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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9 11:00
우리나라 성우 풀은 생각보다 두터운 편입니다. 저는 일단 찬성입니다. 다만 영어 더빙 역시 제공할 수 있다면 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비교해 보면서 듣는 것도 재밌거든요.
09/08/19 11:04
영어/한국어 둘다 가능하고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유닛은 그냥 고유명사 그대로, 음성은 원어, 자막정도만 번역되어서 나오면 좋겠어요.
09/08/19 11:05
오.. 역시 운디네님이시군요 스타2에 정말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제의견으론 와우의 전례를 살펴볼때 한국어 더빙정도는 될거 같네요, 저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대부분 한글화 되겟져 노스랜드나 쓰랄 오그리마 같은 고유명사 같은 성격의 단어는 제외하겠구요. 한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분들은 해외에서 직접사오거나 IT기술의 결정체 온라인쇼핑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09/08/19 11:06
최초 공개했던 마린 동영상과 같은 더빙이 나온다면 찬성이지만, 저그 공개 동영상의 여성 나레이션과 같은 어색한 더빙은 반대합니다.
"우리는 저그다." 이 멘트로 시작하는 동영상 있잖아요. 미묘하게 이상해요. 결국 더빙 싱크와 완성도, 성우의 목소리가 게임의 분위기와 얼마나 어울리는가의 문제라고 봅니다. 마린 동영상은 입모양마저 일일이 작업한거니까 그 정도의 퀄리티를 낼 수 있었겠지만 그냥 영어로 된 원본 영상에 더빙처리를 해버린다면 그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낸다는건 불가능하겠죠. 완성도 역시 떨어지구요.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외국 수입판 쪽을 어떡해서든지 구할거 같네요. 웬만하면 한글/영어 양자택일 할 수 있는 옵션처리 해줬으면 좋겠지 만.... 블자의 현지화 정책 때문에 희망사항이겠죠.
09/08/19 11:06
더빙자체는 나쁠거 없죠.
단지 이후 컨텐츠에 호환이 되느냐가 문제죠. 가장 좋은 예로 일본판 스타크래프트가 있습니다.(유게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자막부터 음성까지 풀로 일본더빙에 자막을 냈는데, 이후 패치나 브루드워에 전혀 호환안되서 사장됐죠. 저런 상황만 오지 않는다면 풀더빙은 찬성입니다.
09/08/19 11:12
더빙과 한글화에 찬성을 하지만 하나 안타까운게 마린이 해병대가 되고 오버로드가 대군주가 되고 드론이 일벌레가 되는 거죠.
10년동안 쓴 유닛의 이름이 바뀌어지는 것은 좀 아쉬워요. 케리건, 제라툴, 레이너, 맹스크 등의 더빙도 기대가 되고 유닛 하나하나의 더빙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기대 됩니다.
09/08/19 11:14
캠페인은 더빙 적극 찬성입니다 !!
하지만 게임상은 좀 그렇네요~ 너무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캠페인 미션은 적극 찬성입니다. 스타내용을 더 잘 알수 있을 것도 같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9/08/19 11:19
스타2나와라님 말씀처럼 미션관련은 더빙으로 나오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스타1 일본판 프로토스들의 간지나는.. 더빙 부럽기까지 했으니까요^^;
09/08/19 11:28
최소한 와우이상의 퀼리티는 나올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한글화 얼마나 말도 많고 반대도 많은 상황인데, 블리자드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허접한 퀼리티로 내놓리가 없겠죠.
반대의 의견하나를 내놓자면.. 스타1 테란, 독일, 러시아 억양을 가진 배틀크루저와 발키리 음성 정도가 생각나는데, 이 두 유닛은 억양때문인지 상당히 강력하고 딱딱한듯한 느낌이 확 왔었죠. 한글화가 됐다면 이런 느낌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입니다만 고스트 역시 왜색이 강한 억양을 가진 여자유닛이였으면 재미있었을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아 그렇다고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이해가 쉬운 한국어)>>>>>(안드로메다 익스프레스)>>>(음성의 느낌) 이라서요. 블리자드와 대한민국 성우의 연기력을 믿습니다.
09/08/19 11:33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고유명사화 되어버린 유닛의 이름을 바꾼건 블리자드입장에서도 좀 무리수를 둔 결과가 되어버렸죠.나름 현지화한다고 했으나 이미 많은 유저들은 그 전에 사용하던 유닛의 이름이 익숙해진터라.특히 10년간 TV중계로 스타를 봐 왔던 사람들도 상당히 많구요.이번 한글화가 성공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차라리 안했다면 아무런 논란없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였겠지만 바뀌었기 때문에 그에 찬성하는 사람 반발하는사람의 입장이 갈려버리게 되겠죠.블리자드의 지나친 배려가 오히려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09/08/19 11:38
결국 성우의 연기력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라면 성우의 연기가 아무래도 덜 중요해지지만(어감을 잘 못느끼니...), 우리말이라면 외국어에 비해선 더 많이 느껴지죠...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또 이 분들은 잘하시기 때문에 많이하셔서 아직 한국에서는 목소리가 겹치면 캐릭터도 겹쳐서...(마린의 목소리가 짱구와 같다면 ... ) 그래도 우리말 녹음은 전적으로 환영합니다. 사실... 싱글플레이를 클리어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못알아듣는것이라서요...
09/08/19 11:51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배틀크루져라던가 (...)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마!" "와?" 라이디스님// 그것은 일본어 더빙& 출력을 위해 아예 프로그램 자체를 뜯어고쳐 사실상 새로운 executable을 만들었고, 블리자드 측에서는 변경된 source code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긴 일일 뿐입니다. 독일어판 프랑스어판 등에선 별 문제 없었죠. 스타 2는 애초부터 l18n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프로그램이므로 전혀 다릅니다.
09/08/19 12:39
89197728843//음... 좀 언짢게 생각하시는 듯 하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바를 곁들여서 썼습니다. 그냥 스타크래프트2 한국어 더빙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글을 쓸 것이 워낙 없기 때문에 내용을 곁들여 썼는데 15줄 규정을 안 지켜서 삭제 당하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언짢게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09/08/19 12:46
한글화를 한다면 당연히 더빙 해야 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더빙 수준이 낮은것도 아니구요. "수준이 떨어져서" 가 아니라 "어색해서" 라는 이유로 더빙을 반대한다면 그건 좀 아닌것 같고....
가까이 봐도 와우도 상당히 더빙이 잘 된 편이고,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완전한글화 버전같은건 원작보다 낫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제대로 투자되고 기획력만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 더빙에 대해 "수준" 을 논하는건 큰 실례일듯 합니다.
09/08/19 13:55
잘하면 괜찮은데 못하면 그야말로 망작이.........
우리나라 성우들이 못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성우들은 잘하는데 성우와 캐릭터의 배치가 제일 중요하죠;;; 보노보노나 아즈망가 대왕처럼 더빙판이 더 좋게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애니맥스의 가오가이가 파이널같은 레전드급 더빙이 나온다면 반대입니다.
09/08/19 13:58
Lainworks//진삼은 더빙은 양호한 걸로 알고 있고, 좀 대사 한글화나 오타 때문에 원작이 낫다 이런 말이 나온거 아닌가요?
스타2 시연회에서 나왔던 목소리를 생각하자면 더빙 잘 될것 같습니다. 저는 찬성.
09/08/19 19:51
완벽 한글화 발매만으로도 기쁜데말이죠..(스타1때는 한글화 안해서..) 그기다가 인심 무쟈게 써서 한글화 더빙까지 고려중이라니.. 진짜 제작사한테 너무 감사감사합니다. 패키지 게임을 즐겨하는데..비한글화 작품도 어쩔수없이 했는데요.. 더빙까지 신경써주니 너무 고맙네요. 고맙게 받겠습니다 흐흐
다만 고맙기는한데.. 대사 번역만 해주면되는데 굳이 한글화 더빙까지 해줄필요는;; 우리나라 사람들 귀에 아주아주 익숙한 영어인데 말이죠..
09/08/19 21:57
블리자드는 한국에서도 본좌급인 성우들을 쓰기로 유명하죠. 일단 저는 영문판 한글판 둘 다 구입할 생각인데 비교하면서 플레이할 생각을 해보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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