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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1 01:25
김윤환선수가 MSL 4강에서 워낙 완벽한 준비를 해와서 승리하긴 했습니다만,
오늘 김윤환선수가 박찬수선수에게 0:2로 완패를 하는 것을 보니 이제동선수의 저저전 경기력이 하락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피로누적 때문일까요.. 집중력이 결여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저글링컨트롤에서 실수가 패배로 직결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
09/08/21 01:29
박찬수 선수는 워낙 KT 이적 이후 3라운드 배틀로얄에서의 실적이 안좋아서 그렇지
저그전은 박명수 선수와 더불어 이제동과 맞불을 놓을 몇안되는 카드였습니다. 김윤환의 프로리그 40승 마무리와 김정우의 선전 이전에는 확실한 저그 넘버2였고요. 또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MSL 4강을 보고 잡아먹는 빌드 고르고 나왔다니 상대 비교는 불가능하죠.
09/08/21 01:33
헐님// 그래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제본문에서도 예기했듯이 박명수 선수는 형때매 굉장히 자극받은 만큼
이번 결승전을 보고 목숨걸고 빌드 고르고 나올께 뻔한데.. 이제동 선수는 지금 이 집안상황에서..과연..흠..
09/08/21 02:41
구성훈 선수가 까페에 남긴 글, 조감독과 안연홍씨 싸이 홈피에 있는 글을 보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구성훈 선수는 FA제도에 대해서 비판했고, 4년동안 같이 했는데 아쉽지만 다른 팀 가서도 잘 할 제동이고 또 지금 가장 힘들어 할 사람은 제동이니 힘내라고 썼습니다. 조감독과 안연홍씨는 서로의 진심은 알고 있으니 가서도 꼭 이스포츠의 아이콘이 되라고... 썼네요. 본인도 잔류를 원했고, 조감독과 동료들도 안타까워하는데... 프런트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 앞두고 있는데 그저 힘내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9/08/21 04:03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팀이기에 안타까움도 있겠지만,,,
FA로 나오계된 계기는 어느 팀에서든 입질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과의 이야기를 통해서든 본인을 통해서든 일정액 이상은 반드시 배팅할게 라는 이야기가 들어갔겠죠.. 시장에서 얼마를 평가받을까 라는 부담은 많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제동 선수라면 이런 FA보다 승부에 더 집착할테니.. 충분한 연습과 준비로 결승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9/08/21 07:30
구성훈선수가 올린 글을 읽어보면 제동이,감독,코치,그리고 화승팀원들까지 모두 화승에 남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FA가 과연 선수를 위한 법이 맞나 돈 많이 주는 경매식에 관련되서도 글을 썼구요. 이제동선수의 팬으로써 모쪼록 모든일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09/08/21 08:12
화승에 남길바래도 합당한 대우를 안해주는데 당연히 떠나는게 맞죠.
1억4천이 뭡니까... 2억 제시했다면 재계약해도 어느정도의 보상은 되는 액수이고 원소속팀에 남는 이득도 있으니 이제동선수가 거부했다면 조금 배신감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동선수측에서 1.8억 제시했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하다니.. 정말 심한 대우네요. 유럽 축구시장과 같이 완전 FA였다면 연봉이 아무리 적게 제시해도 2억 5천은 넘었을 겁니다. 현 FA제도가 게임단만을 위한 제도여서 연봉도 적게받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럴뿐....
09/08/21 09:02
홤금빛님//냉정한 말이 될수도 있겠으나, 감독 코치 화승팀원들은 당연히 이제동 선수가 남길 바라겠죠.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닙니까? 당장 이제동 선수가 빠지면 다음 시즌 성적을 기약할수가 없는데요. 이제동없는 화승을 어느팀이 두려워 하겠습니까?
09/08/21 09:13
이제동선수가 남고싶다는건 합당한 대우를 받을때 남겠다는것일테고. 눈물과 섭섭함은 잠시지만 돈과 자존심은 영원한겁니다.
09/08/21 09:14
정말 1억4천을 불렀나요 화승이? 그건 정말 너무했네요......염보성, 이재호 선수도 1억넘는걸로 알고있는데..
최소 2억은 줘야 하는것 아닌가..정말 화승 너무했다
09/08/21 09:22
신민아님// 염보성,이재호 선수는 기본 연봉 7500,7000 옵션 2500,3000 입니다.진영수,김구현 선수도 마찬가지죠.연봉이 공개된 선수중 순수 연봉으로 1억이 넘는 선수는 김윤환,이윤열 선수뿐. 이제동 선수는 1억 4천도 문제지만 옵션이 6000이나 된다는게 옵션은 말그대로 실현이 되어야 주는 돈이니 보장된 금액이 아니니까요. 인정에 호소하라고 만든게 FA가 아니니까 정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09/08/21 09:25
4천만원의 갭도 메우질 못했었나보네요...아무래도 프로리그 결승에서 윗분들이 조금 실망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안타깝지만,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팀으로 가서 멋진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09/08/21 09:32
이제동 선수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야 당연히 이제동 선수 떠나면 팀이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남길 바라겠지만 그러면 팀에서 당연히 대우를 해줘야하는데 저 정도 금액 제시했으면 딴데가라고 등 떠민거나 마찬가지네요.
09/08/21 09:37
굳이 이제동이 어디를 가야하는게 아니라,
지금 화승 전력에서 이제동을 빼면 화승이 리그 몇 위나 할까요..? 그리고 돈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KT랑 SK가 돈 굉장히 많이 쓰는게 맞습니다. 이재호 선수 연봉이 옵션 빼고 1억이 안 된다죠..? 이재호 선수가 KT 출신의 순수 KT 선수였다면 연봉 1억이 될까요 안 될까요..? 물어보는게 우스워보입니다만. 그러니까 선수들 다들 KT나 SK 오고 싶어하는 거고, 프로 스포츠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09/08/21 10:47
김택용 선수도 히어로 → T1 이적을 본인이 원해서 한건 아니였으나 어찌됬든 인기와 부를 거머쥐었죠.
이제동 선수도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으면 하네요. (다만 화승의 팬이기도 한 저로서는 이제동 없는 화승은... 김태균 , 박준오가 잭팟을 터뜨릴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09/08/21 14:38
이제동 선수 관련 댓글은 처음 쓰는거 같은데... 화승의 대우가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이참에 t1원와서 무적함대 한번 갑시다. kt로 가는 것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t1팬인 저는 t1와서 부족한 저그의 수장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09/08/22 10:11
이제동 선수 오늘 결승 꼭 우승해서 자신의 몸값을 올렸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7천만원+전력외 선수를 보상선수로 한다면, 이제동 선수 몸값을 2억원으로 친다면, 3억원 선에서 이적이 가능한데, 3억원을 풀어 이제동선수를 사올 팀은 꼭 있을 것이라 생각하네요. 어느 팀이 저그가 약하고 이런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있으면 무조건 살듯... (저그가 강하다고 이제동 선수가 필요 없는 팀이 어디있나요, 그나마 저그가 단독 에이스인 팀도 CJ하나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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