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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31 21:38
최연성 독재정권때는 사람들이 독재정권이 주는 흥미로움을 모르고, 누군가에 의해 독재자가 무너지기만을 빌었었죠.
그러나 그 이후로 춘추전국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다시 독재자를 그리워하게 됐고, 그 때 등장한게 마재윤이었습니다. 독재를 그리워했던 많은 팬들은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독재자에 열광했고, 결국 마재윤은 임요환 못지 않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한시대를 풍미하게 됐었죠.
08/03/31 22:57
애초에 이스포츠란게 생기기전에는 수백만 스타유저들이 가진 가장 큰 궁금증은 이것이었으니까요.
누가 제일 쎄냐? 칼리와 베틀넷의 대립, 나모모와 게오동의 대립, 기욤과 질리아스로 부터 내려온 최강논쟁. 사실 이스포츠가 생기게 된 근원이 바로 이 최강자에 대한 궁금증과 열망이었으니까요.
08/03/31 22:57
최연성 선수가 너무 쎄서 싫다던 분들도 많았지만
전 최연성 선수가 너무 쎄서 참 좋아했어요.. 마재윤선수야 우주배 우승때부터 봤고 저그라는 종족 특성상 쎄다..너무 쎄다..라는 느낌을 준건 프링글스 정도부터였던거 같은데 최연성 선수는 그냥 등장당시부터 무지하게 쎄다싶었던 선수였던 거 같네요.. 전 춘추전국도 좋지만 와..어떻게 이기지..이런 느낌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음..짝수해엔 본좌가 나온다고 그러던데 과연 2008년엔 가능할까요??
08/03/31 23:36
그 당시에 최연성 선수가 정말 싫었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최근까지 선수로 활동할땐 항상 최연성 선수를 응원했죠.
08/04/01 01:34
마재윤은 첫우승때까지는 그리 쎄다는 느낌이 안들었죠
토스만잡고 우승했다는 비난도 있었고... 역시 최연성을 상대로 그야말로 압살시키면서 제대로 떴죠 후에 양대리그 결승전에 진출할때는 정말 절정... 최연성은 뭐... 16강에서 이윤열에게 패하고 정말 밑바닥부터 다 압살시키고 올라오면서 패자조결승에서 이윤열을 다시 만났을땐 오히려 우위를 점치는 분들도 많을정도로.. 빠른시간에 포스를 내뿜었죠 그후 LGIBM 팀리그는 정말...;; 역대 모든 본좌들에 포스중 가장 쎄다고 느껴지는 시기인 저..;; 질경기도 이기는 포스였죠 저땐.. 김정민선수에게 섬맵에서 공중장악당하고도 무한스캔 다 피해가며 끝끝내 한방드랍성공... 마재윤선수나 최연성선수나 전성기땐 맵핵소리 듣는 플레이를...
08/04/01 02:28
요새 가끔 최연성 선수를 보면 강호동이 연상되더라구요...짧은 시간 누구도 깨부수지 못할정도의 강함과 인터뷰시의 능글맞음...
이만기라는 당대최고의 자리를 꽤나 오랬동안 유지해온 장사를 삽시간에 누구도 예상못하게 무너뜨리고 본좌자리를 빼았아오죠.. 강호동도 그렇듯 최연성도 좀더 안정적인 생활을 찾아 잘 갔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떤자리에서든 최고를 해본사람의 능력은 무시할 것이 안된다는 걸 알기에 .....iloveoov의 건승을 빕니다.
08/04/01 03:53
"페드로마르티네스-마라도나-마이크타이슨-최연성".
역사적으로 "놀란라이언-펠레-무하마드알리-임요환or이윤열" 이라는 더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이 있지만, 적어도 전성기시절만큼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포스를 뿜었던 그들이기에 더 많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고, 더 많은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08/04/01 08:45
강민을 지겹게 괴롭히던 박용욱과 최연성 코치.
뭐 마지막에 박용욱 선수에게는 아주 시원하게 복수해 저를 기쁘게 해주었지만....... 그래도 저 때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08/04/01 09:49
성전일때의 그 두근거림이란...흐흐.. 마재윤의 그 스컬지떨구기는 대박..
스타판에 있어야할 악마적으로 강한존재일지도 .. 하지만 지금도 재미있군요 저는 왠지 삼국지할때도 삼국시대보다 군웅할거가 재미있었거든요
08/04/01 21:18
아무리 누가 이윤열선수, 마재윤선수이라고 말 하더라도, 저에게 언제나 역대 최강포스는 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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