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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5 17:00
확실히 요즘의 저그는 힘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요...
올인아니면 완벽.. 그래서 마재윤선수가 대단해보이는 이유랄까요.. 3테란본좌인데 단하나의 저그가 본좌인 이유.. 물론 최근 맵도 그닥 저그한테는 좋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08/11/15 17:00
럴커 떼가 너무 허무하게 잡혀버리는 것을 보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저그는 어떤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밀어붙여 승리를 따내야 하는 종족 같습니다. 그런 걸 보면 역시 우리의 폭풍진호께서 저그의 본래 속성을 잘 알려준 게 아닌가 하는...
08/11/15 17:02
으음 그리고 이제동선수 좀 무뎌진 모습이더군요, 저글링으로 꼼꼼한 멀티 견제가 주특기였는데 오늘 그플레이가 안나왔고요.
빨리 얼른 감각을 회복해야 될것같습니다.
08/11/15 17:06
거참 이런 말까지 나올 줄 과거에 누가 알았을까요;;
원래 지상맵 절대 명제가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해선 이길 수 없다.' 였는데 말이죠. 이제는 정말 저그맵을 풀어줘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08/11/15 17:09
러커 2부대 가량 다 따로 잡힌게 결정적 패인이죠. 사실 셔틀리버 한벌도 못쏴보고 잡힌 것 보다 그게 더 컸습니다. 그 럴커를 넓게 펴서, 7시쪽 라인까지 겸하는 수비라인을 만들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다 잡혀버렸죠. 토스전에서 럴커는 돌격용이 아니고 수비or견제용이니까요
08/11/15 17:20
최근의 저그는 초보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기습적으로 노릴빌드가 '전혀' 없거든요. 게임초보가 무난한 정석을 연습하며(무난하게 계속 지며) 흥미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경기를 치뤄 고수가 될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저그는 초반에 승부를 볼 카드가 거의 없으며(그나마 있는게 대토스전 땡히드라-아무런 이론조차 정립되지 않은-정도죠.), 좀 더 빠른테크나 기습전략으로 승리를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좀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해야하기에 항상 수비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선택권이 거의 없는 플레이를 지속해야하며, 전투중에 단한번이라도 패하면 안됩니다. 최소 비기기라도 해야하죠.(정확히는 왠만하면 싸우질 않아야합니다. 싸우면 패할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이는 최근 맵 경향때문인데, 초반 빌드에 의한 승패를 최대한 피하려다보니 저그가 3가스, 테란과 토스가 2가스를 가져가기 전에는 왠만해선 분기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상대종족의 병력이 진출하기 전에 저그가 승부를 보려면 무탈로 찌르거나 드랍을 해야하는데, 드랍으로 피해를 줄 만큼의 대병력을 드랍완료와 함께 드랍해서 피해를 주기에는 시점이 굉장히 늦고, 소수러커드랍은 터렛과 캐논이라는 무탈대비 형태와 비슷한 형태로 수비가 가능하기에 무탈을 대비하는 상황에선 피해주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저그는 상대가 뭘하든 죽자고 버티면서, 2가스에서 무탈을 뽑아 3가스를 먹고, 3가스에서 디파일러를 뽑아 4가스를 먹고, 4가스에서 울트라를 뽑아 상대하는 수밖에 없는겁니다. 2가스에서 무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3가스를 먹으면 승기를 잡는 것도 아니요, 3가스에서 디파일러를 뽑으면 전투에서 앞서면서 4가스를 가져가면 승기를 잡는 것도 아닙니다. 오죽하면 4가스를 먹고 울트라를 뽑아도 짧은 타이밍일 뿐이며, 이때 승기를 확실히 잡지못하면 본진과 앞마당 가스가 마르면서 급격히 기울어 버립니다. 사실상 현시점에선, 과거대비 저그가 좀 더 좋게해줘야 밸런스가 맞을 판인데 과거대비 더 안좋게 해준덕에 더더욱 답이없죠. 다전제라면 이런 경기를 한경기 이겨서 될일도 아니구요. 프로리그도 그나마 저그들이 나설 맵들은 '올드맵'인 덕분에, 개인리그에선 쓰이지 못하구요. 요즘은 그냥 우는저그 수준이 아니고, 비빌 언덕도 안보이더군요...
08/11/15 17:21
내일 마재윤 선수가 과연 저그의 대 토스전 새로운 해법을 들고 나올까요?
윤용태 선수가 오늘 MSL 준비하느라 저그전에 다소 신경을 못 쓸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윤용태니까/마재윤이니까 기대해봅니다.
08/11/15 17:24
과거 질템 vs 다수 히드라-소수 러커와의 싸움에선, 프로토스의 컨트롤이 빛이나야 저그를 이길 수가 있었죠. 저그는 기껏해야 히드라 산개에 스톰 살짝 피해주는 컨만 해주어도 이기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스톰은 완벽하게 안피해도 살짝 스치기만 해도 템플러 마나 소비하면 남은 질럿은 러커-히드라로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스톰 대박 한번 안터지면 토스는 힘으로 저그 못이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듯이.
근데 프로토스가 질템 조합보단 갖추는 속도가 현저히 느림에도 드라군-리버-템플러를 조합합니다. 예전엔 질럿도 충분히 화력을 발휘해 주어야 한다면, 요새는 소수 질럿은 진짜 몸빵용으로 쓰고요. 그러니 이번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왠만한 컨트롤이 좋지 않은이상, 드라군-리버-템플러가 조합된 토스 병력에 저그는 달려들면 반드시 손해 봅니다. 드라군을 때릴 때 저그 병력들은 전부 정지 상태가 되고, 스톰과 스캐럽만 쏘고 토스의 잔여 병력들이 센터를 활보하면, 저그입장에선 프로토스의 제 3가스 멀티 견제가 정말 힘들어지게 되지요. 걸어다니는 토스의 방어타워 조합이라 할까요? 이렇게 전투에서 자꾸 손해보다보면 하이브를 가봤자, 토스는 3가스-4가스 먹게되니, 힘이 쭉 빠지게 됩니다. 타 종족은 저그를 이길 해법을 계속해서 내놓지만, 저그는 그렇지 못합니다. 마재윤의 3해처리도, 이제동의 네오사우론도 다 승리를 위한 밑밥일 뿐이죠. 아무리 몸집을 잘 불려놓아도 단 한번의 컨트롤 실수에 무너집니다. 째는 작업부터 추후의 컨트롤까지 실수가 단 한차례도 없어야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새 배넷 공방만 가도 저그 유저는 고수들이 가끔 놀러왔거나, 핵쓰는 초보 유저들 뿐이죠. 8할이 테란과 토스인 것 같더군요. 난이도가 너무 어려우니 중간층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앞으로 네오 레퀴엠-레이드 어설트같은 앞마당 확보가 힘든 특수한 맵 이후에, 로템형 맵에서 저그를 살릴 방법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08/11/15 17:42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골수 토스빠지만 스타판에서 토스의 숙적 저그가 없다면 흥미를 잃을 것 같습니다.
테란에게는 5.5:4.5로 유리했고 저그에게는 3:7로 불리했는데 이제는 토스가 테란에게 6:4 이상, 저그 상대로도 5:5라고 봐도 될 정도니 토스가 확실히 많이 강해지긴 강해졌네요. 스타판의 끝에는 토스가 최강이 될 거라는 믿음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지만 어느 한 종족이 씨가 마른다면 최강이 된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것도 숙적인 저그가 그렇게 된다면 너무 재미가 없죠. 프테전보다 프저전이 더 박진감이 넘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3종족의 오묘한 관계가 스타판의 매력이니 3 종족이 서로 치고 받는 관계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08/11/15 17:42
이제동 선수가 너무 한가지를 고집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같은 이제동식 사우론이라고 할지라도, 최근의 경기들은 운영이 너무 같았습니다. 스파이어 터지고 소수 스컬지 이 후 히드라로 방어 멀티 먹고 후반전. 원래 저그의 2지선다가 무섭기 때문에 플토가 선택에 어려움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그 방식으로만 가니까, 오늘의 경우처럼 본진이나 앞마당 쪽에 플토들이 캐논을 짓지 않거나 소수만 짓고 최대한 빨리 한방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사우론식 전개에서 뮤탈 + 스컬지도 해야 플토들이 겁내면서 방어타워에 돈을 쓸탠데, 오늘의 김구현 선수 경기하는 것을 보니, 이미 이제동 선수는 파악이 끝났더군요. 평소의 이제동이었다면, 그렇게 돌출된 캐논 하나에 의지한 플토 링 스피드업 찍어서 끊임없이 추궁했을 겁니다. 그런데, 초반 압박도 적더군요. 이제동 선수, 무언가 정비가 필요합니다.
08/11/15 17:56
저그가 맵이 계속 안좋은것 같은데 말이죠 어차피 저그팬은 소수이므로 다음시즌에도 그냥 계속 저그에게 안좋은 맵을 쓰는게 흥행에는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한번 보세요. 플토나 테란이 이 정도로 암울했다면 각 사이트마다 난리가 났겠지만 저그가 암울하니 그냥 잠잠하잖아요? 4강 4플토 되니까 축하하는 분위기구요.어차피 스타판도 흥행으로 먹고 사는 판이니 스타2 나올때까지 이대로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소수' 저그팬분은 정 아쉬우면 마재윤이나 박성준 옛날 영상이나 찾아보시등가~)
08/11/15 17:58
ArcanumToss님// 왜곡이 너무 심하시네요
과거에도 플토가 저그에게 3:7까지 불리했던적은 단 한시즌도 없고 현재는 토스가 저그에 5:5가 아니라 앞섭니다. 과거전적,현재전적 한번 찾아보세요. 2006시즌에 이미 저플은 거의 동률이었습니다
08/11/15 18:04
곰님// 아마 제 기억으론 최상위 저그5명과 최상위 토스5명이였나 우승자였나.. 당시 최강자들의 저그전과
저그들의 1위를 비교했을때 6:4보다 더 차이가 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yg에서 예전 분석글에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 개념은나의것인가 이분도 분석한게 있는데 그것도 6:4정도 비율이였구요
08/11/15 18:08
S2)Is(님// 최상위 몇명만 비교한걸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볼순없죠.예를 들면 상위 일부만 비교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지능이 높다","중국이 한국보다 잘산다" 같은 사실과 다른 결론도 도출될수 있습니다.특히나 저그는 특출난 상위 한두명이 전체 승률을 이끄니.
스타방송이 시작된 이래 단 한해도 빠짐없이 저플보다 저테가 더 많은 승률차이가 났습니다
08/11/15 18:09
저그는 항상 중간층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능력자분이 표준편차 같은 걸 내주시면 좋을 듯 하지만 자료정리의 압박이 상당할 듯 하군요.
08/11/15 18:32
저그팬이 소수라서 저그에게 안좋은 맵을 써야 흥행에 낫다...??? 저그팬이 소수라는 근거도 빈약하거니와 ,인기 없다고 묻어버리겠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난 발칙한 상상이신지???? (이제동 화이팅!)
08/11/15 19:09
저그팬이 적은지 많은 지는 모르겠지만 테테전이나 프프전 결승에 비하면 저저전 결승은 흥행이라는 측면에서는 방송사입장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죠. 오늘 경기는 맵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동에 대해서 최고급 토스들이 어느정도 대응법을 만들어낸듯 보입니다. 이제동이 네오 사우론으로 압살하고 다녔을때는 다수의 커세어가 대세였지만 요즘은 다수의 커세어보다는 업그레이드와 게이트유닛 확보를 중심으로 하면서 타이밍을 빨리 잡고 나가서 멀티하는 운영이 요즘 대세인듯 합니다. 이제동의 사우론이 최근 트랜드에 맞물리고 이제동의 많은 토스전으로 인해서 장점들을 제대로 할수 없는 거 같습니다.
08/11/15 19:29
그레이브님//
저는 지독한 로템 마니아인데 로템에서 저그랑 붙어도 비수 더블넥으로 타스타팅과 섬을 먹고 부드럽게 이기는 게임이 많더군요. 미네랄 8덩이에다가 로템이라고 해도 제 생각엔 토스가 딱히 밀리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템도 더블넥이 좋더라고요.
08/11/15 20:31
곰님//예를들어 박정석 박용욱 강민이 당시 최고의 저그였던 홍진호 조용호 박태민 박경락 등등에게 한 3:7으로 압살당하고
하부리그로 떨어져서 약간 네임벨류나 실력이 떨어지는 저그를 7:3으로 잡고 올라왔다고 하죠. 그래서 승률은 5:5로 맞춰졌습니다. 그럼 저그vs토스가 5:5였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3.3혁명 이전 저플전은 저그가 유리했던 것이 맞고 더군다나 2000년 초반대에는 7:3으로 토스가 압살당했던게 맞습니다. 그것이 맵이든 패러다임의 문제든 말이지요. 여기서 최상위권의 전적을 표본으로 잡는 다는 것이 표본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같은 레벨의 선수끼리 비교하므로 더 적절한 표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8/11/15 21:16
ArcanumToss님// 9덩이와 8덩이는 초반 토스에게 가장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타이밍 자체가 늦춰져버리므로 9덩이가 8덩이보다 훨씬 할만한 거죠. 게이트를 늘리는 타이밍, 넥서스를 올리는 타이밍, 초반 미네랄의 속도가 전체경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08/11/15 21:52
낭만토스님// 근데 어쨌거나 저테전이 저프전보다 '수치'만 가지고 보면 언밸런스 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그 대 토스는 거의 50:50인데 저그 대 테란은 45:55 정도죠.
그나마 01-03의 홍진호, 04의 박성준/박태민, 05-06의 마재윤, 07의 이제동과 같은 원탑들의 테란전을 제외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밸런스가 벌어집니다.
08/11/15 22:13
낭만토스님// 편차가 클때 상위권만 놓고보면 올바른 분석이 아니죠.
사실 위에 거론하신 선수들간의 상대전적만 놓고봐도 7:3까지 가는지 의문이구요 설령 그렇다한들 저기 거론안된 다른 저그,플토선수들의 전적을 합해서 5.5 : 4.5가 되다면 전체 프로선수간의 밸런스도 그게 맞습니다. 토스팬들이 나와서 '7:3으로 압살당한게 맞습니다'라고 하면 전적이 5.5대 4.5라도 7:3으로 토스가 압살당한게 될까요? 역대 토스전 승률 1,2위인 박성준,마재윤 선수의 토스전 승률이 70%이하인데 어떻게 전체 밸런스가 7:3이 될까요? 조용호나 박성준,마재윤 외의 저그선수는 프로선수도 아니니 그런 선수의 전적은 싸그리 무시해야 맞을까요? 물론 2000년대 초반에는 저플상성이 있었고 저그가 유리했지만 7:3은 분명히 과장입니다.저테는 몰라도 저플이 그렇게까지 벌어진적은 단 한시즌도 없는걸로 압니다."박성준(마재윤)한테 토스가 7:3으로 압살당했었다"고 하면 맞겠지만요. 또한 3.3이전인 2006시즌에도 신백두대간이나 아카디아같은 밸런스맵덕분에 이미 저플 방송경기 전적은 거의 5:5였습니다. 하부리그뿐 아니라 상부리그까지 모두다 말이죠. 오히려 상부리그중의 상부리그인 5전다전제 전적은 저플상성이 있었던 2000년초반까지 다 합쳐서 토스와 저그가 반반씩 가져갔지요.
08/11/15 23:44
곰님// 낭만토스님의 의견은 편차가 클때 상위권만 놓고보니 하위권에선 반대다라는 것이 아니죠. 실제적으로 상위토스가 중위저그를, 중위토스가 하위저그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지금은 프로리그 중심체제인데다, MSL의 경우 상위자가 32강부터 등장하고, 하부리그가 없어서 좀 덜 반영되기는 합니다만, 상위저그가 중위토스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이럴때는 상위자간의 경기결과만을 놓고봐서, 어느정도나 기울어지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여기서 상위자라고해서 '상위선수'만을 언급한게 아니고, 상위 5위권, 상위10위권, 상위20위권등을 각각 파악해봐야한다는 것이죠. 애초에 한줄세우기 랭킹으로 인한 괜한 '피지컬논쟁'으로, 시대의 흐름을 잘못만나 빛을 못 본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9가지 랭킹이 따로따로 였다면, 좀 더 다른 평가들이 있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08/11/16 00:04
플저전에서 저그가 플토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건 오버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요. 어제 경기는 이제동 선수의 판단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진 것입니다. 테플전으로 치자면 테란이 탱크 한부대 반정도를 헌납한 느낌이랄까요? 그 상황에서 테란이 이긴다면 그건 플토선수가 이길 생각이 없다는 것이죠. 전 오히려 그 상황에서도 저그가 플토 한방병력과 싸우면서 멀티를 미는것을 보면서 '저런 상황이 와도 저그는 멀티 견제를 할 여유가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8/11/16 01:25
조금 오바인글 같기는 합니다
저그가 예전에 비해 토스에게 치이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그가 경기내내 잘해야 이길 수 있는것은 테란전인것 같구요 저그대 프토는 오히려 프토가 경기내내 잘해야 되는게 예전부터 맞는 말이였죠 비록 최근엔 저그대 프토보면 두 종족 모두 경기내내 잘해야 이기는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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