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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8 15:22
아.... 토스카드 없는 화승이 테란카드를 3번이나 내놓았는데 이영호가 다 깨부셨네요..
순간 댓글달다가 보니깐 정말 덜덜덜 합니다.
09/02/08 15:24
이게 역시 팀리그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선수들도 좋아하고 보는 이도 재미있고, 정명훈선수가 팀리그 방식이 더 선수간의 끈끈한 단결력이 느껴진다고 하였으니 뭐 예전부터 언급되던 팀리그의 단점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네요. 대장전 너무 기대됩니다.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이긴다면 오영종선수의 삼성 올킬에 비견되거나 더 힘들다고 할 수 있는 화승 올킬이 눈 앞에 펼쳐지겠군요! 화승이 위너스리그 와서 대장전까지 오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던데 MSL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리쌍 모두 좋아하는 저로서는 홍조가 ^.^
그나저나 SK 올킬은 누가 할 수 있을까요? 도택훈 라인을 깔끔하게 잡아내면 정말 위너스리그 최고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있을텐데..
09/02/08 15:25
이영호선수의 오늘 테테전 경기력만큼은 정말 테테전 본좌라는 소리가 나오게끔 만들었는데....... 이제동이 그 상승세의 이영호를 어떻게 막을지~
09/02/08 15:26
김경효라는 이 선수, 보통 물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신예들하고는 포스가 다르고 무엇보다 상대가 뭘하든 이미 많이 당해봤다는 식의 여유있는 대처가 소름돋을 정도네요.
09/02/08 15:27
Dizzy님// 그건 아무도 모르죠. 철벽같던 송병구-허영무-이성은-차명환 라인이 이렇게 힘 못쓸줄이야.. 박찬수 선수에게 올킬당하기도 했고요.
09/02/08 15:27
Dizzy님// 사실 지금 KTF상황을 보면 이게 팀리그의 단점 같기도 합니다. 저야 이영호선수의 강함을 맘껏 느껴서 좋긴하지만요. 다른선수는 아예 기여도 못하고 혼자 팀의 승리를 챙기게 되는거죠. 그게 다른 선수들도 좋은 분위기에서 이루어 진다면 팀에 플러스 효과이겠지만 지금은 이영호 선수도 너무 소모된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다른선수들의 박탈감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09/02/08 15:31
이제 프로리그는 신인 기용에 불리하고 쓰는 선수만 쓰게 된다는 점에서 팀리그에 앞서있었는데 김경효 선수의 올킬로 인해서 그런점도 다소 줄었네요. STX는 프로리그보다 오히려 신인을 기용 많이 하는듯. 게다가 재미도 쏠쏠 보고요. 김경효 - 이신형을 봐왔으니..
09/02/08 15:32
생각해보니 반대로 이영호선수가 패배하면 박찬수선수외엔 이제동선수 대항 카드가 없지 않나요 -_-; 역올킬이 나올수도 있겠는데요?
09/02/08 15:34
상향평준화라는 리그 특성이 묘한 모습으로 나타나네요. 예전 팀리그에서는 올킬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리그 전체에서 특정 몇몇으로 한정되었다면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오히려 전혀 데이터가 없거나 별로 두드러지지 않았던 2인자들이 올킬을 주도하는 모습이네요. 그만큼 모든 선수들의 기본기가 향상되었다는 의미일테고, 공략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가 되어 나타나네요.
야구에서 데이터가 없는 선발투수가 한번 올라와서 필 받으면 상대팀이 말리는 것과 똑같은 양상이네요. 우리나라 야구팀도 오히려 중국투수들한테 말려서 승부치기까지 간것처럼... 이번 위너스 리그는 기존의 강자들보다는 숨겨진 강호의 무사들이 대거 등장하는 무대가 될 것 같네요.
09/02/08 15:34
김경효의 올킬도 이영호의 올킬이 나오면 묻힐 분위기..
김경효가 뜰려면.. 제동이가 영호 잡고 김재춘이 제동이를 잡아야 뜰것 같음.. 김창희 올킬도 마재윤의 3킬에 묻히는 마당이다 보니!~ 영호 올킬이라도 나오는 날이면.. 에휴!~
09/02/08 15:36
심심해서 이영호선수의 테테전을 조사해봤습니다.
포모스 기준으로 57승 23패 71.25% 생각보단 승률이 높지 않군요.....응? 최다 연승 10연승, 최다 연패 3연패인데 정말 대단한게 3연패 1번 2연패 2번 외에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09/02/08 15:42
드론은 많이 상했지만 어쨋든 해처리는 지켰습니다
상대가 가스가 없는 링중심 체제란걸 알고 파뱃을 한부대까지 뽑은 이영호... 정말 막강하네요
09/02/08 15:43
어떤 감독님이 테란은 경기 시간이 길어서 올킬이 힘든 종족이라고 했지만
요즘 테란에서 올킬은 정말 껌이네요. 어제 오늘만 해도 3명의 선수가..
09/02/08 15:46
팀리그 방식이 호응이 좋아서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5라운드까지 다 끝난 후 다음 프로리그에서는 팀리그 방식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질릴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질리지도 않습니다..
09/02/08 15:47
화승은 플토가 없다는게 진짜 크네요. 3테란을 내놓았는데 각개격파 당한것도 크고... 이제동선수가 최근 너무 무리한 일정으로 피로도가 쌓여있는 것 같은 모습도 불안하고요. 하지만 다른 팀을 상대로는 이렇게 무너지지 않겠죠. 오늘 화승과 이영호는 너무 상극이었다는 느낌이네요.
09/02/08 15:47
쩝.. 순주흥,박지수,구성훈,이제동...
웅.. 한동욱,박정석,오영종,이주영... 불쌍한 김경효.. 이름값에는 밀리지 앉는데.. 1위팀을 잡은 이영호에 비해 12위팀을 잡은 경효는 에효..
09/02/08 15:48
역시 이영호... 다른 테란이랑 차원이 틀린 본좌급 플레이네요.
저그 최강자 이제동을 상대로 너무 가볍게 이긴 느낌입니다. 아 이 선수 진짜 강해요. 허영무, 송병구, 김택용 급 토스가 아니면 진짜 이기기 힘들 것 같네요.
09/02/08 15:49
이영호선수는 원래 항상 제일 자신있는 종족전은 저그전이라고 말해왔었죠. 그게 방송경기에서 드러나지 않았을뿐...;;; 이제야 이영호선수의 저그전 실력이 방송경기에서도 나오네요
09/02/08 15:50
6룡중에서도 송병구선수를 제외하곤 이영호선수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토스가 없죠.
특히 윤용태선수는 천적 수준...;;; 오영종선수도 마찬가지고-_-a
09/02/08 15:51
어흑흑~ 케텝 팬으로 정말 영호 없으면 케텝은 뭐냐 ㅠㅠ 할 정도네요. 영호 없었으면 ㅠㅠ
다른 선수들도 좀 힘내서 영호의 어깨를 좀 가볍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09/02/08 15:51
화승 입장에선 충격이 클 수밖에 없는 사건인 듯...
이영호급의 비중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손주흥 박지수 구성훈 3테란이 충분히 탄탄하고 강한 테란 라인업인데 그냥 이영호 선수에게 모두 쓸려버렸죠. -_-;;
09/02/08 15:51
사실 올킬/전체경기의 비율은 그 전의 팀리그에 비해 많이 높은건 아닌데
경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너무 많다보니 정말 올킬이 많게 느껴집니다.
09/02/08 15:52
초록나무그늘님// 이 올킬은 감흥이 넘치다 못해 흐르네요..
박지수 구성훈 이제동 손주흥... 이건 참 -_-;; SKT가 무너져야 이 이상의 감흥이 올 수 있겠군요
09/02/08 15:54
3번째 본좌 최연성 선수 조차도 세밀한 컨트롤을 못하는 약점은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는 약점이 없어보여요. 이영호 선수의 약점은 있긴 있는 건가요 ......
09/02/08 15:54
보름달님// 하긴 이벤트 경기는 빼야 되겠죠.
Xepher님// 네 3연승 했죠. 총 전적으론 9:6으로 이영호 우세구요. 두 선수다 쉽사리 한쪽의 우세를 점치기 힘든 포스를 뿜고 있습니다.
09/02/08 15:56
Xepher님// 그러니까요. 그냥 감흥이 넘쳐 흐른다고 하시면 되죠. 왜 제 닉을 걸고 넘어지시냐고요.
괜히 태클걸린거 같아서 지웁니다. 그 감흥 기분 좋게 느끼시길 바래요.
09/02/08 15:56
이제동선수 러커 야금야금 몇기씩 잃은게 너무 큰 느낌이네요 거기다가 삼해처리를 다른곳에 지어서 병력도 많이 안나오고..
이영호선수는 바이오닉 더욱더 견고해진 느낌입니다. 극강 플토 아니면 못잡을 것 같은 포스 덜덜..
09/02/08 15:56
보름달님// 올킬은 많이 안나와도 3킬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너스 리그 들어오기 전에 각팀의 스나이핑에 의한 밀고 밀리는 각축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런데 그런 스나이핑이 전혀 안되고 기존의 강자들도 한번 기세탄 선수들에의해 죽죽 밀리고 있다는 것이 이번 리그의 특징이죠. 3킬도 올킬 못지않게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했을때. 3킬, 올킬을 정리해보면 정말 비중이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될겁니다.
팀리그의 백미가 물론 올킬이긴 하지만, 그건 서로 물고 물리는 각축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가끔씩 올킬이 나올때 그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지... 지금같은 양상이면 사람들이 올킬에 감동하기가 쉽지 않죠. 솔직히 이번 리그 들어와서 최고 임팩트 있었던 올킬은 박찬수 선수의 올킬이었고, 그 이후로는 재미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죠.
09/02/08 15:58
요즘엔 차라리 이제동보단 마재윤 선수가 이영호 선수 이길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지컬로는 이영호를 이길 수가 없어요.
이제동이 이영호보다 피지컬이 떨어진단 소리가 아니라 동급의 피지컬이라면 상성상 앞서 있는 테란이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죠. 거기에 이영호는 로지컬 또한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그동안 이상할 정도로 자신있던 저그전에 대한 징크스 비슷한 부진만 아니 었다면 진작 이제동도 압도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테란 최강의 피지컬과 뒤떨어지지 않는 로지컬을 상대할 수 있는 저그는 요즘 본좌시절의 로지컬을 거의 회복한듯한 마재윤 이 그나마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피지컬로는 상대가 안되지만 로지컬 싸움이라면 마재윤을 능가하는 프로게이머 는 거의 찾아보기 힘드니 한군데라도 유리한 측면이 있는 마재윤에게 한번 기대를 걸어볼 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마재윤과 이영호가 만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진 완전히 본좌모드를 회복했다고 보기엔 2% 부족해보여서 지금 싸운다면 이영호가 가볍게 승리할꺼 같고, 이번 msl에서 신희승 잡고 4강 이상까지 간다면 이영호와 싸워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9/02/08 15:59
피터피터님// 그런데 전 리그에서도 3킬은 꽤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당장 기억나는 것만 투싼배에서 박영훈 김선기 조용호 박용욱 이재훈....찾아보니 변은종선수도 1회 했고) 투싼배같은 경우는 올킬이 1/3, 3킬이 그 보다 좀 더 많이 나왔는데, 이 정도면 현재 리그에 비해 결코 적은 것은 아니죠. 아무래도 너무 자주 하다보니까 감흥이 좀 적어지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투싼배는 처음에는 주2회, 나중에는 주1회로 줄이니 당연히 그게 크구요.
09/02/08 16:01
주 6경기, 구단, 선수규모로 이런걸 감안할때 올킬이 자주 나오는듯한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올킬하기가 쉬운건 아니죠.
예고올킬을 운운해도 1킬도 못하는 경우가 있는거 보면 말입니다. 올킬이 좀 자주나오는걸 떠나서 그 순간만큼은 대단해보입니다.
09/02/08 16:02
사실 역대 경기를 살펴보면 1킬이나 2킬씩 주고받으면서 하는 경기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보통 한 선수들이 기세로 쭉 밀고 나가서 승리한 경우가 훨씬 많죠.
09/02/08 16:04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다전을 쌓으면서도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수가 송병구 선수 밖에 없다는게.. 이영호 선수 대단하긴 하네요.
플토 유리맵 아닌이상에는 이영호 선수 상대로 토스를 보내기도 꺼림칙하죠.
09/02/08 16:06
보름달님// 리그의 재미는 솔직히 양보다는 다양성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이 많아서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부족해서 재미가 없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야구를 생각했을때 전체 야구가 재미있을려면 타격전과 투수전이 적절한 비율에서 공존해야 전체적인 야구판이 재미있어지는 건데요... 타고투저, 투고타저가 되어서 시즌내내 죽어라고 투수전만 나오던지... 아니면 시즌내내 홈런포만 뻥뻥터지는 난타전만 계속나온다면 야구팬들은 그 시즌에 대해서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몇몇 진짜 포스 있는 선수들에의한 올킬이 이루어지면서, 감독들의 작전에의한 스나이핑이 적절한 비율로 이루어진다면 아무리 경기가 많다고 해도 쉽게 지루해지지는 않을텐데... 이번 위너스리그는 이상할정도로 감독들의 작전에 의한 스나이핑 능력이 떨어지고 계속적으로 선수들의 기세에 의한 몰아치기만 양상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리그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09/02/08 16:09
이제야 위너스리그 중반 쯤에 들어가고 있고, 몇 년동안 이런 리그 방식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에
아직 스나이핑 용병술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09/02/08 16:12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 리그 방식에 비해 팀리그 방식에 훨씬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하지 않나요. 포모스에서 한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고 말이죠. 어디까지나 각자 나름대로 취향이 있겠지만 하여튼 3킬,올킬 많이 나온다고 기세에 의해 승부가 갈린다고 재미없게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마재윤의 3킬, 이영호의 화승을 상대로한 놀라운 올킬을 보면서 짜릿함을 느꼈네요. 그 '기세'로 승부를 끝내버리는 것에 짜릿함을 느끼는 저같은 사람은 적은 걸까요?
09/02/08 16:12
slre님// 물론 오랫동안 팀리그 방식을 하지 않아서 감돌들의 스나이핑 용병술이 부족한 것도 같지만..
어쩌면 몇몇 선수들의 실력이 스나이핑 자체를 무시할수 있을정도로 뛰어나진 것도 있는것 같네요~
09/02/08 16:13
윤용태도 이영호만 만나면 용새모드가 발동해서 그렇지 지금 붙여놔도 이영호 선수가 쉽게 잡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상대전적이 1:0으로 앞서면 도재욱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무조건 잡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테란전 전적이 도재욱 선수가 앞선다고 할지라도 윤용태 선수의 테란전이 훨씬 강력해 보입니다.
09/02/08 16:15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이길때는 화끈한 올킬이 훨씬 재미있고,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지면 올킬이 나오는게 아주 짜증나죠. 전 KTF팬인데, 오늘 화승전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공군을 응원하던 온겜은 정말 재미없더라구요.
09/02/08 16:17
보름달님// 그런면에서 지난번 KTF vs SK T1 이 엄청 재밌었죠.
케텝이 지긴 했지만 스나이핑 카드가 있고 또 할 수 있다는 것. 팀리그로도 프로리그 못지 않은 재미를 봤었던 두 팀이기에..
09/02/08 16:19
어느멋진날님// '기세'로 승부를 내는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희소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팀리그의 장점이 올킬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맵과 상대가 미리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에이스를 저격하는 신예 또는 올드들의 한방한방의 스나이핑 역시 팀리그만의 장점이 될 수 있죠. 상대의 엔트리와 경기흐름을 미리미리 예측하고 준비된 전장에서 상대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전술에 의한 강렬한 스나이핑은 위너스리그의 또다른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KTF와 SK가 서로 치고 받으면서 7전까지 가서 승부가 갈리는 아슬아슬함이 이번 팀리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로 저는 기억하고 있기에, 그런 아슬아슬함이 현재 다른 경기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그만큼 팀리그가 아직은 상대적으로 낯선 모습으로 각팀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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