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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3 11:06
일단 굉장히 신선한 방식이기는 하네요. 기존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느끼고 있는 건 분명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엠겜 너희를 따라가지는 않겠다~ 라는 자존심이 보이기도; 인터크루라.....스폰은 잘 잡았네요. 어쨌든 제동아 MSL, 곰TV 먹고 온겜도 다시 올라가자!
08/07/23 11:36
1차본선이 12인 + 시드권자 4인 16강 조별 풀리그면
그냥 본선이 아닌 1차본선이라고 할까요? 2차본선은 또 따로 있는 걸까요?
08/07/23 11:36
기존 듀얼(1차본선)이 4강+24명 - 28강선까지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새로운 방식은 40강선까지의 경기를 보여주네요 결국 구 챌린지리그를 1차본선으로 끌어올렸다고 보여지네요 경기방식은 듀얼방식, 3판2선승제가 장단점이 있으니 ^^ 암튼 기대됩니다
08/07/23 11:40
회전목마님// ^^ 수정하려고 댓글을 지운사이에!^^;;;
예 그렇게 된다고 보고있습니다. 오해를 줄이고자 본문의 표현을 수정했습니다.
08/07/23 12:05
주 시청층인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요... 대학생들도 학업시즌이라 역시 큰 도움은 안되겠고.
만약에 취업정보로 인해 그 사람들이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스타리그의 시청자수는 줄어들게 되는데... 허허허
08/07/23 12:07
주1일 -> 주2일 -> 주3일로 아주 급속하게 바뀌는군요. 단기성 급조된 일정이 아니길 바랍니다.
많은 경기야 팬 입장에서는 대 환영이긴 하다만 위엣분들 말씀대로 정한 방식을 자주 바꾸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08/07/23 12:15
요즘 스타를 많이 보는게 20~30대 이니깐
취업정보 제공은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공고리님/ 그냥 16강이 스타리그라고 생각하세요. msl도 전 16강이 본선이라고 생가해요. 단지..저도 3판 2승제로 한다는게 괜찮은듯하네요. 8강도 2일에 걸친 3판2승제가 아니고 하루에 3판2승제 하는걸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08/07/23 12:16
일단 16강 제도는 지난시즌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겠고 듀얼토너먼트(1차본선) 제도만 변경되네요.
16강을 기준으로 본다면 결국 시드권자 4명을 제외한 지난시즌리거 12명이 예선(PC방 예선) 통과자 12명과 3전 2승 대결을 통해 리그잔류를 결정하는 제도가 되겠네요... 스타리거가 늘어난 것은 예선 최종전을 본선으로 편입시킨 것으로 볼 수 있고 24명이 듀얼토너먼트로 12명을 선발한다는 점은 같지만 방식은 아주 단순명료해졌네요. 결론적으로는 16강, 듀얼토너먼트, 예선(PC방 예선) 최종전을 모두 형식상 하나의 리그에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뭐, 한창때는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도 별도의 스폰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메인스폰서에 모두를 포함한 리그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겠고, 다만 어쨌든 리그본선으로 포함된 부분이니만큼 출전수당 등 선수들 처우가 좋아졌다면 다행이겠네요...
08/07/23 12:19
서성수님// 8강 제도는 아무래도 고치기 힘들듯 하네요.
8강 전경기(8~12경기)를 한 번에 한다면 모를까 지방투어 등을 고려할때 어쩔 수 없죠...
08/07/23 12:23
리그방식에만 집착하는 온게임넷.. 리그방식 생각할 동안 맵에 대한 생각도 해주시길..
제발 예전같은 악령의 숲, 화랑도, 페르소나 같은거 만들지 말고, 예전같이 재미있는 게임 나올 수 있는 맵 좀 만들어주세요.
08/07/23 13:22
그냥 32강으로 8개조 풀리그로 하지...기어이 16강 체제를 고수하겠다는 고집을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예전 24강이 지루하긴 했어도
리그마다 확실한 스토리와 테마가 있어 참 마음에 들었는데..쩝..8강 방식이라도 어떻게 바뀌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8강을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는 건 어떤지...
08/07/23 13:27
듀얼이 또 보는 맛이 있는데;;; 8강 3전 2선승제를 할려면 하루에 했으면... 1판하고 다음주 두판 이런거 좀 감질남
08/07/23 13:46
24강 시절, 24강으로 인한 스토리와 테마는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조별 리그에서 1승 2패해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그건 오히려 비판받기 딱 좋죠. 지금도 1승 2패해도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만 그때는 상당히 기회가 컸으니까요. 그 시절 인기의 이유는 리그 방법보다는 외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아예 32강이나 예전 같은 듀얼 + 16강 체제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은데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 복잡하게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첫번째 시드자가 개막전을 하지 않는 것부터가 김이 빠집니다. 저번 시즌도 아무리 방송국에서 외쳐댔어도 16강 이전의 1차 본선은 아무도 본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지 않습니까. 박성준 선수가 1차 본선에서 테란만 이기고 올라갔지만 전부 다 (심지어 기자조차도) 테란을 한 번도 안 만나고 우승했다고 하죠. 이번 리그도 그런 이미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이건 오히려 안 좋지 않나요?
08/07/23 13:52
8강을 예전처럼 풀리그나, 듀얼방식으로 변경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MSL처럼 5전 3선승제로 하던지...
3전 2선승제는 예선이나 이번에 변경되는 방식 중에서도 36강정도에 쓰는 건데 이 걸 다시 8강에서 하는 거는 조금 그렇긴 하네요. 이제 8강전을 3전 2선승제로 하기에는 너무 리그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08/07/23 14:03
어차피 16강부터는 똑같이 갈 듯 한데,
그 전까지의 과정에 변화가 생긴 셈이로군요. 1차 본선 추첨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승후보3인1조, 혹은 쌩신인3인1조가 탄생할 위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16강 풀리그의 단점은 주2회 방송으로 카바되었다고 생각하기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08/07/23 15:38
서성수님// 20대 중반 이상부터 30대까지 스타리그시청층이 많나요? 무엇보다 그들은 '충성스런 시청자'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저 채널 돌리다가 걸리면 보는... 진짜 리그현장와서 소리지르고 vod다 챙겨보는 사람은 10대 20대 초반이 아닌가 싶네요. 최근 여러 방송들의 추세가 모두를 아우르기 보다는 지금있는 매니아들을 더 굳건히 지키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저런 취업정보 굉장히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08/07/23 15:40
게임 보는데 취직 생각이 날까요? 현실의 시름을 있기 위해서 게임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스타리그 보는 중 자막으로 "연봉 얼마," "대졸(이라고 쓰고 명문대졸이라고 읽는다) 이상," "토익점수 얼마 이상" 등의 취업정보가 나오면 스트레스 좀 받겠군요.
08/07/23 15:59
# 마음의손잡이님/ 분명 주 시청층은(매니아) 20대 중반 미만겠지만, 시청자 수로 치면 20대 중반 이상도 꽤 봅니다. 퇴근하면 dmb 로 보는 경우도 심심찮고요. 오히려 20대 초중반 때엔 시험이니 취업 준비니 바쁜 경우가 많은 것에 반해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경기 시각이 퇴근 시각과 맞물려서 챙겨 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 이쪽 시장에 대해 따로 알아본 적은 없지만 의외로 게임에 “돈”을 소비하는 나이층이나 리그 보는 나이층 꽤 높습니다. 제가 예전에 개발에 참여했던 모 mmorpg 는 그래픽이 아기자기해서 어린 이용자가 꽤 많았는데 실제로 돈을 쓰는 이용자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가 가장 높았고 20대 초중반보다 40대가 더 높았었지요. 저만 하더라도 직장 생활하고 있을 때 임요환 선수가 코카콜라배에서 우승하는 걸 봤고, 지금도 생각나면 경기를 보고 있고요.
08/07/23 16:10
인크루드 잘모르지만 취업관련이라면 뭐 좋을듯 하네요. 다음때 스폰 늦게 잡고 에버07때도 두번 연기해서야 스폰 잡은뒤론 온겜이 스폰 문턱을 낮춘듯합니다.
방식자주바뀌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최고 적절한 방식을 찾아내면야 뭐. 우리는 만족이지요. 윗분말에 잠깐 답하자면 이번 결승을 관람한 결과 오프나이대는 꼬마 남자애들이 대부분이라고 할정도로 많던데요..(후기글도 그렇고..) 주시청자도 저연령층으로 넘어간듯합니다.
08/07/23 16:58
그런데 스폰서가 누구인게 중요한가요?? 아직 이쪽에 개념이 잘 없어서..
그냥 온게임넷 측에서 원하는 만큼 지원해준다면 그걸로 되는거 아니에요?
08/07/23 17:08
36강 12개조 - 12회차
16강 조별리그 - 6회차 8강 - 2회차 4강 - 2회차 결승 - 1회차 16강부터는 기존방식대로 한다면 총 23회차정도 소요될 것 같네요. 주3일로 계속해도 2달이나 아니면 2달+@면 끝날듯... 8강을 5판3승제로 변경하면 좀 더 괜찮을 것 같네요
08/07/23 17:43
이거 예전에 서바이버리그 방식과 비슷하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저도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예전에 변은종 선수가 전태규 선수와 송병구 선수를 4승으로 꺾고 메이저로 올라갔던 그때의 기억이 있는데 36강의 방식이 그것과 비슷한 것 같군요. ps)출처는 제가 하드에 보관해 놓은 리그 결과 자료에 의거한 것입니다.
08/07/24 02:18
4인 1개조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2인씩 맞대결 방식으로 변경했을 뿐 큰테두리에서의 변경은 없네요.
예선을 통과한 24명이 과거엔 챌린지를 통해 12명을 선발했는데(챌린지우승제외하겠습니다.), 맞대결을 통해서 12명을 선발하는 거구요. 선발된 12명과 시드제외 스타리거 12명이 스타리그에 진출할 때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했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3전2선승으로 바꾼 것 뿐이죠. 굉장히 많이 바꾼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마도 스폰서 계약을 위해서 '하나의 대회'처럼 묶어야만하는 필요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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