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3/30 10:50:17
Name 피부암통키
Subject 과연 카트리나의 재사용은?


[ 카트리나 수정사항 ( 1.91 버전 기준) ]

1. 뒷마당 미네랄 2덩이 감소

2. 앞마당 미네랄 및 가스 배치 수정

3. 앞마당 미네랄 양 절반으로 감소 ( 1500 -> 750 )

4. 미네랄 모양 변경( 랜더마이즈 미네랄 몇번 누르신듯 )

5. 12시 앞마당 역입구 싱크 약간수정 ( 오른쪽 끝부분이 뾰족함 )

제가 본건 여기까지입니다.

2008 프로리그에선 좀더 다듬어서 나올것같네요.


*맵도리 자유게시판에서 발췌했습니다.


카트리나 SE로의 재사용에 약간의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우선 저것이 확실한 수정사항인지는 알 수 없지만

뒷마당 미네랄이 7개가 되고 앞마당 미네랄이 반으로 줄어버린 건 충분히 저그에겐 메리트가 되겠군요.

하지만 여전히 저그가 싸울 전장이 부족하다는 것은 여전히 불안요소입니다.

애초에 맵퍼분들도 이렇게 조밀하게 짜여진 틀을 수정하기엔 힘들었겠죠.

그래도 그동안 저그가 해법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아니고, 밸런스가 상당히 맞춰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카트리나는 상당히 좋은 맵입니다. 새로운 개념과 좋은 게임성을 적당히 갖추고 있으니까요.

밸런스가 깨져있다곤 해도 즐거운 게임을 많이 선사하지 않습니까. (저그유저 입장에선 분노겠지만)

그리고 싸울 만한 공간이 좁다는 것이 오히려 카트리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한방 싸움을 못하니까, 곳곳에서 난전과 멀티견제가 일어나죠.

여기저기 난전을 보고 있을 때면 감탄스럽기도 하고요.

그동안에 다반사로 일어났던 '많이 먹고 많이 뽑고 싸우고' 같은 양산형 맵 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물론 좁은 전장이 좋다고만 하는 건 아닙니다. 그동안 여실히 보여준 단점이니까요.

하지만 카트리나를 사용한다는 것이 불안요소임은 확실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카트리나에 기대를 걸어 볼 순 없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택용스칸
08/03/30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의 대테란전 싸울 공간 부족이라는 점은 여전하지요. 특히 마린메딕을 싸먹을 공간이 없는 점이 너무 아쉽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저그의 기동성을 보여주기도 조금 먼 러시거리가 오히려 악재이기도 하고요.
08/03/30 11:08
수정 아이콘
일단 대대적인 수정을 통해서 밸런스 파괴맵이 명맵으로 부활한 경우도 있기는 하죠.....
미네랄 조정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줄지는 손스타는커녕 입스타도 못하기에 모르겠지만
지형적인 변화가 없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하네요.
08/03/30 11:17
수정 아이콘
맵 자체는 재밌는 맵이지요.
진리탐구자
08/03/30 11:31
수정 아이콘
이건 예상입니다만, 카트리나 10승 2패인 이제동 선수가 이젠 카트리나 무적이 되지 않을지. ;;
08/03/30 11:4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리쌍이 이맵에서 성적이 무지하게 좋네요.
택용스칸
08/03/30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호 선수가 무적이 될 듯 하네요. 맵 전적도 좋고..
진리탐구자
08/03/30 11:47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뭐 이영호 선수는 지금도 카트리나 무적이었으니까. -_-;; (13승 2패죠. ;;; 임요환의 알포인트 전적이나 서지훈의 비프로스트 전적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미네랄을 깎는다는 것이 테란에게 그닥 좋을 것만도 아니라서 테란도 약간은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戰國時代
08/03/30 12:47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미네랄 깎으면 테프전에서는 테란에게 좋고, 테저전-프저전에서는 저그에게 좋은 거 아닌가요?
진리탐구자
08/03/30 13:15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네. 그래서 테란 역시 테저전에서 이점이 사라졌으므로 그닥 좋을 게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

참고로 카트리나에서 테란 대 저그는 55:45 정도 됩니다.
№.①정민、
08/03/30 13:32
수정 아이콘
앞마당 뒷마당의 미네랄만 수정한것으로도 엄청나게 변화가 있을꺼라 생각되는데..
최승규
08/03/30 14:19
수정 아이콘
뒷마당 미네랄 그정도로 줄인다고 토스가 불리해지지 않습니다. 자원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지형 자체이고, 일단 뒷마당을 쉽게 가져갈 수 있는 컨셉인 맵에서는 본진-뒷마당 모두 미네랄을 급격히 줄여야 합니다.
운치있는풍경
08/03/30 14:22
수정 아이콘
재사용이라...
저그는 죽어도 별 말 없다는 것을 간파한것이죠 -_- 저묵묵...
WizardMo진종
08/03/30 15:12
수정 아이콘
테플전에서 테란에 힘을 많이 주고-마당가면서 캐리어 어려워짐-
테저전에 저그에 힘을 주고요-더블이후 터렛도배 7바락 여러워짐-
저플전에서 저그에 힘을 주고-더블이후 폭발게잇으로 삼룡이 먹으면서 진출이 어려워짐-

이정도면
아카디아->아카디아2
롱기누스->롱기누스2
의 변화 이상
거의 레퀴엠에서 네오레퀴엠으로의 변화수준이라고 보입니다.. 막상 해보면 뒷마당 두덩이의 축소는 세곳의 자원을 이용할 저그에게 많은 힘을 실어줄걸로 보입니다.
08/03/30 16:40
수정 아이콘
운치있는풍경님// 말씀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저묵묵이라는 표현이 프징징이라는 표현만큼이나 거부감이 드는건 저 혼자는 아닐거라 봅니다. 그런 표현은 자제하시죠.
진리탐구자
08/03/30 16:56
수정 아이콘
근데 곰곰히 따져보면 카트리나의 밸런스는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습니다. 테란 대 저그가 55:45, 저그 대 플토가 40 : 60, 플토 대 테란이 55:45 정도(포모스 기준)인데, 이 정도 밸런스면 노스텔지어나 라오발보다 좋습니다.
운치있는풍경
08/03/30 17:16
수정 아이콘
관도님// 저묵묵 이거 저그빠를 잘 표현한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프징징 저묵묵 테뻔뻔 딱이지 않나요?
김용만
08/03/30 17:40
수정 아이콘
아니... 밸런스는 어쨋든...
이제 카트리나는 너무 지겹네요.. 프로리그+양 방송사 개인리그+GSL까지.... 너무 빠른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소비에 이제 이 맵은 생명이 끝나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시 쓰인다니요...
펠릭스~
08/03/30 18:07
수정 아이콘
그냥 저그는 죽으라는듯
그걸 떠나서 이미 맵수명이 다 된거 아닌가요??
그나마 평가라도 좋던 맵도 아니고
08/03/30 18:10
수정 아이콘
센터에서 한 칸짜리 입구를 두 칸으로 좀 넓혔으면 저그가 할만할텐데 말이죠... 미네랄 줄은 것이 프저전 대세에 큰 영향을 줄지 의문이군요.
WizardMo진종
08/03/30 19:4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 빼면 좀 벌어질텐데..
라구요
08/03/30 19:51
수정 아이콘
전.......... 카트리나를 버리고..... 운고로분화구SE를 기대해봤습니다..
테프전의 지형상 불리함때문에.. 토스가 싸울자리가 없다면.. 과감히 공간확보만 준다면...
글세요.. 저그쪽에 힘을 일단 실어주고 멀티를 먹는 운고로가 훨씬 명맵의 가능성이 더 보였는데 말이죠,

운고로의 장점은... 11.1.5.7 시의 중립멀티지역의 수비가..... 매우 용이하다는 점을 들수있습니다
카트리나가 제 3멀티 확보가 어려운점에 비하면..... 운고로가 더 나았던 점이죠.

카트리나는 테프전말고도 프저전의 극악밸런스도 말이 많았는데..
워낙 테프전에 관심쏟다보니 자연히 묻혀버리는군요... 일단은 저그는 할만하겠지만.....
카트리나se 역시....... 곧 저그의 출전빈도는 그리 높아보이지않을 전망입니다..
08/03/30 21:20
수정 아이콘
본글에서 "앞마당"이라 함은 스타팅을 말하는건가요 제 3 가스가 있는 트리플 지역을 말하는건가요?
처음느낌
08/03/30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저프전 밸런스 잘맞춰질꺼 같은데요 오히려... 제2멀티 내주면 끝장이었던 전 버전과는 확실히 틀릴것이라 예상됩니다. 대신 타 스타팅을 내주면 안되겠죠
스파키즈(__)
08/03/31 00:38
수정 아이콘
테플전을 테란이 극복하는 모습 꽤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저그...
불굴의토스
08/03/31 03:03
수정 아이콘
미네랄 줄인 것이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04/01 21:34
수정 아이콘
토스 띄우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55 일당독재의 로망, 그리고 최연성과 마재윤 [19] 산화6522 08/03/31 6522 0
34453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중반기 [5] kama6466 08/03/31 6466 1
34452 르까프 오즈 팀 체질 개선 방안 추진 [20] Akira8088 08/03/30 8088 1
34451 게임머니 현금거래 벌금형 - 놓치기 쉬운 이야기 [6] The xian6382 08/03/30 6382 2
34449 과연 카트리나의 재사용은? [26] 피부암통키6175 08/03/30 6175 0
34448 카트리나 SE [32] Akira9423 08/03/30 9423 1
34447 댓글잠금 [잡상] 프로선수의 연봉... 프로게이머의 연봉... [110] 김태엽12703 08/03/29 12703 0
34446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기억나는 장면이나 경기들(2)..... [9] 이영수`4208 08/03/29 4208 0
34443 수익이 나지 않는게 문제. [57] rakorn6691 08/03/29 6691 0
34438 올스타 스킨스매치 7회차!! 어떤 매치업을 원하세요? [58] 적울린럴커9401 08/03/27 9401 0
34437 2년 만입니다.. 이 곳.. [7] 외톨이고양이5158 08/03/27 5158 0
34436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기억나는 장면이나 경기들(1)..... [32] 이영수`6745 08/03/26 6745 0
34433 [후기] 라이벌 브레이크 엠비씨게임 Vs. 온게임넷 (용산 상설경기장) [2] 잘가라장동건6073 08/03/26 6073 0
34432 스타리그의 집착을 버리다. [9] TaCuro6140 08/03/26 6140 5
34431 [L.O.T.의 쉬어가기] 잘못 아닌 잘못. [4] Love.of.Tears.5086 08/03/26 5086 1
34430 은퇴하는 선수들을 보며 [27] 진리탐구자6423 08/03/26 6423 0
34429 잘가요. 저그리. [19] 건강이제일7506 08/03/26 7506 5
34425 삼성칸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66] 매콤한맛12370 08/03/25 12370 0
34424 2008 프로리그 전기리그 신맵. 유독 눈에 띄는 맵이 하나 있군요. [37] 彌親男8218 08/03/25 8218 0
34423 곰TV를 돌아보며… 5 - Rewind [39] 점쟁이9094 08/03/25 9094 41
34422 곰TV를 돌아보며… 4 - FACE OFF [5] 점쟁이7622 08/03/25 7622 14
34421 곰TV를 돌아보며… 3 - 테란의 역습 [7] 점쟁이7837 08/03/25 7837 13
34420 곰TV를 돌아보며… 2 - 플토의 시대 [2] 점쟁이7263 08/03/25 7263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