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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1 21:04:12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만약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 젤 나가 종족의 진영이 구현된다면...
도대체 어떤 식으로 구현이 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프로토스에게 문명을 전파해 준 종족이 젤 나가이기

때문에 프로토스와 비슷한 건물 진영과 유닛을 가질 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만...

블리자드 측에서는 원래 워크래프트3를 발매하기 전 개발 초기 단계에서 나가 종족까지 합쳐서 총 5종족을 내세워 출시할 계획도

있었습니다만 밸런스 문제 등 복잡한 문제점이 얽히고 섥혀서 결국 지금의 4종족만을 등장시켜 출시하게 되었죠.

마찬가지로 이후 블지자드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개발 초기에는 젤 나가 종족을 추가할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워크

래프트3의 속칭 '야언좆'의 선례도 있어서 그런지 4종족으로는 밸런스를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젤 나가 종족의

추가에 대한 계획은 자연스럽게 백지화 되었죠.

그리고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3에서 등장시키지 못했던 나가 종족을 워크래프트3 캠페 인 미션에서 부활 시켰습니다. 다른 종족과 마찬가지

로 자원 채취, 유닛과 건물들을 세세하게 표현해서 마 치 제5종족인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세심하고 자세하게 표현했죠. 워크래프트3의 나

가 종족의 선례 를 보더라도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 미션에서는 부디 젤 나가가 꼭 등장했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만약 젤 나가가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 등장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의 건물 진영과 유닛들을 구현하게 될까요?

이에 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P.S 참고로 블리자드는 젤 나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젤 나가 관련 원화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젤 나가에 관한 얘기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젤 나가가 어떤 모습인지는 젤 나가 관련 원화를 한번도 제작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네들도 젤 나가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한 바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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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_KNOT
09/09/21 21:11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데뷔하기도 전에 있었던 루머 중에 스타2의 종족은 테란,저그,플토,젤 나가,듀란이 만든 합성종족이 될 것이라는게 있었는데,

거기서는 젤 나가의 기본 유닛인 '세이버'는 혼자서 질럿을 1대2로 상대할 수 있다고 나왔죠.-_-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대체 뭔 근거로 만들어진 루머인지 모르겠네요.
타우τ
09/09/21 21:24
수정 아이콘
스타2에 젤나가가 등장한다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뭔 생각으로 얼마전까지 젤나가 디자인조차도 안 했을까요...
자유의 날개에선 안 나오는 걸까요.

확장팩에서 등장한다면 저그나 프로토스만으로 상대해야할텐데 테란빠인 저로선 좀 맘에 안 드네요 -_-;;
09/09/21 21:42
수정 아이콘
젤 나가.. 원화나 컨셉아트 이런거를 하나도 못봐갖고..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도 굉장한 아이디어란 생각이 드는데..
그 이상가는 종족이라면.. 움 ;; 도대체 어떤 느낌일지..

기괴하게 생겼지만 고도로 발전된 문명?
신? 영적인 존재?
진짜 어떤 컨셉일지 전혀 상상이 안되네요 ;;
Valueinvester
09/09/21 22:39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3의 속칭 '야언좆'의 선례도 있어서 그런지 4종족으로는 밸런스를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부분이 무슨 뜻이죠??
Humanoid
09/09/21 22:50
수정 아이콘
Valueinvester님// 일단 그 '야언X'란 단어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야 언데드 하지마 X같아'라고 누가 농담으로 쓴 글을 줄여서 부르기 시작한게 시초가 되었습니다.

저 말이 왜 나왔냐면, 오크vs언데드전이 굉장히 오크쪽으로 쏠려있기 때문이죠.
휴먼vs언데드/나엘vs언데드의 경우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오크vs언데드는 워크 래더라곤 한판조차 안해본 제가 봐도 언데드가 불쌍해보이더군요(...)
바보소년
09/09/21 22:52
수정 아이콘
야언X 부분에서 X부분이 그대로 나와있네요... 적절히 순화(?)시켜서 바꿔주셨으면 하네요...
09/09/21 23:35
수정 아이콘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외계 지적 생명체를 상상할 때는 흔히 고도의 지적 생명체와 몬스터스러운 고도의 본능적; 생명체를 떠올리곤 하는데 이미 그 두 분류는 프로토스와 저그로 구현이 되었네요. 물론 테란종족도 분류상으로는 프로토스와 맥락을 같이 하겠습니다만, 싸이킥한? 면에서 구분이 되어지는데요. 젤 나가를 기존의 3종족과 어떻게 확연히 구분지을 것인가, 가 포인트이겠네요. 제 상상력으로는 한가지의 가짓수도 내기가 힘든..
하지만 젤 나가의 첫 창조물이 프로토스인걸 감안하면 프로토스와 비슷해 질 수 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물론 별개의 완벽한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은 이벤트성 종족이라는 구성상의 한계를 제하고서라도 뛰어난 스타크래프트2의 이펙트를 감안하면 스킬이나 공격 모션에서 창조자의 이미지를 풍기게 만들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독특한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겠죠.(혹은 1유닛 생산 제한의 유니크 유닛)
만약 스타크래프트2 차기작에서의 정식적인 등장도 고려한다면 무척 신중하게 해야겠죠.
카르타고
09/09/21 23:44
수정 아이콘
그럼 젤나가종족은 젤나가신전이 센터겠군요;;
09/09/21 23:58
수정 아이콘
위습일수도 있습니다.
정신체이면서 저그처럼 스스로 건물이 되어버리는...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버전 나이트엘프가 가장 컨셉에 맞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9/09/22 00:53
수정 아이콘
물의 정령 운디네님// 별로 주제와 상관없지만
나가포함 5종족이 아니라 나가 버닝리전 포함 6종족이 원래 계획이었었다고 합니다.
greatest-one
09/09/22 01:2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나가 버닝리젼 포함 6종족으로 압니다...
근데 밸런스가 골아프기는 한데...
오히려 재미는 훨씬 있었을것도 같긴 합니다.
해골병사
09/09/22 11:03
수정 아이콘
리치가 하는 말중에 '버닝리젼을 위하여' 라는 대사도 있죠

6종족으로 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야말로 엄청난 스케일-_-;;; 당시로선 조금 부담스러웠을려나
코하홀릭
09/09/22 15:32
수정 아이콘
알갈론과 닮지 않았을까요...
09/09/23 10:47
수정 아이콘
초기모습은 프로토스와 비슷하나 오버마인드에게 패퇴한 이후에 뭔가 타락한 형태가 아닐까 싶네요. 드레나이 -> 브로큰 드레나이의 과정처럼 말이죠. 일단 듀란에게 합성 실험을 시킨 것을 봐서는 저그처럼 본인들의 유전자 조작을 계속 하다가 타락하게 되고 모습도 괴기스럽게 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워해머의 카오스 마린스럽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플레이그 머린처럼...[응??]
모모리
09/09/23 12: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잡지에서 워3는 8종족으로 출시된다! 뭐 이런 기사를 읽었던 것 같은데...
09/09/23 13:36
수정 아이콘
젤나가에 대해선 잘모르니 접어두고요.
스타2에서 제4종족이 되었으면 하는 종족의 특성은
프로토스의 마인드컨트롤로 적의 유닛을 빼앗는 마법(초반엔 기초유닛에 한정)과 저그의 인페스티드테란 처럼
감염으로 건물이나 일꾼을 뺏고 새로운 유닛을 생산하는(중후반) 시스탬이라면 흥미있겠네요.
즉,기생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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