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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8 23:40:40
Name 최강프로!
Subject 이번 이제동대 김택용의 매치에 대한 곰티비의 자세..
뭐 이름은 거창한대 그냥 이번 이제동선수와 김택용선수의 매치가 성사되어 모두들 기대하시는듯 하군요.

그중 몇몇분들이 이런걸 하면 이벤트성 대회를 벗어나지 못한다라는 말을 보고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곰티비에서 어차피 이번 매치를 성사시킨 만큼 좀더 다른방향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시즌1 시즌2 우승자끼리의 대결..통합챔피언을 가린다..그리고 이중 승자는 시즌3우승자와 또 붙는다.

뭐 프로레슬링의 챔피언벨트 방어..이런식의 개념인데요.이번 매치 우승자는 곰클 통합챔피언..시즌3우승자는 도전자..

그 매치의 승자는 시즌4의 우승자와 격돌...뭐 이런식이죠.

단순 일회성이 아닌 곰클만의 차별화된 리그특성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듯 하군요.

뭐 타이틀 방어 3회이상하면 골든마우스나 금뱃지같은 상징적인것을 선물하는것도 좋을듯 하고요.

아직 공인리그로 인정받지 못한상황이지만 팬들의 관심도 전시즌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고 대진들도 좋습니다.

방송자체 기술이나 운영방식을 다지면 3대 메이져 체재로 가는것도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데 그 전에

다른리그와의 차별화 전략도 괜찮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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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ary
09/02/08 23:43
수정 아이콘
타이틀 방어...신선하네요 -
09/02/08 23:45
수정 아이콘
흥미롭습니다 ^^
빅유닛
09/02/08 23:48
수정 아이콘
아~ 21일날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22일엔 skt1 팀의 프로릭 일정이 잡혀있어서리....
물론 택용 선수가 불리함을 이겨내고 우승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만 역시 상대가 상대인지라 ㅡ.ㅡ
내스탈대로
09/02/08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1회우승자 2회 우승자 격돌한다는 글을 보고 글쓴이 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늦게 출발한 만큼 여타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타이틀 매치같은 이런 방식을 옹호합니다~~
개념은?
09/02/08 23:57
수정 아이콘
15줄에 부족하네요.... ㅠ
정태영
09/02/08 23:58
수정 아이콘
부디 양선수가 이벤트성 대회라는 것에 무게를 가볍게 두지 않고 본좌로드에 가장 근접해있는 양 선수로써 자존심을 걸고 임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Art Brut
09/02/09 00:00
수정 아이콘
타이틀 방어 형식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지금의 토너먼트는 고쳐야합니다.
우승자를 빼고 토너먼트를 해야죠. 그리고 지금의 토너먼트는 너무 기니
월마다 한번씩 챔피언 결정전을 할 수 있도록 피시방에서 16강을 만들어서 한달안에 리그가 끝나게 만들어야죠.
그런데 단점은 우승자가 리그에 참여를 못한다는 점이죠.
참여했다가 떨어지면 그건 챔피언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하니깐요.

그런데 제가 생각한대로 하면 토너먼트 기간이 짧으니 스폰서 잡기 어렵고
챔피언을 오래 할 선수도 없어 보이니 글쓴 분의 방식대로 해도 괜찮겠네요.
언제나남규리
09/02/09 00:13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방식이네요 이런 방식이라면 재밌을듯 하네요
최강프로!
09/02/09 00:13
수정 아이콘
Art Brut//아니죠..꼭 그렇게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챔피언이 다음시즌 우승하면 자동 타이틀방어가 되는거죠.
타이틀전 사전방어라고 해야되나..지금은 초반이지만 시즌이 지나가면서 기록들이 쌓여가다 보면 누가 몇번 방어했는지도 꽤 흥미있는 경력이 될듯 한데요.뭐 한예로 김택용본좌시절 곰클 타이틀방어 4번했다 뭐 이런식?
뭐 그냥 한 예로 쓴거니깐 김택용 본좌논쟁 이런거 부추겼다는등의 태클 사절입니다.그냥 한 예로 쓴겁니다.
우유맛사탕
09/02/09 00:17
수정 아이콘
타이틀 방어 좋네요. 개인적으로 곰티비 다전제는 흥미로운 대진이 많아 좋습니다. 곰티비 관계자 분들이 참고하셨음 좋겠네요.
09/02/09 00:19
수정 아이콘
타이틀 방어의 이미지라면 iTV랭킹전 룰을 부활시켜줬으면 하네요 ..
팀리그와 더불어 개인 하나가 포쓰를 내뿜기엔 최적의 개인리그 룰이라 생각합니다.
celibacy
09/02/09 00:21
수정 아이콘
전 art brut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토너먼트에서는 졌다면, 타이틀은 유지한다는건 좀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최강프로!
09/02/09 00:36
수정 아이콘
celibacy//아 그런단점이 있었군요...그렇다고 우승자를 빼고 리그를 진행시키는것도 우습고..그냥 그정도는 가만하고 가야할듯..만약에
한다면요..뭐 완벽한 방법은 찾기 힘드니깐요..챔피언은 두번의 타이틀방어 기회를 주는식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토너먼트 한번 타이틀전 한번..토너먼트 1차방어 타이틀전 2차방어....이것도 나쁘진 않은듯 한데요.
개인적으로 리그 차별화나 관객들의 볼거리등의 장점이 이정도 단점은 넘기고 갈수 있을듯 합니다.
곰클자체도 256강 토너먼트를진행하면서 256강등에선 ome게임등이 많이 나온 단점이 있었으나 나름 다른리그와
차별화엔 어느정도 성공했으니깐요.
타이틀방어라는 개념은 256강 토너먼트의 밋밋한 차별화를 보완하여 줄 수 있는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09/02/09 00:46
수정 아이콘
타이틀 방어전, 3회연속 우승... 왠지 월드컵을 생각나게 합니다. 줄리메컵이나 피파컵처럼 우승컵을 만들고 우승자에게 다음 결승전까지 우승컵을 보유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물론 3회연속 우승. 즉 챔피언 방어시 우승컵을 영구 소유하게 하는것은 기본이고요.
09/02/09 02:16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생각이군요.
그런데 한 선수가 연속 우승을 해버리면 어쩌죠? ^^;
타이틀 방어로 인정이야 해주면 되지만.. 어떤때는 경기가 있고 어떤때는 없고 그러면..
웨이투고
09/02/09 03:26
수정 아이콘
viva!// 그렇다면 체리티쉴드(프리미어 리그1위 vs FA컵 1위)룰 처럼 하면 어떨까요?
체리티쉴드는 리그와 컵을 한팀이 우승해 버리면 리그2위팀이 경기하는데, 이를 비슷하게 적용시켜도 재밌을듯 싶어요.
1주일전 결승상대랑 다시 리벤지 매치를... ^^;
물론 1위선수에게 1점을 준다던가 맵 선택권을 준다던가 하는 어드벤테이지를 줘야하겠지요?
09/02/09 04:26
수정 아이콘
만약 1회 우승자 이제동 선수가 통합 챔피언 결정전에선 계속해서 이기는데 3회,4회,5회 대회에선
계속 16강 광탈하면 타이틀전이란 말이 무색해 지는데 이건 어떤식으로 포장을 할건지..

프로레슬링에서의 타이틀 방어 방식을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프로바둑은 대부분 타이틀 보유자가
본선리그에 참가하지 앉는게 보편적이고 이를 받아 들이는 바둑팬 입장에서도 당연시 여기죠..

여기서 기존의 스타 개인리그에 익숙한 팬들은 당연히 전기 대회 우승자는 차기대회 본선부터 시작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마당에 그 선수가 16강 광탈은 하지만 통합 챔피언전만 계속해서 이겨낸다면 곰TV는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될뿐..

타이틀 방어전이란 용어를 확립하자면 우승자를 최고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나머지 선수들을 데리고 도전자 결정전을 거치는게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겟죠..

덧)
그보다 언제 사업을 접어도 이상하지 앉는 형태인 곰클래식이 공인리그가 아닌
공식리그로 인정받을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는게 우선이라고 보여집니다만..

1회땐 공군,T1,이스트로,온겜,엠히가 빠지고 2회땐 이스트로,온겜,엠히..
이러면서도 해설자와 캐스터는 언제나 통합 본좌전이니 뭐니 떠들어 봐야
이미 귀를 닫은 일부들에겐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란걸 주최측도 알고 있고..

이런 스폰서 홍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앉는 반쪽 대회를 스폰서 입장에서도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지원을 하지 앉을꺼라고 생각합니다만..
(팬들 조차 TG삼보/인텔배 시즌2라고 부르지 앉는다는 점에선 스폰서들은 좌절)

그 비싼돈을 들이고도 포모스 "리그" 매뉴에서도 빠져 있는 곰클이 제도권 진입에는
미적거리는 모습이 이젠 슬슬 짜증나는 형국이라 뭐라고 말해야 할지..
무적LG
09/02/09 10:04
수정 아이콘
현재 방식대로라면 텀이 너무 길이서 효과가 반감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셨지만 아직 양 방송사 대회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합니다. PGR분들이야 워낙 관심이 많으시니 다 아시고 챙겨보시겠지만 다른 사이트들만 가봐도 모르시느분 꽤 되시고 당장 제 주변 직장사람들도 TV중계가 없으니 대회자체도 잘모르고 알아봐야 기사보고 경기결과면 보는 정도입니다. 예전 슈퍼파이트때처럼 XTM등에서라도 TV중계를 있지않으면 한계에 다다를것 같습니다.

ps : 그래도 인터넷 중계는 정말 화질도 좋고 유닛카운트등 시도는 좋더군요. 어제 유닛카운트 화면이 생겨서 동시에 띄워놓고 봤더니 모든 유닛이 다 파악되서 보기 편했습니다. 최악의 단점은 역시 해설인듯..
Art Brut
09/02/09 10:14
수정 아이콘
방송국을 개설하면 광고효과가 더 커질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슈파때처럼 XTM에서라도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4시간 이상 하는 것도 아니고 케이블에서라도 나오게 되면 지금과 같은 열악한 대우는 면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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