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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8 19:14
그러고보니 인크루트-클럽데이-곰클 시즌 2가 동시기에 시작했는데 세리그 모두 결승이 SKTvs삼성이네요~
오늘이 그 최종탄인가요~
09/02/08 19:18
김택용 선수 개스를 늦게 간 이유가 있군요. 딱 닥크 2~3기만 생산하고 시간끌며 허영무 선수보다 미네랄을 조금 더 캐겠다는 의도를 추측해봅니다..
09/02/08 19:23
김택용 선수는 미네랄과 개스의 자원 비율이 좋은 반면, 허영무 선수는 개스가 좀 남네요. 고스란히 인구수 차이로 벌어지죠.
이게 프로게이머의 준비된 빌드인가요?? 자원 상황이 뻔히 보이는데도 해설은 못 짚어주는듯??
09/02/08 19:28
에효.. 해설들 너무 하네요. 자원차, 병력차 저렇게 나는데, 허영무가 유리하다는 식으로 말하다니요. 9시 교전에서 테크차이로 김택용이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었는데요. ;; 설명이 경기 집중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군요.
09/02/08 19:28
허영무선수 왜 그 싸움을 붙었을까...병력 손해보더라도 빼고 충원한 다음에 붙었으면.........
아쉽네요. 병력 차이가 진짜-_-;;
09/02/08 19:29
템없을때 싸운게 최악의 수. 왜 싸우나 했네요. 상대는 템이 적어도 대여섯기는 되는거 같은데요. 템추가 기다리면서 3시 돌리면서 싸웠어도 될법했는데...
09/02/08 19:29
허영무 선수 9시에서 싸울게 아니였는데 잘못싸웠어요. 9시로 소수 질럿 한 4~5만 보내서 피해주면서 허영무선수도 하템을 기다렸어야했는데
하템이 3~4이나 있는 상대로 그냥 들이붓다뇨..
09/02/08 19:30
반응속도만 가지고 허영무 선수 기본기가 더 위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프프전 기본기는 김택용 선수가 확실히 난거 같네요. 송병구 선수의 혼이 담긴 리버컨트롤 정도를 제외하고는 김택용 선수의 프프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어보입니다. 프로리그에서의 경기 역시도 김택용선수가 계속 유리하게 흐름을 가지다가 단한번의 판단실수로 경기를 내줬다고 볼수 있구요.
09/02/08 19:30
천재를넘어님// 택용선수는 질럿위주로 병력을 충원하고 영무선수는 투리버에 셔틀속업비용 섬멀티시도하다가 파일럿깨져서
중간에 인구수 빨간색되는등 영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벌어졌다가 교전직전 10차이까지 따라왔죠.
09/02/08 19:31
곰클 해설진들은 전문 해설인들인가요? 그냥 눈팅이나 하는 수준의 스타유저같네요..단지 말빨이 좀 좋을뿐..경기 읽는 눈이 형편없네요..
09/02/08 19:31
갠적으로 허영무선수는 실력적인면에서는 육룡중에서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이런 다전제에서 너무 약하다는 것같습니다. 허영무선수도 예전의 송병구선수처럼 콩라인에 합류하나요.;;
09/02/08 19:32
갑자기 일이생겨 교전을 잘 못봤지만,
김택용 선수의 최적화 빌드로 넥서스 계속 한타이밍씩 빠르게 짓고도 인구수가 계속 20이상 많았으며, 자원차는 점점 벌어져 비슷하게 싸워도 뒷심이 어마어마 했을 것 같네요.
09/02/08 19:32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아까 허영무선수 앞마당 워프할때쯤 김택용선수 다크가 6시 파일런을 깨서 허영무선수 인구수가 막혔구요 그래서 인구수가 좀 벌어졌어요 그리고 교전떄 하템숫자는 6기였습니다^^(유닛카운트로봄)
09/02/08 19:33
우유맛사탕님// 이영호, 허영무선수입니다. 7연승이죠. 연승상금은 잘 모르겠네요 ;;;
김택용선수가 2경기를 이겼으면 같이 7연승 하는건데, 2경기를 져버려서....
09/02/08 19:33
방금 경기는 도재욱vs허영무라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꺼같네요 . 항상 견제당하고 멀티파괴당하는데도 결국엔 허영무를 물량으로 압도하는 도재욱
09/02/08 19:34
Siva.J님// 전투중에 화면에 잡힌건 3~4 정도밖에 안됏어요...
실제로 스톰이 지지횟수도 6방은 아니였어요. 유닛카운트로 보셨다고 했는데... 그거는 게이트에서 막 나온것도 세는거기때문에.. 렐리지역에 있던가 그랬을거에용.
09/02/08 19:34
해설진이 프로게이머 출신이고, 또 한명은 최근까지 코치했던 분인데 경기읽는 눈이 사실 저희보다 떨어질 일은 없겠죠.. 저 자리에서 직접 해설 하면 집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른가 봅니다. 유닛카운트도 잘안보이고, 뭐 말하랴 유닛 보랴....그런면에서 엠겜해설진최고. 엄재경씨도 좋아요.
09/02/08 19:34
김택용선수가 도재욱선수와 같은팀에서 생활하면서 물량적인 면이 조금더 발전한것 같습니다. 원래도 김택용선수는 박지호선수의 영향으로 물량면에서는 뛰어난선수였지만 조금더 발전한듯 싶네요^^
09/02/08 19:34
처음부터 김택용 선수가 개스를 굉장히 늦게 캐더라구요. 아마 빌드가 템드랍 할 정도의 개스만 딱 모으고 전부 미네랄에 집중한 빌드인 것 같아요. 최소한의 개스만 투자한 다크로 시간끌며 덕분에 넥이 계속 앞서나갔고, 물량을 계속 찍어낸 데 반해 허영무 선수는 인구수도 막히고 미네랄은 부족한데 개스는 남는 상황이었죠.
자원상황 나오니 이런 것 까지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09/02/08 19:36
SKY92님// 흠;; 에버07 송병구 승 곰시즌2 김택용승..
그외엔 다전제 붙은 기억이 없는걸로 아는데 말이죠;; 3전제는 몇번 붙었지만;;
09/02/08 19:37
사실 저는 현장감의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됩니다.
온게임넷 같은 경우는 언제나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해설자분들이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안정적인 분위기 안이라면 대부분의 해설자들이 충분히 정확한 예측할 수 있다고 봐요.
09/02/08 19:38
송병구선수가 콩라인 탈출해서 망정이지 ㅡㅡ;; 그리고 프로리그 우승해서 망정이지 ㅡㅡ;; 삼성전자 콩이라는 별명이 붙을뻔했네요;;
09/02/08 19:44
그런데 제가 보기에 김택용선수가 충분히 막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격가기전에..... 자원창과 유닛창을 보면 4마리 차이 였는데, 언덕에서 김택용선수 드래곤2마리가 싸웠기때문에 그냥 무난히 막았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09/02/08 19:46
암흑객비수님// 그 예전에 그 스파키즈 팀의 이승훈 선수가 한번 이긴적 있었습니다.
오늘 김택용 선수의 교전컨은 엄청 나네요. 방어력도 그렇고 덜덜덜
09/02/08 19:47
지금 곰티비 클래식. 김택용 선수가 거의 먹은 분위기인데..
진짜 김택용 선수 이번 OSL만 먹으면 임이최마 다음을 잇는 본좌라인 확정인가요??
09/02/08 19:54
곰티비리그까지 포함해 4회우승이라... 이런 하부리그 우승까지 개인리그 우승까지 쳐야하나요? 곰티비만의 생각인것 같네요. 암튼 김택용선수 잘하긴 하네요.
09/02/08 19:54
4게이트 갈때 멀티하고 이기는 경기 거의 못본거 같은데 역시 육룡의 수장은 다릅니다.
좀 기대보다 일방적이었네요. 자... 이제 김택용과 이제동 매치인가요??? 벌써부터 기대 만빵입니다.
09/02/08 19:55
역시 경험미숙...우승 분위기 이렇게 못띄우나요...온겜이나 엠겜해설처럼 오버액션이라도 보여줘야 했는데...
김택용선수도 그닥 좋아하는 표정은 보여주지 않고..
09/02/08 19:57
모든 면에서 압도하네요. 3회우승이라는 플토중 유일무이한 기록, 그걸 달성한 김택용의 경험적 우위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정말 강해보입니다.
09/02/08 19:57
4게이트 눈치채고 빌드수정을 한거군요 !!
역시 우승자는 틀리내요~ 어쩐지 완전 극상성 빌드인대 저렇게 쉽게 스므스 하게 막힐수가 없는대.
09/02/08 19:59
음... 송병구 선수를 연습 때 맨날 이기면서
김택용 선수에게 왜 지는건지 원 -_-;; 왜 그럴까요. 송병구 선수 상대로는 무적에 가까우면서 김택용에게 지는 것 보면 정말 불가사의네요.
09/02/08 20:00
명예도 중요하지만 프로인데 4천만원이면 공식리그보다 더 큰돈이고 왠만한 프로선수 연봉을 넘는 돈이니, 정말 탐나는 대회겠네요.
그나저나 김택용선수 본좌냄새를 진하게 풍기고 있군요. 온겜함 접수해 봅시다~. 허영무 선수도 육룡중에 젤 안정적인 느낌의 선수이니 앞으로 더욱 분발합시다.
09/02/08 20:00
너무 일방적이라 그런거죠.
선수끼리나 팀이라도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결승전이 너무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네요.. 전 그저 김택용이 이기길 바란건 이제동과의 5전제를 보고싶었기 때문인데 그게더 기쁘네요.;;
09/02/08 20:00
Art Brut님// 그냥 스타일의 차이라고 봐야죠.
예전에 '박정석 > 박용욱 > 강민 > 박정석'이라는 상성이 있었듯 말이죠.
09/02/08 20:01
그런게 공격력 2가지고 너무들 까네요.
그냥 경기전에 상대한테 기에 눌리지 않겠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것을 ... 너무 까시는듯...
09/02/08 20:01
Art Brut님// 김택용선수에게는 단판제일때는 이기죠. 근데 다판제에 가면 이상해지는.... 송병구선수가 콩라인에서 벗어나면서 그 기운을 허영무선수에게 물려준듯 합니다;;
09/02/08 20:01
아레스님// 상대 선수를 평가하는 능력치가 있는데 허영무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공격력 2를 줬습니다.서로 심리전으로 평균 5 정도 줬는데 너무 짜게 줘버렸죠.
09/02/08 20:02
거품님// 주요무대에서 완패한게 문제죠.........
임요환 vs 홍진호선수도 상대전적 차이거의 안나는걸로 압니다. 허나 주요무대에서 완패한이후로 영원한 2인지 낙인이....
09/02/08 20:02
sky in the sea님// 단판제에서 얼마전 위너스경기말고 이긴적이 있나요? 너무 단정적으로 단판제에서는 이긴다고 하시네요.. 단판제에서도 김택용이 이길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09/02/08 20:03
곰클 1 우승자 이제동 선수와 곰클 2 우승자 김택용 선수의 경기가 2월말에 있을 것이라고 예고가 되었죠. 김택용 선수가 온겜 성적이 어떻게 될지 제일 궁금하네요.
09/02/08 20:03
개념은?님// 어쩔수 없는거죠.
택선수도 올킬발언했다가 얼마나 까였는데요. 뭐 올킬발언이나 공격력2 발언이나 자신감을 가지겠다는 발언은똑같은데 요새는 저런말이나 행동에 팬들이 뭐 용서가 없네요.
09/02/08 20:03
오늘 대회보다 차라리 이제동vs김택용선수의 경기가 더 기다려지는군요. 만약에 허영무선수가 올라갔으면 무난하게 이제동선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두 선수의 치열한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09/02/08 20:03
선수들은 이런 대회 우승했다고 생각하지 않죠. 예전에 이제동선수도 곰클1우승이나 천하제일우승을 했을 당시에도 우승자라고 생각하지 않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허영무선수는 3경기가 아쉽겠네요. 본진넥서스를 깼고 자신이 넥서스를 앞서는 타이밍이라면 9시견제정도만 하고 수비를 하면서 자원전에서 앞서가는 운영을 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무리하다가 진 경기가 화근이 되었네요. 4경기도 김택용선수의 눈치가 대단했지만 콜로세움은 좁은 입구라서 수비하기가 용이한 점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허영무선수가 판짜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클럽데이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밀리는 듯 합니다. 우승자는 달라도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수 있네요.
09/02/08 20:05
프프전 역대 최강은 김택용 선수라 불러도 괜찮을꺼 같네요
일단 송병구선수와의 전적도 공식전은 9:8로 거의 따라 잡았고(비공식 포함이면 10:9로 역전) 허영무선수와의 다전제 2번을 모두 이기면서 우승 티원가면서 테란전과 프프전이 일취월장하면서 괴물이 되어가고 있네요 김택용선수
09/02/08 20:05
제동좌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약간' 더 껄끄러워졌네요
허영무선수가 올라왔다면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이제동 스코어로 이겨줄거라 믿습니다
09/02/08 20:05
확실히 프프전은 택뱅전이 잼있는것 같아요.
요새는 확실히 김택용 > 송병구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경기 하나하나 살펴보면 경기속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도 많고.. 또 요즘 김택용선수가 역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대전적 10대9로 상당히 팽팽하기도 하구요. 허영무선수는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송병구선수도 극복했듯이 허영무선수도 극복하길
09/02/08 20:06
곰클이 이벤트 대회 느낌이긴 하지만 우승자끼리의 대전은 이제동, 김택용 두 선수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 같네요.
저그와 토스 최강자간의 다전제 만남이니...
09/02/08 20:06
공격력 2 토스 우승은 재미로 말하는 거죠.어짜피 심리전인데 깔게 뭐가 있겠음.다만 피지컬 다른부분에서 허영무 선수가 앞서는데 다전제 판짜기와 결승에서만 김택용 선수에게 약하다는 말은 이제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이겨 놓고도 마치 다른 부분에서 진것처럼 느껴지는지라
09/02/08 20:07
근데 강민과 박용욱은 결국 강민의 압도적인 복수전으로 마무리되지 않았었나요? 상대의 스타일로 상대를 제압하는 운영을 보여줘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09/02/08 20:07
sinson님// 다전제 판짜기 결승에서 강하다는거야말로 최고의 찬사인데~
물론 말을 수정하긴해야죠... 피지컬도 밀리지 않으면서 다전제 판짜기도 강하다고
09/02/08 20:08
zhd라인...허영무선수 어떡하나요...하지만 김택용선수에게만 2번진거니 아직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면에서는 이견이 없을듯...
09/02/08 20:09
김택용 vs 이제동 경기에 지금의 해설이면.........................
매치는 대박이지만... 슈퍼파이트 정도의 느낌이 날듯.....
09/02/08 20:09
Songha님// 마무리 됬다고 볼수없죠.
두선수의 다전제가 그렇게 강민선수의 승리로 끝나기는 했지만 그전에 쌓아놓은게 너무많아서 4강이나 결승에서 강민선수가 박용욱선수한테 너무많이 졌거든요. 뭐 그래서 상대전적도 비슷한데 아직도 천적으로 여겨지는거죠 뭐..
09/02/08 20:09
Songha님// 당연하죠;;; 그런데 장소는 .......... 후.......
곰티비가 여기서 실수를 하네요;;; 저번에 한 번 가서 보니까 50명도 못들어갈장소를 선택하다니...정말.......한숨만 나오네요.
09/02/08 20:10
마빠이님//원래 상금랭킹은 각종 대회 상금 다 포함할걸요. ief ckcg등등 왠만한 대회는 다 상금포함해서 상금랭킹을 보죠.
09/02/08 20:12
오르페우스님// 5:0 에서 박용욱선수가 박정석선수 케리어 뺏고 역전승했었죠... 815에서 6:0 인가??
얼마전에 mbc game 보다가 지나간 명경기 해주길래 보면서 알앗어요 하하 그 뒤에 또 붙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검색하기 귀찮아서
09/02/08 20:14
4경기 프로브 수비 보면서 정말 전율을 느꼈네요. 누구나도 그 상황에서 허영무 선수의 드라군이 김택용 선수의 본진을 점령할 거라 예상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탠데 김택용 선수 혼자만은 막을 수 있을 거라 미리 읽고 있었군요... 정말 이 선수는 어찌해야 좋나요.
올해 상금 랭킹도 엄청나군요! MSL+IEF+곰클 하면 16강,8강,4강 경기료를 제외하고 우승 상금만으로도 1억이 넘어가네요. 이래서야 누가 2008년이 김택용의 부진의 해라고 기억하겠습니까, 참 난감하군요.
09/02/08 20:14
마빠이님// 노려볼만한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면 2008-2009시즌 대상은 거의 확정적인거 아닌가요 크크 요새 포스나 쌓아논 커리어나 다른 선수중 비교할 선수가 없죠. 박카스 스타리그가 이번 시즌이던가요? 맞다면 이영호선수랑 경쟁이 되겠군요
09/02/08 20:37
그리고 앞으로 뭐 실력은 앞서는데 기본기는 좋은데
육룡중 실력은 최고인데 다전제 판짜기가 안좋아서 아쉽다는 말은 안들었으면 하네요. 실력이라는말은 그냥 혼자서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하던데로 하던게 실력이 절대 아닙니다. 그랬다면 지금까지의 본좌기준을 우리는 새로정했어야죠. 큰무대에서 긴장하지않은 대범함. 다전제에서 흐름이나 판을짜오는 능력.. 이런것도 다 실력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이런걸 보면 허영무선수가 실력이 최고라고 육룡중 실력이 최고라고 결코말할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허영무 선수가 피지컬이나 운영능력 뭐하나 여타 용들에비해 딸리는건 없고 최고의 선수중 하나이지만 분명히 그작은 차이는 존재한다고 생각되네요. 자꾸 실력 실력으로 그선수를 안타깝게 바라보는게 허영무선수게에도 안좋을듯 합니다. 그걸 극복하는것도 허영무 선수 몫인거죠.송병구선수 처럼 말입니다.
09/02/08 20:39
허영무 선수 말이죠. 클럽데이 MSL 복수하려고 이를 갈았을텐데.... 정말 맘아프겠네요. 그리고 정말 잘하는 김택용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곰1 우승했을때부터 스타판을 휩쓸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적하고 부진할때도 말이죠. 3.3 혁명이란거. 앞으로 대성할 선수가 아니면 절대로 해낼수 없는거라..
09/02/08 20:49
김택용선수 이번에 허영무선수를 상대로 고전할껄 예상했지만 그냥 가볍게 이겨버리네요...
이고니스님 말대로 기본기는 허영무선수!! 이런말들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가 볼땐 두 선수간의 어느정도의 실력차가 드러난 결승이었네요...정말 본좌가 다시 탄생하는것일까요.??헐..
09/02/08 20:57
아고니스님// 동감입니다. 누구 팬인 것을 떠나서, 응원하는 선수가 지면 꼭 실력은 앞섰는데 판짜기에서 졌다는 뉘앙스의
글들이 종종 보여서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김택용 선수는 역시 우승자 포스! 허영무 선수는 오늘을 밑거름으로 더 멋진 선수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09/02/08 21:17
아고니스님// 저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내적인 내용을 보면 기본기에서도 김택용 선수가 한 수 더 앞섰다는 것이 증명되네요.
09/02/08 21:20
허영무 선수는 오늘 견제에 너무 치중하느라 기본적인 물량이 제대로 나와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났다기 보단 그냥 오늘 준비해온 기본 빌드나 전략이 김택용 선수가 좋았다는 느낌이네요. 즉 다음에 다시 붙어도 김택용 선수의 우위를 섣불리 점칠 수 없다는 예기지요.
원래 동족전은 기본적인 실력보다는 그날 어떤 준비를 해오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09/02/08 21:41
하이브님// 요즘 스타판이 다음에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는 경우가 있는지요? 택뱅리쌍이 붙어서 한선수가 지고 한선수가 이겼다고 다음에 만나면 안심되는지요? 허영무선수도 탱뱅리쌍에 견줄정도의 선수입니다. 그 누구도 다음에 붙었을때도 이긴다고 장담못하는 상태이지요. 하지만 현재 결과로 볼때 다전제에서 2번다 김택용선수에게 졌고 그 차이는 미세하지만 존재하는 겁니다. 또한 도리어 빌드로 승부를 건건 허영무선수였습니다. 2,4경기에서 보여지는것처럼요.
김택용선수는 주로 기본에 충실한 정석빌드에 약간의 미네랄중심이라든가 템확보등을 노린거지요.
09/02/08 21:46
빌드가 갈린 상황에서 기본기를 논하는게 무슨 소용일까요..
빌드가 통하고 안통하고의 시점에서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두선수의 기본기가 비슷하다는건 위너스 프로리그의 데스티네이션 김택용선수와 허영무선수의 경기로 이미 입증됐다고 생각됩니다. 김택용선수가 다전제 경험이 많은만큼 그 경험은 잘살린 플레이를 해서 무난하게 승리한게 아닐까요?
09/02/08 22:47
Songha님//
박용욱vs강민의 경우 유일하게 주요경기에서 강민선수가 승리한게 가장 최근 경기였던 프링글스1의 4강전 3:0인데 그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어서 그렇게 느끼시는거 같은데 실제로 그거말고는 중요한 고비에서 다 무너졌었죠 그런데 프링글스에서 강민선수가 박용욱선수의 스타일처럼 플레이를 해서 압도한 부분이 컸는데 그 당시는 이미 박용욱선수는 손목부상의 여파로 트레이드마크인 초반견제를 보여주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또다른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백병전도 별로였죠. 그땐 4강 간게 기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당시 박용욱선수의 1년간 플플전승률이 50퍼센트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박용욱선수의 팬이었지만 당시 4강 vs강민전의 패배가 예상되었죠. 그래도 혹시나 하긴 했는데 역시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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