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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9 21:51
송병구 선수 저렇게 대범할줄이야.. 가끔 같은 팀의 선수를 배짱있게 찍는 선수들의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송병구 선수덕에 재미있는 구경하게 되었네요.하하하하
08/05/09 21:57
송병구선수때문에 정말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왜 팀킬 하면 안되는지 ;; 이해가 안됐거든요 ! 송병구 선수가 그 문을 활짝 (??) 열어준 것 같아 좋더라구요 . 팬들이 원하는 경기가 있는데 , 개인리그 아니면 언제 보겠습니까? 이적을 바랄 수도 없고 , 선수들이 연습하기 불편하다고 하기 전에 팬들의 기대치를 먼저 고려해본다면 그 정도 쯤은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암튼 오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08/05/09 22:12
정말 프로리그에서 볼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스타리그 조지명식 아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과감하게 같은팀 지명한 송병구 선수..당사자는 가슴아프겠지만 형제대결 성사된것도 그렇고.. 팀킬 종족배분으로 재밋거리 반감된 기존의 조지명식을 이번엔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네요.. 어차피 8강 4강에서 같은팀 만나 떨어뜨릴바에..16강 풀리그에서 같이 올라가 결승에서 만는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듭니다만 쿨럭;;
08/05/09 22:28
그런데 온게임넷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죠... 저는 정말 재미없던데.. 예전에 엠비시가 조추첨방식일때는 온게임넷쪽 조지명식이
재밌었는데 엠비시게임이 바뀌고 난 후로는 .. 상대가 안되는군요. 선수들한테도 문제가 있지만 캐스터와 해설진에게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엠겜쪽은 김철민 캐스터가 커뮤니티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선수들간 비화나 별명같은것도 다 잘알고 다소 엉뚱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귀가 솔깃한 질문들을 던지곤 하는데 말이죠... 선수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크왕이나 세레머니상 같은 요소를 부여한것도 괜찮고.. 여러모로 요즘 온겜, 엠겜에 비해 하락세네요.
08/05/09 22:45
그나마 저번시즌 조지명식보단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은 보다 지루해서 채널을 돌려버렸는데; 이번 조지명식은 그나마 바뀐방식으로 볼만하던걸요; 특히나 송병구선수의 돌발?행동때문에 재밌었습니다~ 저도 송병구선수가 말한것처럼 연습은 조금 힘들어도 개인리그이니 만큼 같은 팀원들 찍어도 좋으련만 생각하는데 송병구선수가 스타트를 끈어주네요! 이제부터 개인리그에서 다른선수에 의해말고 자기자신이 원하는 팀킬이 자주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08/05/09 22:45
무엇보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어설픈 경계를 처음으로 무너뜨린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구단에서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민 경우가 많았는데 말이지요. 송병구 선수 화이팅입니다!!! 이번엔 우승해욧! ^^
08/05/09 22:54
와~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병구선수- 근데 이거 가을형님한테 좀 깨지는건 아닌지....-_-;;; 아무튼 '개인'리그라는걸 새삼스래 각인시켜줬군요.
08/05/09 23:12
저는 온게임넷 조지명식이 좀 획기적으로 바꾸어졌으면 좋겠습니다.
MSL의 스틸드래프트 방식에 비해서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드자들의 어드벤테이지도,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 1명을 선택할수 있는 그런 이점이 있지만,,, 사실상 1등과 2등, 그리고 3등과 4등...다 똑같은 조건인것같습니다. 무슨말이냐고 하면,,,, 1등이 붙고하는 싶은선수는 자신과 시드자를 제외한. 12명중에 1명이고, 2등은.. 11명중에 1명.. 3등은 10명중에 1명. 4등은 9명중에 1명인데, 확률적으로, 1등이나, 2등이 서로 원하는 선수가... 똑같을 가능성은 낮고,,,,,그리고 3등이나 4등까지도 운이좋으면 뭐,,,,서로 서로 각각 다른 선수들을 원할수 있을 확률이 크기때문에. 1등부터 4등의 어드벤테이지는 크게 차이가 나는것 같지 않구요. 차라리..맵추첨을 맨마지막에 하던데. 차라리 맵추첨을 맨 처음에 하고,,,,,,,,시드자들이...일단 맵을 알고, 상대를 지목하면, 조금더 어드벤테이지가 있을것 같네요. 덧붙여...어짜피 노동환방식으로 맵 배치를 하는것이기때문에....... 시드 1위에게는 그냥 자신이 개막전으로 사용하고 싶은 맵을.... 처음에 선택할수 있는 권한을 주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먼저 일단 시드자 1위에게 개막전으로 사용하고 싶은 맵은 뭐냐? 라고 한뒤 시드자 1위에게 개막전 맵선택권을 주고, 그리고,,,나머지 3개의 맵은 추첨이라던지..아니면..시드2위부터 4위까지..선택권을 준후에. 그리고 맵이 일단 다 정해지고 나서,, 시드1위부터 선수지명식을 하는게 괜찮을것 같네요... MSL 같은경우는 시드자가....자신이 가능하다면,,,자신의 조를 전부 자신이 원하는사람으로 만들수있잖아요.. 총 3번의 기회가 있으니.. 그런데 온겜넷은.... 1등의 시드자가 고작 할수있다는것이.....자신이 원하는 선수 1명을 선택한다는건..... 2등이나 3등의 시드자에 비해서. 확률적으로 조금 높을뿐....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조금 더 어드벤테이지를 주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조금 획기적으로 다시 탈바꿈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박영민이 뽑히는 D조 3번째는 특히 선수들마다 다들 아쉬워할것같구요. 맨마지막 4명.....뭐 해보지도 못하고.......
08/05/09 23:38
솔직히 바뀐 방식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1부 때 인터뷰만 하고 2부 때 지명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2부 비중이 더욱 있어서 전의 1부가 그나마 덜 지루하고 2부가 지루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1부가 지루하고 2부가 덜 지루한 그런 느낌이랄까? 이번 송병구 선수부터 시작된 팀킬에 이어서 박성균 선수의 에러지명 이후 박성준 선수의 형제 지명에서 극도로 달한 다음에 도재욱 선수가 확 식혀버리네요. 열기를.. 다음부터는 맵을 노동환 방식으로 똑같이 지명하되 우승자가 개막전에 치르는 1번 맵은 우승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또 우승자는 맨 마지막 조가 완성된 이후에 총 합쳐서 1번의 수정권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스틸 드래프트의 묘미를 끌어왔지만 배껴왔다는 시선을 피하고 준우승자보다 우승자가 더 우선인 것을 생각해보면 준우승자는 3,4번 시드와 같은 권한을 주는 것이 나아보이죠. 마지막으로 3,4번 시드 배정은 선수들의 선택보다는 그 전 리그의 승률을 따지고 동일 승률이라면 상위에서의 승률을 따지는 면.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괜한 시간이 끌리는 것 같아 보였어요.
08/05/09 23:52
amber님// 저도 오늘 오프 갔다 왔습니다-_-;;; 그러니까 그게 개인에 따라 달랐던 거겠지 어떻게 일반화 시킬 수 있냐는 거죠. 그리고 C조 팀킬 원한 사람들이 전부 티원팬인 것도 아니고; 저도 두 팀킬 다 반대했는데요;;;
08/05/09 23:53
아...그런데 또 맵을 미리 추첨을 먼저하고 난뒤에,, 조지명식을 하면 또 이런 안좋은점이 생길수 있곘네요.
어떤점이냐면.. 미리 이제 맵을 아니깐......4번시드자에게 선택받은.....A라는 사람이...... 자기순서일때...미리 맵을 아니깐.... 그 맵에 상성상 유리한 종족을 알고 선택을 하겠네요..... 그렇게 되면..... 16명의 선수들중...시드자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는 서로서로 먼저 뽑아달라고 구걸 할테고,,,,, 그만큼 먼저 뽑히는 만큼.. 맵을 알고,,상대를 정할수 있으니...... 그리고 먼저 뽑힌사람이 훨씬 유리한 어드벤테이지를 가질수 있으니깐..운적인 요소가 크니깐. 맨마지막에..맵 추첨을 하는것이 더 괜찮곘네요....
08/05/09 23:55
자신의 팀의 멤버가 1선수가 올라간 팀은 모두 팀킬 원했을 것이고. 거기서 자신의 팀끼리 팀킬 반대한것은 아마 그 팀이겠죠.
오늘 오프에 티원 팬분들이 많았고 삼성 혹은 온게임넷 팬 분들이 적어서 그렇게 보여지지 않았을까요..; 박찬수 선수의 팬 분들 왔냐고 했는데 무반응이었을 때 이미 온게임넷 팬 분들 거의 안왔구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08/05/10 00:26
저는 티원팬과는 전혀 상관없는 위치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쪽에서도 씨조 팀킬 원하시는 분들 많았는데요; 티원 팀킬이야 워낙 티원팬들 말고는 관심 갈만한 매치도 아니었고 그러니 티원팬들 말고는 찬성도 반대도 나올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씨조 팀킬은 솔직히 흥미로운 조합이긴 했죠. (저는 반대입장이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씨조 팀킬은 티원팬 아니라도 원한 관객이 많았는데 저랑 보는 관점이 다르셨던 것 같군요. 계속 해봐야 어차피 소모적인 논쟁일 뿐인 것 같습니다.
08/05/10 00:29
조지명식을 '양념'이나 '전채'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재미있으면 좋고...재미없어도 그만이에요 하지만 조지명식 결과만 챙겨보는 저로썬 이번 조지명식 결과 매우 마음에 듭니다...송병구vs허영무선수 박명수vs박찬수선수 경기 너무 기대됩니다.
08/05/10 00:42
티원팀킬을 반대하는 팬들때문에 도재욱선수가 위메이드 팀킬 못시키더군요..
[자기 프토 원했는데 팀킬도 때문에 뭐 그런식으로 애기했죠.. 앞에 박성균선수가 자기팀 팬들때문에 팀킬 못하는거보고..] 아오 요번스타리그는 태마는 팀킬이 될수도 잇엇는데 .. 티원팬들한테 좀 아쉽고 .. 좀 짜증나기도 하네영..
08/05/10 02:15
송병구 선수 급호감입니다.
저도 같은 팀을 지나치게 피하는 건 좀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송병구 선수가 이렇게 불을 질러 주시다니... 삼성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팀이었는데 삼성 두 플토가 동반 8강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삼성 팀은 커뮤니티 같은데 자주 오시는 거 같던데 김가을 감독님 송병구 선수 야단치지 마세요^^
08/05/10 02:23
송병구 선수가 설마 허영무 선수를 뽑을까 했는데 당당하게 뽑으시더군요~
그 모습에서 보았습니다. 우리조에서는 송병구, 허영무 둘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송병구 선수 멋졌습니다 ^^ 그렇지만 숙소 돌아가서는 많이 혼나셨겠죠?;; 두선수 중에 한명이라도 떨어지면 그땐 진짜 배로 혼나는겁니다! 정말 연습 또 연습하셔야겠네요~ 일단 옆자리인 허영무 선수와는 자리부터 바꾸시고 ( ..)
08/05/10 07:32
허영무선수와 송병구선수 일단 컴퓨터 비번부터 바꾸시길~~ 삼성전자란 팀에겐 튼 실망을 했지만, 송병구 이성은때문에 미워할순 없네요.
08/05/12 03:23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우승은 1명이 하는 겁니다. 같은 팀이랑 공동우승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팀을 배려해서 다른조에 넣자는 생각자체가 어려보입니다.
송병구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이번 선택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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