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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5 14:23
드디어 헌터가 방송 팀플경기에서 사용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기쁩니다. 방송에서 보는 팀플과 배넷에 들어가서 하는 팀플은 뭔가 달랐거든요. 기본적인 힘싸움&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둔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센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제 생각에는 기존 헌터와는 지형, 플레이어 수가 다를 것 같습니다(방금전 확인해보니 8인용이네요 -_-;;). 위치별 미네랄 채취율도 조절하고요. 그래서 이름을 개명한 것이겠죠. 파이썬에 이은 또 하나의 국민맵이 탄생되길 바랍니다 ^^
08/03/25 14:30
뻘이님// 이름은 똑같이 헌터스 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기존 헌터와 지형, 플레이어 수는 똑같다고 합니다. 대신 위치별 미네랄 배치와 수급량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만 한다고 하네요. 옵저버와 심판은, 경기에 들어가서 커맨드 센터를 들면 자동으로 옵저버 기능이 되는
트리거를 쓴다고 합니다.
08/03/25 14:59
맵이 헌터라도 어차피 2/2팀플은 3/3이나 4/4에 비하면 팀플이라 하기에도 어정쩡한 부분이 있죠.
딱히 헌터에서 한다고 해도 베넷에서 늘상하는 3/3이나 4/4 플레이와 연관짓기엔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08/03/25 15:09
헌터스의 사용은 팀플 가독성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맵이 익숙하면 2:2라
하더라도 유닛 움직임들이 눈에 잘 들어오기 마련이니까요. 팀플 싫어하는 사람 중에 2:2라 보기 힘들어서 피한다는 부분도 있었죠. 또 선수들 입장에서도 연습하기 쉬운 맵이라 선호할 것 같네요. 다만 무한 저글링-질럿 VS 저글링-질럿 싸움만 리그 내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08/03/25 15:24
방금 보고왔는데 개인전맵은 본진 모양이 죄다 똑같네요....
아무리 삼룡이나 센터구조가 다르다지만 그래도 생긴게 죄다 비슷하게생긴게..... 잘못하면 똑같은 경기만 줄창 보겠네요 거기다가 본진모양도 양아치테란이나 경락류저그를 부활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헌터는 도대체 왜 채택한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헌트리스를 고쳐서 다시쓰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08/03/25 15:56
솔직히 개인전들 맵보면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게임단들이 컨셉맵연구하기 귀찮으니까 대충 중앙힘싸움형 맵 몇개 집어넣은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실제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뻔한 정석싸움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만 좀 색다르구요.) 왜 트로이같은 맵은 프로리그에 채택안되나요?
안그래도 경기수 늘어나서 경기들이 그 나물의 그밥이 되는데 참.. 시청자의 재미가 우선되어야 되는건지. 게임단의 연습편리가 더 우선되어야 하는 건지...
08/03/25 16:14
1) - 위치별 유불리역시 헌터의 묘미중 하나죠. 일단 위치상 가까운 쪽에서는 초반에 압박을 주려 할테고 먼 쪽에서는 어떻게 수비를 잘 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위치가 불리한 쪽이 무조건 진다고 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 다른분들이 말씀을 해주셨고 3) - 스타가 언제부터 최강전략과 최강빌드가 있으면 그것만 사용하는 게임이었나요. 위치별, 종족에 따른 변화가 있고 또 그에 따른 여러가지 전략들이 생겨나는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죠. 루나에서 수백판을 했어도 매번 다른 경기가 나온걸 우린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단지 걱정되는건 맨날 플저vs플저 싸움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점이네요.
08/03/25 16:30
밀가리님// 동감입니다.
선수들과 각 팀들의 반성이 필요한건 아닌지...... 맵퍼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것 같다는.....
08/03/25 16:33
게임 시작 후 몇초가 경과했을 때
미네랄이 50이고 일꾼이 4마리라면 옵저버 모드로 전환한다. 아마 이런 식의 방법을 쓸 겁니다. :)
08/03/25 16:38
프로리그 맵 선정 방식에 너무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맵퍼분께 들었던 맵선정방식을 요약하면 맵퍼들의 '후보맵 선정' 이후 게임단의 맵선정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선수들과 각팀에서는 당연히 자기들이 연습하기 좀더 편하고 기존의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맵을 선택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맵퍼들도 이번 맵선정 결과를 보고 너무 무난한 맵들만 뽑혔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으시던거 같구요. 이건 게임단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게임단에게 맵선정 권한을 주고있는 현재 맵 선정 방식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08/03/25 16:45
헌터스가 공식맵으로 선정된것은 그래도 팬입장에서 어느정도 좋은점도 많을것같습니다.
개인전맵들은 로템-루나-파이썬 으로 이어지는 국민맵라인이 있지만 팀플은 스타 초창기 부터 배틀넷은 헌터에서 벗어나고 있지를 않고 있죠. (물론 철의 장막도 어느정도 성공케이스이고 개인전맵에서 팀플을 하는경우도 많이 있지만요.) 스타를 즐기는 팬들의 입장에서 헌터스의 방송경기를 보고 배운 전략들을 실제 플레이해보는 도움도 줄것같습니다. 그리고 덧붙히면 '콜로세움' 이라는 맵은 Str18-02님이 온겜넷 공식맵팀에 속해있으시면서 PGR21 후로리그의 맵팀에도 참여해주시면서 3~4개월전에 후로리그에서 쓰였던 맵이였습니다. 물어본 결과 그때 쓰였던 맵에서 특별히 밸런스적인 수정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비록 아마추어리긴 하지만 후로리그에서는 '프로토스가 좋은 맵' 으로 통했습니다.
08/03/25 16:46
letina님//
제가 보기에는 '문제있는 컨셉맵' 보다는 차라리 단순한 힘싸움맵이 낫다는 분위기였지 아예 컨셉맵 자체를 비판했던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08/03/25 17:09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다라... 맵이 무슨 예술도 아니고....
거기다가 컨셉맵 만들지 말라... 이러는것도 아닌데... 말씀 거두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그리고 힘싸움맵만 뽑히는 사태가 불만이라면 팀에게 아예 맵 선정권을 주지 말았어야죠. 팀하고 선수입장에서야 당연히 플레이하고 연습하기 편한맵 고르는게 맞지 않나요 선수들이 뭐... 아 이맵을 하면 보는사람이 엄청 좋아할거야 라고 시청자 고려해서 선택해야하나요.... 사실상 맵퍼들이 맵 만들어서 팀하고 선수들에게 개인리그나 팀단위리그 맵이라고 던져주는게 이치에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선수나 팀은 맵 맘에 안들면 리그 참가 안하겠다. 이러면 되는거고..... 공정하게 심사하려면 이렇게 되어야 맞는거죠.... 그리고 A급이상이 불참선언한 컨셉맵만 나열된 모 리그는 흥행실패로 몰락.... 결국 다시 힘싸움맵대거 등장 이러나 저러나 힘싸움맵 나올텐데 뭐... 달라질게 있나 모르겠군요.....
08/03/25 17:43
팬들이 컨셉맵에 대해서 비판을 가했던 이유는 악령의 숲 버그사건때 '컨셉만 중요시해서 밸런스가 안좋거나 버그가 있음에도 넘어가는 것은 안된다.' 라는 식의 논조였지, 컨셉맵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저는 그때 컨셉맵을 개인리그가 아닌 프로리그에서 쓰는 것이 어떻냐 라고 제안했었죠.)
08/03/25 17:58
이곳 또는 포모스에서 컨셉맵이나 전략형 맵보다는 중앙힘싸움형의 맵의 선호도가 더 높지 않았나요? 루나를 그리워하는 소리를 기억하는 것은 저뿐인지? 컨셉맵은 맵의 특성상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앙 힘싸움형보다 어렵기 때문에 밸런스를 위해서는 힘싸움형 맵만 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이제야 비로소 그분들이 원하는 상황이 온 것 같은데 말이죠.
08/03/25 18:39
letina님//
피지알에서 힘싸움맵과 컨셉맵을 아예 딱 잘라서 선호도를 조사했던 조사가 있었나요? 포모스에서도 그런 조사가 있었나요? 제 기억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객관적이지 않은 것을 맞다는 듯이 말씀하는건 안될것 같습니다. 예전에 페르소나와 악령의숲에 관해 논쟁이 일어질때도 아예 컨셉맵을 때려치고 루나같은 맵만 쓰자라는 이분법적인 피지알러가 그렇게 많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08/03/25 19:03
letina님// 파이썬 루나 파이썬 루나로 리그치루자고 한건 일부 컨셉맵 지지자분들께서
반대자들에게 비꼬는 투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했을뿐 똑같은맵 4개로 치루자는분들은 얼마 있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컨셉맵반대 = 똑같은맵4개리그 라는 의견으로 몰아가시는것 보기 안좋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당시에 페르소나 악령의숲 2연타 논쟁 나올때 말했던것이 페르소나 - 조금만 생각해도 벨런스 깨지는걸 알수있는데도 내보낸맵 몽환 - 공정한 프로의 승부에서 스타팅유불리가 분명한맵 악령의숲 - 버그가 있는데도 이것을 무시하고 그저 조심하면 된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얼버무린맵 위와 같이 말도안되는 컨셉맵은 자제하자는 발언이었죠.
08/03/25 19:08
해설에서 재미냐, 정확성이냐. 맵에서 정석힘싸움이냐 컨셉이냐. 도대체 어디서 나온 흑백논리인지요. 맵은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은데요. 정석힘싸움이 주가 될것 같은 맵에서도 전략형 겜은 나올수 있지요. 로스트 템플에서 얼마나 많이 전략이 만들어져 왔습니까.
08/03/25 19:18
컨셉맵 지지자들이 비꼬는 투로 말한 것이었나요? 제 기억에는 진심으로 루나형 힘싸움맵이 밸런스적으로 나으니 컨셉맵은 지양하고 그런 유형의 맵들로 리그를 하는게 낫다는 의견을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똑같은 맵 4개가 아니라 힘싸움형 맵 4개겠죠. 제 기억에는 그 의견은 컨셉맵 지지자의 의견은 아니었습니다만...
모든 맵에서 힘싸움 형태의 경기가 나올 수도 있고 전략형 경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분명히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맵의 유형이란 것도 존재하구요. 전 나름 이번 프로리그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과연 힘싸움형의 맵 위주의 리그가 과거 컨셉맵형이 섞인 리그와 비교할 때 그 양상이 어떻게 다를지 말이죠.
08/03/25 19:23
letina님//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지도 않았다고 말씀드렸죠. 또한 letina님께서 말씀하신건 위에 리플에서 다 말씀드렷다고 생각되네요 비프로스트 레이드어썰트 이런 컨셉맵을 내놓지 말자는게 아니었으니 말이죠
08/03/25 20:47
힘싸움맵 4개이지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솔직히 컨셉맵 한다고 맵퍼들은 욕밖에 더 먹습니까?
저도 중앙 힘싸움만 일어나는 경기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그런 맵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전략형인 것을 노리고 맵을 만들어봤자 결국 벨런스가 기울면 최악의 맵이라는 소리만하죠. 그리고 문제없는 컨셉맵은 원해서 나오는게 아니죠.... 운이 70%이상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힘싸움맵 4개만으로 한게 아쉽긴 하지만 이해는 가네요. 그리고 헌터가 부활하면서 강도경 선수가 팀플에서 활약 하려나요..
08/03/26 00:41
헌터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서라면 네귀퉁이만 스타팅으로 하던가 레퀴엠처럼 동서남북을 스타팅으로 하는수가 있었겠지만...
어쨌든 재밌게 볼수 있길
08/03/26 22:38
그나저나, 이맵 왜 카트리나 SE로 바꿔서 또쓰는거죠? (...)
혹시 카트리나 오리지널+SE하면 총전적 루나 넘어서는거 아님? (먼산) 오델로는 오셀로(Othello)의 잘못된 표현인데요? (...) 콜로세움이 신맵이라는 사람도 있고 (후로리그 무시하나여?) 폭풍의언덕 중앙 멀티당 2가스인가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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