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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8 19:32
김동수 "기수에겐 미안하지만............"
미안하지만 뒤에 글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_-;; ~~~정신차려 시리즈부터.. 김동수해설 소환까지.. 재밌네요... 크크크크
09/02/18 19:35
그러고보니 이스트로팀에는 코치가 있다는 소리를 못 들었네요.
T1은 아시다시피 박용욱, 최연성코치가 있고 KTF, 온게임넷, 엠히, CJ, 삼성칸은 모두 선수들의 전술을 코치해줄 수 있는 선수출신 코치가 있는데 이스트로는 그런 코치가 있나요? - 위메이드도 못 들어봤네요;;
09/02/18 19:36
맵의 유리함을 그렇게 업고도, 전혀 자신의 힘을 보여주지 못한 서기수 선수 안타깝네요. 스타리그를 통해 거의 말년이라고 볼수 있는 그의 게이머인생이 좀 화려하게 장식되기를 바랬었는데, 경기력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이 선수를 위해 팀에서 개인리그를 밀어준 느낌인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보여지네요. 프로리그를 일정 수준정도 뛰어주면서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는데, 오늘 그의 경기는 전혀 무대경험이 없는 신인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엠히의 김동현 선수, 그리로 CJ의 김정우, 그리고 서기수 등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선수에게 일정한 리듬으로 무대경험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네요. 팀에서 아무리 꾸준하게 연습을 하고 와도 무대경험은 그런 연습과 다르기때문에 선수가 리듬을 탈때는 꾸준하게 팀에서 관리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09/02/18 19:38
테란이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달의 눈물에서 도재욱선수의 경기력은 어떨지...
그러고보니 최근 도재욱선수의 경기는 저그전밖에 못 본 것 같네요;;
09/02/18 19:41
택용스칸님// 김현진감독님이 선수였던 거는 알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김현진 선수는 제노스카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는 4vs2로 이길 것 같습니다'~~도 알고 있는 걸요;; 원더걸스님// 위메이드에는 이효민코치님이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09/02/18 19:43
이영호선수 요즘 보면 볼수록 참 도도해보이는듯;;
시크해보이는것 같아요. 뭐 2008년 초부터 그랬었지만..... 요즘따라 왜이리 더 도도하고 시크해보일까요.
09/02/18 19:45
배려가 없는 KTF....
이스트로 같은 팀도 개인리그에 대한 배려는 해주는 편인데........오늘 경기가 있는 선수에게 4전을 시키다니 크크... 이지훈 감독체제 이후로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어요
09/02/18 19:56
아무래도 2스캔 되면 치고 나갈것 같은 이영호선수입니다~ 진영수선수랑 도재욱선수의 게임이 생각나네요 도재욱선수 그때 아비터 테크 타다가 제대로 밀렸어요~
09/02/18 19:58
아비터 1기가 나오기도 전에 빌릴 것 같은 도재욱 선수.
질럿은 발업 됬네요. 하지만 탱크 벌쳐 위치가 너무 환상이에요. 이영호 선수.
09/02/18 20:03
이영호가 스타리그에서 떨어지는군요.
하필 오늘 중요한 경기가 있었던게 불운이었던 것 같네요. 아.. 아직 멀었네요. 설레발이었습니다 ㅠㅠ
09/02/18 20:03
도재욱 선수가 안전하게 트리플 가기를 바라고 선택했을 텐데 말이죠.
조병세 선수처럼 공격했지만 도재욱 선수 스타일 변화가 좋았네요.
09/02/18 20:04
테란 탱크가 너무 적고 벌쳐 게릴라도 안통하고 센터는 내줬고...
센터만 끝끝내 잡고있었으면 이영호에게 일발역전의 기회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플토에겐 아비터가 있죠!
09/02/18 20:05
앞마당 가스도 안캐고 일꾼합쳐서 30기 가량밖에 안되는 초가난에
원애드온 5팩 올인 조이기 들어갔는데 탱크 다잡히고 뚫리면 토스가 당연 유리한거 아닌가요 정말 함량미달의 해설이네요
09/02/18 20:07
도재욱 앞에선 이영호 선수도 그저 테란일 뿐이군요.. 우걱우걱
도재욱 선수 이선수의 장점은 그냥 물량만 뽑는게 아니고 전투력에 있는 듯.. 이렇게 서로 조금씩 먹은 상황에서 그 조이기를 뚫어낸다는건 정말;
09/02/18 20:07
도괴수 도재욱 선수 오늘 제대로 살아나네요. 열심히 뛰었던 우리의 귀여운 소년가장은 오늘은 아쉬운 3승2패 안타깝습니다.
09/02/18 20:07
와... 도재욱 선수 진짜 끝내주네요.
이영호 선수를 그것도 달의 눈물에서 저렇게 잡아내는군요. 앞의 두경기가 꽤 재미없어서 이번 경기도 일방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도재욱 선수의 웃음에 수긍이 갑니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었으면 바로 밀렸을 경기인데 엄청난 집중력으로 잡아내는군요.
09/02/18 20:07
이영호선수 아모리 없이 경기하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리콜실패로 이영호선수가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너무 조급했네요.
09/02/18 20:07
도재욱 물량도 물량이지만 판단이 너무 좋았네요
이영호 커맨드에서 일꾼쉬는거 보고 5~6팩 원애드온 앞마당노가스 올인이라는거 파악하고 6게이트까지 늘려주고 트리플넥안갔거든요~
09/02/18 20:07
그리고 요즘 엄재경 해설은 정말 많이 좋아진 거 같은데(좋아진 정도가 아니라 정말 게임을 잘 보는 듯한)
상대적으로 김태형 해설은 조금 아쉽네요. 끝까지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약간의 가능성을 부풀려 말하기라도 하는건가요;;
09/02/18 20:08
김태형해설의 해설이 이번에 핀트가 많이 어긋난 감이 있지만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했거든요... 상대는 이영호니까.
09/02/18 20:08
도재욱 선수의 멀티를 늦추면서까지 패스트 아비터와 물량을 뽑아낸 판짜기. 가난한 조이기식으로 그대로 해준 이영호 선수
도재욱 선수 너무 멋집니다.
09/02/18 20:08
지난주는 이제동 선수가 조금 부진한가 싶더니
이번주에 날라다니고 지난주에 무적이었던 이영호 선수가 이번주 들어서 벌써 2패군요.
09/02/18 20:09
이영호선수 조이기할때 벙커하나만 지어주지 그랬어요...마린이 그렇게 많았는데..
안타깝군요... 다음시즌을 기약하는 수밖에요..
09/02/18 20:09
도재욱 선수 정말 잘했네요. 김태형 해설은 참 실망스럽습니다.. 그나저나 도재욱 선수 옵저버로 이영호선수 5팩 조이기 인거 확인한거 같았는데요.. 도재욱 선수 앞마당에서 프로브 생산도 쉬고 같이 짜내서 싸운거 같던데 아닌가요?.. 같이 짜내는 상황에서 토스가 인구 40쯤 앞서면 조이고 있다 하더라도 토스가 나쁜거 같진 않았는데 말이죠..
09/02/18 20:10
일부러 해설 그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
한쪽이 유리하다고 해설하더라도 재미를 위해 다른분은 상대편도 할만하다, 아직 불리하지는 않는다 늘 이렇게 해설하던데..
09/02/18 20:10
이영호선수 서플이라도 지어서 틀어막았어야죠 오늘 경기는 좀 실망입니다. 현재 위너스리그 상황을 생각하니 정말 이영호선수 패배가 너무 안타깝네요. 도재욱선수는 방법이 한가지밖에 없어서 올인한건데 정말 기분 좋은 승리일듯
09/02/18 20:10
천하의 이영호 선수가 떨어지는군요.
신희승 선수와의 경기에서의 패배가 너무 아쉽겠네요. 아무리 도재욱이라지만 천하의 이영호 선수가 테란이 좋은 맵에서 패배해서 떨어질 줄이야. 상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09/02/18 20:10
titillate님// 원래 그런 경향이 조금은 있는데 오늘은 김태형 해설의 오버가 좀 심했죠... 그래도 전 이해합니다. 이영호였으니까... ㅠㅠ
09/02/18 20:11
이영호 선수를 탈락시킨 선수는?
1) 재역전을 보여준 신희승 선수 2) 믿을 수 없는 침착함과 뚫기를 보여준 도재욱 선수 3) 개인리그가 있는 당일까지 4전을 치르게 하는 KTF 선수들과 스텝진... 1, 2번도 무시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3번이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2/18 20:11
titillate님// 재미를 위해 그런다고 하더라도 정도가 심한거 같아요.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있을 때 그렇다면 모르겠지만 오늘 이영호 선수의 경우 일꾼도 쉬고 짜내는 플레이로 거의 올인성이었으니깐요.. 뚫리면 정말 힘든게 맞죠.. 5팩에 1애드온이었으니 앞마당 노가스에 -_-;;.. 진형이 좋거나, 자원이 많거나, 상대 본진을 날리거나 등등.. 역전을 위해선 그 전제조건이 되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죠 ..
09/02/18 20:12
titillate님// 그렇다면 아직 진건아니다. 이런식의 해설이 나왔어야죠 ^^; 엠에셀해설이 떠오르네요. 지금 이기려면 뭘하고 뭘하고 뭘하고를 동시에해 해야되요. 뭐 이런식의 해설말이죠..;
09/02/18 20:12
근데 테란이 저렇게 플레이 하니간 달의눈물 플토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한게 답이없네요. 제입장에서는 너무 아비터를 빨리간거 아니였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테란 저빌드에 정말 딱맞춘 빌드인듯.. 리콜 타이밍도 그렇고 아무튼 우루루 튀어나오는 질럿들 대단하네요.
09/02/18 20:13
정확도 이전에 게임을 즐겁게 해주는게 중계진의 가장큰 덕목이죠.
정확한건 겜이 끝나고 난뒤 리플레이 분석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태형해설의 모습은 판단이 정말 빠릅니다. 그것도 가능성을 남겨두지 않고 예단을 해버리기때문에 뒤가 없죠. 이제 막 센터교전이 벌어지는데 이미 승부는 끝났다는 식으로 쿨~하게 해설합니다. 스포츠는 그게아니죠. 승패는 뒤로 좀 미루고 우선은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즐기는게 스포츠아니겠습니까. 프로토스가 그렇게 참고 참아서 드디어 뚫는 순간이고 옆의 두명이 막 흥분해서 핏대를 세우는데 혼자 말끊으며 쿨한거 정말 기분쳐집니다. 김태형해설의 장점도 참 많습니다만 갈수록 단점이 부각되는것같아 참 안타깝네요.
09/02/18 20:13
루이스 엔리케님// 자원을 병력으로 짜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수터렛이 있었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었지만, 도재욱선수 특유의 믿을수 없는 물량에 밀린거죠.
단지 조이기가 풀렸다는 '결과론적인 시각'에서 실망이라고 자꾸하시면 답이없네요. 지면 무조건 ome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09/02/18 20:14
자원창 인구창 안보더라도 테란이 인구수가 뒤쳐지지만 유리하다고 할수있는것은 병력의 포지션과
무인구수 마인의 역할이라고까지 바로 옆에있는 엄해설이 언급을 했죠. 그런데도 뚫어냈는데 유리한것이 아니다?
09/02/18 20:14
프로리그 여파때문에 졌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이영호선수는 초반 빌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그 이후의 경기력도 훌륭했습니다. 도재욱선수의 트리플포기 이후 물량 쥐어짜기의 진수가 나온 한 판이었습니다. 멋진 경기를 봐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09/02/18 20:14
이영호 선수 오늘은 온리 본진가스만으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엄청 헝거리하게 진행했죠. 그런데 어느순간 조이기가 풀리면서 모아둔 대부분의 탱크를 잃어버리고 본진에 리콜되면서 순간적으로 가스 수급이 0이 되는 상황에서 부랴 부랴 모아둔 탱크를 가지고 한방러쉬를 나왔지만 그 순간에 플토 재차리콜로 다시 탱크가 다 날라가고 경기는 완전히 끝나버린거죠. 이영호 선수가 수비력은 최상급일지라도 이 선수가 공격력이 다른 6룡들을 상회할만큼 월등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동안 수비를 통해 이득을 취하고 그것을 물량으로 환산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것이지, 방어를 생략한 상황에서의 순수한 공격력은 6룡이나 이영호나 비슷비슷하거나 6룡이 더 우위라고 봐야할듯 하네요. 그건 아마 종족상성에서 나오는 힘의 차이겠지만 말입니다.
09/02/18 20:14
같은 프테전 이었는데, 2경기와 3경기의 차이가..너무 심하네요.....
이영호 선수를 뒷받쳐 주는 선수가 2명만 있었어도...........
09/02/18 20:14
탱크 위에 리콜은 좋아 보였는데요. 저만 그렇게 보았나요?
탱크 정리 되서 드라곤으로 뒷정리 할 수 있게 만든 플레이 였는데 남은게 탱크 한기와 벌처들이었지요.
09/02/18 20:15
비온뒤3님// 개인적으로 가장 절정에 달한경기가 예선전에서 이윤열선수와 모 저그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이윤열이라는 네임밸류에 휘둘려서 무조건 테란이 할만하다고만 하는..;;
09/02/18 20:15
진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스타 초기부터 지금까지 골수토스유저로써 감동이 더합니다. 보는 내내 도재욱선수 무난하게 밀리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아비터 나와도 어쩔 수 없는거고 그 이영호선수가 꼼꼼하게 올인해서 조이는걸 뚫다니요... 정말 그렇게 나 불리하게 지고 들어가는 빌드로 누가봐도 무난히 밀리는 상황... 진짜 눈이 정화됩니다. 이런 선수가 있나요... 김태형해설은 이영호선수 보고 유리한 상황에서 가난하게 이럴 필요가 있었냐고 했지만 정말이지 결과론적인 얘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호선수 입장에선 그 상황에서 필승할 수 있는 최고의 판단이었고 도재욱선수가 너무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진짜 대단합니다~
09/02/18 20:15
재미를 위해 극불리한 상황에서도 한 쪽이 할만하다고 하는 해설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광해설이나 엠겜 해설진들 이었으면, '이영호 선수가 벌쳐 견제로 9시에 자원피해를 주고, 리콜을 한번 완벽히 막아내면서 병력 손실이 없어야 역전이 가능해요!' 라고 하는 것과 단순히 눈앞에 그림만 보고 '그래도 이영호 선수 할만해요' 하는 건 매우 다르다고 봐요.
09/02/18 20:16
나크님// 결과적으로 탱크를 줄여주었기때문에 좋은 판단이었죠. 만일 본진에 마인수비가 되어 있는곳에 리콜했다가
시간도 못벌고 그냥 잃었다면 센터의 그 탱크와 나와있던 탱크를 모아서 바로 진격이 가능한 상태였씁니다.
09/02/18 20:19
만약 이영호선수가 케텝에있지않고 이영호 외에도 다른 1승카드들이 있는팀에 있었더라면..
정말 5대본좌가 되지않았을까요??
09/02/18 20:23
DeStinY....님// 글쎄요. 현재 이제동과 이영호의 전체적인 출전 빈도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더 많이 나오는만큼 기세를 탈때는 더 무섭게 타고 장점도 있기에 KTF에 있기때문에 5대 본좌가 안된다는 말은 조금 편향적인 발언인 것 같네요.
잘하는 선수는 어느팀에 있던지 공공의 적이 되죠. 잘하는 테란이기에 모든팀에서 이영호를 잡을려고 하고, 저그전을 유난히 잘하는 김택용이었기에 모든 저그들이 그에게 달려들었으며.. 유독 잘하는 저그였기에 이제동이 집중 견제를 받는 것이죠. 팀에 상관없이 잘하는 선수는 견제를 많이받고 분석을 많이 당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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