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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30 23:16:32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It's ok BoxeR, It's ok!!
어제, 오늘 당신을 보았습니다.
다시 그 자리에 서려고 발버둥 치는
게이머 한명을 보았습니다.

네임 벨류라는 건 일찍이 벗어 던져 버린 듯한...
다시 초심으로 가려 애쓰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안 된다고 못할 거라 이야기해도
희망의 끈 놓지 않은...

당신을
난 보았고
응원했습니다.

힘들고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넘어지지 말라는 조금은 바보스런 나의 말에도
버틴 한 사람

어제와 그제
당신의 투박하고 거친 그 저항은
그 누군가에 의해 무위로 돌아갔지만
그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른 내일의 준비를 위한
연장선일 뿐입니다
별들이 모인 그 성에 입성치 못했다 하여
실망커나 슬퍼치 말길...

It's ok BoxeR, It's ok!!
당신에겐 내가 있고

It's ok BoxeR, It's ok!!
영원히 내가 응원 할테니...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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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30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형님 때문에 임요환선수 팬이 다 되어버렸다니까요 ㅠ_ㅠ
오늘도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ㅠ_ㅠ
로랑보두앵
09/09/30 23:28
수정 아이콘
오늘 간만에 그분의 아스트랄을 본 것 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흐흐
김민규
09/10/01 03:16
수정 아이콘
뭐 항상 보면 좋지만 이제는 간간히 들려오는 그의 소식에도 참 기분이좋고
그저 그의 경기를 봤다는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게 되네요 ^^
박서 언제나 응원하고있습니다...
나라당
09/10/01 08:20
수정 아이콘
복서~!!
09/10/01 09:40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에게 여기서 만족하는 반응이나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응당 게이머라면 당연히 분해하고 다음에는 더욱 매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위해 이 악물고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였으면 합니다.

그게 내가 자랑스러워했고 우러러 보았던 승부사 임요환 선수였으니까요.

임요환 선수가 30대 게이머를 목표로 했던 말. 거기에 당연히 임요환 선수의 프로게이머의 승부사적 기질도 변치 않았기를 바랍니다.
Jay, Yang
09/10/01 14:48
수정 아이콘
BoxeR 는 경기에 패해도, 그의 경기는 재밌다... 응?
이한승
09/10/05 14:0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BoxeR을 응원 합니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겠습니다. BoxeR여...

다시 BoxeR가 부활하여 골든마우스를 찾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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