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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3 00:33
몰래3배럭은 리모트 아웃포스트에서 한 김동수 선수와의 경기 아닌가요?
제 기억으로는 임요환1시 vs 김동수 7시였던 것 같은데... 그리고 저그 올멀티는 섬맵이 아니라 로템이었고 vs변성철과의 대전이었습니다.
08/07/23 00:39
wook98님// 김동수 선수인가요.. 근데 임요환선수는 5시 프로토스는 1시였습니다. 이건 기억합니다.
그리고 로템 변성철선수 말고 오프라인경기인데. 이건 제가 직접본 경기였습니다. 그때 임성춘 선수도 제 옆에서 같이 본기억이 나네요. 주위 프로게임어 선수들 입 벌어진거 지금 생각하면 하하;
08/07/23 00:56
몰래 3배럭이라기보다는
본진 1배럭+센터 2배럭해서 마메러쉬로 김동수 선수 본진 쓸어버린거 생각나네요 김동수 선수가 1시 임요환 선수가 5시 였습니다.
08/07/23 01:33
악!! 갑자기 생각을 하려니까 기억이 안나네요 ㅡㅜ
세계적인 언론사였는데 어디였는지 가물가물해서 검색하기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무튼, 그 언론사에서 게임계에 막강 영향력을 과시하는 인물들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유일하게 한국인으로써 당당히 이름을 올린것이 임요환 선수였죠.
08/07/23 02:22
on&on님// 음 기억이 나네요.
여러 게임어들중 퀘이크플레이어와(선수이름이 또 기억이 잘;;)스타크레프트 임요환선수. 두선수가 결승(?)에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에는 임요환선수 손을 들어주었죠..
08/07/23 02:27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은건. 개인적으로 팬은 아니였지만. 임요환선수의 그때 그시절의 게임감각. 그리고 스타보는재미
이사람의 영향력이란.. 후.. 임요환선수가 있기에 이판이 존재한다고해도 무방할정도입니다. 스타판이 시들무렵 마재윤선수가 다시 절 tv앞으로 끌어당겼.. 성전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ㅠ_ㅠ 응?;;
08/07/23 04:11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적 명경기하면 보통 한빛배나 코크배등 osl 경기들을 많이 생각하시지만
시기적으로 빨랐던 게임큐나 키글쪽도 명장명,명경기라든지 임요환선수가 선구한 전략,전술면에서 굉장히 인상깊은 부분들이 많았었죠. 당시로선 드랍쉽에 마린7메딕1를 태워서 저그를 흔든다는 발상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그들이 참 혼쭐 많이 났었습니다. 임성춘 선수도 게임큐에서만큼은 임요환선수 못지 않았었죠. 지금은 '한방 러시의 달인'으로 기억되지만 당시 별명은 '프로토스의 황제'였는데 대 테란전 옵드라나 대저그전 한방러시는 전율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두 선수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1차리그에서는 임성춘 선수가 승자결승과 최종결승에서 모두 임요환선수를 완파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었죠.
08/07/23 07:06
저도 한빛배의 명장면이라 해봤자 8강에서 장진남 선수를 상대로 기적적인 역전승 정도만 기억에 남고, 제 기억속의 임요환 선수 경기는 부분 그 이전 경기들이 많네요.
본문에 나온 김동수 선수와의 센터 투배럭 경기 (이 경기 전후해서 송병석 선수와의 사건이 벌어졌죠), 봉준구 선수와의 옵티컬 플레어 + 레이스 경기, 대회였는지 그냥 온라인 경기였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조용호 선수를 상대로 배럭 날리기 해서 파이어뱃 + 메딕으로 드론 싹 날리고 이긴 경기 (로템이었습니다) 등등... 그 당시로는 상상도 못할 플레이가 연속해서 쏟아졌으니... 인기가 높아질 수밖에요.
08/07/23 09:00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저그의 9드론을 scv로 입구 막고 뒤에 마린 세워서 막는것도
방송경기에서 처음 보여준 선수가 임선수였습니다-.-;;;;;;;;;;;;;;;(게임큐 1차리그 vs강도경)
08/07/23 09:41
당시의 테테전은 무조건 투스타 레이스 싸움이었는데요, 테테전 투팩 빌드도 임요환 선수가 처음 보여줬죠. 그전부터 베넷에서도 유명했어요. 테테전 이상하게 하는데 다 이긴다고요. 터렛까지 지어가면서 골리앗 탱크로 조여버리는데 많은 테란 유저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죠.
08/07/23 10:17
복서가 티비 나오기전엔 오히려 테테전이 유명했다 하더군요. 이상하고 지저분하게 겜하는데 이기질 못하겠다고;;;
그당시야 2스타가 정석에 원팩원스타는 빌드자체가 없었고 2팩 터렛 탱크는 있었죠.
08/07/23 12:08
좀 조심스러운 글이지만..
커리어는 이윤열 선수가 더 좋지 않나 하는데.. 커리어 외에는 임요환 선수가 월등히 앞서니. 최고라고는 누구도 부인할수 없지만. 갈수록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커리어 쌓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점을 볼때 커리어의 무게는 최근을 기준으로 더 무거운게 아닌가 합니다.
08/07/23 12:47
wkdsog_kr님// 그 경기가 아마 로템 12시2시 경기였죠?
엄재경 해설이 scv로 입구막고 마린뒤에 세워 홀드해놓은거랑 시야확보용 오버로드 점사하는거 보고 칭찬하던 크크 지금보면 당연한 플레이들이 당시로서는 임요환 선수가 보여주는 센스플레이들이었습니다.
08/07/23 14:27
스머프님// 아 물론 그것도 기억이 납니다만 그건 게이머들간의 경쟁이었죠.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전 세계적인 시각으로 게임계 전체를 아우르는 인사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08/07/24 04:00
스머프님 // 퀘이크 플레이어는 데니스 펑 아니면 존 웰덴 둘중 한명이겠군요.
전자는 Trash라는 ID로 유명한 퀘이크2 시절 세계 최강자이고 세계 최초의 프로게이머라고 할수 있는 존재입니다.(퀘이크2 대회 우승으로 페라리를 받았죠-_-;;) 퀘이크 2시절 Trash라는 이름은 퀘이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었죠. 스타로 치면 전성기 시절 임요환선수와 같은 포스와 실력이었습니다. 지금은 게임 웹진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다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존 웰덴은 fatal1ty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퀘이크3 초기 최강자였습니다. 뭐 후반에는 빵사(Zero4)가 절대 본좌급이긴 했지만요. 여하튼 사운드블라스터 페이탈리티 버전이라든가 페이탈리티 마우스라든가.....그런 쪽에서 일합니다. 영향력으로 따진 순위였으니 제생각에는 Trash 데니스 펑 일것 같네요. 오랫만에 저도 추억을 회상하느라 주절주절 거려봤습니다.( -_-)
08/07/24 12:53
일꾼 비벼서 미네랄 넘기기를 공식게임에서 처음 사용한 것도 임선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네랄로 막아놓은 섬전 개념 맵에서 저그를 선택해서 미네랄을 넘겨 해처리 짓고 저글링 러쉬를 했었죠.
08/07/24 12:54
그런데 pgr21전신이 Game-q라고 말씀하셨는데 운영진이 같거나 무슨 관계가 있나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건지...
상업사이트와 팬사이트로서 전혀 다른 사이트로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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