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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7 18:31
사실 한상봉선수를 보자면은,
그동안 CJ(GO)에서 떴던 저그선수들을 볼때...... (김정우,마재윤,박태민,이주영 등등) 참 이선수는 다리에서 주워온 선수 같습니다 ㅡㅡ;; CJ 저그선수들중에서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선수예요 ㅡㅡ;;
09/02/07 18:32
박지수선수랑 윤용태선수의 매치가 나오고,
이경민 OR 한상봉 VS 송병구 선수의 매치가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과연.
09/02/07 18:35
기사를 보니 한상봉선수가 설날연휴에 있었던 팀내 랭킹전에서 마재윤선수와 함께 1위를 했다는데, 기대해보죠. 마재윤선수도 팀내랭킹전에서 1위를 한다음에 출전기회를 얻어서 마본좌로 돌아왔는데....
09/02/07 18:37
으음, 리그 시작전에 권오혁선수가 T1 최후의 생존자가 될거라고는 누가 생각했을까요 ㅡㅡ;;
김택용,정명훈,고인규,박재혁 전부다 최종전 가서 탈락했는데, 과연 권오혁은......
09/02/07 18:47
흐흐, 라울리스타님보니 부럽네요.
저는 예전 문자중계창 잠깐 보면서 저렇게 느낌표 많이 쓰면서 흥분 많이했었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게 차분해진 느낌.
09/02/07 18:49
SKY92님// 저도 문자중계 경력이 늘어나보면 관록이 쌓일까요? 크크
하지만 SKY92님도 마재윤 선수 경기때는 얘기가 달라지죠!!
09/02/07 18:50
라울리스타님// 뭐 그냥 나이가 먹었는뿐일지도 모르죠 저는........
뭐 마본좌님이야 2006년 후반,2007년 초반때 정말 스타 볼맛 나게 해줬던 선수니까요.
09/02/07 18:50
윤용태 선수 깔끔하네요 허영무 선수 경기때문에 약간 걱정은 했지만 무난하게 이겼네요 승자전에서 이겨서 깔끔하게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09/02/07 18:52
윤용태선수가 테란전 저그전 자체는 사실 육룡중 이제 상위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그전 기량은 이제 육룡중 탑의 자리로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토스전이 문제죠........ 전태규 테크를 타고 있다고 몇몇분들이 말씀하시던데, 토스전 다전제를 어떻게든 극복해야 할것 같습니다. 테란전 저그전 만큼은 다전제에서 그 어떤 선수와도 밀리지 않을 느낌.
09/02/07 18:56
으음...... 그리고 윤용태선수 스타일에는 제생각에는 이제동보다는 마재윤이 천적이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봅니다.
뭐 일단 마재윤선수가 WCG 2:1,곰클 2:1 당하기전까지의 전적도 그렇고, 마재윤선수처럼 참 심리전 잘하고 머리잘쓰는 선수가 한방병력을 탄탄하게 모아가고, 전투로 승부를 많이 보는 윤용태같은 타입에게 강한 느낌이 들어요;; 최근에 다전제에서 지긴 했어도.......
09/02/07 18:57
왼쪽 날개는 정말 누가 올라올까요. 4강에 한자리는 거의 저그가 될 가능성이 많아보이고..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이영호 신상문 진영수 박찬수가 붙게되네요 정말 피가 마를듯...
09/02/07 18:58
MSL 오른쪽 라인도 네임밸류가 그닥 딸리는건 아니지만 왼쪽라인이 오늘 마재윤선수의 경기로 인해 점점 죽음의 라인으로 굳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재윤,신희승,박명수,김명운,진영수,박찬수,이영호,신상문 과연 이선수들중 어떤선수가 결승에 갈까요 흐흐.
09/02/07 18:59
마재윤vs박명수 or 김명운
진영수vs이영호 이렇게 간 이후에 4강 마재윤 vs 진영수 or 이영호 결승 마재윤. 이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09/02/07 19:00
SKY92님// 저도 동감합니다. 사실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힘으로 제압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종족의 유리함을 100% 발휘하는 것은 아니죠. 이제동 선수는 '너 많이 먹어둬, 나는 더 많이 먹어서 찍어 눌러줄게' 라면, 마재윤 선수의 스타일은 '나는 조금만 더 먹을테니까 너는 먹지마먹지마먹지마' 라고 할까요?
윤용태 같은 스타일이 이제동 선수와 대등한 싸움을 하는 것도 그 이유 같아요. 비슷한 유닛끼리 전투싸움을 하면 절대 밀리지 않을 선수가 윤용태니까요.
09/02/07 19:03
라울리스타님// 뭐 어쨌든 윤용태선수가 현존 육룡중 이제 저그전 탑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흐흐.
김택용선수는 최근에 다전제에서 저그한테 졌고, 3저그조에서도 탈락했고...... 김구현선수도 msl 저그한테만 탈락했고요........ 윤용태선수는 이제동선수를 다전제에서 꺾기도 했고 최근에 저그전 승률도 후덜덜한걸로 아니.......
09/02/07 19:06
에반스님// 네 저도 윤용태 선수의 저그전이 요새들어 참 안정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씀드리는 순간 이경민 선수는 공발업 질럿, 한상봉 선수는 사우론 형태로 진행할 것 같은데요.. 왠지 이경민 선수의 질럿 타이밍은 엇박자일 것 같습니다!
09/02/07 19:07
으음, 이제동vs윤용태 못지 않게 박성준vs윤용태도 참 많이 보고싶긴 해요.
박성준선수랑 윤용태선수가 좀 많이 붙어봤으면 하는데 이경민 질럿 난입~
09/02/07 19:08
예전에 레얼에서 광해설이 박성준이였나 박태민이였나, 아무튼 본진자원만으로 3테크를 타서 이긴 기억이 나네요.
스카웃도 나오면서 이긴걸로 기억하는데;;
09/02/07 19:16
으음..... 승자전 맵은 카르타고인데, 카르타고맵은 저그가 토스 상대로 많이 유리해보이는 맵이거든요.
윤용태라도 쉽지 않을 느낌, 게다가 지금 한상봉선수의 경기력은 발군인듯~
09/02/07 19:19
아 이경민선수 ㅠㅠ .. 그나저나 변명같지만.. 토스가 저그상대로 너무도 힘든맵인것 같습니다.
아~~ 그냥 우는소리 해봤습니다 ㅠㅠ
09/02/07 19:21
신청풍명월 확실히 고전적인 지형 컨셉으로 토스가 어려움을 겪는 것 같네요.
요새 트렌드인 공짜 삼용이가 조건부로 있다보니(뒷견제 가능, 센터쪽으로 뚫린 길), 앞마당 자원으로 이득을 봐야 하는데 요새 저그들의 방어가 또 워낙에 좋아져서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09/02/07 19:21
한상봉 선수 센터에서 시위하면서 리버 체력 빼놓고,
앞마당가서 리버 내리는거 노리고 체없는 2기 잡아먹고서 그 뒤로 멀티 계속하면서 중앙 싸움에서 뒤에 쳐져있는 하템 끊어먹는 플레이하면서 가볍게 승리... 흐;
09/02/07 19:22
뭐 이번시즌 저프전 맵이 비잔티움 빼고 토스에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보이더군요.
가장 암울한건 카르타고라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09/02/07 19:23
여담입니다만,
안상태 기자 나오는 메탈레이지 광고 촬영 장소가 왠지 송도인 것 같네요.... 인천 토박이의 눈썰미로 볼때는 말이죠!
09/02/07 19:23
윤용태는 아무래도 5판3선승에서 송병구랑 붙는게 낫죠. 박지수 기세가 최근 많이 안좋아졌고
윤용태는 카트리나에서 송병구한테 엄청 허무하게 당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웬만하면 다전제에서 붙는게 이득이죠.
09/02/07 19:25
에반스님// 윤용태 선수가 송병구 선수한테 트라우마 비슷한게 있다고 합니다.
연습때 많이 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카트리나 그 경기도 그 트라우마가 부각된 경기였죠..
09/02/07 19:27
저그유저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장판파는 불리한 상황에는 꼭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제 아무리 이제동 선수도 예외는 아니군요. 이전 저그 레전드들의 뒤를 밞는듯한...
09/02/07 19:34
별비님// 북치고 장구치고가 아닌, 북치고 콩까고...
분노가 차오른 이제동과 2%부족한 스웜없는 장판파에.. 육회처리;;; -_-;;;;
09/02/07 19:49
연탄 조이기 해서 뚫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네요.너무 오로지 히드라만 고집하네요.뮤탈을 섞어서 하템 스나이핑도 아니고 히드라가 많은것도 아니고 해처리는 분산되서 수비할 곳은 많고
09/02/07 19:50
윤용태선수 앞마당쪽에 럴커드랍 왔을 때 다음팟이 버퍼가 걸려서 조여놨던 병력을 어떻게 뚫고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한상봉선수 후속병력이 너무 적었네요.
09/02/07 19:50
항상 말씀드리지만,
윤용태와 정면 전투를 하는 저그치고 잘 되는 걸 못봤네요... 단지 미세하게 흔들면 스르륵 밀어버리는게 윤용태죠!
09/02/07 19:52
강민해설이 말한데로 하이템플러의 스톰이 모두 예쁘게(?) 정확히 떨어지고
자신의 질럿은 스톰에 피해입지 않게 컨트롤 해주는 모습이 압권이네요.
09/02/07 19:52
김준영이나 한상봉이나. 두명 다 저글링을 무시하는 온리 히드라로 꼬라박다가 망하는군요. 일단 히드라 뽑기전에 2-3부대의 저글링만 섞어줘도 저런 경기 양상은 안나오죠. 일단 몸빵해주는 저글링만 있어도 하템 드라군 조합이 그렇게 위력적인 조합은 아닌데. 온리 히드라.. 정말 너무 편하게 경기를 하려고 하네요.
09/02/07 19:53
으음...... 박성준선수랑 윤용태선수의 게임도 언젠가 보고싶은데요.
마재윤,이제동선수를 꺾은 윤용태선수가 박성준선수랑 다전제하는거 보고싶어요~
09/02/07 19:56
헐// 실제로도 이제동선수한테 상대전적 앞서는거 아닌가요? 저번 msl에서 2승1패하고 얼마전 프로리고에서 1승하고...나머지 경긴 안봐서 모르겠지만..
09/02/07 19:57
진짜 박성준선수와 윤용태선수의 다전제를 보고 싶군요~
두 선수 다 전투하면 내로라 하는 선수들인데다가 플토전만큼은 본좌급 실력을 과시하는 박성준선수와 6룡중 저그전만큼은 최고실력을 자랑하는 윤용태선수! 정말 멋진 매치가 될듯!
09/02/07 19:57
한상봉 선수는 솔직히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선수로 유명하죠. 유닛컨트롤에 집중하면. 본진에서 테크도 유닛생산도 전혀 안되는 타입이라서 전에도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뮤짤만 열심히 하고, 그동안에 모인 드라군 러쉬에 본진이 밀리는 진풍경을 보여준적이 있죠. 이 선수는 기본적으로 유닛을 효과적으로 조합하는 훈련하고 운영과 멀티태스킹을 더 연마해야할 것 같은데 계속해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군요.
09/02/07 19:58
funnyday님// 예 실제로 그럴것 같긴한데 ..
저는 개인적으로 5전제를 치루거나 10전이상 전적이 쌓이고나서 판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이제동과 윤용태, 박성준과 윤용태는 전적이 부족하다고 알고있어요.
09/02/07 19:59
헐님// 오히려 적죠. 본진 8덩이 맵은 아카디아 이후로 처음이니깐요. 방금경기는 솔직히 제가 봐도 좀 이해가 안되는 경기긴 하네요.
저걸 어떻게 이기나 싶기도하고.. 3멀티에 투자해야할 넥서스 + 캐논 + 윤용태의 전투력의 힘이라고밖에..;;
09/02/07 20:02
윤용태선수 대 이제동선수는 모든 전적이 8:8입니다.(공식전만 따지면 8:4로 앞서 있죠) 박성준선수와의 상대전적은 2:1로 앞서 있고요. 한상봉선수가 여전히 운영과 멀티테스킹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김택용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성장했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더 성장시켜야지만이 지금보다 한단계 위의 클래스로 간다고 보여지네요.
09/02/07 20:05
흠.. 이경민 선수는 일단 정석으로도 충분히 경기를 풀어나갈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서 자신만의 색깔을 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임요환선수처럼 너무 전략만 남발하다보면, 상대가 어떤식으로든 전략이 들어올거라는 것을 알고 대비를 하기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가 쉽지 않죠.
09/02/07 20:22
전략이 참신하기는 했는데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전략이었다고 보여지네요. 이경민선수에 대한 아마추어때의 평가를 보았을때는 운영능력도 있는거 같지만 아직까지는 운영능력에 대한 평가를 보류해야겠습니다. 운영능력이 안되면 절대 최고급 토스로 성장할수가 없죠. 조재걸선수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에 잠재력적인 측면도 높이 있는거 같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성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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