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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21:13
그런데 김성근 감독 관련 글이 계속 올라온다고 지겹다며 야구게시판 따로 만들자는 말들은 납득이 전혀 가지 않습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글은 매일 올라와도 축구게시판 따로 만들자는 말은 전혀 못봤는데 말이죠. 뭐 제가 야알못에 축빠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16/04/22 21:28
김성근 감독도 답답하긴 할 거예요. 자기 식 그대로 갔는데 안 풀리는 거니까요. 김성근은 달라진 게 없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그래도 이게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형태긴 하겠죠. 똑같은 퀵후크라도 올해는 정도가 달랐으니... 안 풀리니까 더더욱 자기 스타일에 매달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안 되지만 바꿀 생각이 없으니 더더욱 심해지고... 그 천재인 라이토도 안 되면 맨땅에서 자유영을 하는 거잖아요. 그 스타일을 바꿀 사람은 절대 아니고 (그런 것치곤 오늘 송은범을 오래 올렸네요) 김응용도 한화에서 망했지만 그걸로 해태 왕조와 삼성 시절을 무시할 순 없을 테니까요. 뭐 변수야 있겠습니다. 그 백인천도 다른 팀 감독할 때는 잘하기도 했었잖아요. 이번 같은 경우는 김응용이 못 한 팀에서 자기가 잘하면 김응용도 이기는 거다, 이런 걸로 더 외골수로 가는 게 있겠죠.
SK 시절 같은 그의 성적을 폄하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롯데팬으로서 강병철의 우승 2회, 롯데의 유이한 우승을 없는 걸로 할 사람은 없겠죠. 김성근이 분명 강점이 있었기에 그런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겠죠 하지만 롯데팬으로 강병철을 롯데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가 투수를 혹사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겠죠. 문제는 그가 성적이 좋았다고 혹사를 착한 혹사라고, 암울한 팀에서 선수들을 다 키웠다고 실드친 것입니다. 혹사를 하면서 이런 성적을 냈다고 해야지 그런 것을 무시하고 그냥 짱짱맨으로 만드니 그만큼 안티가 더욱 느는 거죠. 거기다 어느 팀 감독이든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것, 언론플레이가 있습니다. SK 시절 여러 팀을 안티로 만들었던 그 언론플레이, SK에서 나간 후 원더스를 이용하며 자신을 신성시하게 하고 KBO의 여러 팀들을 무시했던 그 언론플레이요. 이러니 적이 그만큼 많은 거고 지겨워하는 분이 나올 정도의 많은 글들도 여기서 나온 거죠. 그걸 실드를 치니 또 그에 대한 반박이 있는 거구요. 1패만 해도 감독 까는 스포츠에 이렇게 감독 실드 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삼성 시절 기아팬들 정도가 선동열을 실드쳤고, 삼성에서 우승 2번 했으니까 나올 수 있었죠. 기아에서 망하니까 그 실드도 없어졌구요. 아 로이스터도 있긴 하군요. 하지만 로이스터를 완벽한 감독으로 실드 치진 않죠. 김성근에 대한 실드 중에 까가 하도 많으니 빠가 된 경우도 적진 않겠습니다만, 이런 감독 실드 자체를 전 다른 감독들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김응용도 이런 실드는 못 받았어요. 여기에 그가 감독일 때 게임 중에 나오는 논란들은 덤입니다. 훌륭한 감독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 야구가 그 같은 늙은 감독들을 넘어섰습니다. 안 되니까 더더욱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 테구요. 어차피 백인천도 잘 사는데 그가 감독 그만둔다고 야구계에서 나쁜 대접을 받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 안 봤으면 하네요
16/04/23 02:07
냉정히 롯데 팬 중에서 강병철이 잘해서 우승시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거나 극히 드물겠죠
선수의 투혼을 기억하지 감독의 능력있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아마 강병철이 상식적인 운영으로 우승 2번 시켰으면 최동원 동상 옆에 강병철 동상도 만들어졌을지 모릅니다.
16/04/24 00:35
언젠가 최민규 기자가 그랬죠
선발이 초반에 무너져서 남은 6~7이닝을 불펜이 버텨서 이겼다면 걔네가 칭찬받아야지 왜 감독이 칭찬받아야 되는거냐고요.
16/04/23 03:28
오늘 송은범은 오래 올린게 아니라 그전까지 흠잡을데 없이 잘했습니다.
두명 이상 루상에 나간게 실점한 그이닝 뿐이었죠. 오히려 유희관이 꾸역꾸역 막아내는 모습이었고 송은범은 5회까지 완봉페이스 였죠. 송은범이 잘 던지다가도 맞아나가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6회 들어 정타가 많다는 느낌이긴 했지만 그뒤에 나온 투수들도 연투로 구위가 정상이 아니었던 것 보면 좀더 갔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16/04/22 21:32
김성근의 한화, 박근혜의 한국??
김성근 까는 건 이해되는데, 종편이 박근혜도 이렇게 까나요?? 총선 후 변했다고는 하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16/04/22 21:42
MB 정권의 부패를 심판하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데자뷰가...
사실 여야 모두 이렇게 되리라 생각했겠지만, 정작 대통령 본인은 몰랐을 것 같은데 책상을 또 쾅쾅 치시겠어요.
16/04/22 23:18
총선 개표 방송부터 채널에이와 조선티비가 조금 분위기가 달랏습니다
조선티비는 초상집 분위기엿는덕 채널에이는 전혀 그렇지 않앗거든요 깔거 까고 생각 이상으로 객관적으로 새누리의 패배 야당의 승리를 바라봣습니다 제가 쭉 보던 채널들이 아니라 그간의 경향성은 모르겟으나 어쨋든 채널에이는 좀 달랏다는 말씀입니다 하하;
16/04/23 02:13
동아일보 사설을 보면 이게 김성근을 까는건지 박근혜를 깔려고 김성근을 끌어들인건지 아리송해요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은 시작되었다는거죠. 그리고 어디서분류한건지 까먹었는데 각 언론사 기사들 친정부성향조사한거 보면 동아가 의외로 중립적입니다. 국내 모든 언론사 중에서 친정부도 반정부도 아니고 딱 중간으로 나왔었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데 윤상현 막말 터트린것도 동아에요.
16/04/22 21:39
한화가 제일 안타깝네요. 진짜로 마음먹고 투자 제대로 했는데... 규모로 따지면 역대 최고급 투자인데 성과가.. 휴.. 작년엔 그래도
그룹 광고 및 이미지 개선까지는 됐었는데
16/04/22 21:40
출퇴근길 네이버 스포츠 보다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한화구단 관련 강도높은 기사들이 꼭 보이더라구요. 매일 다른 주제로...
오늘도 한화야잠입고 출퇴근 했는데... 기분이 정말 착잡합니다.
16/04/22 21:41
그나저나 오늘의 한화는..
송은범 6피안타 4삼진 2실점 박정진 2피안타 2실점 송창현 2피안타 2실점 이재우 3피안타 2실점 도합 2-8로 패배.. 4월 22일에 콩의 징크스라도 받은건지..
16/04/22 21:43
까놓고 말해서 한화에서 안정적인 불펜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정우람 딱 한명 뿐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혹사로 인해서 투수들 하나같이 다 맛이 가고 있어요.
16/04/22 21:58
군 전역 선수들 필요없으면 저희팀 주세요.2군 다시 채워넣어야 합니다.그나저나 상황이 이렇게가니 한화한테 1패한게 진짜 아쉽네요.이길 수 있을 때 이겨놔야하는데 말이죠.전력이 지금 저기서 놀 전력이 아닙니다.
16/04/22 22:25
피곤한건 아마 제가 김성근 감독의 팬이어서인가봅니다. 2008년 새벽 한시까지 불이 꺼지지 않던 문학 구장에, 승리했지만 실수가 나왔기에 연습한다는 기사에 경외감을 느꼈었습니다. '만약 내가 선수라면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 아무래도 무리겠지.'하고 생각하면서도, 그 모진 훈련들을 따라가고 이기는 모습에서
16/04/22 22:28
대리만족을 느꼈었습니다. 지금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이 닳거나 무뎌진 건 아닙니다. 그 때의 방식이 한화에서도 빛을 발하길 바랐습니다. 꼴찌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통쾌한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16/04/22 22:33
요즘 나오는 기사들을 다시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가 그 동안 눈을 돌리고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한 때 제게 희망이었고 동경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의 능력이, 인격이 부정당하는 모습이 아프네요. 상처는 누구나 아플텐데, 그래서 누군가를 욕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야 하는데, 하고 써봅니다.
16/04/22 22:45
뭐로하지 님이 좋아하던 그 방식으로 사람들이 다치고 있으니까요..
병을 극복하고 다시 재기한 선수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지친 몸으로 수십개의 공을 더 던져야 했고... 수술을 마치고 막 복귀한 선수가 연습 투구로 150개나 되는 공을 던져서 선수 생명을 걱정하게 만들고...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선수들이 운동 못 하겠다고 프로 구단을 떠나고.. (운동에 인생을 올인한 엘리트 운동 선수가 자기 발로 구단을 떠날때 심정은 가희 상상이 안갑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구단이 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떠나는게 아니라 구단이 잡는데도 운동 안하겠다고 떠나는 일이 벌어질 주는 몰랐습니다) 뭐로하지 님이 욕먹어서 상처 입을까봐 걱정하시는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몸과 마음 양쪽에 상처주고 있습니다. Ps. 오늘 라디오볼 이후로 엠팍에서는 롯대팬들 조차 백인천과 비교하는 걸 용납하더군요..
16/04/22 23:41
뭐 본인이 아릅답고 감동적으로 느끼신다는 점에서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타인의 미학을 제가 주제넘게 간섭하긴 그렇지만....
미학을 추구하는 단계에서 씻지못할 상처와 트라우마를 얻는 이들이 존재한다면 그 추구를 막아야하는게 저는 개인의 미학추구보다 우선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이 언급하신대로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선수가 150개의 공을 뿌려야하는 것이 그 미학을 추구하기 위함이라면 저는 별로 아름답게 느껴지지않네요.
16/04/23 02:16
그 방법론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던 거죠.
그동안 뭐로하지님이 눈을 돌린게 아니라 잘못된 방법론이 포장되었던거 뿐입니다. 그리고 김성근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능력보다 인격 부정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6/04/22 22:35
아버지가 위기일 때 아들로서 힘이 돼야 하는데 한화의 전력분석코치는 쓸데없이 고소드립을 쳐서 아버지를 더욱 위기로 몰아넣었죠. 안타까운 일이에요.
16/04/22 22:51
축구만 좋아하고 야구는 모르는 사람인데 레알이나 첼시 구단주였으면 작년에 짤렸을듯..
야구는 왜 안짜르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성적이 좋거나 아니면 현재가 좀 망이더라도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거나 하면 안짤라도 된다고 보지만 현재도 망했고 미래는 더 암울하잖아요. 안짜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6/04/22 23:20
회장이 영입한 감독입니다. 이전 프런트를 해임시키고 한화이글스를 완벽히 장악했습니다. 김정준이 가벼운 발언만 하지 안았더다면 동아측의 반응이 이 정도는 아니였을겁니다.
16/04/23 00:03
저는 제일 큰 것이 회장 직속 인선이라는데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기업문화에서 그룹 회장이 데려오라고 한 사람을 짜를 수 있는 건 회장 본인 밖에 없죠. 특히나 김승연이 강조하는 것이 의리라고 들었습니다. 단장 수준에서 처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6/04/23 02:18
감독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아요
그거 때문에 못짜르는게 아닙니다 지금 KBO는 코치풀이 부족하지 감독희망자는 줄을 섰습니다. 아무리 독이 든 성배라도 좋다고 마실 사람 널렸어요.
16/04/24 00:39
그거 기분나쁠수는 있죠
근데 연패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얽히든 말든 그거는 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니 없니 그런소리는 함부로 입에 담을 말이 아닙니다 말 좀 가려서 하세요 그리고 성적만 내면 과정이 어찌되건 상관없다는 마인드의 분이 그런소리하시면 남들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16/04/24 01:01
말장난질 그만하고 당신이야말로 말을 가려 하시길...
(솛직히..No.10님같은 글 처음 보고 위의 리플을 달았던거고..No.10님같은 상식적인 답변을 듣게 되어 마음이 오히려 미안했었는데 이건 뭐......)
16/04/24 01:05
말장난이 아니라 님이 언급한 경우가 존재하지 않음을 이야기한겁니다
도둑놈 있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도둑놈은 없고 사기꾼은 있더라 그러면 맞는말 됩니까?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뭐도 없이 함부로 내뱉기만 하시니 이런 지적 당하는거 아닙니까? 도대체 님의 댓글이나 주장에 팩트라던가 논리라던가 이런건 있기는 합니까? 감정적인 격양이나 실드 외의 다른게 있기는 해요?
16/04/23 00:04
http://news.donga.com/East/3/all/20160422/77733446/1
??? : 한국야구 하향평준화 됐다. 원더스 선수들보고 프로야구 보지 말라고 했다.
16/04/23 00:12
데일리김성근에 야알못이자 해축덕이 낄 자리가 없긴 하겠지만, 글과 댓글로만 파악한 김성근은 해축판에 즐비한 나이가 많고 과거의 명성으로 현재 시점에서 검증이 실패중임에도 고평가받고 대우받는 감독들과 비슷한거 같아요. 한국야구보다 해외축구는 매체의 직접성 때문이라도 내부 사정과 훈련 방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과거에 화려한 전적이 있고, 명성이 있지만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그 자체가 저열하거나 많은 부분에서 과거의 것인 감독들은 훈련방식이나 선수관리도 그럴거 같거든요. 느바쪽은 더 알못이지만, 미국 농구도 오래 감독한 감독들 몇몇보다 오히려 대학농구 감독들이 선수관리나 전술에서 최신이며 더 좋다(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는 지식이 안타깝지만...)고 들었는데, 그와 비슷한거 같구요. 김성근에 대해 첨언하자면 한화 입장에서 초빙 전에는 SK왕조를 이룬 전설적인 감독이었으니 초빙했고, 그에 대한 열망은 팬들이 프론트나 선수보다 더 강렬했긴 할텐데, 그게 명백하게 훼손된 상황이고 팀에 중대한 결함을 안겨주고 있다면, 다른 감독을 빨리 선임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경력이 적더라도 선수 시절이 명성있었고, 감독 준비도 철저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신임 감독이라도 좋으니 오히려 시즌 중반에 신임 감독을 선임해서 최종 성적에 대한 면죄부도 주고, 경험도 쌓게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해축판에서 마드리드라는 거함을 감독 라이센스 문제도 있었지만, 감독 과정을 유스처럼 키운 지단에게 시즌 중반에 맡기면서 오히려 경험 획득에 매우 안정적인 기회를 주는걸 보니, 강등도 없는 한국야구라면 더 유효할거 같습니다.
16/04/23 02:22
조금 다른게 유스티스님이 이야기하시는 감독은 판할이나 고작해야 히딩크정도겠죠
과거 좋았던 전술 전략이 지금은 리그의 발전으로 구식이 되버렸다 도태되었다 이런거지만 김성근은 방법론은 과거에도 문제가 많았었죠. 혹사나 인격모독 이런거는 이기고 지고 성적내고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 글러먹은.. 인성에 관련된 문제니까요. 축구나 농구에도 혹사감독 없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들은 그게 혹사 아니라고 입은 안털죠.
16/04/23 00:18
저 기사대로라면....
김인식 감독 이후로 기나긴 암흑기를 맛본 한화팬이라면 정말 열통이 터져도 백번은 더 터졌을 상황인데도 자칭 '한화팬'들은 여전히 쉴드칠 준비만 하고 있단 말이죠.
16/04/23 00:19
휴우.. 오늘 7회에 유희관 선수를 향해 올라와 이야기를 나누고 내려가는 한용덕 코치님의 모습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저도 작년 올스타전 전까지는 뭔가 긍정적이었는데, 올스타전 이후와 올해의 모습은 정말.. 왜 저희 집에 티비가 처음 들어왔을 때, 장종훈 코치님은 홈런을 그렇게 뻥뻥 때려대셨는지..ㅠㅠ
16/04/23 00:26
허허..이젠 한화팬이라고 써놓으면 감독 실드치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 정도로 간주되는군요.(비꼬기 등도 작열하고있고요.대체 어느팀 팬이 타팀 팬들이 져라 져라 하고 있는데 안불편할 사람 있는지, 그참..)
아네..자칭 한화팬으로 제 의견을 적자면..전 무엇보다도 작년보다 나아보이는 전력으로 바닥을 뚫고 있는 성적을 내고 있는 점에 대해서 제대로 까는 글을 보고 싶습니다.가장 열통 터지는 점은 그부분이죠.투수야 혹사 등의 이유로 그렇다치고, 왜 빠따도 그모양인지...
16/04/23 00:36
이 부분은 동계훈련 부족이 가장 크다고 다들 얘기하죠. 고치에서 스프링캠프를 했는데 유례없는 혹한으로 전지훈련을 소화한 사람이 거의 없어요. 다른 팀들 다 따뜻한 곳에서 몸 만들고 있을 때 한화는 독감이 돌아서 사실상 운동을 못 했음. 빠따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나마 봐줄만 하던 수비도 올해는 제 자리로 돌아가 버린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지금 성적도 이 정도인데 동계훈련 부족으로 인한 체력고갈로 후반기 가면 아주 가관일 겁니다.
16/04/23 00:4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엠팍 등에서 본 내용들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느낌이긴 하네요.
엠팍에서 봤던...선수들끼리 시합하게 놔둬도 지금보단 나을것같다는 유머(?)글에 동의하고 있습니다.하하;; 맥스 5월까지 승률 3할도 못넘기면...자리 붙어있기 어렵지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만...팀이 그쯤되면 너무 비참해지겠죠...에휴
16/04/23 01:06
전 많은 번트와
작전지시, 그리고 대주자, 대수비요원투입의 증가가 빠따가 나빠지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번트와 대주자 대수비는 한점 내는데 도움은 될지언정 대량득점을 막는 역할은 분명히 하고 있고 작전지시의 경우 대량득점을 위한 것도 있지만 한화 김성근감독의 경우 한점 내기 위한 작전이 대부분이죠.
16/04/23 02:26
도대체 져라 져라는 누가 하고 있나요?
어디서 누가 그러는지 말씀 좀 해주시길... 아니 혹사해서 선수들이 몸상태가 안좋고 컨디션이 나빠서 실력발휘를 못하니 성적이 안나오는거고 그말은 이제껏 본문글이고 댓글이고 수백번은 언급이 되었을텐데 뭘 작년보다 나은 전력으로 바닥치는 성적을 내는지 제대로 까는 글이 없다는 건가요? 아 빠따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다만 잘치는 선수들 빼버리고 좌우놀이니 수비강화니 이딴 명분으로 못하는 선수들 기용하니까 그 좋은 타선이 풀가동이 안되서 그런겁니다. 이거도 몇번 언급이 된거 같은데요. 이용규 정근우 하주석 김태균 김경언 로사리오 최진행 신성현 조인성 대충 이런 라인업이 제대로 돌아가면 절대 어디가서 빠지는 타선 아닙니다. 근데 이선수들 풀가동 안시키잖아요. 그러니 타격성적이 안나오는거죠. 딱 주전급선수들만 기록매기면 제법 괜찮습니다. 근데 이상한 선수들 쓰니까 그런거죠. 타팀 주전라인업과 타수비교해보세요. 한화 주축타선 중에서 타팀 주전들만큼 출장해본 선수는 몇명 없습니다. 설마하니 최진행 약빨았다고 이성열쓰는건 아닐거고요.
16/04/23 02:28
그리고 어느팀 팬이 안불편하겠냐고요?
한화 공홈에서 한화팬들이 20연패 기원운동 합니다. 그래야 경질될거 같다고요. 남은 시즌 전패라도 좋다는 분들도 게십니다. 다른데서 김성근 안티들도 그런거는 안합니다. 져라 져라 하는 사람은 공식적으로 알려진거는 한화팬 밖에 없습니다.
16/04/24 00:33
저는 작년에도 있었고 그전에도 있었죠
보고 싶은글 읽고 싶은 글? 한화공홈에 추천 조회수 많은글들만 게시판 우측상단에 따로 올라가서 보여주는데 거기 심심하면 올라가는글이 경질 사퇴릴레이나 서명운동입니다. 그리고 져라져라 하는데 안불편할 팬이 있냐고 해서 안티중에 그런사람이 어딨냐는 질문과 한화팬 중에는 그런사람 많다는 예시를 보여줬습니다 도대체 누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읽고 싶은 것만 읽을까요? 아니 그것도 아니죠. 님은 보고 싶은게 있기는 합니까? 보시는게 있기는 하세요?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해도 세상에 그게 존재하질 않을텐데.. 구단 공홈게시판, 디시 구단게시판, 국내 최대 야구 커뮤니티의 팬들 여론, 포털 댓글 저는 이것들 다 언급했는데 아무것도 말 못하는 주제에 누구한테 그런 소릴 하는 겁니까? 도대체 님이 말하는 져라져라하는 비한화팬인지 안티인지는 어디에 있고 져라져라하면 불편해하는 한화팬은 어딨는건데요? 있는거 맞아요?
16/04/24 01:13
인터넷 많이 하는게 아니라
무슨 말을 하건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은 되야 말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저기 다 가보는데 걸리는 시간 5분이면 됩니다. 넉넉하게 잡아도 10분 안 일 테고요. 또 누구나 다 가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개된 사이트나 자료들 이고요. 자 그럼 대답해 주세요. 님이 말하는 져라져라하는 사람들 한화팬 말고 어딨는지 대답해주셔야죠.
16/04/23 06:36
한화 빠따는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주석이나 신성현 같은 젊은 선수들 쏠쏠하게 잘 쳐주고 있고 정근우이용규에 김태균까지는 클래스가 있는 선수며 약진행은 약이 있죠. 김경언도 조금 거들고 로사리오는 어쨌든 용병, 상대하는 입장에서 보니 포수 타순 말고는 쉴 곳이 없었어요. 송주호, 권용관이 튀어나오는 문제만 아니면 주전들 타격은 흠 잡기 어렵더군요.
오히려 야수진은 수비로 까여야 합니다. 정말 매경기 '행복 수비'가 나오고 있던데 이게 심각하더군요.
16/04/23 08:53
님의 불편한 감정은 존중합니다. 다만... 모든 한화팬들이 님과 같은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져라 져라 외치는 한화팬들도 존재하거든요.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당장의 1승보다 하루빨리 감독이 경질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아마.
또, 한화 감독이 비난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차라리 얼른 야인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한화팬들도 일부 있을 것이고요. 그분들도 분명 한화팬이잖아요. 반면 몇몇 타팀 팬들은 비아냥이지만 요즘 한화 이겨라 이겨라 하고 있습니다. 한화 감독이 경질될까봐 걱정스럽다면서요. 종신감독 드립 아시죠. 그러니까 한화팬=이겨라, 타팀팬=져라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누거나 일반화시킬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6/04/23 09:57
이 부분은 의견차이일 수 있지만..전 팀의 미래는 현재 팀의 성적이 올라가야 미래도 동반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런면에선 작년에 비로소 암흑기를 벗어나나 보다 싶어 기대를 많이 한 사람들도 많아요.(작년에 김감독이 인기 많았던 이유이죠) 뭐, 솔직히..작년 야구 보며 선수들이 비로소 꼴찌 근성에서 벗어났나보다하고 좋아했었습니다.내년엔 더 잘할거 같았거든요.ㅠㅠ
16/04/23 11:58
죄송한 말씀이지만 님은 좀 나이브하신 것 같아요. 요즘 한화 2군의 현실과 한화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우려하는 기사가 쏟아졌고 당장 피지알에도 관련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마치 그것들을 전혀 안 읽어봤다는 듯이 말씀하시니까요.
님의 댓글 자체에도 모순점이 있는데, 지난시즌 한화의 성적이 다소 올랐지만 올시즌 모습은 어떤가요. 미래가 조금이라도 동반 됐나요. 투수들이 작년 혹사의 후유증 때문에 올해 못던지고 있다는 건 님도 윗쪽 댓글에서 인정하신 부분이잖아요. 성적이 어떻게 오르냐에 따라 오히려 미래를 망칠 수도 있음을 지금 한화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16/04/23 12:15
일단 현재성적이 좋아야 미래성적도 좋을거같다는 얘기는...뭐, 첫째는 정신론적인 의미로 암흑기 동안의 꼴찌근성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점에서 최소 한번정도는 성적이 좋았어야 한다는 점이었고, 둘째는..한국 프로야구 여건 상 유망주 키우고 써먹는 최훈의 GM식 야구는 인재풀이 미국, 일본급이 못되는 이상 어려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물론, 현재 한화성적으로 보건데 제 생각의 상당 부분이 잘못되었다는점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위에 제가 처음부터 적은 리플 관련글처럼 그런 내용들이 거슬리는것 또한 사실이고, 이런 현상이 현재 한화가 중위권 정도의 성적만 나와도 지금처럼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관련글을 전혀 안읽어봤다는 듯이 적으신건 너무 관심법적인 생각이 아니신가 합니다.
16/04/23 12:41
저는 설령 한화가 현재 중위권 정도의 성적이 나왔더라도, 지금처럼 감독이 비난을 받았을 것 같아요.
작년에 한화가 6위니까 딱 중위권이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컸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다만 작년에는 소위 감독을 두둔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올해는 가뭄에 콩나듯 거의 안 보인다는 게 차이점인 것 같아요. 그 결과, 마치 올해 성적이 떨어지자 갑자기 비난을 받는 듯한 모양새가... 하나의 착시현상이라고 봐요. 물론 송창식 벌투나 로저스 월권 등 올해 새로 나온 이슈들로 인해 더 많은 비난을 받는 것도 어느정도 맞긴 하지만요. 즉, 지금 한화 감독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작년에도 비난을 했었고, 한화의 성적이 어떻든 비난을 할 사람들이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16/04/23 13:09
작년에 저도 꽤 이거 관련해서 키배를 했었는데..데일리 성근급으로 매일 나왔던것은 하반기 이후, 한화성적이 7위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 였습니다.(성적이 떨어지니 그 원인으로 혹사 등등 이것저것 이유가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뭐, 상반기에는 이동걸 빈볼 등등으로 간혹 파이어가 됐었지만)
올해야 뭐..님 말씀대로 성적조차 안나오니 당장 저같은 사람(과거 6년보다는 나은 모습을 2015년에 봤고 2016년에 기대했던)들 조차 실드를 칠 수가 없죠.오히려 2~3주내로 성적 반등이 이루어지지않으면 대전같은곳에서 사퇴운동이 나올수도있겠죠.
16/04/23 14:33
성적도 성적이지만... 작년 전반기에 혹사 이야기가 덜했던건 전반기에 좀 무리해서 승쌓고 후반기에 관리하면서 2군에서 유망주들 키워서 올릴거다.... 류의 실드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진짜 그럴 생각이라면 근성부족하다 소리듣던 한화에서라면 이해 할수있는 운영이였으니까요.
그딴거 없다. 퍼질때까지 돌린다~ 를 작년에 보여준이상 올해는 성적 나와도 까일겁니다. 하반기에 퍼진다는걸 작년에 학습했죠. 프론트가 로저스 안사줬으면... 로저스가 미친 포스 안보여줬으면 6위도 어려웠죠.
16/04/24 01:04
그런 실드도 있었긴 했지만..사실 작년 초반부는 호성적때문에 '한화가 달라졌다'라는 의견이 꽤 많았습니다.
로저스 사례는...저도 그렇게 봅니다만..그렇게 치면 다른 사항들도 마찬가지죠.가정법은 그닥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사실..전 작년 전반기 김경언, 이용규가 그렇게 부상으로 안나갔으면 로저스 없이 유먼 탈보트로 비슷한 성적을 냈을거라 봅니다.그때 두번 다 분위기가 확 꺾인 느낌이어서...하하;;)
16/04/23 08:56
제 글을 말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당연히 한화팬 전부를 지칭한 건 아니고 자칭 한화팬이라며 선수나 팀의 미래는 아랑곳않고 감독걱정만 하는 감독팬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16/04/23 02:05
스포츠 동아는 그러려니 하는데
동아일보에서 사설로 깐건 상당히 임팩트가 있더군요. 메이저 신문 사설에서 야구감독 깐건 역대 최초 아닌가요?
16/04/23 09:02
근데 좀 불편하긴 해요. 김감독님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저도 혹사비판론자 입니다.) 언론을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는걸 보여주는 거 같아서요.
16/04/23 10:4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95&aid=0000001527
박동희도 터뜨렸네요. 1. 로저스 염색했다고 350만원 벌금냈답니다. 2. 박석민 FA로 못잡았다고 김성근이 불같이 화를 냈다내요. 인간이 어쩜 이렇게 노양심일수가 있죠??
16/04/23 11:00
박동희가 이런글을 썻다는게 신기하네요. 불과 얼마전 티비 나와서도 로저스는 팀이랑 아무 문제없고 도망간 일본 코치는 한국을 무시하는 나쁜놈 ~ 했었는데요.
누가봐도 지금 상황은 쉴드치기 어렵다는 이야기겠죠.
16/04/23 11:26
정우람을 80억 넘게 써서 잡아줬는데 거기다 박석민이요? 유망주 유출은 둘째치고 이 사람이 뭔생각인지...
저번시즌에도 원하는대로 송은범, 배영수, 권혁 다 잡아줬습니다. 까보니까 권혁빼고는 도저히 답이 없는 수준이긴 했습니다만 송은범은 [본인이 직접 원하길래] 영 아니올시다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큰맘먹고 질렀고 총액은 100억이 넘었습니다. 왜 박석민만 잡아달라고 했나 모르겠네요. 아에 유한준도 잡아서 핵타선 하나 만들어줬어야 만족할거 같은데
16/04/23 12:50
김성근이 뭔가 착각하는게 지가 오랜다고 박석민이 갈거라고 생각 절대 안 한다는거죠.
둘 스타일이 완전 상극인데 이미 96억 땡긴 선수가 뭐가 아쉬워서 노답 감독 밑에 간다는건지......
16/04/24 00:44
SNS 글올렸다고 천만원 벌금도 있죠
아니 최진행 약빨아도 벌금 2천인데 SNS에 글하나 썼다고 천만원이 말이 됩니까? 그리고 박동희 태세전환이 웃기기는 한데 그래도 이상황에서 실드 치는 거보다는 지금 이라도 까주는게 낫지 않습니까? 외부FA도 3명까지 가능하니까 박석민도 영입해달라 할 수 는 있죠. 돈이 문제지 규정상 안되는건 아니고 지돈 나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16/04/24 01:34
잡아달라곤 할 수 있죠. 문제는 못잡았다고 크게 화를 냈다는 겁니다. 그런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프런트 직원들이 일할 맛이 날까요??
16/04/24 02:28
그게 진짜 웃긴게 김성근이 화를 낸 대상은 단장일텐데
단장이 원래 감독의 보스잖아요 감독 영입하고 짜를 권한이 있는 사람이 단장인데... 일할 맛 이전에 한화는 상급자가 하급자한테 욕먹으면서 일해야 된다는 거죠.
16/04/24 01:16
근데 아무리 김성근이 전권 얻어냈다고 해도
벌금 주고 안주고 이거까지 김성근이 한거일까요? 이게 진짜면 버스에서 내리라 이딴거보다 훨씬 심각한거 같은데
16/04/23 16:37
박동희기자까지 태세전환했군요..
재작년 김성근감독 온다고할때 정말 뛸듯이 기뻐했는데 사태가 이렇게될줄 몰랐습니다. 어차피 갈아치울꺼 당장 경질시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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