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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8 20:26
이영호 선수의 감이 대단하더군요. 이제동 선수와 경기하게 될 거같다던데.. 차세대 임요환 VS 홍진호 로 보인다면 오버일까요?^^;
08/02/18 20:32
과거에 한빛배 부터 스카이2002까지 온게임넷스타리그를 조정한 부커진있다는 음모론을 유머화한 글이 있었는데 그 글이 생각이 나네요
08/02/18 20:33
재밌는 경기 또 보겠네요. 좀더 높은곳에서 만나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거야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니
두 선수 좋은 경기 보여주리라 기대하겠습니다.
08/02/18 20:33
아이옵스-당골왕 즈음해서 이윤열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17판 정도 붙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프로리그 포함)
두 선수 붙기만 하면 당시 최고의 테저전을 보여줬었죠. 정말 그 때 생각나네요.
08/02/18 20:48
승률, 랭킹, 커리어 등등.. 어느 구석에서 이영호선수가 테란 최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손 꼽히는 실력자인건 분명하지만 최강이라고 단정지을 정도로 뭔가 이루었다거나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_-;
08/02/18 20:48
"일부러 져주거나 이기지도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5경기, 이제동선수가 승리할 경우 8강에서 같은팀 오영종선수를 만나는 상황이었죠
08/02/18 20:51
SKY92님// 곰티비 호동록은 오전제 가 맞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번에 최대 10판 붙는거죠, 이제동 선수의 3:1승과 온겜 이비테이션이 삼판까지 간다면,,,
08/02/18 20:52
amiGO님// 태클걸 생각은 없습니다만, 만약 일부러 져줬다고 해서 인터뷰에서 일부러 져줬다고 말한다면, 그건 프로가 아니죠.
저도, 그리고 이제동을 제외한 누구도 져준건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상해볼 뿐이죠.
08/02/18 20:55
요즘 방송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테란 중에 최고라는 거죠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테란 중에 더 잘하는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이지도 않는 선수는 '현재'의 범주에 들 수가 없는 겁니다.
08/02/18 21:08
5경기 본인말고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이제동 선수 경기를 많이 봐온 느낌으론 최선을 다했다고는 전혀 볼수 없더군요.
모, 그래도 같은 팀과 8강에서 만나기 싫은건 모두가 다 동감할테니,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저 호동록 더봐서~ 쌩유~
08/02/18 21:10
정말 시대의 라이벌관계는 누가 만들어주는게 아닌거같습니다.
진행되는 리그가 3개인데 3개리그에서 전부 8강에서 만난다니.. 이제동선수vs이영호선수 누가 이기던 지던간에, 정말 요즘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는 양선수팬 입장으로써는 정말 안타까울것같네요.
08/02/18 21:11
라이벌과 천적은 종이 한장차이.
하늘도 배려한 무대니 맘껏 대결해봐야죠(그 배려가 애석하게 매번 8강이라는게 문제지만ㅠ_ㅠ;;) 이영호선수 ! 하나 내줬으니 두개 따와야죠!! 으쌰으쌰 화이팅 ^-^
08/02/18 21:12
foridea//그러니까 말씀하시는 그 경기력이라는 것을 잴 수 있는 척도가 뭐가 있냐 그 얘기죠 -_-;
최강이라고 인정받았던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커리어건 랭킹이건 승률이건 뭔가 최강이라고 인정받을 건덕지(?)가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가 아직 그렇게 독보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크게 보여준 것은 없다는 겁니다.. 경기력이 출중하긴 합니다만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이 딱히 이영호 선수와 비교해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구요. ex)박성균,염보성
08/02/18 21:15
purun님// 모 저에게 질문하시지 않았지만 제가 답변드리자면, 이글 밑으로 여섯번째 게시물 pp랭킹 참조해주세요
현재 테란1위네요. 최근 경기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케스파랭킹은 조금 문제가..^^;
08/02/18 21:20
purun//
테란들 중에서 최근 경기 승률이 이영호 선수보다 높은 선수가 누가 있나요? 이영호 선수가 역대 최강 테란의 라인을 잇는 테란 본좌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현재 테란중 최강이라는건 그냥 명백한 "사실"같은데요.
08/02/18 21:20
흠.... 전 이영호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에서 느껴지는 뭐라해야할까요.. 딱히 말로 설명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만 딱히 진짜 잘한다~~ 이런느낌과는 다른느낌이 느껴집니다. 뭔가 측정되지 않는 무한한힘??? 그런걸까요?? 그래서 팬분들이 더 좋게 평가하게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8/02/18 21:24
이제동 선수의 경우는 우승 후에도 양대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포스의 한 기준점이 되는 승률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거죠.. 그리고 우승 1번 뿐? 우승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것 아닌가요?; 전체 프로게이머 수로 따졌을 때 우승을 한 선수들을 비율로 따지면 얼마나 될 것 같나요?;
덧붙여서 우승후에 포스를 유지한다는 조건까지 붙인다면요. 이전에도 실질적인 포스나 승률로는 최강이라고 인정받을 정도의 선수가 꽤 있었습니다만 결국 이룬 것 없으면 이름조차 희미할 정도로 잊혀지는 거죠 -_-; pp랭킹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영호선수를 최강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모자라도 아주 많이 모자르다는 생각입니다.. -_-; 딱히 테란에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08/02/18 21:25
요즘 테란중에 최상의 선수인건 사실입니다. 승률도 좋구요. msl은 이미 떨어졌습니다만, 양대리그 8강찍은 테란은 이영호선수하나로 유일했습니다. 본좌라고 한거도 아니고.. 왜 그말에 발끈하시는지 이해불가네요.
08/02/18 21:25
이영호 선수를 두고 역대 최강 테란이라는 것도 아니고...
현존 최강 테란이라는 수식어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현재 분위기상 이영호 선수를 능가하는 테란이 어딨습니까.-_-
08/02/18 21:27
purun //
이영호 선수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런가요? 아니면 경기를 별로 못보신건가요? 최근 테란 게이머중 이영호정도에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딱히 박성균,염보성정도 말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엄청난 물량이라는 스타일도있어서 더 포스있게 느껴지기두하구요... 위에 경기력 어쩌구 해놓으셨는데 경기력이랑 커리어는 다르다고봄... 대표적으로 염보성도있고 전상욱 또한 전성기엔 우승1순위에 놓이는 선수였는데...
08/02/18 21:29
purun//
2007년 WCG 예선즈음해서 "현재 최강 테란이 누구냐?" 고 물으면 10명중에 8,9명은 진영수 선수라구 대답했었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우승을 한적이 있어서도 아니고, 본좌였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때 당시 가장 기세 좋고 가장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서 많이 이긴 테란이 진영수였기 때문입니다. 이영호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좌냐 아니냐, 최고냐 아니냐를 따진다면 당연히 객곽적인 캐리어와 승률, 우승 경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현재 누가 그 종족 최강이냐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면... 저런 객관적 지표 없이도 충분히 "이영호"라고 대답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08/02/18 21:30
지금 이영호 선수와 다전제 대결을 펼쳤을때 이길가능성이 있는 프로게이머는 이제동, 송병구... 이 두선수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선수가 없네요,...
덧붙여서 wcg예선즘에서 피지알 설문조사 결과 진영수선수가 1위를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08/02/18 21:30
없죠...
염보성은 늘 16강 테란이고 이재호도 늘 8강에서 머물고, 박성균은 아직 미지수이구요. 늘 오영종에게 발목을 잡혀버리니 원.... 진영수 선수는 기세가 꺽였고, 변형태 선수도 이제는 좀 어려워 보이고, 그래도 현재 테란중에 최고의 인기를 지니고있는 강수장님이 출동하면 어떨까?
08/02/18 21:32
purun //
제가 얘기한 승률은 이번 양대리그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곰티비 리그를 포함한 3대 개인 리그에서의 승률을 이야기한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들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테란 아닌가요?
08/02/18 21:36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 지고 나서 한계가 보인다 멀었다라는 마인드컨트롤이 부족하다라고 하는 평가를 받았지만
바로 온게임넷에서 1승 곰티비에서 3승으로 우려들을 일축했습니다. 요즘 테란중에 이영호 선수만큼의 경기력과 활약을 보여줬던 테란 선수가 달리 있나.. 딱히 기억에 나질 않는 군요. 최후의 웃는자가 따로 있을지는 모르나 아직까지는 이영호 선수가 정상급 테란 현존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는 테란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08/02/18 21:36
Akira//그런 논리대로라면 이영호 선수는 공인 랭킹에서 딱히 1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커리어도 없고 승률도(1년치 가량) 염보성 선수나 박성균선수보다 아래거나 맞먹는 정도고.. 한 단면만 끌어와 말씀하시면 이영호선수도 끌어내릴대로 끌어내려지는데 -_-;;
08/02/18 21:39
purun //
지금 얘기하고 있는건 "현존" 최강 테란... 그러니까 현재 가장 강력한 테란이 누구냐를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현재 가장 강한 자라는 타이틀은 그때 그때 바뀌는거지요. 게다가 이영호 선수가 이번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도 아니구요. 양대 개인 리그에서 근 2~3개월 동안 박성균 선수를 제외하고 이영호 선수보다 잘한 테란이 누가 있나요?
08/02/18 21:40
이영호 선수는 '뉴타입' 테란의 첫 세대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존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너무 쉽게 흡수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윤열 선수가 경기내에서 보이는 독보적인 게임감각 때문에 천재 소리를 들었다면 이영호 선수는... 한 번 본 경기의 플레이는 그냥... 해버리는 천재성을 가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의 테테전에선 진영수, 박성균 선수도.. 못해보이게끔 만들던데.. 경기력이 지금 어떤 테란보다 뛰어난 건.. 부정하기 어려운 듯.. 지금 테테전, 테프전, 테저전 머하나 이영호 선수보다 잘하는 테란은 없지 않나요? 전 염보성 선수가 가장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영호 선수는 아직도 .. 초싸이언인 3,4,5,6,7.. 변할 것 같습니다..
08/02/18 21:41
purun님// 이영호 선수가 최근 테란중 가장 기세가 좋지않냐는 물음에, 최근의 승률, pp랭킹, 조금 주관적이긴 하지만 지금 댓글다신 여러분들이 경기내용적 측면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상대방에겐 증거를 달라고 하시면서, 본인은 주관적으로 내가 보기엔 그냥 경기력이 별루란 얘기만 하시니.. 그냥 다른 테란선수들이 경기력이 더 좋다는 지표를 차라리 주시면 좋겠네요. 그럼 차라리 이해가 될테니깐요. 아 그리고 pp랭킹은 여기서 살펴보십시오. pp랭킹 산출법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http://preludeb.pe.kr
08/02/18 21:41
박성균 선수를 얘기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박성균 선수도 충분히 정상급 테란입니다.
MSL 다시한번 우승을 노려볼만도 하고요. 최강자란 타이틀은 언제또 박성균 선수가 챙겨갈지도 모르는 일이죠. 원래 본좌논란을 제외하고는 이런 건 그다지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포스가 중요하죠.
08/02/18 21:43
purun//
이영호와 비교될 수 있을 만한 염보성, 박성균 선수를 따져보면 염보성 선수는 페이스가 양대 개인리그 16강 탈락으로 포스가 떨어졌고, 박성균 선수는 바로 어제 이영호 선수에게 패배하고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커리어로 따졌을 때 이영호 선수는 아직 박성균, 염보성 선수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현재 최강이 누구냐, 누가 더 강하냐에 대한 대답을 "진행중인 3개 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이영호이다." 라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08/02/18 21:43
굉장히 집요하시네요... 윗분들 얘기는 현재 경기력이 가장 돋보이는 테란이 이영호 선수라는 얘기지 무슨 테란 역사상 최고(best)의 선수라는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요. 과도하게 대응하시는거 아닌지..
08/02/18 21:44
이젠민방위// 제가 언제 주관적으로 경기력이 별로란 얘기를 했나요.. 이건 뭐 물타기 하는 것도 아니고 남 말을 그렇게 맘대로 곡해하면 안 되죠..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영호 선수가 아직 최강으로 불리기에 인정받을 만한 척도가 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라는 점이고, 다른 선수권 테란 선수중에 이영호선수와 비교해서 딱히 떨어진다고 하기 어려운 선수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최강이라는 명칭을 섣불리 붙이는데에 공감이 안 간다는 얘기였는데요.. 전 이 외의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데 이상한 말씀하시네요 - -;
08/02/18 21:46
purun님// 그러니깐 님께서 생각하시는 척도는 무엇이냔 말이죠. 계속 내가 보기엔 최근 테란중 기세가 가장 좋아 보이지않는... 그 척도 말이죠. 설마 아무도 안믿는 케스파 랭킹을 말씀하시나요? 몇달은 뒤쳐지는?? 그 랭킹에도 이영호 선수가 5,6,7위가 테란인데 그중 7위입니다. 근소한 차이로..
08/02/18 21:46
앤써//최근도 최근 나름이죠 -_-; 현재 진행중인 리그 성적 좋다고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그렇게 붙여질 정도라면 지금까지 최강자라 불릴만한 선수들 나열하면 한수레는 될 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승률이 1위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구체적인 답변 좀 부탁합니다.
08/02/18 21:47
황당 //
개인리그 커리어에선 단연 이영호 선수가 앞서지만... (염선생 지못미... ㅠ_ㅠ) 프로리그를 포함한 전체 커리어를 따져선 염보성 선수가 아직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08/02/18 21:48
purun// 네. 진행중인 상황에서 최강이라고 붙여질정도면 한수레가 넘죠. 그런 별거도 아닌 최강에 그렇게 기분나빠하실 필요가 있나요. 그저 선수보는 기준이 다른가보다 생각하고서 넘어가시면 될듯합니다.
08/02/18 21:49
purun//
진행중인 3개의 개인리그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냥 현재 가장 기세좋고 가장 강한 선수가 이영호선수라는걸 왜 못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어차피 전 이영호 선수 팬도 아니고... 이제동 선수 응원할꺼니까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08/02/18 21:52
purun님// 황당님 말씀처럼 최강자라는게 그렇게 실속있는 호칭이 아닙니다.
그만큼 기대를 받다가 잊혀져 간 선수 스타판에 한수레는 넘습니다. 기대를 받고 있을때 우승을 하면 커리어를 쌓아 역사에 남는거고 아니면 그저 그런 선수로 평가 절하되기도 하고요. 쓸데없는데다 태클 거시느라 시간낭비하시는 것 같네요.
08/02/18 21:53
purun님// 진영수 선수 예를 보고 바로 납득했는데.. 좀 머쓱하네요. 한수레 되는 그거 맞습니다. 오늘 젤 쎈거 같은 테란을 한명 꼽자면 이영호 선수라는 그 정도 얘기에요. 이것도 이견이 있겠지만요. 최강이란 단어에 너무 연연하신듯 하네요.
08/02/18 21:55
역대 커리어같은 부분을 떠나서 최근 경향의 포스만으로 최강으로 인정받는 경우는 저도 압니다. 스타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구요..
이영호 선수가 그럴만한 잠재성이 다분히 있는 선수라는 점은 저도 공감하지만 것도 어느 정도이지 지금 딱 진행중인 리그에서 나은 모습을 보인다고 최강이라는 단어를 얼렁뚱땅 붙이는 것은 좀 뭔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혹시 테란 진영에 선수가 없다면 또 모르겠죠.. 그러나 최근 승률에서(1년치 가량 전적...) 1위를 달리는 염보성 선수나 최근 메이저리그 우승에 연이어 8강까지 진출하며 포스를 이어가는 박성균 같은 선수도 있는 마당에 승률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독보적인 무언가를 점하지 못한 이영호 선수에게 최근일지라도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데는 심히 공감이 안 갑니다;;
08/02/18 21:57
purun님// 어쨌거나 현재의 테란들 중에서 이영호선수가 낫다는거죠. 그럼 님이 한 번 누가 현재 최강인지 한 번 언급해 보시죠. 현재라는 기준이 과연 언제부터인지 좀 걸리긴 해도 한 일년 정도를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니죠. 진짜 최근 2~3개월 아닌지요. 그 선수가 객관적으로 강하다는 말이 아니죠.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조금 나아도 어쨌든 나은것 아닌가요? 최강이라는 말 자체를 가지고 집요하게 늘어지지 마세요. 최근 안 그래도 테란들이 침체기인게 그 중에 그나마 나아 보이니까 하는 얘기가 아닌지요.
08/02/18 21:57
이제동 선수가 msl osl 곰tv 동시에 다 우승하면 본좌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역대 본좌들의 커리어에 살짝 못미치긴하지만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에 맞먹는 대기록이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천적도 없으며 승률면에서도 꿀리지 않을테니 말이죠.
08/02/18 21:58
천재여우// 명확하게 1년 가량의 통산 승률로는 염보성 선수가 테란 1위이고, 프로리그 전적 상으로 염보성 선수 1위, 개인리그 최근 메이저리그 우승자로 테란중 커리어 1위를 달리는 선수는 박성균 선수요..
08/02/18 21:58
purun님// 공감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따지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이게 뭔가요. 그거 가지고 이렇게 계속 리플달일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08/02/18 21:59
사람은 다 때가있는거죠.. 이영호선수가 지금 페이스를 몰아서 우승을 한번하지 못한다면
그후로는 기회가 없습니다. 전상욱 선수처럼 되는거죠.
08/02/18 21:59
purun님// 보다보다 답답해서 한말씀만 드릴게요.
현재 진행중인 3개의 개인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테란이 이영호 선수죠? (msl 탈락했지만 osl 곰tv 생존)그래서 이영호 선수를 현재 최강테란이라고 하는겁니다. 주관적인 요소는 모두 배제해도 말이죠.
08/02/18 22:03
루나러브굿//최근 포스로 따져서 과거에 최강이라고 인정받았던 선수들도 리그 한번 할 정도의 기간 만에 최강이라고 인정받은 경우는 기억이 안 납니다 -_-; 못해도 반년, 혹은 1년 정도의 승률로 1위는 가뿐하게 먹고 커리어도 우승은 아니래도 나름 중상위권은 어느정도 기간동안 유지를 했죠.. 바로 저번 리그에서 박성균 선수가 우승했고 요번 한리그에서 그나마 잘하는 테란이 이영호라고 요번 리그 결과만 가지고 최강이라고 한다면 매리그마다 최강자가 바뀐다는 얘긴데, 지금껏 최강이라 불린 선수들을 돌이켜보면 리그마다 그런 선수가 탄생되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08/02/18 22:08
리그별 최강자는 사람들이 붙이기 나름인건데 님이 전례가 있다 없다 단정지을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지금 댓글 봐도 현재 최강테란이 이영호라는데 수긍하지 못하는 분은 님이 거의 유일하구요.
08/02/18 22:10
purun님// 대체로 최근 두달 정도만 가지고 이영호 선수가 젤 잘한다고 공감하는 것 같은데.. 왜 혼자서 1년치 종합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1인입니다. 최강은 1년기간 한정입니까? 그런 단어 사용이 상식적인 겁니까? 하루 아니 1분 최강은 왜 안될까 괜히 쓸데없이 고민해봅니다. 해설자들도 흔히 말하지 않습니까 '이 경기를 치루고 있는 이 순간 그가 최곱니다!' 순간에도 최강은 있을 수 있습니다.
08/02/18 22:11
purun님// 에구 또 '탄생'이란 단어를 가져와서 복잡하게 만드시네요.. 해설자들 지나가는 말로 흔히 하지 않습니까. 요즘 젤 잘 나간다는둥. 테란들 중 분위기가 젤 좋다는 둥. 그정도 밖에 안되는 얘긴데.
08/02/18 22:18
purun님// 최강을 말그대로 최강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가장 잘나가는 테란이라고 생각하세요. 모든 언어에는 중의성이 있잖아요.
08/02/18 22:18
이영호 선수가 현재 최강테란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금방 그 기세가 꺾이느냐 이어가느냐에 따라 본좌까지도
충분히 노려 볼 수 있겠지요. 어린 나이와 약점없는 경기 내용을 감안하면 가장 강력한 본좌 후보로 보이네요.
08/02/18 22:23
뭐 미라클님 말씀대로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테란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가지고 별 쓰잘데기 없는걸로 리플을 채워서 리플이 산으로 가네요...-0-;; 나름 피지알 리플의 특성이죠 이런것도...^^;;
08/02/18 22:37
흠.. 이영호 선수를 이 정도까지 인정하는 분위기인 줄은 몰랐네요;
저도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최근 분위기 상으로 볼 때 두말없이 첫손가락에 꼽을 정도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 저로서는 최소한 한시즌 정도는 더 지금과 같은 모양새가 유지된다면 그때는 저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니까 더 이상 제가 걸고 넘어질 일은 아니구.. 댓글 산으로 간건 죄송합니당~ -0 -;
08/02/18 22:47
인정하기 싫으면 조용히 인정 안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한,두번만 말해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다들 넘어갈 것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최강이라고 모두가 말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구나하고 생각하면 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줄 요약:본좌라 함은 만인이 있다면 구천 이상이 그 사람이 최고다라고 하는 사람을 두고 일컷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대 모종족 최강은 얼마든지 주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2/18 23:05
이영호선수정도면 현존최강테란아닌가요...왜 최강..제일강하다는말에 과거의커리어에 집착하는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지금잘해도 우승못하면...그럼 약한건가요? 아직 이영호선수커리어는 시작단계이고 걸어온길보단 걸어나갈길이 훨씬 많은선수입니다... 현존최강..즉 지금제일강한테란꼽으라고 이영호를꼽는데 왜 '이영호는 커리어등등 모든걸따져서 최강이아니다'이러면 누가최강이죠?? 오늘3패로 탈락한 커리어는 독보적최고이윤열? 은퇴한최연성?
08/02/18 23:12
우와 신기하네요. 댓글 하나로 지나갈 일을 수십개의 댓글로 부풀려 놓는 기량은 인정해 드리고 싶네요-_-;
어쨌든 이야기 끝난 거 같으니까 더 말은 않겠습니다. 확실한 건, 호동전(?)이 매우 기대된다는 사실... 그거 하나 뿐입니다!!
08/02/18 23:23
본좌라는 것도 아니고, 당대최강이라는 것도 아니고,
요즘 최고 기세 좋은 테란이라는 건데 문제 있나요~_~ 분위기가 본좌논쟁같은 분위기....
08/02/18 23:30
purun 이분은 그저 꼬투리 잡고 늘어지기만 하시네요 . 염보성선수는 양대 16강 전부탈락한 이마당에 언급되는게 말이안되고 그나마 이영호정도의 포스를 보여주는게 박성균인데 어제 맞대결에서 패배하기도햇고 박성균선수는 msl에서만 모습을 보이고 잇기때문에 모든리그에서 포스를뿜고있는 이영호선수보다 포스가 떨어지는게 당연하죠. 단지 님이 요즘 경기를 안보셔서 그런거같네요. 요즘이영호선수경기 다 보셧다면 그런말씀안나오실겁니다.
08/02/18 23:34
purun님//
겨우 리그 한번만 잘한게 아닙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염보성 선수만큼 뛰어난 성적을 낸건 아니지만 그동안 KTF의 에이스 카드로 좋은 성적을 쌓았고 스타리그에서는 4강, 8강, 현재8강진행중이며, MSL에서도 8강까지 진출해내며 시드를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승률을 계산해도 꽤 좋은 성적이구요. (2월 18일 기준 1년동안 승률 염보성 68%, 이영호 64%, 박성균 66%) 먼저 염보성선수와 먼저 비교를 하자면 염보성 선수는 프로리그에선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팀의 우승이나 다승왕 같은 타이틀도 차지하지 못했지요. 박성균 선수는 프로리그에선 전기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후기리그에서만 활약을 조금 하였습니다. 개인리그에선 저번시즌 MSL을 우승하면서 타이틀 면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 염보성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은 전기 16승 5패 후기 11승 4패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은 전기 7승 3패 후기 10승 7패 박성균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은 전기 1패 후기 7승 5패 세 선수를 비교했을때 염보성선수가 가장 잘하긴 했지만 이영호 선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보기 힘든 성적이고, 개인리그에서는 염보성 선수는 진출 할때 마다 16강과 32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 박성균 선수는 지난 MSL우승 이영호 선수는 스타리그 4강, 8강, 양대리그 8강을 이루었습니다. 타이틀 면에선 박성균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다 앞서지만, 이영호 선수도 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세선수 모두 프로리그, 개인리그 합쳐서 비교했을때 누가 더 낫냐 라는 질문에 누가 더 잘했다고 대답하기 힘든 성적들입니다. 결국 테란 중 최근 1년간으로 따졌을때 가장 잘한 세 선수입니다. 그런데 세 선수 중 현재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수는 이영호 선수입니다. 염보성 선수는 양대리그 16강 탈락, 박성균 선수는 현재 MSL 8강이고, 이영호 선수는 양대리그 8강이죠(MSL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그리고 purun님이 말씀하신 승률을 꾸준히 1위를 먹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개인리그에서 중상위권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를 잡을 테란은 염보성, 이영호 뿐이다 라는 말이 나왓지만... 염보성 선수는 스타리그 16강에서 두번이나 져버려서 이영호 뿐이라는 말이 나왔고, (이 부분은 플토전은 박성균선수가 더 낫고, 저그전은 이영호 선수가 더 나아서 나온 말인듯 합니다만...) 그 시기에 이영호 VS 이제동 선수의 매치가 이루어지면서 지금 테란 중 가장 기세가 좋은 이영호 선수에게 관심이 쏟아진거죠. 최강이라는 말이 최고의 정점에 올라선 1인에게만 주어지는 말이라면 이영호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겠지만 최상위권에 있는 몇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말이라면 최강테란 이영호라는 호칭은 전혀 어색하지 않은 호칭입니다.
08/02/19 00:00
이제동..이영호선수의 만남을 보면
전에 마재윤선수를 고비고비마다 지독하게 따라다니며 마재윤을 본좌로 등극시켜놨던 그 강민의 시즌2를 보는 기분입니다.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어디까지 올려줄지 기대되네요
08/02/19 00:04
maximumT1님// 강민선수는 압도적으로 졌지만...
이제동과 이영호선수는 전적이 비슷하죠 오히려 마재윤 선수의 본좌말년(? 표현이 좀 그런가요...)에 진영수 선수와 자주 만나던 그 시절 같아요.
08/02/19 00:23
이영호선수를 보자면 마본좌시절 전상욱선수를 연상시킵니다...최고의 자리 직전 항상 마재윤선수에게 발리던 그 모습이 지금의 이영호선수와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08/02/19 00:31
이흔님// 곰티비 하나 떨어진건데 너무 앞서 가시네요.
온게임넷은 이영호 선수가 먼저 1승 챙기고 있는 중이고 두 선수 전적이 3:3입니다.. 차라리 이제동 선수가 아니라 송병구 선수라고 하세요.. 그게 더 들어맞는 듯 하네요..
08/02/19 00:41
이런식으로 라이벌 관계가 정립되는건 그래도 꽤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 실력으로 명경기를 보여주면서 라이벌이 되고 있는거니까요.
08/02/19 03:05
무대가 배우를 만들죠. 현존 최강 저그를 상대하는 데는 현존 최강 테란이 어울리지 않나요? 이영호가 염보성 박성균 등에게 밀리는 부분도 있지만 더 나은 부분도 있죠.
딱히 누가 낫다고 말하기 어려우니 이런 무대를 빛내기 위한 양념으로 이영호가 잠시 최강의 테란 역을 맡는다 해도 꼭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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