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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15:23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910082
skt 리빌딩관련 기사입니다 사실상 2019시즌 LCK 최다 투자를 한 팀으로 확정됐다. 선수들의 연봉을 포함해 대략적으로 운용비를 추측했을 때 가볍게 80억원에 이른다. 여기다가 추가 영입 선수와 팀 운영비가 합쳐지면 그 금액은 한국 e스포츠 사상 단연 역대 최고다.
18/11/23 15:26
skt 맨날 우승할때 고마 좀 해먹으라 마이 뭇다 아이가 좀 지긋지긋하다라고 맨날 생각했는데
올해 롤드컵을 겪으면서 그리고 올해 스토브리그를 겪으면서 드는 느낌은 이렇게 투자한팀이 당연히 우승해야된다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내년 skt가 그냥 월드까지 싹 쓸어담아서 다른 팀들도 경각심을 가졌으면
18/11/23 15:33
어제 불판인가? 유게에서 봤던 가장 황당한 글이
최태원 회장이 T1 알기나 할까요? 라는 댓글을 본거 같은데.. 80억이나 쓰는데 모를리가.. 크크
18/11/23 15:24
아래 비LCK 보고 생각났는데
프로즌이 팀 와해시켰다고 비판한 선수, 프로즌과 그 선수의 행방이 궁금하긴 합니다. 프로즌이 LCK, 그게 아니어도 북미나 유럽으로 갈 수 있을까요.
18/11/23 15:30
이번에 시드권을 얻은 로그에서 악명 높은 원딜인 히큐를 영입했다는 것만 봐도 프랜차이즈가 됐다고 모든게 달라지진 않는다는걸 보여주죠
18/11/23 15:26
터키 리그를 잘 챙겨본건 아니라서 정확한 평가는 아닐 수도 있는데
터키도 씹어먹지 못한 프로즌이 메이저 대회 진출을 노리긴 무리죠
18/11/23 15:32
포모스 기사에서 입단 테스트 얘기까지 한 것 보면 프로즌 자신도 메이저에 통할지 실력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11/23 15:25
전 요즘 드는 생각이
사실 LCK 원딜들이 강한게 아니라 서폿이 특출나게 강한게 아닌가 ? 롤드컵 고 성적 LCK팀들중에 당시 서폿이 약점이었던 팀들이 없더라구요 하나 하나 당대 기준으론 다 세체급이기도하고.. 사실 롤드컵 우승권팀들은 라인업 자체에 약점이 없다고보는게 맞겠지만.. 메라 푸만두 마타 울프 고릴라 코장
18/11/23 15:27
그냥 롤드컵 우승하려면 원딜, 서폿 둘 다 S급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 IG가 약간 특이케이스(?)인거 같아요. 물론 재키러브도 터질땐 엄청나긴 했지만요.
18/11/23 15:3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롤드컵때 퍼포먼스로 인정 안하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서요.
작년 롤드컵 우승할 때 크라운이랑 비슷할 거 같습니다. S급은 맞는데 세체로는 인정받기 애매한. 반면 다른 우승팀 원딜들은 대부분 그 당시에는 세체원 소리 들었으니까요.
18/11/23 15:28
SKT T1 운영비 80억 체감시켜드리자면
기아 (59명) : 102억 5900만원 롯데 (60명) : 100억 2700만원 한화 (59명) : 89억 9900만원 SK (59명) : 83억 6200만원 엘지 (55명) : 81억 8100만원 두산 (58명) : 76억 0300만원 삼성 (60명) : 74억 9300만원 넥센 (53명) : 59억 8500만원 엔씨 (59명) : 55억 8200만원 KT (58명) : 55억 7400만원 프로야구 1군 2군 페이롤 합한게 저정도입니다(코치진 합한건지는 모르겠네요) 프로게임단은 실질적으로 인건비가 전부라는걸 고려해도...
18/11/23 15:39
뭐 연습실 임대료, 전기세, 식대, 교통비 외 기타 스탭 및 감코 샐러리 등등을 연단위로 고려하면 결코 적진 않을거 같긴한데 그래도 선수 인건비로 60억은 넘을테니 어마어마하다는 말 밖에..
18/11/23 16:37
생각보다 인건비 제외 운영비가 많이 들겁니다. 스타때 적은 팀이 10억,15억이고 최다지출팀 skt가 20억인가 30억이란 기사가 있었거든요. 인원은 스타보다 훨 줄었지만 물가 상승분 따지면 적어도 10억이상은 쓸듯
18/11/23 15:31
프로의 세계인데 무진 친목픽으로 트할대려가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아마추어팀도 아니고.....
근데 왜 트할을..... 그놈의 10인로스터때문인가 상남트할이 있으면 보는 맛이야 있겠지만
18/11/23 15:32
제 친구가 슼팬이라 작년에 너네탑 트할 너네탑 잼구라고 놀렸는데
이미 해탈했는지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이렇게 개 털려서 다음 시즌 다 안볼꺼같아서 낫다고 준우승, 3위같이 애매하게 좋은 성적 거두면 더 안 좋았을꺼같다고 전 그때 에이 준우승이 나쁜것도 아니고 그래도 성적 조금이라도 뽑는게 낫지했는데 결국 7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번 스토브리그때 선수 영입하는거 돈 푸는거보니까 친구 말이 맞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친구는 요즘 다음 시즌 그리핀 두고보자고 이를 갈더군요
18/11/23 16:41
저도 친구들이 올해 놀릴때 반은 정신승리였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아예 망하는게 낫다고 했는데 사람은 다 비슷하네요. 크크
그래서 섬머때도 kt 우승하길 기원했습니다. 스타때부터 전통적으로 skt가 무조건 돈푸는 조건이 우린 망했는데 kt가 잘나간다였어서.
18/11/23 15:32
로컨은 작년에 가장 핫 했던 LP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평가 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눈꽃은 왜 이렇게 고평가 되는건가요? 메이져급 리그에서 활약한것도 아니고 변방리그인 터키리그에서 활약한 건데..생각보다 고평가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의아하네요.
18/11/23 15:34
사실 저도 로컨은 저평가 하는게 더 이상한것 같고(유서깊은 LPL 무시에서 이어진것...) 눈꽃은 저도 좀 긴가민가하네요. 터키리그에서 통한것과 메이저에서 통하는건 다를텐데...
18/11/23 15:33
롤드컵 우승하는데 5개 포지션 전부가 S급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시점 기준으로 5개 포지션 전부가 S 클래스 경기력을 보여준 팀은 그냥 13 스크크, 14 삼화, 15 슼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13 스크크는 4강에서 탑정글 퍼포가 약간 애매해서 빠질수도 있고... 그러나 최소 3라인중에 2라인이 S급이어야 하고 나머지 3개포지션 중에 하나는 S, 나머지 둘은 A급 이상은 되는건 무조건 필수라고 봅니다. 이번에 IG가 더샤이 닝 루키가 S급이고 재키러브 바오란이 A급 정도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토너먼트에서는 바텀도 A+근처까진 간거 같구요.
18/11/23 15:35
전 당시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무조건 s가 되어야 우승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당 포지션의 선수는 해당 OP챔피언을 무조건 다뤄야된다고 보구요
18/11/23 15:33
전 린타랑 키워서 나름 반쯤 터트리고 소환과 트할을 들인다는게... 이건 걍 린다랑 몸값 올라서 어디서 비싸게 데려간다 말고는 합리적 해석이 어렵네요.
18/11/23 15:38
전 블랭크 트할은 다른팀에서 잘해도 욕안할겁니다 이미 너무 많은 욕을 했... 이게 아니라 그냥 티원이 둘한테 안맞는 자리였던 거겠죠 전혀 안아쉬워 할겁니다(...)
18/11/23 15:38
SKT팬이야 그냥 "뭐... 잘해라..." 이러겠지만 지나가던 슼까 슼빠까(?) 롤붕이 등등 다 달려들어서 슼팬을 두들겨팰 거 같아요...
18/11/23 15:37
한화는 그냥 행보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돈이 많지 않다' 그냥 이거 하나면 다 이해 가는거라. 린다랑 평가가 올랐으니 외부에서 입질도 왔을거고 잡기가 어려웠겠죠. 그리고 저렴하게 잡을만한 선수 찾으니 소환과 트할이고.
18/11/23 15:38
근데 라인전 강한 선수가 기량 올라가서 완전체 된건 본적이 잇는데
라인전이 약한데 잘해진 선수가 롤 역사에 존재는했나요 ? 트할은 기본적으로 라인전 자체가 약한걸로 보이는데.. 정글이 블랭크에서 무진으로 바뀐다고 라인전이 딱히 변할까 싶은건 라인전 개입없이 순수 탑 1:1 강한 챔프 쥐어줘도 혼자서 알아서 말리던데(..) 전 제이스 잡은 탑 라이너가 라인전 지는건 진짜 제이스 대표적인 카운터 챔프인 사이온같은 애들 아니면 본 적이 없어서..
18/11/23 15:39
대회기준으로는 있긴 합니다. 14 마린 -> 15 마린... 라인전 폼만 봐도 그냥 다른 사람임...ㅡㅡ; 14땐 솔랭하고 다르게 대회라인전이 되게 약했고 챔프폭도 너무 좁아서 그냥 솔랭전사의 또다른 예시가 되나 하고 탑의 페이커는 무슨 하는 비아냥을 듣다가 15 때 솔랭에서 듣던 평가 그대로 포텐 터짐...
18/11/23 15:41
15 마린 진짜 기괴한게 당시도 이미 나이가 적던게 아닌데 15 롤드컵 마린은 피오라 숙련도가 낮은데 피지컬로 찍어누른다는 평가가 나왔죠. 크크크
18/11/23 15:41
저도 우선 기다리고는 있는데 그사람이 진짜 본인인지 진위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우선 그냥 지켜보려고 생각중... 진짜 썰쟁이도 마타 슼 이야길 하긴 했지만.
18/11/23 15:43
간단히 말하자면 눈꽃은 LCK에서 활약할때도 본인 기량이 낮게 평가받진 않은 상태로 나갔고
(순위 상관없이 테디-눈꽃은 꽤나 살벌한 편이었죠) MSI 롤드컵 나왔을때 그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본인 플레이로 증명했죠 게다가 지금 시장에 서폿 괜찮은 매물이 별로 없습니다. 코장이 북미로 나간 시점에서 최대어는 마타인데, 그 다음으로 꼽을 사람이 마땅찮죠. 울프나 고릴라가 보여준 모습이 그만큼 충격적이어서. 눈꽃, 투신 정도?
18/11/23 15:43
근데 슼에 마타 들어가는건 좀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인데
이 뭔가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마치 kt에 임요환가는 좀 뭔가 이상한 그런 느낌 ?
18/11/23 15:51
저도 계속 안어울린다고 보는데 이게 마타가 SKT 유니폼을 입는다는게 상상이 안되는건지 팀 구성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건지는 잘 모르곘네요.
근데 페이커 + 마타가 한 팀에서 뛰는 건 보고 싶은 그림이긴 하네요.
18/11/23 15:46
친구는 "트할 걔는 딜교 같은 거에서 이득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CS를 상상 이상으로 많이 흘려서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CS 먹는거 어떻게 고치면 의외로 지금보다 훨씬 세질지도?
18/11/23 15:48
걍 간단하게 딜교 메커니즘도 별로였고(들이대고 맞고 빼는 수준...ㅡㅡ;) 포지셔닝도 구렸습니다. 그러다보니 cs 치는 타이밍도 놓치고 웨이브도 타워에 이상하게 박히더군요.
18/11/23 15:46
빨리 케스파컵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슼 탑 정글이 강할때 페이커가 얼마나 폼이 나오는지 과연 페이커가 부진한건 라이너 영향이였던건지도 궁금함 탑 정글이 캐리하고 페이커가 좀 싸(?)도 재밌을꺼같고..
18/11/23 15:47
스프링은 그냥 본인의 번아웃으로 기량이 망했던거고 서머는 라인전 지표나 아시안게임때의 경기력만 봐도 사실 다른 라인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 봐요. 비교하자면 15 스프링 초반 정도의 경기력이랄까.
18/11/23 15:46
한화가 202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행보를 보이는게 이해가 가긴 하는데...
18/11/23 15:49
그런데 트할은 아마 서브로 벤치행이 되지 않을까...
소환보다 우위라고는 생각 안들어서요. 이러다 린다랑<->소환 트레이드 될 삘(...)인건 둘째로 하구요.
18/11/23 15:50
벌써 롤갤 이 나쁜놈들은 SKT를 향해서 군침을 흘리고 있더군요. 갖가지 소스가 너무 무궁무진해서... 짤 잔뜩 쪄놓고 존버타고 있을겁니다. 못된 새퀴들. 크크크크
18/11/23 15:52
페이커가 부진했는데 칸이 캐리하다가 진다 -> 한라봉의 페이커 트롤발언
SKT가 중국팀을 도륙낸다 -> 칸클리드 혐중학 그 외에도 각 팀에서 고통받던 선수들이 범인찾기에 나선다는 슼록홈즈 등...
18/11/23 15:55
이적생들이 나란히 부진할때 에포트의 환상의 이니시!
완벽한 호응 페이커! 근데 이적생 똥 때문에 짐 그리고 에포트의 표정 짤까지 올라오면 완벽할꺼같습니다
18/11/23 15:53
저는 그래도 트할한테 포텐은 있다고 봐서...크크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쫄보탑솔인데 이 친구는 얻어맞고 얌전해지는 상황이 잦은 거지 쫄보는 아닌 거 같더라고요 은근 번뜩이는 장면도 있고
18/11/23 16:00
저도 크크 그 두친구는 아...뭔가 있는 거 같은데? 아닌가? 그냥 뽀록인가?의 연속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 키워볼만한 선수라고는 생각합니다
18/11/23 15:59
롤갤에서 벌써 에포트는 고통의 상징이 됨...
★2019 드림팀 SKT T1★ [THE MAD MAN] KHAN [THE PREDATOR] HARU [THE UNKILLABLE DEMON KING] FAKER [THE GENERAL] TEDDY EFFORT
18/11/23 16:04
근데 강현종 감독 거쳐간 탑들 보면 쟁쟁하긴 한데...
건웅, 샤이, 플레임, 익수, 린다랑... 과연 트할까지 살릴 수 있을지...
18/11/23 16:05
뭐 트할이 환골탈태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LCK 겨우 1년 뛴 건데
왜 린다랑 못잡고 데려오는게 트할이냐는데 애초에 린다랑은 더 긴 기간동안 더 노답이었어요.
18/11/23 16:10
젠지 최감독은 괜찮나 모르겠네요 롤드컵 내내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였는데... 나오는 인터뷰도 전부 안좋았고. 이게 선수 데려오는데 별 영향은 없겠죠?
18/11/23 16:15
롤드컵 우승 준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인데 이번 롤드컵 못했다고 평가를 너무 박하게 주는것도 이상하죠. 영향은 없다고 봐야죠.
반대로 롤드컵 우승했다고 뛰어난 선수들이 오는것도 아니고.
18/11/23 16:13
올해 모두 새드엔딩으로 끝난 슼 포텐고문
운타라 솔랭포텐 이제 터질때가 됐겠지? -> 트할 주전행 트할 스프링 플옵에서 터졌으니까 서머땐 클래스업 했겠지? -> 패치노트 안읽은 파란 조이 등장 블랭크 서머 에이스니까 선발전 정글 걱정은 없겠지? -> 올해 걱정이 끝남 블라썸 슼에서 필요한 변수창출이 돋보이는데 프로씬 개념만 탑재하면 가능성 보이겠지? -> 매경기 리셋 피레안 미드수석님 블랭크랑 호흡도 좋고 쫄지도 않으니까 슼 포스트시즌 가능하겠지? -> 속보) 좌병좌 미드수석 전격구속 수감번호 092 에포트 솔랭에서 라인전도 세고 챔프폭도 넓고 피지컬도 쩌네 대회에서도 잘하겠지? -> 앞무빙을 잘함 울프 뱅도 폼 복구했으니 울프만 부활하면 빛이 보이겠지? -> ... 사실 올해는 처음부터 좀 마음을 내려놓고 본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멘탈 털린 한해였네요. 뭐 14, 16이나 17년만큼 멘탈 털리진 않았지만...
18/11/23 16:16
작년에 마음고생의 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그걸 갱신할 줄은 몰랐네요.
정말 로스터 저따위로 짠 인간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11/23 16:43
서머 초반 몇경기보고 이번 시즌은 접었습니다.
이겨도 져도 나아지는 느낌은 들지않고 피레안 미드로 쓰는 순간 마음이 떠났었죠. SKT는 매대회 우승을 노리는 승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하는데 강등권만 면하자는 느낌의 팀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18/11/23 16:18
쿠로 선수가 뭔가 붕 떠버린듯한 느낌이네요.. 쿠로선수는 뭔가 탑 봇 라인전 쌘 팀에 가면 조율 잘 해 줄 수 있는 샤오후 같은 선수 느낌인데 좋은 자리 찾아갔으면 좋겟네요
18/11/23 16:24
쿠로는 몇몇 썰들에서 공통적인 내용이 국내나 북미에서 다수 팀이 접촉했는데 국내팀은 아무래도 기존에 너무 높았던 연봉에 대한 부담 + 거기에 본인이 예전부터 한번쯤은 북미에 가고 싶어했다고 해왔던 것 때문에 북미썰이 대부분인거같습니다.
18/11/23 16:21
트할은 그래도 케넨으로 명장면 원탑 하나 찍었죠. 아마 그때까지는 [skt 그래도 포스트시즌은 가겠네]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러나 2,3세트에서는.... 그래도 케넨 5인궁은 심심할때마다 봅니다. 기인상대로 [1세트]는 선방했는데 아쉽긴하고요.
18/11/23 16:36
라이즈궁은 분석결과 실수라고 밝혀지기라도 했지 개인적으로는 백도어하다가 억제기 안부수고 텔포타고 오는 상대 상대로 1대3으로 싸우던 제이스가 가장 충격이였습니다.
그때 방송보던 모든 사람이 저 억제기는 깰거라고 생각했었는데...
18/11/23 16:30
지금 짜여진 SKT 멤버 보다 느낀건데 탑정글 혐중라인(...) 엄청나네요 진짜.
1. 칸 : 중국인이 넷이면 이길수가 없소 2. 클리드 : 중국의 마스터는 모두 모친이 없다 들었소 둘다 이 정도 멘트도 날렸는데 앞으로 대중국전 잘 하겠지(...) 그리고 1번 칸은 저 발언은 LCK 와서 한거니까 후폭풍이 작은 편이었지만 클리드는 어떻게 저 말을 하고 중국에서 프로생활을 계속 했는가... 생각보다 관대한 LPL.
18/11/23 16:36
사실 LPL에겐 SKT가 불구대천 원수급이죠... 다큐같은데 보면 그냥 SKT에 한이 많음 크크... 그런데 혐중 플레이어 쌍두마차 탑 정글을 영입하다니 두-둥
18/11/23 16:35
솔직히 17,18년도 재미에 있어서만큼은 KT가 압도적 원탑이었는데
이제 SKT한테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 같네요. 잘하든 못하든 드립거리가 벌써 무궁무진한 느낌.
18/11/23 16:38
빨리 케스파컵 보고 싶네요.
테디 : 나만 지키면 이겨!! 나머지 : 뭐? 원딜을 지켜? 그럼 라인전부터 이기면 원딜이 편하겠지!! 하면서 SKT가 라인전부터 이기는 장면을 한 번쯤 보고 싶네요..
18/11/23 16:39
근데 개인적으로는 마타, 로컨 이런 선수들보다 울프, 크라운, 고릴라 같은 선수들이 어디갈지가 더 궁금한데 셋다 그 흔한 찌라시 하나 없네요
18/11/23 16:42
울프 찌라시 하나 있더라구요.
위에 폰+마타 젠지 온다는 썰에 의하면 폰이 오퍼 받은곳은 젠지 한곳뿐이고 오늘 갈지말지 결정한다고 되어있는데 폰이 젠지 온다면 마타도 같이 오고 폰이 젠지 거절하면 마타대신 울프를 영입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추가로 그 썰에 의하면 진에어 린다랑 성환 엠비션 KT 비디디 로컨 아프리카 데프트 눈꽃 킹존 라일락 코치라고....
18/11/23 16:39
클리드는 벌써 롤갤 갤주각이 보이네요. CHINA master all MOM DIE 이 놀라운 발언과 폭행논란(...)이 재조명되면서 이미 롤갤의 아이돌이 되가는중.
18/11/23 16:51
전 무진하고 함께 하는 트할은 떡상 가능하다고 봅니다.
트할 라인전 약한건 맞는데 다른 선수들이 라인전 약한건 보통 피지컬 경쟁력이 사라져서 은퇴/하부리그 이적이 얼마 안남은 경우인데 트할은 딜교 하는거도 괜찮고 손가락도 좋은데 정글러 계산이나 활용을 잘 못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밀다 갱당하고 망하거나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하다 cs흘리는데 기량도 준수하고 마음도 잘맞는 정글과 함께라면 잘할 수 있을 거에요.
18/11/23 17:00
의외로 소환언급이 적네요 그 더샤이가 아마추어에서 날라다닐때 천상계에선 사실 소환을 더 높게 쳐줬던걸로 기억하는데..포텐 터지면 이선수도 굉장해질거라 봅니다 메카닉이 진퉁이라
18/11/23 17:04
저도 테디만큼은 아니어도 진에어라는 팀에 있어서 손해 많이 본 케이스가 소환이라고 생각해서
팀방향성 좋고 오더만 잘 정리되면 충분히 터질만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18/11/23 17:30
천상계 리븐 장인이 소환 더샤이였는데 소환이 점수는 항상 높았던걸로 기억나고 평도 좋았던걸로 기억해서요 저도 기억에 의존한지라 맞는지 안맞는지 갑자기 가물가물 하네요 --;
18/11/23 17:03
와.. 씨.. 관계자나 당사자들은 얼마나 재밌을까요.. 사람들이 언제 나오는지 두근두근 거리며 기다리는 거 보고 낄낄대고 있겠지.... ㅜㅜ
18/11/23 17:05
전 마타 데프트 가 이젠 진짜 궁금합니다. 데프트가 KT로 가는 거라면 마타는 어디로 갈지... 젠지인가 스크인가. 진짜 스크라면 충공깽일텐데
18/11/23 17:06
음.. 근데 마타가 안온다는 가정하에 19SKT는 17SKT 옆그레이드의 느낌인데...
당장 올해 KT멤버보다 강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물론 강한팀이 되겠지만 예전 SKT처럼 절대의 자리는 못올라갈 거같아요...
18/11/23 17:09
탑 : 후니 vs 칸
정글 : 피넛, 블랭크 vs 클리드, 하루 미드 : 페이커 vs 페이커 원딜 : 뱅 vs 테디 서폿 : 울프 vs 에포트 폼 제외하고 이름값으로 생각하면 17이 좀 더 낫긴 한데, 탑 차이가 좀 크네요.
18/11/23 17:13
17슼이 막판에 저평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는 했지만 리라 예선까지는(...ㅠㅠ) 예술 소리 들을 만큼 다 씹어먹는 세체팀이었습니다. 망가진 봇듀오 데리고 롤드컵 준우승까지 했고요. 충분히 강력한 팀입니다.
18/11/23 17:20
아 절대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다만 예전의 강함을 다시 찾긴 어렵지 않나 싶은.. 마타 오면 다시 가능하다고도 보고있고요
18/11/23 17:14
근데 17슼은 롤드컵 우승팀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낸 팀 아닌가요? 롤챔스 우승 준우승 롤드컵 준우승 msi 우승인데
18/11/23 17:17
중간의 추락이 너무 극적이어서 커리어랑 실제 실력 대비 제일 저평가받는 팀이 아닐까 요즘은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한 라인이 대놓고 구멍이고, 정글도 시원치 않은 상태에서 꾸역꾸역 롤드컵 준우승을 먹은 팀이란 소린데 기본 펜더맨탈 자체가 탄탄하다고 봐야죠.
18/11/23 17:18
전 뭐 딱히 저평가받는거 같진 않아요. 보통 롤드컵 우승팀 위주로 줄세우기건 평가건 뭘 하다보니 롤드컵 우승을 못한팀은 그냥 아예 논외로 치니까... 근데 롤드컵 우승을 못한 팀들 중에서는 제일 강한팀이라고 봅니다.
18/11/23 17:19
롤드컵 우승 못한 팀 중에 제일 강한 팀...보다는 솔직히 롤드컵 우승 못한 팀 중에 가장 강한 미드를 가진 팀...이었다고 봅니다(롤드컵 한정)
18/11/23 17:21
사실 RNG는 8강이라 훼손이 심하게 된거죠. 롤드컵 성적을 아예 제로베이스로 놓진 않죠. 롤드컵 성적에 따라 1부, 2부리그 나누는것도 그렇고.
18/11/23 17:22
지금 프나틱 G2 C9가 준우승 4강팀 대우를 받고 있냐고 생각하면 전 아닌거 같아서...
그냥 IG가 우승했고... 여기가 한국이다보니 KT가 좀 아까웠다 딱 그 정도 여론만 남은 느낌
18/11/23 17:23
C9이야 북미리그 자체의 저평가가 좀 들어간 측면이 있지만 프나틱, G2는 충분히 대우받는거 아닌가요? 한국에서도 4강부터는 프나틱 하이프가 굉장히 강한 분위기였고(개인적으로 황당할 정도로...) 4강 2팀, 준우승까지 하면서 EU 2부리그 평 나오고 프나틱은 세2팀 됐죠.
18/11/23 17:26
원래 포커스가 다 1위한테 가니까 그렇지 사실 LCK 4부리그 드립나오고 우리나라니까 KT에게 주목하지 까놓고 지금 세2팀 누구냐 하면 프나틱밖에 더 꼽겠습니까. 그냥 주목도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18/11/23 17:18
그렇긴 한데 그 과정이... 다같이 으쎠으쌰해서 그 결과 냈으면 아 힘냈다 하겠는대 한해 최대인 롤드컵에서 페이커 3인분 후니 1.5인분 나머지 셋 합쳐서 0.5인분이었으니(...)
18/11/23 17:25
18 킹존은 사실 스프링 타이틀 하나밖에 없고 므시 준우승, 서머 결승 진출 실패, 롤드컵 진출 실패... 사실 므시 준우승부터 내리막이 좀 가팔랐죠.
18/11/23 17:19
솔직히 시즌으로만 따지면 17슼보다 좋은 팀은 15, 16 슼 밖에 없죠.. 18 RNG는 롤드컵 8강, 18 프나틱은 msi 4강..
18/11/23 17:20
18년 내내 다해먹다가 롤드컵 한방에 IG에게 모든걸 다내준 RNG도 있는 마당에... 롤판은 결국 롤드컵 한방을 위한 예선전을 1년동안 하는 판인것 같다고 자주 느낍니다.
18/11/23 17:22
네 이거 맞는 말인데...
현재는 프로씬이 더 상향 평준화 되었으니까요.. 17SKT 옆그레이드라면 그당시보다 좋은 성적 못내죠... 별개로 좋은 스쿼드라 생각합니다. 그냥 슈퍼팀 소리는 아니라는 것정도... 당장 전 올해 KT가 멤버 더 좋아보이는데 롤드컵 8강이었으니...;
18/11/23 17:24
뱅울이 자기 기량일때의 17SKT 옆그레이드면 여전히 세계 최강급이죠. 16년 우승했던 스쿼드에서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받았었는데
18/11/23 17:34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서 전반기를 본다면 뱅은 여전히 최고 기량이었고, 울프는 MSI MVP였습니다. 후반기를 본다면 둘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은건 맞는데, 어떻게 봐도 지금 스쿼드가 후반기의 옆그레이드라고 볼수는 없는 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만..
18/11/23 17:25
이건 좀 이상한 말씀같은데... 전력이란건 항상 상대적으로 얼마나 우위를 가질 수 있느냐로 비교가능한거지 절대적 기량을 어떻게 비교가능하죠?
18/11/23 17:34
그게 그 말 아닌가요? 상대적으로 17SKT와 19SKT가 큰차이는 없어보이고..(이건 이견이 있겠지만) 그에 비해 다른 팀들(글로벌)은 더 강해졌으니 하는 말입니다. 뚜껑 열어봐야 아는거니 급할건 없죠.. 사실; 마타 영입도 중요한 부분이고...
18/11/23 17:19
17skt가 실패로 기억되는 이유는 [페이커가 울었다] 이게 큽니다.
페이커가 롤드컵 결승끝나고 덤덤히 일어나고 했다면 팬들도 [아쉽지만 스프링, msi 우승하고 잘했다] 이거지만 그 장면 하나로 17skt는 완벽한 실패가 되어버림.
18/11/23 17:27
진짜 그날 그 장면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일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던 선수가 그렇게 무기력하고 슬픈 모습을 보여줄거라곤......
18/11/23 17:22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SKT 는 페이커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해가 번아웃에 이은 팀 전체적인 퍼포먼스 하락으로 인한 잠시의 부진이고 19년에 페이커가 15, 16, 17의 기량을 되찾으면 압도적인 상체의 기량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패자가 될 것이고, 선발전이 마지막 불꽃이었다면 이 비싼 멤버들을 산게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겠죠. 팀은 모아줄 수 있을 만큼 페이커에게 투자를 했으니 최소한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야만 합니다.
18/11/23 17:31
저도 이렇게 봅니다. 저의 사견으로는 결성되었을 당시의 느낌으로는 17 SKT 보다 약간 아래 같은 느낌인데, 내년 페이커의 기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역대급 스쿼드로 볼 수도 있고 이전같은 정점을 찍지 못한다고 보면 현 상황에서 잘 꾸렸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8/11/23 17:37
페이커 몸이 가벼워지는건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된 14-> 15년에서 페이커의 무서운 모습을 기억한다면 희망적인 미래가 그려집니다만, 그렇게 다시 업셋할수있는게 쉬운건 아니기에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미드에 너무 무서운 선수들이 많아져서 흐흐
18/11/23 17:29
칸ㅡ피넛ㅡ페이커ㅡ테디ㅡ에포트+@
였다면 저는 솔직히 별로 센 스쿼드라고 생각 안합니다. 상체는 솔직히 최대한 좋게 얘기해줘야 킹존 옆그레이드고 18시즌 모습만 보면 킹존 다운그레이드죠 비디디랑 페이커 차이가 있었으니 테디-엪트면 바텀이 교수님-고릴라보다 어마어마하게 업그레이드도 아니고.. 다만 작년 킹존이 바텀이 절어서 떨어진것도 있지만 저는 솔직히 피넛ㅡ칸이 안티시너지가 좀 있다고 봤어요 칸은 자원을 많이 먹을수록 힘을 더 발휘하는 타입인데 피넛은 그런면에서 상당히 자원을 많이 먹는 정글이라 커즈가 나왔을때보다 적어도 탑만은 시너지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넛이 아닌 클리드 하루를 데려온게 신의 한수 같아요 칸ㅡ클리드(하루)ㅡ페이커면 작년 킹존 상체보다 조합측면에서 훨 낫다고 봅니다 페이커만 돌아오면 17 서머 롱주랑 비슷한급이라고 봐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LCK 제패할 전력이죠. 바텀만 궤도에 올라오면요 바텀도 사실 다른팀 바텀도 거의 다 깨진 상태라서 그리핀을 제외하면 0 베이스에서 시작하는건 똑같고 테디 정도면 남 부럽지 않은 자원이죠 다만 서폿은 백업이건 주전이건 딱 한명만 더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18/11/23 17:33
까놓고 말해 올시즌 성적대비로 보면 이게 무슨 드림팀이고 슈퍼팀이겠습니까. 포텐셜, 보여줬던 퍼포먼스, 네임밸류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서 내년에 얼마나 터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치까지 들어간 늬앙스로 평가하는거죠 뭐. 사실 역체팀이라는 15 슼은 롤알못 쏘린발로는 그냥 떨거지팀 모아놓은거에 불과했으니.
18/11/23 17:38
근데 지금 SKT가 상대적으로 엄청 세진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포텐셜 보여줬던 퍼포먼스 네임벨류 이런것보다도 18 SKT가 정말로 형편없었기 때문 + 페이커 프리미엄이 더 큰것 같긴 합니다...
가령 킹존이 칸디디만 남기고 칸ㅡ클리드(하루)ㅡ비디디ㅡ테디ㅡ에포트 라인업 구축했으면 와 미쳤다 슈퍼팀이다 얘기가 나왔을까 생각하면 전 절대 아닐꺼 같습니다 그냥 아니 바텀 바꾼건 좋은데 저게 최선임? 이 정도 반응이었을듯 그만큼 18년도에 슼팬들의 시달림이 깊었던것
18/11/23 17:38
전 강한 스쿼드라고는 생각하는데, SKT 팬의 눈을 만족시키기에는 한참 부족한 스쿼드일 것 같아요... 딱 그정도... 터지면 LCK우승도 가능 못터지면 3등정도...
18/11/23 17:45
만족못하는 SKT팬은 없다봐야죠. 저게 롤드컵 우승이 손에 들어온듯한 최고의 스쿼드인가? 아니오. 저거보다 나은 스쿼드를 LCK가 만들어낼 수 있는가? 아니오. 뒷문장 때문에 만족 못하는게 이상합니다.
18/11/23 17:29
아 근데 저는... 이건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 예전부터 [상향평준화] 이 단어는 대체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요. 동일 잣대로 볼 수 없는 어떤 시점을 딱 정할 수가 있는건가요? 제가 이 상향평준화라는 단어를 시즌 3에 롤을 처음 접할때부터 계속 그냥 매 시즌마다 봤어요. 이게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비슷한 용례(?)로 쓰이지만 사실 대단히 애매모호하고 입맛따라 쓸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가 과거보다 더 뛰어나고 대단하기 때문에 보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상향평준화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전 까놓고 말해서 이거 자체가 진짜 비객관적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한 2년 뒤에도 또 상향평준화 되어서 그때가 더 대단할텐데 그럼 지금의 상향평준화는 무슨 의미가 있나요.ㅡㅡ;
18/11/23 17:39
일례로 12케빈은 골드4명 데리고도 롤챔스 본선까지 올라왔지만
18루키가 아무리 잘해도 플레4명 데리고 롤챔스 승강전 뚫는건 아마 안되겠죠.. 그정도 의미로 보면 된다고 봐요.
18/11/23 17:34
프로씬은 갈수록 강해진다 뭐 이 이야기도 그러고보면 예전에 꽤 화두가 됬던 주제인데, 장기적 관점에서, 전세계 기준으론 맞는 말이지만, 단기적+특정 리그 기준으론 틀릴수 있는것이고, 18 LCK는 15~17 LCK보다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머시즌 도중에도 리그 퇴보론이 끊임없이 나온게 이유없이 나온게 아니었죠.
1. 국제대회 연달아 다 내준것. 2. 챌코에서 막 올라온 팀이 우승 직전까지 감. 3. 과거 베테랑들 다수가 기량 하락했는데, 그 베테랑들 전성기에 비견될 유망주가 다수 나왔는가? 아니오. 4. 유독 서머시즌들어서 LCK 경기가 졸리다 지루하다 존버한다 싸우길 두려워한다등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기 시작한것. 5. 18 시즌 내적으로 좁혀봐도, 18 스프링 독주하던 킹존이 18 서머들어 갑자기 4팀과 자강두천 했으니 3팀이 올랐든지 킹존이 내려갔든지 둘중 하나인데 누가 봐도 후자였던점까지... 어느 한 근거만으론 부족한데 이런 종합적 근거 다 합쳐보면 롤판은 매년 발전했지만 18 LCK는 더 약해졌다가 맞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리티컬하게 느끼는 근거는 2와 3이고.
18/11/23 17:37
사실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 안해도... 서머 말에 킹존 젠지 KT 그리핀 포시 포함하면 아프리카까지 무려 5팀이 경기력이 엎치락 뒤치락 했는데 이 5팀이 다 최정상 기량이라 자강두천 했다고는 서머 당시에도 그런이야긴 거의 없었죠. 다수의 팀들이 다 어딘가 약점이 있어서 치고나가질 못한다고 느꼈지.
18/11/23 17:37
사실 전 아직도 제일 결정타는 킹존의 MSI실패가 제일 치명타였다고 봐요
그때 킹존이 실패하고 떡락하면서 예전 SKK를 이겨라 같은 분위기로 다 같이 업되는게 아니라 그냥 킹존이 하락해서 자강두천이 되었으니..
18/11/23 17:38
저도 18 시즌 롤챔스는 기량이 퇴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점이 더러 있는데 그만큼 해외씬은 지금까지 흐름처럼 계속해서 발전한거도 맞고 딱 그게 크로스되는 시점이 올해 서머쯤이 아닌가 싶어요. MSI는 그냥 킹존 폼이 떡락해서 생긴 사고라고 느껴지고.
그리고 태연님 말씀처럼 리그의 목표가 될만한 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서머 내내 희미했던거도 크죠. 복합적인 원인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전력 손실이 되면서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팀이 없었달까요. 다 어디서 본거 같은 그런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팀에게서 처음본다 그런건 그냥 까놓고 말해서 그리핀의 비원딜 이거 딱 하나뿐이었고 나머진 예전에 보던것들, 혹은 그 느낌 그정도...
18/11/23 17:39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한다 이런건 뭐 스포츠판이든 거창하게 문명이든 간에 어디까지나 거시적, 장기적으로 맞는 말이지 미시적, 단기적으로는 항상 반례가 있는건데 저 논리를 너무 매 시즌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18/11/23 17:41
큰틀에서 보면 굴곡은 있을지언정 발견, 발전되는 유산은 누적되고 확산되기 때문에 상향평준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기울기가 포화상태에 이를수록 완만해지겠죠. 그런데 그 시점만 딱 골라서 상향평준화 시대라는 식으로 고평가하는건 전대의 발견을 무시하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후대에 개념정립된걸 거저먹는 요소들도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시작하는 조건인데 경쟁의 빡셈만 강조하니 언밸런스죠.
18/11/23 17:40
전 그냥 내려갔다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LCK 베테랑들이 시간에 지남에 따라 힘이 빠졌는데 그 뒤를 메꿔줄 유망주들이 제대로 못나온것이고.
18/11/23 17:49
올해 LCK는 툭까놓고
작년 재작년보다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팀들은 발전한다고 하지만, 올해만큼은 예전의 팀들 불러와서 메타적응 시간주고 붙게 시키면 이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딱히 운영이 중요한 해도 아니고 개인기 스킬샷명중율 이런게 중요한 해에 이런게 떨어져서 진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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