않기 때문에 롤만 보거나 하시고 아이돌에 크게 관심없는 분들 중에선 약간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18/11/24 22:21
클리드-하루 영입된 시점에서 피넛은 끝났다고 예상들 했죠. 피넛 성격상 서브 하나하고 경쟁하는것도 극도로 싫어했는데 둘하고 경쟁하는걸 원했을리가... 젠지에선 피넛이 바닥치지 않는 이상 아예 정글 서브를 안들일것 같네요.
18/11/24 22:26
피넛이랑 교감중이었단 기사 떳던거 생각하면 피넛한테 먼저 찔럿다가 거절당해서 클리드로 선회 한 것 같습니다.
피넛은 로테이션 없는 주전보장을 원했던거 같네요.(skt는 탑정글 보면 더블스쿼드 수준으로 구성하려는듯)
18/11/24 22:27
저도 그렇게 봅니다. SKT는 거의 더블스쿼드급으로 라인업 짜고있는데(미드서폿도 아직도 영입중이라하고) 피넛은 이걸 바랄리가 없음... 이건 무슨 감정상 문제가 아니라 본인에게 매우 실질적으로 중요한 문제라 연봉 한 50% 차이나도 젠지 골랐을겁니다.
18/11/24 22:26
SKT 시절 피넛과 관련된 여러 루머들은 대체로 팬덤들이 지어낸거에 가깝다고 보는데(특히 처음엔 쉴드용으로 만들었는데 나중엔 극딜용으로 쓰인 스타일론이 그 정점) 언제나 자기 뒤에 대체가능한 서브가 있는건 너무나 싫다는건 피넛 본인 피셜이라 이건 실제로 영향좀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사실 피넛은 한번쯤은 본인이 흔들리든 말든 너말고는 대체자 없으니 니가 회복해야한다! 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밀어줄 팀에 갈 필요가 있었다 봐요. 젠지는 그런 면에서 좋은 선택입니다. 전 젠지가 굳이 정글 서브를 새로 영입 안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서브없이 흔들릴때도 계속 나올때의 피넛을 저도 한번 보고싶네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언제나 너뒤에 경쟁자 있다! 하고 프레셔줄때 잘하는 선수가 있고, 좀 흔들려도, 때로는 양아들 소리(...) 듣더라도 묵묵히 밀어주는 팀에서 빛나는 선수가 있는데, 피넛은 본인피셜에 따르면 후자과인듯 해서 내년이 기대되네요.
18/11/24 22:42
피넛은 17시즌 끝나고 자기는 재계약 하는줄 알았는대 아니었다는 점이랑 2018 스프링 우승후 인터뷰에서 '증명했다' 라는 인터뷰 때문에 뭔가 있긴 있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18/11/24 22:46
그 증명 이야기를 보고 다소 씁쓸해진건, 18시즌 피넛은 안티들의 주장을 증명한셈이 되버렸네요... SKT때 나왔던 안좋은 이야기를 스토리까지 비슷하게(전반기 날라다님, 후반기 확 떨어짐, 라이너 압도 못해주면 실종 등등) 재현하면서 안좋은 의미로 본인 안티들을 1승시켜줌... 젠지도 응원팀인데 젠지 피넛은 좀 다르게 갔으면.
18/11/24 22:52
개인적으로 피넛을 고평가 하고있습니다.
일단 피지컬 좋고 캐리력 있는 정글이고 소규모 교전같은때 보면 순간순간 판단력이나 센스가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8시즌은 스프링 우승후에 동기부여가 결여됬는지 의욕상실한게 보였는대 19시즌은 새롭게 시작하는거니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18/11/24 22:56
저도 사실 첫줄부터 적었지만 안티들이 자주 말하는 [스타일론]은 허구라고 보는 편이고(라이너가 라인전 약해질때도 빛나는 정글러가 몇이나 있겠으며, 후반기에 폼 떨어진게 피넛 혼자가 아니죠 SKT도 킹존도.) LCK에서 피넛 이상가는 정글 하면 솔직히 스코어 타잔 말고는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중국산 대어 클리드? 검증해보기전엔 모르죠. 하루 정도면 대등하다고는 봅니다.(킹존-젠지 붙었을때는 하루가 사실 더 잘하기도 했고)
전 젠지라는 팀이 자꾸만 장기전지향, 늪롤지향이 되는걸 바꿔보고 싶어서 데려온게 피넛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젠지는 전통적으로 라인전이 약한적은 없는 팀이고.
18/11/24 22:37
미드는 플라이가 있고 작년 정규시즌 기준 플라이는 LCK에서 먹힐만해서 큰 문제는 안될건데 서폿이 문제네요. 사실, 이 팀은 언제나 바텀이 중심이라 미드는 엄청난 대어가 아니고선 플라이말고 굳이 누굴 영입할것같진 않고 바텀은 대어가 필요한듯 한데.
18/11/24 22:40
젠지가 LCK 플옵권~중상위권 노리는 정도면 플라이로도 든든하겠다 싶지만 다시 한번 롤드컵 결승 가고 싶으면 플라이로 될까? 싶거든요. 사실 이건 페이커 원톱으로 가는 SKT도 마찬가지지만(...)
18/11/24 22:38
젠지가 분위기 싸해지다가 피넛 데려와서 예전보단 느낌이 확 살긴 했는데 그래도 서폿 이야기가 안들리는건 좀 아쉽네요. 분위기 보면 케빈추가 롤판에 돈을 엄청나게 많이 쓰진 않을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재기 가능하다 생각하는 이그나는 어떨지. 이 선수는 메타가 훨씬 공격적으로 바뀌고 잘하는 선수들 사이에 있을때 특유의 창의적인 이니시가 빛날수 있다 생각하는데.
18/11/24 22:40
헛... 모르는 사이에 이미 외국으로 돌아갔군요... 전 이 선수 내년 메타에서, 강한 선수들과 함께하면 재기 가능하다 봤었던지라 쪼매 아쉽네요.
18/11/24 22:41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338388&divpage=59
지금 LCK 팀들 구성이 약간 이거 같지 않나요? "와 이 팀 이런이런 면이 정말 센데? 하지만 이런이런 면은 좀 아쉽군." 하는
18/11/24 22:54
남훈이 들이대서 누구 하나 얼굴 으깨놔도 못 이길 거 같은 라인업이네요...
뭐 산왕 이긴 북산도 완벽한 팀은 아니었으니, 이제 저 "아 라인업 약간 아쉬운데" 했던 팀들이 포텐 폭발시켜가며 세계를 제패하기를 바라야겠죠 기왕 하는김에 SKT가 했으면 더 좋겠고...
18/11/24 22:41
그외에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와디드를 해방(...)시켜줄 팀이 있냐 정도네요. 누가 이적료 내주고 해방 안시켜주면 롤드컵 4강 서폿이 2020까지 2군에서 썩을각 날카롭다던데
18/11/24 22:46
사실 제가 김배인군이라면 "아니 이 실력을 가지고 2군에서 놀고먹으면서 억대연봉 받는다고? 개꿀!" 이러겠지만 저 같은 성격이었으면 김배인군처럼 해외가서 롤할 만큼 실력을 쌓지도 못했겠죠. 잘 되기를 바랍니다.
18/11/24 22:51
와디드가 억대를 받나요? 일단 장기계약이고 eu에서 원탑급이 아니었는데.. 지금 2군에서 썩으면 선수커리어 꼬이죠. 커즈가 이런식으로 1년 꿇어서 엄청 손해본 케이스고..
18/11/24 22:51
반년도 아니고 3~4개월만 못해도 정상급 선수가 퇴물급으로 평가가 떨어지는게 롤판인데 2020년까지 2군에 있으면, 2021년에 팀잡을려고 하면 전세계 모든 롤팀에서 연봉 엄청나게 후려칠겁니다. 조금만 길게봐도 엄청난 손해죠.
18/11/24 22:52
저는 LCK 팀 구성변화 괜찮게 생각하네요 모든 팀들이 라인전, 공격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합을 짠다는 기분이에요 이게 킹존이 와해되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더 모이는 거 같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와신상담한다는 느낌입니다 질타도 많이 받았지만 누구보다도 변화해보려는 모습이 느껴지고 그래서인지 2019 시즌 국제대항전땐 올해보다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습니다
18/11/24 22:54
맞습니다. 제가 SKT 라인업을 보고 대만족하고 또 슼런트+김정균이 진짜 작정했구나 했던게 바로 그 라인전과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 교전지향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 때문이죠. 라이엇이 가리키는 방향이 그런 쪽이니 13 슼때처럼 딱 그런 성향으로 가득채운...
18/11/24 22:55
갑자기 누구 하나 폼 떨어지면서 공격성이 무뎌지고 그러는 게 16 17 18 SKT 전통이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안 그러기를 바랄 뿐입니다.
18/11/24 22:57
탑이 부족한 자에게 탑을, 미드가 부족한 자에게 미드를, 정글이 부족한 자에게 정글을 주고 떠나간 팀... 완전 LCK의 다크나이트죠.
18/11/24 22:55
클리드야 뭐 "이번 FA 정글 최대어 중 하나" "로컨이랑 같이 JDG를 이끌었따" 뭐 이런 말이 들려오지만 트윙클은 진짜 아무 말도 안 들리는 게 절대은신 한 수준이던데요
18/11/24 22:58
평소엔 케스파컵 안 기다렸는데, 올해는 진짜 궁금합니다
워낙 개편이 많이 되어서 상위권팀들 경기 보고 싶어요 컬러가 확 달라진 팀들도 있을테구요 (ex.젠지) 그나저나 킅아...언제 완성되니...
18/11/24 22:59
보통은 그냥 쉬어가는 뒷풀이성 대회였는데 이번 케스파컵은 진짜 남다를겁니다. 14년 엑소더스 이후 있었던 LCK 프리시즌 매치처럼 이후 흐름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대회가 될거라고 봐요. 시기도 마침 그때와 거의 같네요.
18/11/24 22:59
이건 근데 좀 별개의 이야기지만, 로컨 클리드 둘다 LPL 출신인데 LPL 선수를 LCK에서 자본력으로 데려올 분위기라는게 신기하네요. JDG는 LPL에서 자본력이 약한 팀인건지 뭔지... 기존 LCK 선수야 해외에서 돈 더줘도 LCK 남는경우 비일비재하지만, 이미 LPL에서 자리잡은 선수가 돌아올 가능성은 진짜 낮다고 봤는데.
18/11/24 23:00
아직 젊으니까 선수들 본인의 의지가 더 강했을겁니다. 페이보다는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왔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여전히 롤드컵을 노리기엔 LCK가 경쟁력이 있다는 반증이죠. 뭐 사실 이건 너무 당연한거지만...ㅡㅡ;
18/11/24 23:02
아마 리그단위로 따지면 LPL이 경쟁력이 밀릴리는 없는데, 팀단위로 따질때 경쟁력이 밀린다고 생각했을수 있다 생각 듭니다. LPL 리그가 아무리 세다 해도 거기서 롤드컵 올수 있는건 3개고, IG RNG등 쟁쟁한 팀이 많아서 어지간한 팀에 가봐야 롤드컵은 못올테니... 그 팀들보단 KT SKT가 롤드컵 가기 훨 낫다고 판단했던것 같네요.
18/11/24 23:04
그렇죠 저는 사실 16 MSI보고 느낀게 각 리그 탑티어 팀들은 LCK에서도 이미 최상위는 아니어도 상위권을 다툴 정도의 경기력은 다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올해 LCK의 다운폼 및 정체와 맞물려서 더 극적으로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한국 솔랭을 필두로 갖춰진 LCK 저변이나 노하우는 여전히 저는 톱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준비만 하면 여전히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마 LCK에 있는 선수들도 엄청나게 벼르고 있을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말씀하신대로 각 지역리그에서 애매한 라인업으로 그 지역을 뚫지 못한다면 롤드컵이 계속 애매해질테니.. 결국 기량이 될때 한국의 톱레벨 라인업이 갖춰진 팀에 와서 한번 대권을 노려볼 야망같은건 다 있겠죠.
18/11/25 00:20
클리드선수는모르겠지만 로컨선수같은경우 선발전영향이클겁니다. edg전 5세트때 렉 엄청나게걸려서 계속 퍼즈요청했는데 심판들이 강행해서 결국 졌어요. 그거 이겼으면 rw는 무난히잡았을텐데..
그사건 이후 엄청 빡쳐서 글도 올리고한거보면 lpl에 그때 정떨어졌을가능성이 큽니다
18/11/24 23:01
사실 "와 이건 진짜 갓영입이다!" 소리 들었던 16 17보다 "에이 이건 좀 애매한데?" 했던 15가 제일 강했으니 어쩌면 올해 슼이야말로 어게인 2015의 주인공이 될지도
18/11/24 23:07
근데 솔직히 돌리면서도 부정적인 요소들은 최대한 확률을 낮게 잡고 희망적인 부분만 극대화한 이야기긴 했죠. 그렇게라도 안하면 올해를 버틸수가 없었음...
18/11/24 23:08
전 베스타님 정도로 회로를 돌리진 않았고(...) '한 세트 한 세트를 이길 수 있을까'나 '폼이 좀 올라오겠지' 정도의 회로만 돌렸는데도 귀신같이 좌절되더라고요. 진짜 올해 슼 너무 힘들었습니다
18/11/24 23:04
해외생활이 특히 중국 생활은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금전적인 부분으로 lpl팀보다 '많이' 주지 않아도 어느 선의 금액만 맞춰주면 리턴할 확률 높다고 보구요 타지 생활 쉽지 않은데다가, 제로베이스에서 중국어란... 루키나 도인비같은 케이스가 정말 특이함
18/11/24 23:09
너무 멀리 안가도 먹는것, 대화하는것에 장벽이 크니 향수병에 걸리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북미는 그래도 장벽이 덜하지.. 게다가 칸, 스피릿, 톰, 러쉬 이번에 와디드처럼 구단의 양아치 짓으로 프로생활 꼬일 위험도 LCK가 적지요.
18/11/24 23:11
이 양아치짓은 확실히 외국인이 거의 당하는것같아요. LCK 사람들이 꼭 착해서 양아치짓을 안한다기보다 같은 한국인이라 스포츠 외적인 법등으로 여러 보호가 되다보니 안하는것. 다른 스포츠 예컨데 야구 볼때도 이게 뭥미 싶은짓은 대체로 해외용병이 많이 당함(...)
18/11/24 23:12
lpl이 돈 많이 주는건 맞는데 리스크가 크죠. 계약 엎어버린 일이 지금까지 많고 좀 부진하면 걍 방출시켜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계약된 돈 다 못받고 나온 경우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8/11/24 23:19
다들 선수에 관심이 많겠지만... 내년 LCK는 최연성 감독이 리폿좀 덜받고, 최우범 감독은 입조심좀 하는 해가 됬으면 좋겠네요. 보통 다른팀 감코는 존재감도 별로 없고 자기팀 팬에게나 욕먹지 외부에선 뭐하는지도 모르는게 정석인데 이 두분은 존재감이 너무 큼. 특히 최연성은 압도적. 리폿좀 제발 그만받으시길.
18/11/24 23:36
슬슬 상위권 팀들은 로스터가 다 짜여져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위의 성환 같은 케이스처럼 올해 너무 많은 선수들이 FA로 시장에 나왔는데 아마 이들 중 대다수는 LCK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리 찾기가 어려울 겁니다. 어제도 말했지만 진짜 이번에 풀린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챌린저스에라도 자리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라......
18/11/24 23:45
그나저나 전 아직도 칸이 마음에 안드는데(실력이 아니라 그게...)
꼬독이 잘 관리하겠죠?... 개인적으로 크레이지 떡상을 더 바라긴 합니다만..
18/11/24 23:52
칸 보다 한 수 위였던 톰은 물론 데뷔 전 인성으로 자자했던 피글렛, 마린, 블라썸 등등도 skt에서 자잘한 건 있어도 악명만큼의 큰 잡음은 없었죠. 칸도 lck 복귀 이후에 큰 잡음은 없었다고 보고 4ccw라고 해봐야 중국인들이 하도 한국에서 깽판 쳐서 슈퍼 계정 압수당한 거 보면 뭐..
18/11/25 09:22
솔직히 위치가 문제였지 프로가 그런 발언을 하다니 같은
중국인들로 스트레스 받는건 한국 천상계서는 심정적으론 다 동의하는 상황은 맞았으니
18/11/24 23:52
방송 첨부터 본사람들이 뱅이 마타 언급한 플로우가 이렇다네요.
뱅피셜) SKT... 클리드.. 칸... 페이커... 와 상체싸움 쎄네 음... 마타형..헉! 이때부터 채팅창 난리나니까 뱅이 마타가 SKT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수습...
18/11/24 23:55
뱅피셜) 아프로무 스프링때 북체폿이었고 옛날부터 잘했다. 우리형까지 마라 그형이랑 이미 얘기도 했고 의사소통에 대해서도 얘기 나눴다.
18/11/25 00:00
꼬독 페이커는 제가 볼때 이미 준비 완료됐다고 봅니다. 김정균 스쿼드 짠거부터 보니까 독기가 장난 아님... 전 솔직히 칸 클리드 진짜 제일 원했는데 하루까지 싹 쓸어오는거 보고 슼런트에 엄청 어필했다는 생각을 함... 페이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개관식때 그 독기품은 표정과 발언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스토브리그부터 바로 느껴짐
18/11/25 00:01
올해 하는 거 보면 서머부터 "밴픽의 유연함"도 어느정도 갖춘 것 같죠. 진짜 온몸비틀면서 이 말도 안되는 라인업을 어떻게 비벼보겠다고 젠지랑 2:3까지 끌고 간 거 보면...
그러니까 형 내년에 잘 좀 하자 믿는다
18/11/25 00:04
서머 2라때 밴픽이 괜찮은적이 많았죠. 근데 그때는 맨두푸 주력... 확실히 메타를 읽는 눈은 푸만두, 전체적인 밸런스와 조율 및 최적화는 꼬독쪽인거 같아요. 맨두푸는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하긴 한데 가끔 너무 치우치는 때가 있고 김정균은 반대로 폼떨어지면 너무 굳어진다는 인상...
18/11/25 00:02
밴픽 못하는 슼코치진이라는 오명도 좀 벗게되면.. 3밴 시절까진 완벽했는데 5밴 시절부터 좀 이상해진 느낌이라. 래퍼드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선수자원이 좋아지면 당연히 밴픽도 술술히 풀린다고 했으니.
18/11/25 00:03
올해는 코치입장에서도 밴픽자원이 최악이었지만 본인도 그냥 스프링 페이커처럼 빼박 폼 최악이었어서. 그리고 맨두푸가 있으니 꼬독이 폼만 찾으면 괜찮을겁니다. 17 롤드컵때 그 전력으로 결승까지 간거도 밴픽 진짜 잘짠거도 한몫하긴 했죠.
18/11/24 23:59
https://clips.twitch.tv/BeautifulPlausibleGiraffeBigBrother
크크크크크크크크 빵터졌습니다
18/11/25 00:10
뱅 방송 보면서 확실히 느끼는 건 그동안 슼 프런트가 뱅을 그나마 그정도로도 통제할수 있었구나 라는거...진짜 봉인 풀린 주둥아리 수준인데 크크크
18/11/25 00:11
뭐 2년 반 동안 롤드컵 두번 므시 2번 롤챔스 4번 먹었는데 번아웃 안오는게 사실 더 이상하긴 했음... 보통은 롤드컵 2번 먹은 순간 바로 해외가서 엔조이라이프각인데
18/11/25 00:34
100준식 문제의 그 발언.txt
에스케이티가 클리드, 칸, 페이커.. 와 근데 진짜 너무 다 빡세다. 마타형, 아;;;(입틀막) 마타형 어디 갈 거 같냐구요? 얼마 전에 물어보긴 했었어요 저한테. 텔레콤 어떠냐고. 그래서 그니까 막 어떤 팀이냐고 물어봤었어요. 근데 뭐 지금 마타형 다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지 않나? 뱅풀주 크크크크크크크크
18/11/25 00:49
근데 와디드를 만약에 아카데미팀으로 보낸다고 했을때 기존 계약서에 관련 조항이 없을거 같아서 결국 트레이드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18/11/25 00:47
어... 지금 100준식군 발언 봤는데...
만약 서폿관련한 내용이 맞다면 미드 서브 계약이 안끝나서 발표가 안나고 있는걸수도 있겠네요...
18/11/25 01:06
피글렛 클러치 espn 발 소식이 떴네요.
http://www.espn.com/espn/now?nowId=21-41045534-4 클러치 아카데미에 있었으니까 이럼 1군 올라가는건데 후니 리라에 피글렛까지 총 세명이네요 피글렛 로컬 인정 까먹었네 흑
18/11/25 01:08
해외가 돈이 개꿀인건 맞는데 이게 좀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막 해외 쉽게쉽게 나가기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국내에서 데뷔해서 연차 쌓이고 성과 내고 해외 한번 가는순간부터는 자유로운데 그 이전에는 좀 걸리는게있죠 우선 당연한건데 해외 나가서 사는거자체가 부담스러운경우가 많음 특히 20살 위아래로 한두살정도까지는 또 LPL의경우 개인적인 부담감이 LCK랑 비교가 안되게 심한데 LCK에서 데뷔하면 약간 팀에서 받쳐주는 신인 유망주 느낌이라 계약 전에 방출도 안하고 시간도 널널하게 주는반면(에포트, 유칼같이 반년~1년 연습 생으로 데리고있어주고 크라운같이 한시즌 통채로 못나와도 데리고있어주죠)LPL은 그냥 무한경쟁의 지옥이죠 LPL은 말이 연봉이지 다 월급으로 주고 말그대로 용병신분이라 좀 못한다싶으면 바로 내리고 바로 방출합니다 겉으로야 상호계약해지지만. VG에 있던 크러쉬 스프링 몇달하고 짤렸고 스위프트 서머 절반쯤하고 짤렸죠. 이런 경쟁을 한국도 아닌 해외팀에서 해외선수들이랑 부대끼면서 해외문화권에서 한다는건 상상이상으로 힘듭니다 이게 어느정도 연차 쌓여서 멘탈도 좀 단단해지고 돈도 중요하고 하면 할수야 있기는한데 프로생활 초중반 혹은 갓 데뷔한 선수들이 저런 환경에서 생활하는건 진짜 힘들어요.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잘 적응해도 오히려 한국 오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해외라고 무조건적으로 연봉이 비교불가급인게 아니라..이게 또 구단마다 다른데 VG는 성적은 막장이여도 돈 잘주는 구단인데 EDG는 성적대비 선수연봉 엄청나게 짠 구단이고. 국내에 남은 탑급선수들은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쟁조건이 될만한 연봉 줬고 거기서 선수 본인이 이득손해따져서 남은거라고봅니다
18/11/25 02:16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결국 자국에서 일하는게 편한거죠 그리고 14년 엑소더스 때와는 많이 다른게, 그전까지는 해외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거의 돈만 보고 나갔던 거였지만, 그때 이후로 나갔던 선수들 중에 힘들었다거나 하는 얘기들이 들려오고 하니, 무작정 페이가 2배, 3배, 5배라고 매력적이지는 않다는 거죠 실력있는 선수는 국내팀들 중에서도 돈 써서 잡는 추세기도 하구요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많아졌고, 그런 의미에서 유칼이 lpl대신 아프리카 택한게 전 더 좋은 선택 같습니다
18/11/25 01:21
http://m.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523784?
이와중에 와디드 젠지썰이 나오네요. 과연...
18/11/25 01:37
음 근데 마타에게 SKT가 매력적인 팀일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본인 입지에 있어 안정적인 팀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타 정도 되는 선수라면 최소 롤드컵 진출을 생각하고 있을 테고 경쟁구도가 되어도 충분히 자신감이 있을 선수이긴 하지만. 에포트가 다년간 솔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해 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적잖은 기회가 주어지리라 생각하고 그 와중에 포텐터질 가능성도 제법 높다고 보고요. 만약에 클리드나 하루 둘 중 하나만 터질 경우엔 모르겠지만 둘 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정글러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면 그 동안의 사례로 비추어 볼 때 서포터 둘보다는 정글러 둘을 데리고 롤드컵을 갈 것 같은 느낌이라.. 롤드컵 로스터가 7인으로 확장되지 않는 이상 제가 만약 마타라면 롤드컵 진출도 노려볼 수 있으면서 주전보장이 확실한 팀이 더 끌릴 것 같아요.
... 이상 클리드 하루 에포트가 다 포텐 만개하고 팀이 이미 롤드컵에 진출한 행복회로를 벌써 돌리고 있는 슼팬이.
18/11/25 08:46
국내 롤관계자 갤러리발 지피셜 하나 더 떴네요. 마타 슼 발표시기 조율단계랍니다. 이번 피셜은 기존의 그 유명한 썰쟁이가 아니라 말그대로 지피셜.
18/11/25 09:28
페북 친추 됐다는데.. 진짜 눈꽃 kt면 kt도 원딜만 잘 구하면 되겠네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코어 은퇴각 잡힌 줄 알았는데
18/11/25 09:34
그건 그렇고 젠지는 솔직히 어떤 의미로는
'이상적인 진에어'에 가까웠죠. 늪롤처럼 장기전이 트레이드마크지만 진에어처럼 장기전 가놓고 누가 이길지는 모른다 이런건 아니었으니. 근데 앰비션 크라운 방출 피넛 영입으로 이 팀컬러가 바뀔런지.
18/11/25 09:54
로컨은 kt인줄알았는데 인터뷰보니 아직 좀더봐야할것같고
슼마타 킅눈꽃 앞프트 라고 치면, 도대체 아프리카 서포터는 누가올건지 문제네요. 메이코마냥 데프트가 키우고싶은서포터 한명데려오게하고도 싶지만 솔랭유망주들은 다 팀이있을건데
18/11/25 09:58
주말에 바뻐서 못봤은데 마타가 슼으로 거는게 점점 사실화되는 모양이군요?
불보타 최고의 아웃풋 두명이 돌고돌아 다시 한팀에서 만나는건가...
18/11/25 10:12
https://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90440
이와중에 쓰총이형 우승축하연에 6억짜리 스포트카를 경품으로....
18/11/25 11:11
저도 의문인게 사실 나는 시절에도 상윤이 더 낫다 평이 많고 기존 소속팀 나갈때도 공백이 크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던데 저번 소속팀은 변방 리그 였고 심지어 마타 대체 자원 인데
이적시장 서폿자원이 씨가 마르고 그나마 이런 이름값이라도 있으니 그런거 같기도..
18/11/25 11:16
윗분말씀처럼 지금 가능한 선수 중 최고 대안이 눈꽃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마타는 물 건너갔고 그게 아니면 신인 키워야.. (원래는 코장 바랬는데 ㅠ)
18/11/25 11:19
사실 킅팬들 대부분 심정이 아쉽다는게 맞지만, 마타 리턴 확률이 제로에 수렴하는 이상 다들 그래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미드는 확실하게 보강하는 느낌이잖아? 정도로 퉁쳐주는 느낌이죠.
18/11/25 11:29
그정도면 할만큼 했다 라는게 업계 정설...근데 비디디 눈꽃은 거의 맞는 거 같은데 로컨은 아직 모르는 일인거 같아요. 전 썰대로 아직 프레이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서...
18/11/25 11:36
아 저는 어중간한 선수 쓸바에는 솔랭에서 날라다니는 아마추어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라이프는 물건너갔고 연습생이었나 갑자기 이름기억안나는대 서포터 한명더 살짝 썰돌길래 기대했었습니다.
18/11/25 11:43
솔랭에서 날라다니는 아마추어 중 팀이 안된 선수가 있긴 한가 싶은데요
그나마 담원쪽 서브 서포터 베리릴인가? 살짝 썰이 돌긴 했는데, 식은것 같고;;
18/11/25 11:49
포지션이 서폿이기도 하고 전 눈꽃 정도면 한 번 써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kt에 있던 서폿 후보선수는 팀에 남아있는건지 남아있으면 평이 어떤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18/11/25 11:16
으음..침묵이 길었네...읍읍...
일단 lcs쪽을 보면 EFX - CG간 트레이드가 화제인데, 해외커뮤쪽에 나도는 루머로는 EFX가 상당한 자금문제에 봉착했다고 돌더군요 롤만 아니라 이미 북미지역 격겜판을 뒤흔드는 팀이 EFX인데, 잡다와 세인트 선수도 나가고 다른 격겜종목 선수들도 절반 이상 정리한 상태로군요. 실제로 릭은 영상을 통해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구요.
18/11/25 11:44
마타가 리턴하지 않는 이상 kt쪽에서 차기 후보로 노릴 가능성이 있는 서폿 상위티어는 눈꽃/투신 정도겠네요.
그런데 갑자기 통신사 라이벌이었던 울프가 "역시 인터넷은 kt지" 이러면서 영입되는건 아닌지...크크
18/11/25 12:11
흐음...글쿤요.
갠적으로 mvp에선 ADD를 좋게보는데, 그는 어찌되고 있나요?? 충분히 상위권 팀 가서 서브로 갔다가 클 수 있다고 봤는데..(물론 선수 입장에선 lck팀 주전이었다가 서브로 가는게 탐탁치 않겠지만..)
18/11/25 12:14
ADD는 중국 빌리빌리게이밍 썰이있긴합니다. IMay 계승팀인데 어매이징j나오고 add가 간다고. 아테나-치프텐-로드 이렇게 한국인있고 이번에 심성수감독이 부임합니다. 로드는 로컬적용되는데 아테나치프텐이 한쪽이 못나와서 만약 ADD가 가면 한명이 풀리지않을까싶어요.
근데 작년에도 로드는 오더때문에 고정이라, 아테나 치프텐 돌려써서 영만족스럽지 못하고 올해위해 존버한것처럼보였는데, 진짜 ADD가 갈진 좀 봐야하긴합니다. 일단 mvp 기사에는 유력하다고 나와있네요
18/11/25 13:33
유게에도 올라왔는데 팀 히스토리라는 점에서 14까지의 구삼성과 15부터의 신삼성-KSV-젠지는 어떻게 봐야 하는걸까요? 이거랑 비슷한 문제로 나진-콩두라든가 락스-한화 같은 예가 있긴 한데... 정리가 잘 안되네요. 저는 이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11/25 13:56
우리는 맞다고 생각했지만 본인들이 아니라면 그것도 인정해줘야죠. 삼성화블과 삼성갤럭시는 시드만 이동했을 뿐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고 팀 구단주 본인이 인식하고 있는데 별 수 있나요. 남들이 그거 아니야 해도 본인이 시러시러 그거 안가질래 하는데...
만약에 삼성이 롤팀을 다시 만들면 14년도까지 커리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좋은 근거를 줘버렸네요.
18/11/25 14:22
유게 커리어 글 보고왔는데 참 희한하네요. 남들은 주작해서 얻은 커리어도 못늘려서 안달인데, 모두가 인정하는 커리어를 쿨하게 우리꺼 아님~ 하는 케빈추 당신은 대체... 본인들이 아니라니까 뭐라 할말이 없는데, 케빈추식 기준이 되게 이해 안간다는 생각은 듭니다. 멤버가 유지 안되면 커리어가 단절된다 그런 기준이면 팀 커리어라는게 있을수가 없는데... 아니면 스폰서가 달라지면 단절된다고 보는건가? 모르겠네요.
18/11/25 14:23
어찌됬든 케빈추의 주장은 뭐 구단주가 직접 하는말이니 본인들 구단에는 적용된다 해도 할말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구단 커리어 따질때 적용될 주장은 아닌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커리어를 [줄여서] 주장하는 경우 자체를 제가 스포츠 보면서 처음봐요 크크크 남들은 못늘여서 안달인게 보통.
18/11/25 14:28
애초에 e스포츠에서 구단 커리어 계승에 대한 정의가 내려진 적이 없자나요. 다른 스포츠가 이렇다고 하기엔 너무나 환경도 다른데요. 자본을 쥔 구단주가 저렇게 좋은 역사를 버린 적은 처음이라 어처구니 없기는 한데 팀 운영 방침이 저렇다면 인정해줘야지 별 수 있나요.
18/11/25 14:29
그렇죠. 남들이 인정하는데 본인들이 영광의 역사를 버리는 해괴한 경우긴 한데 본인들이 버린다는데 뭐 외부에서 할말이 있겠습니까.
18/11/25 14:35
멀리 안가도 해태-기아의 건이 있죠. 무산됐지만 해태 영결 김진우 주면서 해태 영결이지 기아랑 상관없다. 인수하고 얼마 안돼서 V1한다 어쩌고 신문에 썼었구요. 올드 유니폼데이도 말 많죠 해태유니폼 잘 안입으려고해서.
MBC-LG도 좀 그런게 있었는데 이건 인수되는 팀 역사가 화려하지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좀 묻힌감이 있었구요.
18/11/25 14:28
롤판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연차가 오래 쌓이다보면 역대 우승컵 숫자가지고 팬들이 다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롤판에 훗날 그런일이 생기게 되면 요번 케빈추 발언이 삼성-ksv-젠지 계보를 있는 팀의 팬들 뒷목 세게 잡게 만들겠군요. 응 너네 구단주가 아니라고 했으니 구삼성 커리어는 주인없어~ 말 나올듯...
18/11/25 14:31
진짜 야구판 삼청태현처럼 삼성화이트의 우승은 롤판에서 개인커리어로는 남았는데 팀커리어로는 이제 계보가 끊긴셈이 됬네요. 팀 주인이 그렇다니 할말은 없지만 lck 팬으로선 참 이해 안가고 아쉽습니다.
18/11/25 14:38
어찌됬든 유게에도 적은 댓글인데, 시드권과 거기 딸린 커리어를 사고파는게 허용된 이상 이걸 일종의 재산으로 취급한다는건데, 물건을 산 구매자가 내거 아니라면 아닌거지 이걸 외부에서 따지는것도 이상한것 같네요. 응 니가 아니라고 해도 니거 맞어~ 이건 좀 더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거래 불가능하게 했으면 또 모를까...
18/11/25 14:41
뭐 WWE에서는 과거에 WCW에선 인정해준 월챔기록을 WCW를 인수한 WWE가 인수해주지 않아서 월챔을 인정해주지 않은 사례도 있긴 합니다
(릭플레어와 케빈내쉬) 이중에 릭플레어의 몇몇 월챔기록은 확실하게 말살(..)되었고 케빈내쉬도 반쯤은 기록이 말살되었지만 동시에 WCW에서 인정했던 적이 있다라고 명시해놓은 게 있습니다. 어 근데 적거보니깐 뭔가 젠지하고는 상황이 맞지 않는 거 같긴하네요(..)
18/11/25 14:51
문득 느끼는게 케빈추는 팀 인수가 아니라 그냥 자기가 딱 롤드컵 우승한 시점의 팀을 사서 재창단...했다는 개념으로 말하는거 같습니다. 굳이 왜 연속성을 부정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저런 경우는 자기가 소유한 팀이라서 그 성과만을 명료하게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건데, 그럼 아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든가...ㅡㅡ; 그런 논리면 17 롤드컵 우승 때도 케빈추는 남이었는데 그건 왜 커리어에 넣죠.
18/11/25 14:54
이와중에 피넛은 젠지 입단영상에서 [젠지 롤팀이 아직까지 LCK 우승이 없다]라는 발언을 했네요. 이게 피넛 개인의 발언인지 아니면 구단의 커리어 정리에 대해서 이미 방침이 내려와서 저렇게 말하는건지....ㅡㅡ;
18/11/25 15:05
기록을 부정하진 않죠. 우리랑 상관없다이지. 보면 볼수록 웃기네요. 앞으로 젠지가 롤챔스 우승하면 첫 LCK우승이 됩니다.라이엇 주관 방송도 이렇게 인정해야 할 것이구요.
18/11/25 16:04
구단주와 젠지팀 전체의 생각이죠. 그리고 라이엇은 젠지의 우승 장면에서 “몇시즌만에 우승을 다시한 젠지!”를 외치는 해설진과 “젠지의 LCK첫우승을 축하합니다”현수막을 들고 나오며 축하하는 대회 수준 떨어지는 장면을 만들려하지 않을겁니다. 어느 쪽으로든 정리를 하겠죠. 그리고 케빈추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당사자니까요.
18/11/25 15:51
이게 역사가 짧은 이스포츠기도 하고 팬도 많이 없는 젠지니까 이정도로 넷상에서 왈가왈부지 누가 epl이나 라리가팀 사서 저짓거리했으면 도시에 폭동 일어날겁니다
18/11/25 15:39
롤갤 가보니까 예전 인터뷰들을 찾아놓은게 있는데 2016년 최우범 감독도 그렇고 마타도 그렇고 다 별개로 생각하긴 하네요. 사실 팀컬러가 완전히 다르긴 하죠. 그래서 저런 구단의 방침에 동의했다...고 이해하는게 맞으려나... 그래도 굳이 왜 있는 커리어를...
18/11/25 15:40
저도 예전에 겜게에서 관련글에서는 별개로 본다고 말한 적 있긴 합니다. 사실 구삼성 신삼성 사이의 간극이 거의 재창단 수준이라고 봐서...
18/11/25 15:45
그때 시드권 계속 유지되어서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 다른 팀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니 그거 가지고 논쟁이 됐던거 아니겠습니까?
18/11/25 15:52
구단주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왠 난리냐 라고하시는데 팬들입장에선 아니죠.
사실 저야 젠지팬이 아니니까 그냥 웃어넘기는거지 구단주가 원한다고 다 되는거면 예전에 기아가 해태기록 안가져가려고했을때 괜히 팬들이 난리났겠습니까. 그냥 팬들반발 무시하고 밀어붙이려면 가능이야했겠지만 그럼 부작용이 너무 크니까 취소한거고 젠지팬들이 난리난건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가게 의도하려는 거겠죠. 제가 젠지팬이였어도 바로 들고일어났을겁니다 이번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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