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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11:31
준본좌라 칭해지는 선수들은 모두 본좌들에게 가림을 당했죠.
홍진호는 임요환에게, 강민은 최연성에게, 조용호는 이윤열에게....
09/01/16 11:38
프로토스에서 본좌가 안나온다고는 하지만 소위 준본좌들 중에서 가장 본좌에서 가까운것은 강민선수였던것 같네요
저그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게임의 임팩트가 강했으며 포스까지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커리어만 조금 더 갖추었더라면 프로토스본좌가 탄생할뻔했는데 말이죠.
09/01/16 12:11
리콜한방님/
그냥 테란이 아니라 본좌였던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입니다. 이윤열선수에게만 3:0으로 이겼다면..본좌 소리도 들었을텐데..
09/01/16 13:25
날라 공익도 마쳐야 하는데 복귀가 쉽지는 않겠지만,다시 선수석에 앉아서 날카롭게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안경너머의 두눈이 보고 싶네요
09/01/16 13:42
지오에서 프로리그, 팀리그 우승도 해봤고...거기에 프로리그는 MVP까지 거머쥐는...
KTF에선 에이스결정전 9연승도 있었고...위에 써 주신 예고 올킬까지.... 프로토스라는 종족으로 팀의 에이스가 되긴 참 어려울때 였는데 강민선수가 최초 아니었나 싶네요...
09/01/16 14:06
육룡이라는 토스들이 우르르 출현하기 전까지는
프로토스에게 에이스라는 호칭을 붙일수 있었던건 강민 송병구 오영종 이 세게이머가 다였다고 생각합니다.
09/01/16 14:51
그래서 본좌 임이최마에
준본좌 강민, 박성준 두 선수가 들어가죠 강민 선수는 스타우트 우승 이후 박용욱, 최연성 선수 등장때까지 5:5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이윤열 선수밖에 없었는데 이윤열 상대로 결승에서 승리하면서 (마재윤의 본좌 아님, 당대기준 본좌 이야기입니다) 본좌 인정 받았었죠. 다만 너무 기간이 짧아서, 현재는 본좌 기준이 올라가서 준본좌로 인정 받는거고, 박성준 선수도 테란을 꺾은 최초의 저그우승자 즈음해서는 본좌 포스였는데, 이 선수도 기간이 문제였죠.
09/01/16 15:52
Epicurean님// 안타깝지만 KTF의 에이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날라 라는 이미지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조용호 홍진호 변길섭 박정석 같은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말이죠. 홍진호 박정석선수는 팀의 기둥이라는 느낌이랄까요? T1의 임요환 선수처럼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 박용욱선수도 그 활약이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T1의 에이스 이미지를 최연성선수에게 빼앗을수는 없었죠..
09/01/16 16:43
강민은 토스의 꿈과희망이었죠..비록 커리어에선 이제 김택용선수에게 밀리게 되었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09/01/16 22:47
최소한 강민vs이병민 패러럴라인즈 대결은 스타크래프트1 최고의 경기로 남을겁니다.
프로토스의 혁명은 김택용선수가 이뤘지만 날라가 없었더라면 프로토스 유저들이 혁명 전까지 버티어줬을지...
09/01/16 23:59
오랜만에 강민선수에 대한 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참 멋진 선수였는데.... 꿈꾸는듯한 그의 플레이를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건 진짜 최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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