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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0 23:24
이제동이라는 대어를 잡기위해 지금 낚시꾼들이 서로의 그물 크기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 과연 누가 가장 큰 그물로 이제동을 낚을것인가
09/08/20 23:25
기사를 보니, 1번은 좀 힘들듯..esports 회장단을 맡고 있고,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이제동 영입은 힘들 것 같다는 기사가 떳어요..
09/08/20 23:26
KT로 가길...
리쌍 vs 택명 은 거의 대등할 것 같고... 우정호,정벅자,박찬수 vs 도재욱,고인규,기타 도 대등할 듯.. 2강(KT,T1) 구도에 3중(CJ, STX, hite)팀들의 활약 여부도 재미있을것 같구요.. T1으로 가면..밸런스 좁망...
09/08/20 23:27
T1팬으로써 T1으로 가길 바라지만 (그렇게 되면 프로리그가 너무 재미없어질까요?!?! - 김택용, 이제동, 정명훈, 도재욱, 고인규 -_- 이름만 들어도 허덜덜하네요) 아주 오래전에 농담처럼 댓글 달았던 거처럼 (아마 KT로 간다고 최초로 언급한 사람이 저일듯 ;;) KT로 가게 되어 T1 vs KT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 고인규, vs 이영호, 이제동, 박찬수, 우정호, 박지수)의 대결 구도가 되는것도 재미있겠네요
09/08/20 23:29
흠 .. 이제동급이 뭐라고 저 두팀말고 노릴팀이 없다는거죠 ..
시즌중 이적이야 선수와 팀 사이의 이해 관계가 우선시 된다지만 경매 돈놀이 싸움이 된 이번 FA에서는 그런거 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2억~3억 +a 정도는 돈풀수 있는팀은 저 두팀을 제외하고도 꽤 된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그층이 두터운 팀이더라도 이제동의 영입은 단순히 저그 +1의 효과가 아니죠 .. 우승을 위한 위험 요소 자체를 제거하는 효과와 더불어 팀분위기 시너지 효과도 있기때문에 .. 어느팀을 가도 이상할건 없다 생각합니다.
09/08/20 23:35
헐님// 경험상 지금까지 그렇게 돈을 풀어본 팀이.. 티원이랑 케텝밖에 없으니까요..
더구나 각팀 FA들을 재계약으로 다 잡아버린 후라.. 남은 여력으로 3억 이상 지를수 있는 팀은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09/08/20 23:36
이제동선수 정도면 위메이드 가도 플옵진출시키고도 남을 초거물이죠. 이건 담합도 불가능할 정도의 거물.
계약 불발로 은퇴라도 뜨면 이건 정말 난리날 겁니다.
09/08/20 23:36
삼성가도 재밌을것같네요.
그나저나 이제동선수없는 화승은.... 이제동못잡았으니 김창희선수라도 잡아야겠네요. CJ,하이트는 대단한것같습니다... 꾸준히 좋은선수들이 나와주네요.
09/08/20 23:37
김택용선수가 FA로 나와서..
화승에서 김택용 선수 영입.. T1에서 이제동 선수 영입.. 화승에이스 김택용 vs T1에이스 이제동이 나오는.. 말도 안되는 아스트랄한 상황을 상상을 한번 해봤습니다만.. 김택용선수가 계약을 했으니..그럴일은 안일어나겠네요.-_-;
09/08/20 23:38
다시 화승으로 갈거 같네요
이면 계약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그렇지만.. 화승에서 표면적으로는 1억 4천 1차 연봉 그대로 가고.. 뒤로는 1억을 더 준다던지 해서 -_-;;;; 들키면 FA규정 어긴거라... 제재를 당하겠지만.. 과연..
09/08/20 23:39
저는 웅진이 손을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준영 선수도 은퇴 선언을 했고, 웅진의 저그는 김명운 선수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웅진도 과감한 투자를 약속 했다고 하니, 저는 웅진이 이제동 선수를 잡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9/08/20 23:39
kt는 일단 있는 선수만하더라도 이영호, 박찬수, 박지수 이고 우정호 정도 연봉상승을 기대할수잇는데 이제동가지 투자할 여력이 있을까요... 그다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요즘 KT의 희망고문 행보만 보더라도 본사측의 지원이 계속될지는 모르겠네요(사견입니다.)
그리고 현 이스포츠 판에 3억 4억을 투자하는건 너무 위험부담이 크지않을까요 프로야구의 준스타급들 몸값인데.. 하물며 더작은 판에 그만큼 지원할 팀은 적다고 봅니다.. 웅진팬으로써 안상원 선수를 잡으면 괜찮게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이번 MSL 진출은 못했지만 경기력이 상당히 물이 올랐더군요 조금도 관리만 잘해준다면 준에이스급으로는 해줄수잇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안상원 선수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그다지 연봉도 많이 책정될거같지않구요. 또한 안상원 선수는 테테전이 명품인데 현재 테테전에 쓸만한 테란이 없어 골머리를 썩는 웅진의 경우 괜찮은 해결책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09/08/20 23:40
이러다가 뜬금없이 CJ 프론트에서 항상 우승권에 근접하지만 우승을 못한 팀을 비약시키기 위해서 돈을 풀어버린다면...?
조규남 감독님은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프론트의 생각은 또 다르니까요. 마재윤, 이주영, 한상봉 선수가 잘해주고 있던 시점에서 김준영 선수를 영입한 적도 있구요.(물론 서로간의 상황상 맺은 계약이었지만) 아주 낮은 가능성이지만 CJ도 돈은 충분할테니까 아주 가능성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8/20 23:41
세이야님// 동감합니다.
사실 여지껏 있어왔던 시즌중 이적이야 선수와 팀 사이에 이해관계가 우선시 됬기 때문에 자금력과 더불어 나름 자체 팀 선수층이 두터운팀이 선수를 데려올수있는게 당연했지만 이번 FA는 다르죠. 삼성이나 웅진이나 둘다 욕심 부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09/08/20 23:42
T1제외하고 어느팀이라도 이제동데리고 오면 그순간 리그 1내지 2위는 확보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다승왕,MVP를 싹쓸이한 자타공인 현스타판의 양거봉 팀에 대한 공헌도 톱! 개인리그 성적도 톱! 위메이드가 장재호선수에게 7억을 질렀는데 이제동선수라고 못지를리 없을듯하고 CJ도 우리도 짱좀 먹자 하면 가능할듯 십네요 (솔까말 저그라인이 두텁고 한선수 내준다 해도 오는게 이제동인데 뭐 ^ ^;;)
09/08/20 23:43
일단 마음은 STX나 CJ입니다만.
차라리 계약실패해서 준프로로 강등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이번 어처구니없는 FA 제도의 폐단이 온천하에 드러난 뒤에, 팬들의 힘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겠죠. -_-
09/08/20 23:45
여튼 웅진팬으로 가장 군침이 도는건 이제동선수이긴 합니다만 이제동선수를 제하고라면
안상원선수가 가장 탐나는군요. 그동안 박지수, 이영호라는 큰 벽에 둘러쌓여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느니 웅진으로 와서 테테전 해결좀..
09/08/20 23:47
안상원 선수는 32강을 뚫지 못했다 뿐 고인규 선수의 서바이버 연승기록을 저지하고
이번 MSL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한상봉 선수에게 최종전에서 탈락했죠.
09/08/20 23:49
SKT에 이제동은 안됩니다. 에결에 택동록봐야하는데.. KT,CJ,STX는 저그카드가 많죠.
KT는 집에있는건 생각안하고 물건보이면 지르는타입이라 모르겠지만.. 리쌍록봐야하는데.. 위메이드는 그나마 주축이 박성균제외하면 저그고 엠겜이나 삼성은 여력이 있을리없고... 불가능하겠지만 이스트로간다면 진짜 재밌을텐데요. 에결스트로에 특급ACE.. 저그백업신대근도 좋구요. 포스트시즌역사조차 없는 이스트로가 이제동이 합류하고 우승하면 그림나오고요. 웅진도 좋아보여요. 김준영의 은퇴로 웅진에 김명운밖에 없으니까요. 폭군과 어린왕자...
09/08/20 23:52
헌데 많은분들이 T1은 안된다고 하는데 이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화승에 김택용,정명훈(임요환,최연성은 예외)을 제외한 아무나 한명 혹 두명주고 이제동선수를 꿀꺽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09/08/20 23:54
STX 도 이번에 김구현, 김윤환, 진영수선수에게 억대의 연봉을 안겨줘서 여유 자금을 더 풀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CJ야 워낙 저그라인이 탄탄해서 구지 노릴거 같지 않고 역시나 케텝이 가장 유력해보이는군요
09/08/20 23:54
케텝팬으로서 KT 가길 진짜 바랍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확 준프로 강등되서 이제동선수팬들 단체로 들고 일어나고 E스포츠 전체 팬들이 도와줌으로써 협회 폭파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폭파는 안되더라도 제발 사과하고 정신차리게................. ................. 안되겠죠?
09/08/20 23:56
민죽이님//이제동선수가 준프로로 강등된다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못나오는것과 같은데...
과연 팬들이 그걸 원할까여...?? 저도 제동선수 팬이지만 준프로 강등보단 차라리 조금 손해보더라도 현재 화승이 제시한 금액으로 제계약을 차라리 원하겠습니다...
09/08/20 23:58
개낑낑님// 어차피 티원이 이제동을 사는거야.. 케텝보다 높이 부르냐 마느냐의 문제고..
굳이 도재욱이나 고인규를 화승에 줘야할 이유가 없죠.. 글구 걍 돈으로 해결할듯..
09/08/20 23:58
민죽이님// FA의 규정이 한 사람의 희생으로만 고쳐질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희생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선수 자신에게 직접 오는데..그런 말은 함부러 하시면 안되죠.
09/08/21 00:00
화승이 이제동 선수를 내주고 과연 누구를 받으려 할까요? 화승이 선수로 이제동선수를 타팀에 넘겨준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솔직히 김택용,정명훈,송병구,이영호정도 아니면 이제동선수를 내주고 선수를 받으려할까요? 차라리 그 남는 차액으로 선수를 한명 사오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21 00:01
레드제플린님// 네... 저도 이제동선수만 피해보고 끝날거 같아요...;;
그냥 진짜 악법이 너무 싫어서 실없이 단 댓글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이제동선수 좋아하거든요..
09/08/21 00:02
근데 이제동선수 어머님 인터뷰가 왠지 의미심장하지 않았나요? 받쳐줄 선수가 없어서 고생하는게 안쓰러웠다고 하는데, 그건 상대적으로
T1을 보고 하신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T1은 김택용선수외에 정명훈, 도재욱, 고인규라는 든든한 백업카드가 있고, 코치진도 막강하니까요. 또한 프로리그 우승이후 T1단장이 직접 이제동선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영입의사를 밝히기도 해서.. 아무튼 이런 저런 사실들로 미루어볼때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도 이러한 것들을 적지않이 고려하신듯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때 서로간의 니즈가 가장 충족되는 관계는 T1대 이제동 아닐까요? T1은 우승은 했지만 저그카드는 절실하고, 이제동은 자기한테 걸맞는 든든한 팀이 필요하고....
09/08/21 00:02
개인적으로 KT로 가서 T1의 막강 전력을 저지했으면 하네요. KT의 경우 이제부터 눈치보면서 과연 어느 팀이 먼저 움직일것인지 시장 상황을 체크하면서 천천히 움직일것 같네요. KT는 지금이 기회이죠. KT와 KTF의 통합과 함께 스포츠 구단의 이름도 통합시키면서 좀 더 나아가려는데 그 선두에 리쌍의 활약아래 우승을 하면서 빛을 봤으면 좋겠네요.
09/08/21 00:04
T1으로 간다면 갈락티코 위용을 넘어선 넘사벽의 팀이 나올것 같네요
종족별 최강자 이제동, 정명훈, 김택용 팀 수뇌부 임요환, 최연성 든든한 서브 요원 고인규, 도재욱, 정영철, 박재혁 이건 뭐 상대팀으로썬 답이 안나오는 상황-_-;
09/08/21 00:06
이제동선수는 T1을 제외하고 그냥 아무곳이나 가도 그팀 플옵진출은 보장됬다고 봐야죠
공군가면 최하 3위 위메이드나 이스트로가면 최하 2위는 확보 이제동빼면 아무렴 어느팀이 화승만 못할까요
09/08/21 00:06
솔직히 T1은 무리해서 이제동을 영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이제동이 있으면야 프로리그 절대 최강 전력을 갖추겠지만 지금도 리그 최강 팀의 전력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정도이고, 앞으로 성학승 코치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시기가 올 것이기도 하고...2~3억을 들여 이제동을 영입하느니 차라리 도택명고를 비롯한 현 보유 전력에 지원을 확대하는 편이 낫지요. 팀간 밸런스와 프로리그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
09/08/21 00:07
민죽이님// 아 저도 이제동 선수를 좋아하고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 그런 생각 조금 해봤지만 그것만은 제발 막았으면 합니다. 다시 화승에 돌아간다 한들 선수가 어떤 제도로 인해 자신의 생명같은 스타를 못한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죠. 제발 그런일은 안벌어졌으면 하네요...
09/08/21 00:09
개낑낑님// FA는 팀과 팀 사이의 계약이 아닌 팀과 선수의 직접적 계약이니 T1이 이제동을 영입하려 한들 화승에게 굳이 주전급 선수를 넘겨줄 이유는 없겠지요. 보상선수를 주긴 줘야 하는데, FA 대상자를 제외하고 6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할 수 있다 하니 .. 보상선수로 인해 줄어들 전력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09/08/21 00:10
SK에 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그 막강한 드림팀 SK를 누가 저지하는가 지켜보는것도 충분히 스토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KT나 웅진, 삼성칸에 가도 나쁘지 않구요
09/08/21 00:12
근데 이제동 선수의 FA도 있지만 팀 간의 트레이드가 불가능하거나 없어진건 아니지요?
그렇다면 굳이 T1으로서도 이제동 선수의 영입을 고려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제동 선수의 영입에 KT만큼 적극적일 수는 없는 T1이니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KT에 가면 T1행만큼 후덜덜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현재의 5전 3선승제에서 에이스 중 한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 다시 나올수 있다'라면.. 이제동 선수가 합류한 KT를 꺾기 위해서는 4 세트안에 3:0 또는 3:1로 잡아야한다는 건데.. 이제동, 이영호 선수 둘을 잡고 한 명을 더 잡아야한다면.. 정명훈, 도재욱 선수는 약점으로 꼽히는 종족전이나 있지.. 저 두 선수는 약점도 그닥..
09/08/21 00:12
차라리 화승에서 과감히 김택용선수 연봉 그 이상을 제시해서
이제동선수와 제계약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네여... 사실 화승에선 절대 놓쳐선 안될텐데 김택용선수의 제계약 소식을 들었으니 화승도 세게 나갈 명분이있겠져!!(E스포츠의 규모를 고려해서 제시한 금액이라고 했으니...)
09/08/21 00:13
화승의 전력은 이제 중하위권으로 보이네요..;;;;
위메이드 공군 이스트로 화승 웅진 이정도가 나름치고박을듯싶습니다; 웅진이 제동선수 먹었으면 좋겠네요;
09/08/21 00:13
티원팬이 보는 티원과.. 타팀팬이 보는 티원이 좀 다를거 같은데..
티원팬이 보는 티원은 그렇게 절대무적으로 느껴지지가 않거든요. 그분의 정기를 이어받은 티원 특유의 아스트랄함도 있겠지만.. 과거 오버트리플크라운 할때도.. 리플들은 앞으로 프로리그 10년은 해먹을 기세였으나.. 그 이후로.. ㅠ_ㅠ
09/08/21 00:15
blackforyou님// 이미 2억 이상 받는 선수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최고대우를 약속해놓고.. 1억8천도 못들어줬다다면..
이스포츠 규모를 고려했다는건 비겁한 변명 같네요..
09/08/21 00:17
다른 이야기이지만 STX에 억대 연봉자가 세명이라고요? 투자를 제법 하네요, 어디서 듣기로는 이 판에 투자하고 나서 기업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에 고무된 기업수뇌부가 이스포츠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보네요
암튼 그건 그렇고 현실적으로 봐서 이영호 선수가 2억 2천이라는 후문이 있으니 이제동 선수도 일단은 2억 이상은 줘야 할 것이고 거기에 이적료 1억 4천을 지를 만한 팀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동 선수 연봉+이적료 1억 4천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겠죠 SK가 역대최고대우임을 내세우면서도 김택용 선수의 연봉내역을 공개안하는 것을 보면 이제동 선수에게 관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솔직히 탐나는 카드 맞죠, 하지만 이적료가 그래도 부담이기는 하겠네요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그냥 티원으로 왔으면 좋겠어요, 티원빠인 저로써는 이상하게 티원 절대강자로 안보이고 항상 불안하고 그렇던데....-_-;;;;;
09/08/21 00:19
역시나 가장 돈을 잘뿌리는 KT가 1순위겠고요
김준영선수가 1억되지않았나요? 웅진도 워낙대기업이고 숙소부터 선수들에대해 충분한투자를 하고있는걸로아는데요 STX는 이미지를위해서 이스포츠단을 운영할정도로 이제동선수의 효과를 가장잘 알고있을거같구요 특히 경남에서하는 STX컵은 이제동선수를위한 무대죠 KT or 웅진 or STX가 가장 가능성이높을거같네요
09/08/21 00:22
이제동선수와 화승과의 1차 협상이 결렬되고...화승단장은 10개 팀 단장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내는데...
25일까지 입찰하는 팀 없음... 28일 화승 1000만원 제시...ㅡㅡ;;; 이제동선수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 체결... 이렇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ㅡㅡ;;;
09/08/21 00:23
티원에 김윤환선수, KT에 이제동선수 와서 도택명환 : 박찬호동으로
내년 광안리 결승매치되면 재밌겠다싶었는데... 전자는 불가능이되었고, 후자는..?
09/08/21 00:24
멀면 벙커링님//화승이 다시 제시를 한다면 처음 제시한 금액이 최소금액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 이하의 금액을 제시할순없고 다시 그금액으로 제시하거나 더 높은 금액으로 마지막 최종협상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여...
09/08/21 00:26
전 sk와 kt 둘다 반대!!
택리쌍은 따로 있어야 재미가 있습니다. 제발 두팀을 제외한 나머지팀 중에 한팀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09/08/21 00:26
blackforyou님//
⑤ 원소속 게임단 추가협상(협상 체결의 경우 계약 체결 후 선수 등록) 8월 28일 ~ 31일 원소속 게임단 최초 제시 금액보다 낮은 금액 제시 가능 협상 체결시 소속확인서 및 선수계약서 밀봉 후 협회에 전달 - 8월 31일까지 협상 결렬시 최종 미계약 선수 공시 - 9월 1일까지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8301&db=issue&cate=&page=2&field=&kwrd= 포모스 기사입니다. 여기에 따르면 타 팀과 2차 협상 결렬 후 원 소속팀과 재협상 시 최초 제시 금액보다 낮게 제시할 수 있다고 나오와 있어서요.
09/08/21 00:26
멀면 벙커링님//아~ 그렇군요!! 지금 포모스가 안들어가져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근데 다들 이제동선수의 화승 제계약은 별로 바라시질 않네여... 만약 다른팀에 가더라도 최고의 에이스임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화승에서의 이제동의 모습이 가장 멋져보이고 강력해보인다는 생각은 저뿐인건가여...? 전 화승하고 다시 제계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09/08/21 00:28
그나저나 조정웅 감독은 속이 타들어가겠네요.
박지수 선수가 이적할때도 프런트에서 통보식으로만 알렸다고 하던데 .. 이제동도 붙잡지 못할거라고 예상이나 했을까요?
09/08/21 00:28
blackforyou님// 타팀 팬들이야 다 자기팀으로 이제동이 오길 바랄테고..
이제동팬분들은.. 1차때 화승의 태도 때문에.. 화승에서 맘이 떠난거겠죠.
09/08/21 00:29
이제동선수의 거취는 스타리그 결승전이후 윤곽이 드러날거라 생각되는군요.
팬들의 갑론을박과는 별개로 기업은 자본의 논리에 충실할뿐입니다. 아직리스크가 높은 이스포츠판에 그리 과감한투자를 할수있는곳은 한정되있기마련입니다. 게다가 불경기속에선 더욱 그러하구요. 그런의미에서 이제동을 데려갈만한 팀은 1순위가 티원, 2순위가 KT정도겠네요. 이스포츠판에대한 적극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KT이긴하나, 프로리그 결승전후의 티원단장의 언급이나, 광안리현장에서 라이벌 김택용선수가 안정적인 팀의지원속에서 우승하는모습과, 원맨팀이란 한계에 좌절하던 아들의 모습을 동시에 지켜봤던 이제동선수의 부모님의 심정(티원과 화승이란 팀의 차이를 확실히 목격했을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태민이후로 무너져버린 저그라인의 부활에 대한 절박함등을 고려할때, 현재의 티원은 연막작전속에서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이번주말이 끝나봐야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것으로 보이네요.
09/08/21 00:31
blackforyou님// 이제동선수가 화승과 재계약하길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제동선수가 화승에서 에이스결정전을 90% 이상 전담하며 혹사당했기 때문에 재계약을 원치 않는것 같습니다 화승이 아닌 다른 어떤팀에 가더라도 현재보다는 주변 여건이 좋을 것 같거든요 최소한 에이스결정전 분담은 해주겠죠
09/08/21 00:32
만달라님// 그렇지만 KT의 이상한 징크스때문에 그렇지 이제동선수가 KT로 가면 사실상의 전력은 T1보다는 KT가 조금더 쎄보이는게 사실입니다.더군다나 이영호라는 막강한 카드도 가지고 있는 KT가 결정적인 순간에 박지수선수나 박찬수 선수를 에결에 보내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설령 두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영호라는 카드와 이제동이라는 카드를 보면 사실상 누구를 선택해도 충분한 에결카드이기에 이제동선수가 혹사할거란 생각은 안드는군요.
09/08/21 00:32
만달라님// 동감입니다. 티원에서 이제동 언급할때만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뭔가.. =_=
09/08/21 00:35
진짜 이건 기적에 가깝겠지만...
화승도 대기업이라면 대기업인데.... 이제동선수와 3차협상에서 최고연봉+현재 FA선수중 한명영입+출전수 제한 이조건으로 협상을 한다면... 제동선수 부모님도 제동선수가 마음편히 있을수 있어서 되고 만약 영입선수가 김창희선수면 화승 라인업도 또 강력해지거든요...(김창희선수와 구성훈선수는 친하기로 유명하고..) 근데 1차협상의 모습을 보여준 화승이라면... 하... 기적에 가깝겠져..??
09/08/21 00:37
댓글의 분위기를 보니 화승의 팬 보다는 이제동선수의 팬이 압도적으로 많은것 같네요...
화승은 정말 이제동선수가 나가면 답이 없어보이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나요?
09/08/21 00:37
09/08/21 00:38
blackforyou님// 2차협상은 원 소속팀과 하는게 아닙니다. 원소속팀과 1차협상이 결렬시 원소속팀을 제외한 타팀과 2차협상후 2차협상도 결렬시 다시 원소속팀과 3차협상 들어갑니다.그리고 마지막 3차협상 결렬시에 준프로로 강등돼며 다음 FA기간동안에 개인리그및 기타 국내 모든 리그에 참가자격이 박탈됍니다.
09/08/21 00:39
럭스님// 만약 이제동선수가 KT로가게된다면 티원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겠죠.
다만 전력의 열세는 논하기 힘들지않을까 합니다. 당장 이번시즌1년간 S급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상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생명이 짧은 이판에서는, 아무리 S급선수라도 내년시즌도 올해만큼 해줄거라고 장담하긴 힘듭니다. 내년시즌의 전력열세는 그 팀의 선수관리시스템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KT의 선수관리육성시스템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것이지요. 이제동선수의 부모님입장으로선 바로 그러한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것이지요. 어디까지나 프로선수인만큼, 프로다운 선수관리가 가능한 팀으로 자식을 보내고싶은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전 1순위를 티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동선수의 부모님도, 김택용선수의 예를 잘 알고있을테니까요.
09/08/21 00:41
T1으로 가면 각 종족 원탑들이 한팀에 다 모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인데 스타2가 발매되는 악재와 더불어서
적어도 프로리그의 흥행은 훨씬 더 사그라들 것 같습니다. 협회가 자멸할리는 없기 때문에 T1행은 비현실적이구요. KT가 금전적으로나 과거의 투자행태를 봐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스가 오히려 더 급해서 이제동 선수를 영입하면 백업이 되는 박찬수 선수나 박지수 선수를 이용해서 괜찮은 토스를 데리고 와야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삼성이나 웅진처럼 당장 저그카드가 부족한 중위권 팀들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존재 자체만으로 우승권으로 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이제동 선수'라면 무리할 만하니깐요. 개인적으로도 리그 전체의 밸런스를 위해서 저그카드가 부족한 중위권 팀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09/08/21 00:46
전 택빠임에도 불구하고 T1 안왔음 좋겠네여... 도택명동 되면 진짜.. 재미없을듯-_- 갠적으론 웅진정도 가면 재밌어질듯? 웅진아 돈 풀어라 ~~~
09/08/21 00:48
화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구단이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죠.....이제동 없으면 전기의자 과부하 걸릴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영종 선수는 제대하면 화승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가요?
09/08/21 00:50
이제동선수가 안정적인? 카드를 버리고 FA를 택한
이유인 연봉,대우,다른선수와의 분담,그리고 그로인한 부담를 덜어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떤 팀으로 가도 이제동 선수의 활약은 믿어 의심치 않고~ 선수가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한 만큼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선수가 원하는 팀으로 갈 수 있기를.... 다만 개인적으로 화승에 남는 것만은 아니었음 하네요-_-;;
09/08/21 00:51
만달라님// 이제동선수는 이미 선수관리 시스템을 초월한 선수들입니다. 선수관리가 안됀다고 여겨지는 KT에서 그렇게 소년가장 노릇을 했던 이영호선수도 다승왕을 찍었으며 그렇게 청년가장 노릇을 했던 이제동선수도 프로리그 다승왕을 같이 찍었고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와 있죠.
페이스상의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이제동선수가 화승때와 같은 상황을 겪을 필요가 없는 KT입니다.(역시 SK도 마찬가지죠.) 화승은 스파르타식의 연습을 하기로 유명한 팀이고요. KT와 SK의 연습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영호라는 슈퍼에이스가 있는 KT역시 이제동선수가 혹사할 여부는 없다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고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의 승부처는 누가 더 돈을 많이 지르느냐입니다. 아니면 3차협상인데 3차협상은 다시 화승과의 계약이고 이 당시 연봉은 더 낮아지겠죠. 이래저래 2차에서 모든걸 끝내야 하는 제동선수 입장에선 결국 돈 많이 내는 팀에 갈수밖에 없습니다.
09/08/21 00:51
장세척님// 19번님//
데일리스포츠 기사에도 떳는데 연습은 잘 진행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일까지는 어찌됐든 화승 소속이구요. 코치님도 말씀하셨는데.. 떠나더라도 좋게 보내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협상 결렬은 이제동측과 프런트 측과의 결렬이지...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에는 아무 문제 없죠.
09/08/21 00:52
SK입장에서야 이미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겠죠. 주변 시선이나 부담감도 있을테구요. SK입장에서는 차라리 KT가 영입하고 박찬수 선수 정도를 트레이드로 확보하는 쪽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크게 활성화 되지 않는 판의 특성상 이제동선수에 지를 가능성은 확실히 적지 않은, 그러니까 최소한 구단간의 담합이 없다는 전제하에, KT가 엄청난 액수를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만들 정도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네요.
KT입장에서는 우승에 대한 그 장대한 도전의 역사를 고려해보면 이번에 영입경쟁에 뛰어드느냐 안 뛰어드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하느냐가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KT가 이제동선수를 영입하면, 다음 프로리그에서 KT를 상대하는 팀은 에이스결정전에 이영호 선수가 나올지 이제동 선수가 나올지 고민할 수 밖에 없고 그건 거의 악몽수준이겠지요. KT의 포텐셜 좋은 프로토스들이 더 성장이라도 해주는 날에는 우승 못하면 그건 누군가의 저주라고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훌륭한 전력이 되겠지요. 만약 박찬수 선수가 트레이드 당시 포스를 지금도 꾸준히 유지한다면 이제동 선수 영입에 대한 열의가 살짝 줄어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투자할 여력이나 동기등등을 고려했을때 가장 과감하고 큰 액수를 부를 팀이 아닐까 싶네요. CJ나 STX는 조금 소극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CJ는 김정우, 한상봉 선수가 있고 STX는 전통적인 저그명가 답게 저그전력이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할 것 같지 않고) 양팀 모두 A급 선수들이기 떄문에 S급 저그인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동기는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S급 저그가 이제동 선수로 유일한 상황에서 A급 저그 선수들이 많다면 굳이 거액의 돈을 투자할 이유는 없겠지요. 더군다나 양팀 저그 선수들은 대부분 젊은 편이고 더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사실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동기가 오히려 KT보다도 불타오르는 팀은 이스트로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지난시즌 이스트로에 이제동 선수가 있었다면 광안리 직행도 꿈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의 석유재벌이 취미삼아 팀을 인수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이제동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09/08/21 00:52
솔직히 정상적인 상황을 전제한다면 T1 입장에서는 이제동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입하는 게 맞긴 하죠. 선수 자체도 T1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작금 최고의 카드고, 또 이 경우 라이벌 KT의 전력 강화를 막는다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동 영입은 T1으로서 최고의 선택입니다.
근데 이 경우 배구의 삼성화재 경우도 있어서, 어떨지 .. 물론 다른 팀도 충분히 강력하고 E스포츠 특성상 언제라도 강자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여튼 기대됩니다.
09/08/21 00:55
제가 볼땐 KT행이 유력해 보입니다.
T1은 08-09 프로리그 우승 팀이고, KT는 6강 포스트시즌도 진출 못한 팀입니다. KT프론트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박찬수, 박지수가 예전의 포스만 찾길 기다릴수도 없는 셈이고 확실히 이제동에 더 목마른건 T1보다는 KT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KT에 이제동 선수 합류하면 T1보다 조금 더 강해보이네요.
09/08/21 00:56
적어도 이제동선수의 FA때문에 이판도 스포츠라는걸 대중에게 알리게되었네요
뉴스에라도 나와서 더만은사람들이 게임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금이라도 희석시켰으면좋겠네요
09/08/21 00:57
XEEN님// 그렇군요. 사실 이런 걸 배제하고 생각해봐도 확실히 KT가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만은 .. 여튼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만큼 일단은 기다려보아야 할 듯 합니다.
09/08/21 00:58
Uauu님// 그넘의 돈때문에 김택용 선수를 보낸 엠겜이 과연 그아까운돈을
지르고 이제동 선수를 대려오겠습니까? 있는 선수들도 죄다 팔고있었는데 말이죠. 티원 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잘하는 저그가 티원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상 해왔지만 이제동은 반대입니다. 택뱅리쌍이 한팀에 있다는건 보는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뺏는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 두둥 화승v티원 이제동v김택용or정명훈을 기대하는건 팀팬이전에 어쩔수없는 스타팬의 마음이니까요.
09/08/21 00:58
별 이변 없이 흘러가던 스토브리그 기간이 이제동 선수의 FA 선언으로 흥미진진해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SK나 KT보다 다른 팀에 가서 스타판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종족할당제만 없어진다면 CJ로 가서 이제동, 김정우, 한상봉 등으로 이어지는 저그군단이 만들어지는 것도 재미있어보입니다. 사실 예전에 소울이 저그 군단이라고 불렸지만 추축선수들 중 저그가 많았을 뿐 강력한 저그 군단은 아니었죠.
아니면 이스토로가 이제동 선수를 영입해서 에결 전문 선수로 써도 굉장한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저번 시즌 이스트로가 에결간 경기와 이제동 선수의 에결 승률을 고려해보면 몇 승이나 더 올릴 수 있었을까요.
09/08/21 01:00
아뇨 화승은 설사 FA 결렬되어 돌아오더라도 원래 금액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봉이 터무니없이 깎이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그리고 남았으면 하네요.
09/08/21 01:02
이제동 선수는 SKT1이나 KT보다 웅진으로 갈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지금 기사보니까 김준영 선수도 은퇴한다는데 김명운 선수 외에 저그카드가 없으니 웅진이 적극적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09/08/21 01:03
지금 현재 상태에서 사실
1.현상황 유지->KT,SKT를 제외한 다른 팀으로 이적 2.불꽃튀는 2강체제->KT로 이적 3.오버트리플크라운의 영광을 넘어서->SKT로 이적 인데 KT빠심을 제쳐두고서라도 3번만 아니면 그나마 아직은 재미있는 스타판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3번이 진행됄경우 예상돼는 SKT의 대항마는 그나마 KT인데 KT에서 SKT의 세명의 에이스(동택명)을 상대할만한 선수 이영호선수밖에 없지만 이영호선수 하나론 택도 없죠.택명만으로도 상대팀들이 괴로워들 하는데 거기에 동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악몽이네요. 그나마 2번같은 경우엔 SK와 KT가 에결간다고 했을때 상대팀 에이스 예상은 정말 반반으로 잡아야 하기에 그나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09/08/21 01:04
럭스님// 이번시즌 다승왕인 이제동,이영호선수가 내년시즌에도 다승왕을 차지할거라고 장담하긴힘듭니다.
이 판 자체가 근본적으로 선수생명이 짧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이영호선수는 데뷔로부터 3년...이번시즌이 정점이될지도 모르는일입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는 아직 어린선수이며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특별한선수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그 선수생명을 얼마나 유지,지속시킬수있는가하는 문제인것이지요. 제가 지적한것은 그 시스템의 문제였습니다. 만약 내년시즌에도 이영호선수가 올해만큼 해준다면, KT의 선수관리시스템도 그리 나쁘진 않다는것이 증명되겠지요. 시스템을 초월하는 선수가 나와도, 그 선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힘을 갖고있는것이 팀의 시스템인것입니다.
09/08/21 01:04
kt나 t1 으로 간다면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재미없어지겠군요.
김택용(정명훈) vs 이제동 vs 이영호 이런 매치업이 줄어들테니까요.. t1팬이지만 t1은 지금도 충분히 강합니다. 이제동 영입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kt도 충분히 강하구요. 이번 stx컵에서 고강민과 김재춘의 활약이 돋보였던점을 보면 희망의 불씨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약팀인 위메이드 나 웅진 쪽으로 가서 죽어있는팀의 활기를 살렸으면 좋켔네요~ 화승은 1억4천 + 인세티브.. 이런식으로 제시했다는건 이제동을 쳐낸거나 다름없어보입니다. 이제동선수는 화승에 남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죠~!
09/08/21 01:10
현재 이제동선수 본인보다는, 선수부모님의 의지가 우선시되는 상황에선, 팬심으로 갑론을박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일단은 스타리그 결승전이 끝나야 제대로된 윤곽이 드러나겠군요. 개인적인 바램으론 티원, KT가 아닌 팀으로 가길 바랍니다만...아무래도 낮은 확률이군요. 염원의 단체전우승을 위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하고싶은 KT냐, 당초 노렸었던 박명수,김윤환카드를 놓치고난 티원의 야심이냐, 여러모로 기대되는 주말입니다.
09/08/21 01:11
웅진도 가능성 있어보이는데요.김준영에게 지급하는 연봉도 세이브 됐고 웅진이 작은기업도 아니고.창단할때보니깐 돈쓰는데 그렇게 인색해 보이지도 않고..저도 티원팬이지만 웅진가면 정말 다음시즌 재밌을것 같네요.이재균감독의 선수관리 노하우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니깐요.
09/08/21 01:14
근데 현실적으로 이제동 선수에게 합당한 연봉(2억 이상)+이적료 1억 4천을 줄 팀이 얼마나 있을까요?
STX가 투자를 상당히 하고 있다 해도 자체내 억대연봉자가 이미 3명이고, 웅진이나 위메이드 등에서 저 정도의 비용을 쓰려고 할까 의심스럽습니다, 웅진에 가도 좋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물론 삼성은 글로벌 기업이나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때 그렇게 지르는 팀이 아니고요, 씨제이도 그런 모습은 없었죠, 특히 감독님 성향도 그렇고요 결국 남는 것은 에스케이랑 케텝 정도밖에 안보이는데 두 팀 모두 자체적으로 지른 돈도 있을 것이고 모르겠네요, 그저 이제동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09/08/21 01:18
타팀에서 이제동 선수를 데려가려면 연봉 2배 혹은 연봉 + 선수인데...만약 선수를 준다면 화승에서 바라는 건 토스나 저그일거고 웅진에서 그만한 여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09/08/21 01:32
제가 어느 팀의 팬인걸 떠나서
이제동 선수 자신의 전략적인 뒷받침을 위한다면 저그 명가인 STX나 명장들이 계신 삼성, CJ행을 기원합니다(이재균 감독님 죄송해요. ^^;). 이번 프로리그 결승에서 이제동 선수의 패배는 전략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는 SKT의 선수들과 달리 전혀 전략적인 지원이 없어보이는 화승 코치진의 잘못도 컷다고 보거든요. 현재 코치진을 따지면 T1이 가장 강력하겠지만(감독님도 명코치 출신이시구요) 저그 관련해서는 딱히 점수를 주기가 힘드네요(저그가 전략적인 면에 있어서 다른 두 종족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론 KT로 가서 양강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강도경 코치가 있는 KT의 코치진이라도 개인적으론 삼성이나 STX,CJ에 비해선 약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09/08/21 01:49
웅진얘기하시는분이있는데..
웅진은 자금력이 좋아보이지도 않고 고액을 배팅해도 웅진은 안갈꺼 같습니다. SK는 이미 영입의사가 없다는걸 간접적으로 밝혔고 STX는 이미 뛰어난 저그들이 많기 때문에 이제동을 영입할 이유가 없죠 아무리봐도 가장가능성이 높은건 KT입니다 친선선수도 있고 팀환경도 최고이니깐요 하지만 KT가는건 독이라고 봅니다 이미 저그라인이 많고 이영호와 같이 뛰면 에결 등 출전 횟수도 적어질테니깐요 KT말고 가능성은 위메이드,삼성 정도라고 보는데.. 그래도 거의 KT라고 봐야죠
09/08/21 01:52
yonghwans님// 고액을 배팅해서 그게 최고가면 무조건 가야하는게 현제도입니다. 그래서 일단 많이 지른팀이 장땡인 상황이죠.-_-;
09/08/21 02:05
yonghwans님// 최고대우를 직접적으로 밝힌 팀도.. 결국 이꼴입니다.
간접적으로는 뭐.. 아무 의미 없다고 봐야죠. 더구나 이전에 이미 이제동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마당에..
09/08/21 02:21
이번 이제동 선수의 FA 선언에는 사실상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에 입김이 가장 크게 작용했으므로
그 분들의 의지에 부합하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이제동 선수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면 화승에 그냥 남았겠지요. 이제동 선수의 어머님이 이미 인터뷰에서 언급하셨지만 이제동 선수가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가장 안스러웠다고 하셨으니 일차적으로 이제동 선수와 필적하는 수퍼 에이스급 선수를 보유한 팀을 선호하실테고, 이차적으로는 화승이 제시한 조건(연봉, 옵션, 계약년수 등)과 동등 이상을 능히 제공할 수 있는 팀이여야겠구요. 현재 이제동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되더라도 그 偉名 에 눌리지 않고 팀의 양대 기둥으로 평가 받으며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분담할 만한 선수는 단 세명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이 점은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도 익히 알고 계셨겠죠. 그리고 그 선수들이 속한 팀들이 화승 이상의 재력은 충분히 지니고 있다는 점 역시 계산에 두셨을 겁니다. 먼저 SKT 는 단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강한 저그카드의 영입을 공표하였으니 가능성이 꽤 높겠지요. 물밑 접촉 없이도 이제동 부모님의 귀까지 자신들의 의사를 쉽게 전달했으니 妙手 중에 妙手 로군요. KT 같은 경우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KTF 와 KT 가 합병하고 팀을 새로 창단하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기이니까요. 아마 제가 KT 단장이었다면 이번 FA 에서 타팀 수퍼 에이스급 선수가 FA 선언하기만을 학수고대했을 겁니다. 이건 영입한 선수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새로 창단하는 팀의 마케팅, 더 나아가 아직 어린 학생층이 팬의 대다수인 e스포츠판에서의 Olleh KT!! 창사 홍보효과가 실로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삼성전자....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e스포츠쪽에는 그간 큰 투자를 하지 않았기에 세팀 중 가능성은 가장 낮다고 보입니다만 이제동이라면 또 모르지요, 저그 에이스로 차명환이 있지만 이제동 효과는 비단 팀 전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도 글쓴분 말씀대로 SKT 와 KT 의 싸움이 될 듯 싶네요. KT 로 가서 리쌍이 공조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도 보고 싶고 한편으로는 帝國 으로 묘사되는 SKT 에 일원으로 꿈의 드림팀이 완성되는 것도 기대되네요.
09/08/21 02:50
재미있는 점은 배팅이 유력시되는 T1이나 KT, 두 팀 중 어느 팀으로 이적해도 리그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위에서 계속 언급되었던 바와 같이 T1행 경우에는 드림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T1에 다른 팀들이 도전하는 형국이 되겠고, KT행의 경우 리쌍이란 최강 투톱을 앞세워 단숨이 챔피언인 T1과 맞먹는 전력을 구축해 다소 빛을 잃어가던 옛 라이벌 구도 및 리그의 패권싸움에 불을 붙일 수 있겠죠. 또한 에이스를 잃게 되는 화승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하나의 관심사입니다.
09/08/21 03:14
T1 팬으로써,
제동 선수가 T1에 와서 말도 안되는 역대 최강제국을 만들어봤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고, 스타크의 판도가 재미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염려도 됩니다. 하지만 정말 꿈같은 라인업이긴 하네요. 몇년전의 최연성-강민-마재윤이 한팀이고 백업 요원도 꽤 쏠쏠하다 라는 느낌...?
09/08/21 05:31
KT혹은 삼성으로 가는게 가장 바람직해보이네요....STX - 하이트 는 저그포화상태고 MBC게임이나 위메이드로 가면 좋겠지만...돈이 없을거 같고 ㅠㅠ KT의 신예들에게 기회를 놓치게 될거 같아서 미안하지만...이제동이 KT의 오래된 숙원을 풀어주길! 독주하는 SKT를 막을 리쌍 라인업
09/08/21 05:54
CJ쪽도 괜찮다고봅니다
아직 다듬어 지지않은 김정우선수가 배울점도 많겠고 이제동선수도 본좌였던 마재윤선수와 상호작용도 기대해볼만하고 A급선수는 많지 않지만 선수층도 든든하고 S급없는 CJ입장에서도 환영할만할텐데 말이죠.. 어차피 프로토스는 6룡급 선수 영입도 물건너갔고 이제동선수를 영입해서 확실한 카드를 얻는 동시에 프로토스 라인 강화하는 시간도 많이 벌수있어보이고 CJ의 숙원인 우승도 가시권이라고봅니다
09/08/21 07:35
이야 이거 아침에 눈떠보니 이제동 선수의 FA라니요~~!! 이제동 선수만큼은 재계약 할 줄 알았는데 화승이 제시한 연봉은... SKT는 일단 한발 물러난 느낌이긴 하지만 연막작전일수도 있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물론 SKT로 가게 된다면 흥행은 확실히 내려가기에 그걸 SKT역시 원하진 않겠지만 협회 하는거 보면 아무 생각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KT 나 CJ정도 될 것 같은데 어느 팀이든 괜찮군요 ^ ^;; CJ도 맘에들고 KT도 맘에 들고 개인적으로 KT로 갔으면 좋겠구요~ 그런데 KT나 CJ 선수 연봉협상은 끝난건가요? 아직 안 끝난 상태면 일부러 돈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몇몇 선수를 FA로 나오게 할수도 있겠군요.. 이제 문제는 악법FA.... 만일 2차때 이제동 선수가 다른팀 못들어가고 화승이 더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제동 선수의 은퇴를 보게 될지도...
09/08/21 09:10
또하나의 방법이 있죠.SK가 저그 에이스 하나를 현금트레이드 하고 저그에이스를 판팀은 그 돈에 플러스하여 이제동을 영입하는 방법.
09/08/21 09:16
스타크래프트에 투자할 가장 많은 쩐을 가진 팀은 SKT KT 정도겠고
중간은 삼성 CJ STX 웅진 하위는 온겜넷 엠비시 이스트로 위메이드 라고 보통 생각들 하시는 데요.. 결국 싸움은 KT 와 위메이드의 싸움이라 봅니다... 위메이드를 의외라 생각하실 텐데요.. 장재호와 7억 계약을 한 회사죠.. 왜 그랬을 까요?? 바로 최근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게임 아발론 때문입니다. 워크래프트 유즈맵 카오스를 모방한 온라인 게임이지요.. 한달전까진 오픈 베타로 무료로 운영되던 것이 최근 캐쉬템이 등장하며 부분 유료화로 슬슬 바뀌고 있는데요. 이러한 매칭에 알맞게 신규유저를 모을 수 있는 엄청난 홍보가 필요합니다. 카오스를 했던 유저를 모으기 위해 장재호라는 홍보 카드를 썼죠.. 하지만 아발론이란 게임의 특성과 알맞는 RTS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부분에 대한 홍보는 MSL 스폰을 빼고는 거의 없지요.. 이부분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 . 이제동이란 스타급 유저는 위메이드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이윤열이라는 아이콘이 있지만. 기존 선수로는 성적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홍보는 기대 이하입니다. 위메이드 폭스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제동 선수를 꼭 영입하여 프로리기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한번 믿어 보시라지요 ^^
09/08/21 09:19
의외로 웅진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숙소나 윤용태 선수에 대한 대우 같은 걸 보면 웅진도 게임단 지원에 인색할 것 같지는 않고, 무엇보다 최근 선수 영입에 쓴 돈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준영 선수의 은퇴로 김준영 선수에게 지불될 몸값이 굳었지요. 모기업의 자금력도 결코(!) 무시 못 할 수준의 기업이죠.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티원이나 케이티로 가느니, 차라리 웅진행이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09/08/21 09:23
아 그냥 화승에서 괜찮은 다른 사람 하나 영입하면 좋을텐데; 화승 나가면 왠지 이제동 선수도 기량이 좀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드네요.
09/08/21 09:24
웅진행은 가능성 없습니다. 그리고 김준영 선수는 연봉 많이 받지도 않았습니다. 프로리그 통산 승률이 50프로도 안되고 CJ에서 웅진으로 돌아간 뒤에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윤용태 선수 두둑한 대우라고 해봤자. 그동안 성적을 보면 엠겜 염보성 이재호 선수나 STX 김윤환 선수 제외한 성골2인방 처럼 옵션까지 포함해 1억정도일겁니다. (이정도도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충분히 대우받는겁니다.)
09/08/21 09:28
SK는 정말 안갔으면 좋겠네요.. 현재 개인리그 최고의 떡밥 택동록이랑.. 훈제록이 사라지니...
리쌍록도 아쉽긴하지만.. 왠지 훈훈한 분위기인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웅진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sk, kt, 웅진 3강체제인가요?크;
09/08/21 09:32
웅진은 2008년 한 해 동안 현금 흐름이 200억이었는데,
선수 단 한명을 위해 1년에 4억(연봉 2억 5천 + 보상금 1억 4천)을 지출한다라.. (2년으로 나누면 3억 가량)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1년으로 계약기간을 놓고 보면 4억은 감안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2억 2천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더 줘야할 것 같고(그래서 2억 5천 맥시멈) 보상금 1억 4천 합치면 대충 4억이라고 치죠. 아마 다년계약하면 2년째 연봉은 조금 빼서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 판의 특성을 봤을 때 시간이 지나면 실력이 빨리 줄어들기 때문에. 그래서 2년차를 2억으로 치면 약 6억이 나가겠네요. 제가 아는 한 선수 개인에 1년 3억 써 본 역사가 있는 팀이라면 SK가 유일하고(임요환 선수 연봉 3억, 이윤열 선수는 팬택 시절에 받은 연봉이라 제외) 단기간에 6억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켜 본 경험이 있는 팀이라면(창단할 때 최초 투자시는 제외) KT가 유일합니다. (레알 KT 마드리드 구축할 때) (홍진호 선수 KT 임대에서 이적으로 계약할 때 연봉이 얼마였죠..? 가물가물한데요.. -_-) 그런 의미에서 SK나 KT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SK랑 KT가 돈을 비슷하게 쓴다고 쳤을 때 KT가 돈 여유는 좀 더 있겠죠. SK는 올 해 우승하면서 선수들 연봉도 올라갔을거고 이미 좋은 선수들 많이 데리고 있고 해서..
09/08/21 10:01
CR2032님// ...그렇군요..
다만 자금력 있는 구단 중에서는 웅진이 이번 FA를 비롯해서 시즌 중 이적 이력이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예산이 많이 굳어져있지 않을까 해서요. T1은 김택용 선수를 비롯한 자팀 FA를 잡는 데만도 수억 썼을 거고, 시즌 중 정영철 선수도 영입했었고.. 케이티야 말할 것도 없죠. 이영호 선수에, 박찬수, 박지수, 안상원 선수까지 영입했으니. 삼성이나 CJ도 자팀 FA 연봉만도 만만찮은 부담이었을 것이고요. 그나마 웅진은 돈 쓴 데가 윤용태 선수 딱 한 명이라서 말이죠. 하긴 숙소 마련하느라 돈 많이 깨져서 안 할지도... 뭐, 사실 저도 역성지 전문에 가까운지라 뻘소리로 끝날 확률이 훨씬 높네요.
09/08/21 10:17
금액은 생각보다 덜 나올것 같습니다.돈좀 쓰는 팀이 일년에 10억정도 투자하는게 이스포츠판이니 보상 제도가 걸림돌이 되겠죠. 이제동 선수(연봉 1억 8000~2억) + 보상금(1억 4천) 3억 2000~4000 액수 정도가 최고 투자가 아닐지.
09/08/21 10:20
FA제도가 타팀에서 '무조건' 화승이 부른 1억 4천보다 더 불러야만 이제동을 데려올 수 있다면 (1억 4천보다 덜 받고서라도 다른 팀으로 가겠다고 하면 밑의 제 예상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70%의 확률로 KT(85%, 영입시 기본+옵션도합 2억 3천), 삼성(12%, 영입시 기본+옵션도합 2억), 웅진(3%, 영입시 기본+옵션도합 2억) 순으로 가능성이 있거나 29.99%의 확률로 FA협상실패 -> 원소속팀 복귀 -> 화승이 괘씸죄를 적용할 수도 있으나 이스포츠판에서 비웃음거리를 만들지 않으려고 기존 제시금액 그대로 제시 or 기본연봉은 제시한 그대로 하되 옵션을 아주 약간 높여줘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시켜줌 0.01%의 확률로 준프로 강등 (쿨럭) 을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09/08/21 10:46
화승 프론트진 입장에선 아마도..
다른 선수들 다 내보내도 이제동만은 꼭 잡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순 없기에 그렇게 못했다 뿐이지 이제동에 대한 애정은 유별날 수밖에 없죠 프론트에서 최고 대우를 해서 3억주고 이제동을 잡고 싶어도 돈은 프론트에서 나오는게 아니죠. 프론트에서 제안하고 경영진이 결정하는 거지 하여간 돌아온다고 해도 괘씸죄를 적용하는 일은 없을껍니다. 팬들의 눈도 있구요 정태영님이 말씀하신 협상실패 후 기존 제시금액, 혹은 옵션 약간 상승으로 다시 잡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09/08/21 10:57
지금같은 Free auction 방식이 아니라 진짜 자유계약 방식이라면 T1이 확실할것 같은데(아무래도 이제동선수 어머님이 강조하는 선수관리 부문에서 T1이 월등하다고 생각되어서요...), 지금 방식에선...모르겠네요.
09/08/21 11:00
입찰방식이다보니 케스파랑 연줄이 많이 닿아있는팀이 유리하겠네요. 꼭 영입하려할때 무턱대고 3억,5억 지를수도 없는일이고 경쟁 게임단 입찰금액만 알면 될테니깐요. 얼마나 공정하게 진행될지도 사실 의문이네요.
09/08/21 11:02
T1으로 가면 이제동도 T1저그...
가뜩이나 비인기팀 인기팀 나뉘는 것도 서러운데 인기선수까지 몰려버리면... 안볼랍니다 ㅠㅠ
09/08/21 11:24
처음느낌님// STX가 이제동을 잡는다면 정말 막강전력입니다. 김구현-진영수-김윤환-이제동 그리고 박성준 어디다 내놔도 밀릴게 전혀 없어보이는 라인업이죠.. 심지어 막강 SKT에 도택명고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다른분들도 예상한 이야기지만 조일장정도를 SKT로 현금트레 시키고 그돈을 추가해서 이제동 영입에 힘쓰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SKT입장에서는 조일장이라는 괜찮은 저그카드도 얻고 자신들의 라이벌이라고 하는 KT의 전력을 높여주지도 않고 E-Sports 흥행 영향에도 문제가 없구요 ^ ^;; 저렇게 되면 다음시즌 재밌어지겠군요 ^ ^
09/08/21 13:33
T1으로 가지는 않겠지요... 정말로.
T1으로 가면 스타크래프트판의 밸런스가 완전 무너지는 걸요. KT로 가면 T1과 라이벌 관계로 다시 볼만해질 것 같구요... 웅진으로 가는게 제일 모양새가 좋아보입니다만, 과연 이제동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TX로 간다면,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T1과 견줄만한 막강한 라인업이 될 것 같네요. 제 바람으로는 KT에 가서 첫 우승을 안겨주는것도 좋을 것 같고, 웅진으로 가서 윤용태선수와 일을 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09/08/21 14:06
개인적으로 티원팬이라 이제동선수가 T1으로 오는것은 환영하지만 그러면 밸런스가 너무 심하게 무너질듯 하네요.차라리 T1이 김윤환을 현금트레이드로 사오고 STX가 그돈으로 이제동을 영입하면 어떨런지.개인적인 바람입니다만.
아니면 아예 웅진으로 가서 SKT KT CJ STX 삼성 웅진 HITE 7강체제로 가면 좋겠네요.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제동선수만 웅진으로 간다면 저 7개팀 전력이 엇비슷해지겠는데요.
09/08/21 15:21
T1에 가면 악의제국(^^;) 완성, KT에 가면 택뱅리쌍중 리쌍이 한 팀...으음.
개인적 바람으론 웅진이나 위메이드같은 곳에 가서 전력의 균형화를 이루었으면 하지만 어머니 인터뷰를 보면 T1이나 KT같은 선수층 두터운 기업을 생각하실 것 같네요.
09/08/21 15:26
최강프로!님//
김윤환선수 STX랑 재계약 한지 얼마나 됐다고.. 김은동 감독의 아들(?)인 김윤환선수입니다. 흐흐 쉽게 내주진 않을것 같아요. 공군으로 가라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공군을 제외한 타팀으로 간다면 확실히 SK와 2강체제를 이룰만 한 강력한 팀이 되겠군요. 확실히 시너지 효과로 봤을 때는 KT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09/08/21 21:29
T1팬분들이야 계속 더 강한 선수오길 바라는 걸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미 지난시즌 1위 팀이고 전력에서는 어느 팀보다도 앞서있다는 평을 듣는 T1입니다. 택,명훈을 비롯해서 이판의 아이콘같은 임요환, 최연성 선수까지 가지고 있고 그들은 더구나 훌륭한 코치자원이기도 하죠. 이 판국에 2위팀 에이스이자 택과 더불어 가장 잘나가는 선수인 이제동까지 영입한다는건 일부 T1팬을 뺀 누가봐도 심각한 밸런스 파괴입니다. 심지어 기사들을 검색하다보니 T1 관계자 측에서도 이제동까지 영입하는건 이스포츠 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전 T1만은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판을 위해서도요. 협회쪽도 이미 잡고있는 T1인 판국인데 이 판에 T1팬들만 남길 바라진 않네요.
09/08/21 23:59
옛적 양키즈가 돈으로 선수를 끌어모을때 이런 말이 있었죠. 보스턴으로 가는 꼴은 못 보겠다. T1팬으로서 다른 팀으로 가는 건 괜찮지만 KT로 가는 건 못 보겠네요. KT만 안간다면 어느 팀으로 가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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