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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5 20:48
셔틀이 구사일생으로 살아가는데... 투다크가 통할지? 반응이 나쁘고, 스파이어 위험한데요... 아 방어에는 성공. 셔틀도 떨어집니다.
09/01/15 20:52
병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게다가 하이템플러 짤라 먹히고,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뮤탈에 의해 하이템플러가 짤라 먹히면 대 이제동전과 같이, 힘든 전투가 나올 수 밖에 없지요.
09/01/15 20:54
김택용선수 정말 충격이네요. 온겜은 피방예선에다가 엠겜은 36강광속탈락. 이번시즌은 양대리그에서 전부다 놀게 생겼네요. 팀리그에서 올킬하기전에는 좀 힘들듯...
09/01/15 20:55
김택용 버전 1.0이 3저그조에서 탈락한적이 있긴 했었지만 김택용 버전 2.0은 저그전 만렙토스로 3저그조 그냥 뚫을줄 알았었는데요..
09/01/15 20:55
김택용선수는 왜 항상 본좌로드의 문턱에서 떨어지는 것일까요...
양대리그탈락... 어찌되었든 김명운선수 토스전 불안했는데 오늘경기는 깔끔하네요
09/01/15 20:56
오늘 모두 Good Game이었네요.
선수들 다 수고하셨고 올라간 두 선수는 축하. 떨어진 두 선수도 힘내세요! 그리고 재밌는 경기 잘 봤습니다 ~!
09/01/15 20:56
김택용 버전 1.0은 3저그조 2패.
김택용 버전 2.0은 3저그조 1승 2패. 아무래도 김택용 버전 3.0이 나와야 진출할듯 싶네요.
09/01/15 20:56
저번 msl에 이어서 이번 3저그도 탈락. 토스에게 3저그는 허세입니다...
양대리그 광탈이라.. 부인할 수없네요.. "본좌는 없습니다"
09/01/15 20:57
마본좌의 부활과 더불어 혁명가가 같이 진출했다면 정말 이번리그는 흥행최고가 될수있었는데
그런 혁명가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쥬인배가 올라가네요 많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궁금한데 혹시 역상성 3인과 해서 올라간 선수가 있나요? 세삼 궁금해지네요
09/01/15 20:58
비수류와 김택용ver2.0 의 종결과 몰락입니다.
대 이제동전 과 대 김정우전 이후 좀 불안하다 싶었는데...현실이 되었네요. 상대에 대한 연구 & 대처 & 심리전 & 컨트롤 모든 면에서 김택용선수의 완패였습니다. 아무리 대저그전 최강이라지만 상대는 저그입니다. 괜히 종족 상성이 있는 게 아니죠. 조일장선수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같네요. 저그전과 천적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그리고 이미 읽힐만큼 읽힌 스타일이 결국 광탈의 결과를 낳았네요. 김택용선수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저그전 준비하지 않으면 오늘같은 결과가 안나오란 법도 없습니다. 이미 프로리그 3라운드 대 박찬수전이 불안해 집니다. 티원은 1패를 각오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09/01/15 20:58
김택용선수 본좌 문턱에서 32강 탈락.. 지난 07년에도 3연속 결승전 가다가도 뜬금없는 32강 탈락을 시작으로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불안하네요.
09/01/15 20:59
김택용 진짜 못하네요. (2)
진짜 실망스러운 경기력입니다.. 커세어는 왜 신경을 안써주나요??하하.. sk t1은 잘하는 저그 영입이 필요한것 같네요..
09/01/15 20:59
도롱뇽이라 칭했던 박문기 선수만 지고, 상대적으로 기가 죽었었던 마재윤, 김명운 선수에 의해 반란 제압이네요. 하 재밌는 상황이네요..
09/01/15 20:59
김택용 선수는 실리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탈락, 문기신은 제 실력 발휘 못 해보고 탈락...
오늘 스갤러들은 껌이 필요가 없겠네요;
09/01/15 20:59
김택용선수 무덤을 스스로 팠네요... 3저그조를 만들더니 결국 패배...
그나저나 오늘 최대의 패배자는 김택용이 아닌 박문기선수같은데요. 토스전 자신있다 했는데 오늘 프로토스한테 진 선수는 박문기선수밖에 없네요...
09/01/15 21:01
운영적인 부분이 계속 반복되다보면 파악되는거 같습니다.
이전에 박찬수 선수는 본진에 오버로드 안띄워놨다가 당했었는데 김명운선수는 나름 깔끔하게 막았네요.
09/01/15 21:01
아무래도 패턴이 너무나도 읽히는게 문제입니다.
김택용이 포지 더블 들어가면 5해처리피고 시작합니다. 커세어에 맞추어 스컬지로 커세어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경로 파악하여 스콜지로 커세어를 떨굽니다. 그리고 히드로 중심으로 견제막고 대규모 스컬지로 커세어 전멸시키고 전멸하면 미리 눌러논 속업 수송업된 히드라도 본진 털고...... 아까 같은 경우는 약간 다른게 커세어 전멸시키고 무탈 활동범위를 최대화 시킴으로서 경기를 잡아나갔죠...... 즉 커세어 전멸시킨후 드랍활용이나 무탈 활동범위를 최대화 시키고 히드라에 힘을 실어주는 운영....... 지금까지 나온 김택용 맞춤인데 과연 김택용은 이에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하네요
09/01/15 21:02
오늘 김택용의 저그전을 보면서 느낀건.. 김택용의 저그전은 일단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경기인만큼 오늘처럼 집중력이 떨어지면 일단 답이 없다는 겁니다. 운용보다 피지컬에 쏟아지는 비중이 크다보니 오늘같이 커세어가 몰살하면 그냥 경기는 셧아웃이네요. 마재윤과 김명운 둘 모두에 커세어를 그렇게 허무하게 잡히고 경기 자체를 놓치는 김택용선수를 보니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선수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것 같네요.
피지컬이 떨어지는 날은 운용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것이 프프전과 프테전이죠. 그런것의 고려 없이 3저그를 고른 것이 만용이 되었고, 무엇보다 맵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서 경기자체를 제대로 짜온것인가 하는 의문점도 생기네요. 달의 눈물도 그렇고 최종전도 그렇고 판짜기 자체가 깔끔하지가 못하다는 느낌인데요. 새 리그가 시작되면서 새맵이 도입된 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앞으로 조지명식에서 조를 짤때 이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것 같네요.
09/01/15 21:02
아이고 웃겨라... 껄껄껄.
6룡 도토리로 만들었던 박문기 선수의 2패 광탈. 3저그조 만들고 실리니 어쩌니 하던 김택용 선수 탈락. 둘중 하나 올라가면 한명은 죽어라 까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사이좋게 나눠까이겠군요. 덕분에 마빠들은 덩실덩실. 마빠는 대동단결.
09/01/15 21:03
그나저나 남은 msl이 걱정이네요. 희대의 죽음의 조 경기가 끝나고 16강 토너먼트로 접어들면 음....
S혹은 A급 게이머들이 너무 모여 있어서 말이죠.
09/01/15 21:03
저그들이 비수류에대한걸 파악한것도 있지만 김택용선수의 자잘한 실수도 몇개 있기는 한듯하네요.
하지만 역시 저그들이 익숙해진게 패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다시 변화가 올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09/01/15 21:04
이건 완전 스타일이 읽혔다고 해야겠네요.
지금까지는 고테크의 소수유닛 견제를 통해 저그의 유닛을 본진이나 멀티에 묶어두면서 자신은 다른 토스유저보다 더 빠르게 제2확장을 가져가면서 이후에야 드라군, 하템 뽑으면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오늘 김명운선수처럼 부유한 네오사우론체제로 가면서 견제에 흔들리지 않고 멀티견제를 하니 스스로 말라죽는 그런 타입이 되어 버렸네요... 김택용선수 지난 시즌 MSL우승하고 바로 양대리그 탈락이라니.. 참 오묘한 선수입니다.
09/01/15 21:05
의외성이 넘실대는 듀얼방식에서 역상성조를 꾸렸을 때부터 택빠로써 많이 불안했습니다만 역시네요ㅠㅠ
본좌탈락이니 뭐니 하시지만 상황을 좀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들 성급하시네요; 보여준 것도 없이 2패 광속 탈락도 아니고 이영호 이겼다고 술렁대던게 바로 엊그제 얘긴데. 아무튼 뭐 자초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겠죠. 김택용 선수 이런 거 더 이상 자신감 표출도 뭣도 아니라는 거 이젠 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어차피 역상성 고승률 자체가 줄다리긴데 왜 자꾸 스스로를 소모시키는지. 이번 패배로 도리어 슬럼프에 빠질 것만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휴..
09/01/15 21:06
첫번째 커세어부터 시작해서 저그들이 더블넥서스의 타이밍을 거의 맞춰 잡아놨네요.
확실히 토스의 패러다임 변화는 불가피해보이네요.
09/01/15 21:07
전 김택용선수가 실수한 것도 있지만 저그들의 대응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재윤이나 김명운선수 스컬지 움직임을 보면 알수 있죠 각가 다른 해처리에서 뽑은 스컬지를 가지고 한 쪽에서 뽑은 스컬지로 커세어 쫓고 다른 한쪽에서 뽑은 스컬지로 예상경로로 가서 대기하고... 이러한 움직임들이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보였습니다.
09/01/15 21:07
비록 스타일이 읽혔을지언정 커세어 셔틀관리만 잘해줬어도 5대5수준으로 끌고갈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글쎄 저는 비수류의 문제점이라기보다 김택용의 실력, 집중력이 문제라고 보고싶습니다. 비수류는 아직도 저그상대로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09/01/15 21:07
지난주 목요일
MSL : 4강까진 무난한 대진 스타리그 : 우승후보 이번주 목요일 MSL : 서바이벼 스타리그 : PC방 헐..
09/01/15 21:10
생각해보면 김구현 선수가 대단하네요 견제도 잘하면서 타이밍찌르기 압박도 좋고 물량을 바탕으로 한 전면전 능력도 좋고요.
2008시즌 대저그전 공식전도 대단하더군요.
09/01/15 21:10
3저그 1토스면 저그는 토스전에 더 신경을 쓴다는 걸 간과했죠. 저그전은 빌드와 운영싸움이다보니 선수에 맞춤으로 준비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보니 오늘 3저그 선수들은 김택용선수에 선수 맞춤 전략 과 전술을 준비하는 데 더 힘을 기울일텐데 왜 3저그조 만들었는지...이해를 못하겠군요.
09/01/15 21:11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주는 김택용의 집중력 부족은 아무래도 판짜기 부재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크를 쓴 것은 좋았지만, 셔틀을 방치하는 플레이라든지.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부터 부대단위로 떨어지는 커세어 전멸.. 이건 뭐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날카로운 비수를 자신을 향해 휘둘렀다고 해야하나요. 커세어는 그야말로 김택용 전술의 핵심인데.. 그 커세어가 너무 어이없이 우수수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커세어가 관리가 안되면 비수류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것이기에 오늘 경기를 가지고 비수류의 완전 봉쇄다 뭐 그렇게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마지막 경기는 전형적인 비수류도 아닌 요즘 시류인 질럿, 아칸의 중심의 힘 토스였기도 하구요.
09/01/15 21:11
그런데 스타판은 진짜 소설 쓰는것 처럼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
스타판 통일 직후 혁명가에게 기습당하고 떨어져나간후 이성은 선수에 의해서 거의 노예가 신세가 되버린 마본좌가 육룡+리쌍 시대의 가장 큰축인 혁명가를 보내버렸으니 말입니다. 이제 시나리오대로 반란의 시작인 혁명가 진압했으니 나머지 반란군들 제거하고 다시 통일하고 마본좌가 되야죠.
09/01/15 21:12
그래도 김택용선수스스로 자부했던 저그전이니만큼 프로리그하면서 다시 절치부심하면서 맹연습한다면 다시 비상하리라 생각합니다.
MSL의 터줏대감이 되어가던 김택용이 생각외로 광탈일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안했네요..1패정도할 줄 알았건만..
09/01/15 21:12
김구현도 신청풍명월에서 토막본좌급인 박명수한테 완전 안드로메다 갔었죠.
그것도 초반 발업저글링 2부대가량 아무 피해없이 막아놓고도요. 마본좌 부활 속단은 이르다고 봅니다. 오늘도 그 유리한상황에서 여전히 피지컬박약은 불치병이라는 걸 여러차례 보여줬구요. 육룡의 높은 승률을 보장하던 더블넥 이후 고답적인 저그전운영이 모두 종말을 고했다고 봅니다.
09/01/15 21:13
대 토스전에서만큼은 김구현 선수가 김택용 선수 못지 않죠.
다양한 카드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는 점(견제력도 박성준 선수가 최고라고 인정했죠)이 정말 장점인 것 같은데 이 선수가 기복이 좀 있어서..
09/01/15 21:15
전 김택용선수의 집중력 부족이라기 보단 비수류가 이젠 완전히 읽혔다고 보입니다.
옛날옛적 온겜 4강에서 박용욱선수가 박경락선수 잡을때처럼 전진 2겟 했으면 마지막판은 잡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너무 뻔하고 뻔하게 하니깐 안통하죠 이젠. 마재윤, 박문기, 김명운 선수 모두 비수류 견제에 전혀 안휘둘렸고, 박문기 선수만 막판 운영, 힘싸움에서 밀려서 졌을뿐이죠. 비수류 빌드에 진게 아니죠. 커세어 정찰은 스컬지로 격추시켜서 막고 스컬지로 정찰하고 셔틀리버 쪽이면 멀티먹으면서 성큰 하나씩 박고 히드라 중심으로 다크 뽑아서 멀티먹으려고 하면 뮤탈 뽑아서 하템잡고 히드라로 밀기 한방 치고나올 타이밍에 드랍해서 한방타이밍 뺏기 등등 모든 타이밍이 다 읽히고 파훼당하고 있습니다. 더블넥이 아무리 좋아도 한두번씩 다른 전략을 써줘야 더블넥이 더 잘통하는걸 왜 모르나요.
09/01/15 21:18
역시 토스전만큼은 박본좌가 최강인것 같습니다.
메두사에서 오영종과 손찬웅을 무난히 압살시키던 비수류상대 드랍운영이 이제 대세가 되어버렸군요.
09/01/15 21:18
sumomohako님// 솔직히 '본좌 검증'중인 선수가 양대리그 광속탈락 하면, '본좌로드 탈락'이 확실하지 않나요?
김택용선수에게도 과거 마재윤선수의 본좌검증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주었으면 합니다.
09/01/15 21:19
김명운 선수나 조일장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거의 맞춤식으로 대응하더라고요.
견제가 화려해보일수는 있지만 대비만 하면 어느정도 쉽게 막아낼 수는 있으니까요. 이런 저런 움직임에 대해 대비한후 타이밍상 상황상 약점을 노리면서 공략해나가는거 같습니다.
09/01/15 21:19
김택용 선수의 비수류 스타일은 너무 소수유닛 중심으로 상대종족과의 득실차를 따지려고 하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김택용 선수의 운영에 저그들은 그에 맞춰서 변했는데 김택용 선수는 변한 저그들에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아니면 지나친 저그전 자신감 또는 연습경기에서 이런 김택용 선수의 운영이 아직까지 유효하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비수류 체제에서의 견제는 저그에게 피해를 주는것에서 상대병력의 분산과 그에 따른 상대방의 병력을 묶어 토스의 확장, 힘싸움에 더 집중할수 있는 용도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오는것이 하이브전 타이밍 비수류만이 가질수 있는 질드템커리버의 조합 한방 또한 강력하죠. 그런 의미에서 아직 비수류는 유효하다고 봅니다. 육룡중에서도 김구현 선수 내지는 가끔 기세 탔을때의 송병구 선수만이 비수류에 대한 완벽한 운영을 보여줄만큼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토스의 조합 비율과 그에 따른 대규모 컨, 확장등의 균형을 제대로 맞출줄 아는 선수는 토스 게이머들중 극소수에 지나지 않지만요.. 근래 경기중엔 콜로세움에서의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김구현 선수의 비수류 운영이 제일 완벽했던것 같네요.
09/01/15 21:23
마재윤선수가 오늘 전성기시절에 보여줬던 맞춰가는 운영은 괜찮았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완전한 부활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09/01/15 21:24
하이브님//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연성시대 이후에는 팬들이 본좌를 특별히 갈망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때문에 워낙 강력하던 마재윤선수도 심한 검증을 요구받은거고...
대신 마재윤선수는 최종검증을 끝마치고선 너무 일찍 몰락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5대본좌를 갈망하는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과거 본좌들만큼 못해도 본좌얘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사실 육룡+리쌍이라고 해도 임이최마에 비하면 커리어도 포스도 부족한게 사실이니까요 (승률은 이제동/송병구 선수가 어느정도 따라왔기 때문에...)
09/01/15 21:26
하이브님// 뭐 본좌기준을 마재윤선수때와 동일하게 적용하느냐 마느냐는 만년 떡밥이니 일단 차치하고요.
뭐랄까 떨어진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좀 이 선수 기세 떨어졌다. 이제 단물 빠졌네 하기에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좀 얼씨구나 꼬습다 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고... 위에도 적었듯 물론 김택용 선수가 자처한 거(검증을 의식했는진 모르겠지만) 라는 점에서 더 변명의 여지는 없겠죠. 그냥 역상성 자체가 외줄타기라 길게 가면 갈수록 승률이 깎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천운을 진 사람이 던지는 주사위라고 해도 거듭 던지면 던질 수록 확률을 평평해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분명 마재윤 선수의 역상성 극복 시나리오를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 이후의 테란전 맹추락 역시 떠올려 볼 필요가 있겠죠. 그냥 전 김택용 선수에게 답답하고(자신의 저그전을 좀 더 아끼지 못하는..) 이때구나 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서 속도 좀 상하고 해서 적어본 겁니다.
09/01/15 21:29
거봐요 신들 나셨죠^^ 아주 덩실덩실이네요. 얼마나 그간 몸살이 나셨을까. 뭐 김택용 선수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실컷 그러고 다니셔서 쌓이시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09/01/15 21:29
뭐 본좌로드는 온겜에서 떨어졌을때 이미 끝난거고
5대 본좌는 과연 누가 될지... 송병구 선수는 요새 페이스가 떨어져 있어서 많이 지고 있고 이영호 선수는 저그전을 극복해야하고 이제동 선수는 저그 잘 잡는 테란들을 극복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제동 선수가 5대 본좌에 도전해 볼 만 한것 같네요. 그 놈의 테란만 완벽히 잡는다면... 거품님// 영구제명이라는 발언은 택까임을 자처하는 발언 같네요. 김택용ver3.0으로 돌아와서 1년안에 3회 우승 더해도 영구제명이라 안되는건가요?
09/01/15 21:29
비수류의 한방 자체가 갖춰지게 되면 아직 저그들이 정면대결에서 확실히 이겨주는 경기를 많이는 못 봤는데
이제동대 김택용을 다시 보고 싶네요.
09/01/15 21:30
게임보니까 김명운선수는 참 잘했고, 김택용선수는 많이 못했네요.
셔닥을 한 이후 셔틀을 방치한 점 커세어를 몽땅 잃어버린 점 히드라가 5시 멀티를 부술 때 발업질롯을 허무하게 상대본진가서 잃은 점 오늘은 저그전 본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09/01/15 21:31
제가 볼때는 김택용선수가 본좌에서 멀어짐과 동시에 모든 선수들이 이제 본좌타이틀에 명함도 못내미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요? 엠겜 3번은 더 드셔야... 이제동? 온겜엠겜 이번에 다 먹으면 가능할지도요. 송병구? 이미 시기가 지났죠.
09/01/15 21:32
양대리그 광속탈락에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가혹한게 아니라 현실 아닐까요? 3.3 때 그 누가 알았었나요? 마재윤선수 팬분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그때부터의 끝없었던 추락.. 그게 시발점이었지요.. 그리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물론 완벽한 전성기의 모습을 갖출지는 더 많이 지켜봐야지요..)
09/01/15 21:34
따라서 택뱅리쌍은 이미 본좌 자격이 없습니다. 본좌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등장해서 휩쓸어야 할 거 같습니다.
조일장이나 신상문이 가능성 있을 거 같네요~~
09/01/15 21:36
sumomohako님//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해요. 검증없이 5대본좌가 등극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니,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저도 본좌검증에 동참하고자 다소 김택용선수에 대해 까칠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의 실력은 저를 포함해서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택용 선수는 '본좌란 말에 얽매이지 않고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 고 말했지 않습니까. 이미 김택용 선수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로 기억될 만큼 잘 해줬습니다.
09/01/15 21:42
sumomohako님// 응원하는 선수 지면 스갤 가지마세요. 그 선수 갤러리도 가면 안되요. 웬만하면 피쟐 포모스도 안오는게 마음 편합니다.
09/01/15 21:43
하이브님//아뇨 그런 거에 기분 상한 건 아니에요. 저도 사실 '본좌' 자체가 스타판에서 일반명사가 될 수 있다기 보단 이미 마재윤 선수와 당시를 둘러쌌던 드라마틱 무드에 대한 특수명사에 가까운 걸로 보는 입장이라 택선수가 본좌다 뭐 이런 주장에는 관심이 없어서.. 다만 본좌타령에 얹어서 까를 위한 까를 행하시는 분들을 보니 울컥해서 그런겁니다; 스갤은 가관도 아니네요. 아예 가는게 아니었는데..;
09/01/15 21:44
이전 본좌들의 활약을 돌이켜보면 양대중에 한 리그만이라도 지속적인 포스를 보여주는게 중요하겠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는 전성기시절 특정리그에서 포스를 보여주는 도중에 광속탈락하고 한적은 없었으니까요.
09/01/15 21:44
초록나무그늘님// 제가 댓글을 수정하는 바람에 그늘님 댓글이 예측 댓글이 되버렸군요;; 그랬어야 했는데 저도 참지못하고 들어갔다가 눈만 버렸네요...아놔
09/01/15 21:45
sumomohako님//
응원하는 선수 지면 스갤 가지마세요. 그 선수 갤러리도 가면 안되요. 웬만하면 피쟐 포모스도 안오는게 마음 편합니다. (2)
09/01/15 21:48
나크님// 리그이긴한데 이벤트 느낌이 강합니다.
전파를 안타는것도 그렇고, 해설진도.. 전통도.. 뭐하나 내세울게 없는 리그죠..
09/01/15 21:49
본좌 논쟁은 개인적으로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암튼 김택용 선수 아쉽네요. 테란전과 토스전은 전성기 때보다 더 좋아진 것 같은데, 가장 자신 있어하던 저그전에 발목이 잡히다니요. 특히 매번 이제동 선수에게 진 다음부터 저그전이 뚜렷하게 하향세로 가네요. 수장급에게 한번 얕잡히면 그 밑에서도 계속 얕잡히게 되는 건지...지난 스타리그에서 조일장 선수에게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이 약간 실망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예전보다 마인드가 강해진 김택용 선수니까 슬럼프가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09/01/15 21:50
이제동 선수는 그래도 양대우승의 커리어도 보유중이고
본좌수준의 저그전, 토스전을 보유하고 있죠. 그 놈의 테란전이 문제인데 이거 원 바이오닉 테란만 상대해도 힘든데 메카닉이라는 신종 빌드까지 완성되니 더 힘들어 진 것 같네요. 메카닉 때려잡고 바이오닉도 때려잡고 우승 2번만 더하면 본좌자리에 오를 것 같은데 과연...... 신상문선수도 가능성은 있지만 글쎄요. 아직 개인리그에서 보여준 건 하나도 없죠. 예전 이영호 선수가 박카스배때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포스보다 신상문 선수의 프로리그 포스가 더 강한지도 모르겠고 한번 두고봐야죠. 본좌 논쟁은 뭐 소모적인 논쟁이긴 하지만 스타판의 하나의 떡밥으로 스타가 아직 죽지 않는 이유죠. 최근만 보더라도 김택용 선수가 msl먹고 3회 우승하니깐 본좌논쟁도 일어나고 게임게시판도 활기를 띄었었죠. 그러나 반란은 진압당했으니 이젠 다시 춘추전국시대로 돌아갔네요.
09/01/15 22:23
Go_TheMarine님// 양대우승하고 팀리그에서 한번, 많게는 두번 올킬하고 승수 잘 챙기면 그냥 마지막 결승이 본좌인증아닐까요.
오늘부로 김택용선수는, 슬프게도, 본좌후보에서 제명된거 같아요.
09/01/15 22:23
현재 가장 본좌에 가까운건 이제동 선수죠. 엄청난 다전에도 불구하고, 예전 본좌들의 동경기 전적보다 승률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양대리그 우승에다가 겜TV리그처럼 제3의 리그로 취급받고 있는 곰클에서 라이벌인 이영호 선수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계속 김택용, 이영호 선수보다는 이제동 선수가 늘 본좌로드에 한 발 앞서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만일 이번 양대리그 우승을 거머쥔다면 5대 본좌는 이견이 생기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그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긴 하지만..
09/01/15 22:29
김택용선수...확실히 양대리그 광탈은 ㅡㅡ;; 본좌라고 모두에게 인정받은후라면 몰라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참 아쉽네여 이 선수. 프로토스 유일의 2연속우승자, 유일한 3연속우승자, 역대프로토스의 저그전 최강, 그리고 논란이 있지만 저그전 패러다임을 바꾸는것에선 전 강민선수와 삐까하는 선수인데...;; 본인이 본좌보단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으니...아무도, 심지어 본좌들조차 못했던것을 해야겠죠; 단일리그 4회우승의 신화를 노려보는게...
09/01/15 22:39
하트레인님// 아아 말이 잘못나왔네요; 3회 우승자요;;
앞에 2연속우승자라고 썻는데 3연속우승자라고 쓰는 -_-;; 뻘짓이었네요 ^^;;
09/01/15 22:42
비수 스타일 자체가 붕괴됐다고 볼 정도로 엉망인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겠지만 너무 충격받지 말고 얼른 추스려서 프로리그 준비 잘 했으면 좋겠네요 김택용 선수. 마재윤 선수와 김명운 선수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09/01/16 00:12
김택용이 못했다기보다 김명운선수가 너무 잘했죠
특히 안정적인 수비부터 삼지창 이지의 효과적인 활용까지 다템으로 타이밍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스콜지의 활용과 아칸마저 끊어먹었던 뮤탈과 물흐르듯 바뀐 히드라체제 오늘은 누가 와도 힘든 경기였을겁니다
09/01/16 05:19
난 토스인데 왜 저그를 응원하고 있는지...
본진이 CJ(GO)고, 멀티가 한빛인 입장에서 마재윤/김명운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봅니다. 뭔가 통쾌하네요.-_-; 한편으로는 앞으로 저그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김택용이 저그를 압살하면서 저그대토스가 저그가 약간 유리한정도로, 혹은 5:5정도로 올라왔었는데, 김택용 양대리그 저그에게 압살당하면서 다시 토스가 암울해지는건 아닌지... 이건 너무 설레발인가요? 하하.. 저그의 스파이어와동시에 5해쳐리. 네오사우론과 비슷한 류인거 같은데 정말 토스로서 까다롭네요. 토스가 정말 커세어관리 못하면 어떤짝나는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봅니다. 정말 저그전에서 토스는 커세어가 답이네요. 히드라인척 뮤탈이 너무 무서워서.... 적어도 저그전에서 커세어 모으면 손해는 안보니까요.
09/01/16 16:35
무슨 조일장이니 신상문 선수가 본좌에 올라갈수있는 후보인가요...ㅡㅡ;
우승을 몇번이나 한 김택용선수도 본좌후보가 아니라는데 저선수들은 뭔가요? 우승 한 10번쯤해야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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