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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1 11:58
동감합니다.
이제동선수에 가려서 그렇지 당장 실전에 투입할수있고 인지도도 이미 상당하고 보상금없고 등등 이선수는 데려가는게 장땡이라고 봅니다.
09/08/21 11:59
음 글쎄요...
일단 김창희선수는 토스전이 약하다는 점이 가장 걸리죠. 과거처럼 토스 압살맵만 쓰이는 시절이라면 토막테란(ex) 한동욱) 이라도 어느정도 활용가치가 있겠지만, 이번시즌 저그 강세, 토스 압살로 다음시즌에는 토스에 힘을 실어주는 맵이 많이 깔릴게 뻔하고 토스카드를 보유한 팀들이 매우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는 저그전, 테란전이 수준급인 테란이라 하더라도 그다지 프로리그에서 활용가치가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성은 선수의 장기적인 부진도 저저번시즌 토스들의 강세에 기인한 것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더 맘에 걸리는건... 이 선수는 팀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온게임넷스파키즈야 악동 이미지가 워낙 강한 팀이라 상관 없었을지는 모르지만, 다른팀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공공연하게 김창희선수의 언행 등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을 보아선 어느 팀을 가든 잘 융화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오히려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점에선 전 현 fa 시장에서 테란카드로는 안상원선수가 김창희 선수보다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김창희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고, 세 종족 모두 안정적이거든요.
09/08/21 12:02
김창희선수가 상당히 좋은평가를 받는군요..
올시즌은 준수했지만 전적만으로보면 저그전과 토스전(특히)이 주전카드라기엔 많이부족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론 괜찮은 백업카드정도로 생각합니다.
09/08/21 12:10
김창희선수 정도면 즉시전력감이죠. 당장에 테란라인이 시급한팀에 김창희선수면 꽤 좋죠.
토스전이 아쉬움이 남지만 테란전 저그전은 잘하니까요.
09/08/21 12:12
소울이 괜찮은 테란을 하나 영입한다고했고
지금 나와있는 김창희선수도 나름 괜춘하게때문에 소울에서 가지고 갈것같습니다. 진영수 김창희의 공존이 보고싶군요.
09/08/21 12:14
동족전은 강하고 타종족전이 하나라도 중박 이상이라면 프로리그 활용가치가 높은 카드입니다.
팬들은 타종족전을 보며 그 선수를 평가하지만 프로리그의 실용성과 기본은 동족전에 있죠. 김창희 선수정도라면 티원 이적 이전의 GO때 전상욱 선수 혹은 약간 윗도는 레벨의 가치라 생각합니다.
09/08/21 12:35
헐님// 전적으로만보면 김창희선수는
동족전 중박에 타종족전 쪽박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론 김창희선수가 가격도 싸지만 성능도 그닥 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기량이 상승중이고 포톈셜은 꽤나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아주어린선수도 아니고 예전 전상욱선수 윗레벨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09/08/21 12:41
Frostbite.님//
안상원 선수가 3종족 다 준수하다라는 말은 좀 납득이 어렵네요. 차라리 3종족다 볼때는 김창희 선수가 좋다라는 판단이 듭니다.(실제 전적도 그렇구요) 그리고 안상원 선수는 실전에서 과연 확실한 실력을 보여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실제로 안상원 선수는 2009년도에 7경기를 소화하였고, 김창희 선수는 46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보면 안상원 선수는 스타팅에서 밀려난 선수였고, 김창희 선수는 스파키즈에서 2테란역활을 맏던 선수 였습니다.
09/08/21 12:48
안상원 선수는 신상문 김창희선수들에게 밀려서 이적한거자나요
뚜렷한 성과를 못내긴했지만... 김창희 선수에게 꾸준한 출전기회와 책임감이 부여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성적 기대해도 될꺼 같네요
09/08/21 12:49
객관적으로 봐도 스파키즈가 버린 카드인 안상원 선수와 움켜쥐고 있었던 카드인 김창희 선수인데
차라리 안상원 선수가 훨씬 나은 카드라는 것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평가로 보이네요. 상위권 몇 팀들을 제외하면 김창희 선수보다 나은 테란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있기나 한가요?
09/08/21 12:49
태상노군님//
케텝에서 안상원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건 1테란, 2테란 카드가 확실하게 자리잡혀있기 때문이죠. 김창희를 제외하면 테란카드 한장밖에 없는 스파키즈와는 상황이 다르죠. 케텝에 왔을 때 김창희선수가 46경기를 나올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시면 쉬울듯 합니다. 안상원선수가 50 50 50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김창희 선수가 70 70 30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총합계로 생각했을 때에는 김창희선수가 낫겠지만, 평균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안상원선수도 메리트가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 대비 성능비가 안상원선수가 낫죠. 김창희선수는 개인리그 8강을 찍어줬다는 점에서 안상원선수 보다는 분명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서 데려와야 할텐데, 연봉 지출을 마음껏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한정된 자원을 생각해본다면 안상원선수가 더욱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도 안상원 선수와 김창희 선수가 동급의 가격에 매물로 나온다면 김창희 선수를 찍겠습니다.
09/08/21 12:55
제가볼떄는 둘다실력은비슷해보여서한말입니다 토스전은안상원선수가위고 저그전은김창희선수가위 테란전은 스파키즈에서조차 테테전전담을맡았을정도로 뛰어난안상원선수 그리고 최근 테테전각성한듯한김창희선수 비슷비슷하다고보거던요 무엇보다 김창희선수 스타일때문인지는몰라도 기복이너무심합니다(아스트랄하다고할까;;) 전적보시면 2009년뛰어난활약을한거같은데도 겨우 5할대입니다
09/08/21 12:56
스파키즈 에서 떠날 당시의 안상원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안상원은 경기력이 그당시보다는 좋아졌다고 봅니다.본인도 이영호에게 많이 배웠다는 투로 인터뷰도 많이 했구요. 예선에서 도재욱을 2대0으로 이기고 MSL에서도 송병구에게 승리했죠.물론 그렇다고 이선수가 도재욱,송병구에게 실력으로 앞선다는 말은 아니지만 최소한 플토전은 검증이 되었고 테란전은 원래 좀 했죠.
동족전은 비슷한거 같고.토스전은 안상원우세,저그전은 김창희가 앞선다고 봅니다.
09/08/21 13:00
발트리 전문 감독이라면 안상원 선수가 안정감이 있겠지만 엔트리 짜는 능력이 중상정도인 팀의 감독이라면 김창희 선수가 훨씬 낫죠.
특정 종족만 안만난다면 승리할 확률이 더 올라가는 것이니... 거기에다 상대 감독을 머리아프게 할 수도 있는 거구요.
09/08/21 13:02
김창희선수가
상위권에서나 백업테란이지 하위권에서는 에이스테란이라구요?! 11개팀중 웅진과 공군을 제외하면 김창희선수가 에이스테란카드라고 말할팀은 없습니다.
09/08/21 13:03
제가 응원하는 모든 팀의 팬인 입장에서....김창희 선수는 정말 탐나는 선수입니다.
팀원과의 융화만 제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분위기 메이커는 물론이고 성적도 챙겨줄 선수이니...
09/08/21 13:05
안상원 선수를 데려온건 천천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었겠으나 지금 상태만 보면 은퇴한 테윤환선수나 김영진선수랑 다를바 없어지니..
데려온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FA로 보내게 생겼네요. 헛돈 쓴듯한 느낌;; 그리고 김창희선수는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08년 40% 극악의 승률이지만, 그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기본은 해주는선수이고.. 포모스 자료만 보면 이제 어느덧 3년차니 자신도 뭘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겠네요. FA 초대박이라고 하기엔 뭐가 많이 부족한 선수이지만 쏠쏠한 재미를 주는건 맞겠네요. 나름 테란 원투가 확실히 자리매겨진 KT를 제외한 팀이라면 어디든 괜찮겠네요.
09/08/21 13:14
예상외로 기록이 좀 안좋네요.
토스전이야 원래 약하다고 알고 있었고 반대로 저그전은 잘하는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통산 50%의 승률도 안나오는군요. 물론 단순 수치로 평가 하기엔 아쉬운 선수(?)이기는 하지만요.
09/08/21 13:15
김창희 선수가 전체적으로 2008년에 부진이었기때문에 토스전이 약해보일뿐 제가 보는 관점에서 토막(?)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2008년은 6룡의 시대 또 토스의 시대여서 타 특a급 테란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란들이 토스전이 안좋죠. 테테전도 강하고 저그전도 평균이상 토스전은 평균정도 찍어주고 전테적 승률 50%정도의 테란이라면 아주 좋은 카드가 될것같네요. 저는 가겨대비 성능으로 이제동선수보다도 높게 칩니다^^
09/08/21 13:17
일단 생각해볼때
t1: 정명훈 고인규, kt : 이영호 박지수, CJ: 변형태 조병세, MBC: 이재호 염보성 estro: 박상우 신희승 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김창희카드는 필요 없을듯 하고 위메이드도 이번에 FA로 거액을 주고 이윤열, 박성균을 잡은거 보면 딱히 테란카드를 영입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STX도 에이스로 진영수가 있고 자체 팜에서 키워낸 테란 카드들이 괜찮기 때문에 따로 영입을 노릴것 같진 않구요. 그럼 남는팀이 웅진, 화승, 삼성 정도인데 삼성같은 경우 박동수를 키워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보이고, 딱히 토스전 약한 테란 둘을 나란히 엔트리에 넣기를 원하지는 않을테니, 김창희를 원할 팀은 웅진과 화승밖에 없어 보이네요.
09/08/21 13:28
그래도 김창희 선수 2009년 성적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대테란전 승률은 상당히 좋구요...
물론 다음 맵들이 토스살리기 맵들이라면 묵념... 그런데 어차피 프로리그에서는 밸런스 안맞는 맵은 동족전의 향연일텐데 쩝쩝
09/08/21 13:30
김창희 선수가 중급테란 카드라고 볼때...
중급테란카드도 부족한 팀은.. ? 웅진정도? 그리 큰 대박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즉시 전력은 되는 선수이긴 하죠.
09/08/21 13:37
어느 팀에 가더라도 충분히 1승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관계자라면 당장 영입할 겁니다.
하지만 팬 입장에선 김창희 선수는 온겜팀에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하고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다른 선수와 시너지효과도 좋고.
09/08/21 13:39
조금 쌩뚱 맞은 소리 일 수 있겠지만 예전에 김창희 선수가 웅진에 어떤 선수 한테 배틀넷에서 놀 시간에 연습하라고 말 했다는 루머있지 않았나요?
09/08/21 13:46
개인적으로 이번 김창희 선수 FA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다음번 FA때 더욱 FA가 활성화 될테니깐요.아직 선수들이 돈보다는 의리나 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기때문에 소속팀을 떠나길 꺼려하는 것 같네요.프로라면 당연히 돈의 논리가 끼어있게되고 FA가 활성화되고 트레이드가 활성화 된다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더욱 좋은 대우를 받을수 있구요.어쨋던 이번 김창희선수 꼭 대박나서 좋은 성공사례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FA나온선수들중에선 젤 이슈거린데 이제동선수에 너무 묻혔어요.,
09/08/21 14:09
김창희선수 유독 싫어하시는분들 몇몇 보이네요.
김창희 KESPA랭킹21위 안상원 KESPA랭킹76위 어떻게 안상원>=김창희가 성립되는지.. 김창희선수 당당한 8강리거입니다. 2009년도 OSL,MSL,프로리그전적만 와이고수에서 조회해봤습니다. 안상원 2009년도 5전 1승 4패 (20.0%) 김창희 2009년도 38전 19승 19패 (50.0%)
09/08/21 14:12
김창희 선수가 저그전은 준수하지만 불치병인 토막인데...
삼성같은 팀으로 간다면, 삼성은 '우리는 테란으로 토스는 잡지 않겠다.' 라고 천명하는거나 다름없죠. 사실 이 선수도 굉장히 전략적인 선수기 때문에 이스트로로 가서 신희승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보거나 웅진처럼 테란이 거의 없다시피 한 팀으로 가서 김명운, 윤용태와 함께 출전기회를 보장받거나 위메이드로 가서 박성균의 뒤를 받치는 백업테란으로 가는 정도 외에는 크게 다른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09/08/21 14:25
토막이라고는 해도 택선수 잡은 적도 있지 않습니까..(택선수의 아슷흐랄도 기여했지만)
승부욕이 상당한 선수라 +알파의 요소가 있는 듯 합니다. 더불어 설(舌)러쉬도 잘해서 감독 입장에서는 활용 폭이 상당한 선수지요.
09/08/21 15:11
김창희와 안상원은 사실 비교자체가 안되는 선수라고 봅니다.
케스파랭킹 자체도 그렇지만 그동안 쌓아온 공적이 다른 선수인데요. 프로리그 기용가치가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김창희선수는 '테란'이라는 측면보다는 vs토스전이 강한 팀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활용도가 높아지겠지요.(다른선수들을 토스 스나이핑으로 내세울 수 있고 김창희를 거기서 뺄 수 있으니.) 뭐 어찌되었든 저도 대충선수 가치는 꽤나 높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개인적으론 소울/웅진이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09/08/21 15:32
제가 볼땐 정말 괜찮은 선수 같습니다.
현행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동족전 강한 선수가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선수를 평가할때 테란전과 저그전, 토스전을 33.3%씩 놓고 평가 하긴 어렵죠. 제가 감독이라면 동족전을 한 50% 잡고 나머지 타종족전을 25% 씩 잡고 평가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창희 선수가 no.1 테란은 힘들더라도 no.2 테란 정도는 할수 있는 팀이 제법 되는데 이런 선수를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 없이 데려올 수 있다면 질러서 손해 볼 건 없는 셈입니다.
09/08/21 15:56
글쓴이분은 보상금도 안주고 즉전력감의 선수를 영입할수 있다는점 떄문에 초대박 FA라고 한거 같은데... 몇몇분들이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09/08/21 16:37
스타판 자체가 여타스포츠에 비해 1명의 강자가 그팀에 미치는 역할이 너무 크죠...이제동, 이영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스포츠였으면 김창희정도의 선수면 FA대어급인데 스타판에선 그리 대접을 많이 못받을 것 같네요. 온게임넷팀 자체로도 두선의 실력차는 많이 안나겠지만 신상문이 나갔을때와 김창희가 없을때와는 성적의 차이가 꽤 클거라 예상이 들지요. 결과를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협회는 제발 판좀 크게, 넓게 보고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09/08/21 18:46
저도 삼성칸 팬으로서..김창희선수가 만약 삼성칸에 온다면 주전테란이든 백업테란이든 분명히 가치는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창희선수를 영입할만한 가치는 대충 아래와 같지 않을까요. 1. 토스전이 안좋긴 하지만..택용선수를 잡은적도 있는만큼(그것도 최근에..)토스전이 불치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 토스전이 안좋다고 해도....삼성칸에는 뱅과 허가 있는만큼 충분히 향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슬럼프에 빠진 이성은선수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두선수 모두 게임중에나 게임후에 상대를 관광(?)시키는데 에는 둘째가라면 서럽죠...... 하지만, 이에 반해 꼭 영입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 이유도 있습니다.. 1. 지난 플옵을 통해서 삼성칸은 박동수라는 새로운 테란카드를 발굴했습니다. 신인치고는 큰 무대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되며, ..큰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게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잘만 키우면 이성은선수를 능가하여, 당당히 1테란으로도 발돋움할 수도 있겠죠 2. 이번 FA계약에서 삼성칸은 이성은선수와 재계약했습니다... 그경위야 어쨌든 간에, 삼성칸은 이성은선수가 슬럼프에서 회복되서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게끔 만들려는 의지가 있다고 보이는데.... 김창희선수까지 영입해버리면......김창희,이성은,박동수 3명의 테란카드를 보유하게 됩니다... 1군에 굳이 3명의 테란이 필요할까요? 3. 김가을감독은 이미 차명환이라는 팀내 원저그를 키워낸 경험이 있습니다..(허영무도 포함될 수 있겠죠..) 즉, 이는 박동수선수를 키워낼 수 있는 확률도 있다는 얘기겠죠......... 뭐 결과적으로는.....김창희카드는 있으면 좋겠지만...이성은선수의 부활과 박동수선수의 성장이 담보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오히려 없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과연?????
09/08/21 20:29
다들 김창희 선수를 웅진쪽으로 보내주시는 분위기라 웅진팬으로써 감사합니다만...
다년간 여러 스포츠팀들을 응원한 경험상으론 FA는 정말 A급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닌 타팀에서 평균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가격대 성능비를 내세우며 영입하는 경우는 전력상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더군요. 오히려 이런 경우는 막 성장하려는 팀 루키의 출장까지 막기때문에 이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드는 기회비용은 단순 FA 비용 이상입니다. 또 올해 들어 성장했음을 확 보여주는 웅진 스타즈의 테란 임진묵 선수가 09년 시즌 26전 15승 11패 (57.7%)를 했더군요. 김창희 선수는 46전 24승 22패 (52.2%)를 했고요. 물론 전적은 2배 가량 높습니다만 김창희 선수를 기용함으로써 내년에 임진묵 선수를 기용하는 것보다 몇 승이나 더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 비싼 FA 비용을 들일까요? 마지막으로 스타계에서 이번처럼 대량의 FA가 풀린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 흥미로운 상황이긴 합니다만.. 9명의 야구나 11명의 축구와는 달리 스타는 딱 4명만 있으면 한 시즌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FA를 통해 그 주전 4명 이상의 선수를 사고자 한다면 각 팀의 에이스 정도는 되야 투자한 가치가 돌아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8/21 23:15
김창희 선수 정도면 당연히 이제동 선수 다음으로 대박 FA카드죠.
글 내용처럼 보상금이 필요없고, 최근 개인리그 16강에서 김택용 진영수 선수를 꺾고 8강까지 밟아보기도 했으니 뭐 다른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것 같네요. 당연히 현재 FA카드 중에서는 꽤 대박카드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김창희 선수가 좀 아스트랄한 편이라 기복이 꽤 있는 편이고, 예전부터 시도때도 없는 마패러쉬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일단 최근까지 계속 출전해왔던 즉시 전력감이고, 요즘은 비호감 이미지 많이 벗었죠. 또 이룬 업적이나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엄청나게 쌓였기 때문에(;;;) 이 선수의 행보로 어떻게든 사람들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이런거 보면 차라리 욕 먹더라도 일단 주목부터 받는게 어떻게든 이익이 되는거 같네요). 또 성격 문제나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몇몇 분도 계신데, ESC에서 나온 의외로 타팀 선수들이나 최연성 코치 등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좀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은 꽤나 재밌는 캐릭터로 굳혀졌다고 생각되네요.
09/08/22 01:06
대충 선생이면 엄청난 카드입니다. 워낙에 포텐이 있어서 스타일이 충분한 플레이를 펼치고, 날빌을 소화하는 능력도 충분하며 인지도와 유명세에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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