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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8 12:36:49
Name The xian
File #1 1203300963_1.jpg (123.6 KB), Download : 17
Subject 김택용 선수의 입단식 기사로 본 SK텔레콤 T1의 변화


[사진출처 : 포모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56493&db=interview&cate=&page=1&field=&kwrd=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56494&db=interview&cate=&page=1&field=&kwrd=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NT&idx=23933

오늘 김택용 선수가 오전 11시에 정식으로 SK텔레콤 T1팀 입단식을 가졌네요.
관련 인터뷰 및 기사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의 예상 및 입단 당시 기사대로 역시 김택용 선수의 영입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고
SK 스포츠단 단장님이 밝히고 있군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의 연봉은 다른 선수와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SK측에서 추가 선수 영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두 기사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

더불어 후임 감독 역시 선정 작업을 마치고 조만간 공개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포모스에는 그런 언급이 없지만
파이터포럼의 기사에서는 "e스포츠와 상관 없는 인물을 선정하려고도 했지만 시기상조라 생각해서 기존에 활동하던 분 가운데
뽑을 계획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존에 활동하던 분들 중 한 분이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은 듯 합니다.
(어쩌면, 현재 커뮤니티 등에서 하마평이 오르는 사람들 중 한 분이 될 가능성이 정말 유력하겠군요.)

아울러 SK텔레콤 T1의 팀 환경도 여러 모로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나는 외부 환경의 변화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정도에 새로운 연습실을 마련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둘째는 선수들의 연봉 재협상을 하여야 한다는 것과, 인센티브 지급체계의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김택용 선수를 데려온 이유가 외모에도 있다는 SK 스포츠단 단장님의 속내도 솔직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양 측이 모두 E-Sport의 발전을 이야기했으니, 정말 발전하는 방향으로 잘 되었으면 하고,
김택용 선수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노력했으면 합니다.


- The xian -

P.S. 사진의 빨간색이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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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8 12:45
수정 아이콘
근데 김택용선수 본인도 기사가 뜨기전까지 자신의 이적 사실을 몰랐다고 하던데........ 아무런 상의없이 그냥 강제 이적이였던건가요?
최승규
08/02/18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로는 본인이 이적 결정은 났고 알고 있는데 팬들에게 알릴 새도 없이 한 언론에서 갑자기 발표해서 놀랐다는 거 같은데요... 아닌가? 그나저나 정수영 전 감독은 뭐하고 계시지..
이민재
08/02/18 12: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새감독소식은 언제발표하는거죠?
The xian
08/02/18 12:57
수정 아이콘
SKY92님// 어쨌든 이적이 갑작스러웠던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그 내막이야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수아느므좋아
08/02/18 12:58
수정 아이콘
음... 김택용 선수 멀 입어도 멋있긴 하네요. 티원빠로선 그저 좋네요.
노력의 천재
08/02/18 13:02
수정 아이콘
최승규님// 곰티비 인비테이셔널 심판 하고 계십니다.

부디 잘 적응하길...

그리고 임의 12월도 빨리 오길...
최승규
08/02/18 13:03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IntiFadA
08/02/18 13:18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김택용 선수 자신도 확실히 몰라서 이야기 못했다는 말에서 추정하기로는
아마도 이적 제의가 있고 - 아마 본인도 어떤 이유에서건 OK한 상태에서 - 이적료 등 제반사항이 확정 안되어
확실한 것을 모르는 상태였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러다 이적 기사가 터진 것이고...

물론 추론일 뿐입니다만...
마음의손잡이
08/02/18 14:23
수정 아이콘
저번 이적식(?)때 '어른들이,대승적인' 이라는 발언을 굉장히 많이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안가 성적이 말해주겠지요.
08/02/18 14: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군입대, 최연성,박용욱선수의 코치전환..
간판스타가 필요한 T1입장에서는 적절한 선택인듯합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의 승률을 높이려면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성이 높은 선수 한두명은 데리고 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르페우스
08/02/18 15:07
수정 아이콘
간판스타로의 스타성은 충분하지만 실리면에서는 어떨까요 김택용선수는 프로리그에서는 그렇게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는데
김택용선수가 잘해주면 스타성+실리 까지 성공한게 되면서 극상의 선택이 될텐데
프로리그에서 성적이나올라면 김택용선수 자신하기 나름과 T1다른선수들도 빨리 부활을 해줘야하죠.
아레스
08/02/18 17:0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지난프로리그에서 아주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다고해서 평가절하될 대상은 전혀 아니라고봅니다.
하리하리
08/02/18 17:23
수정 아이콘
3.3혁명후 프로리그연패에빠졌지만 그후연승가도를달리며 5할승률도찍었고..후기리그엔 개인전보단 팀플에치중했는데도 준수한성적을 내주었죠...전혀 실리면에서 부족하다고 말할게 아닌거같습니다..오영종,송병구선수등이 개인전에서 너무심하게 두각을 나타낸것일뿐
말다했죠~
08/02/18 17:54
수정 아이콘
오늘 하는거 보니깐 걱정안해도 될거같아요
오르페우스
08/02/19 00:0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프로리그에 결코 못한것은 아니지만 한팀의 에이스라고 불릴만한 성적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다승왕경쟁에 뛰어든것도 아니니 존재감으론 충분히 에이스 하고 남지만 단순히 MBC게임에서의 성적으로만 따지면
염보성선수가 에이스였으니 T1가면 출전기회 MBC게임있을때보다 더 늘것 같네요.
역시 2008시즌에서의 프로리그 성적이 중요하겠죠?
미라클신화
08/02/19 00:18
수정 아이콘
이적이 없다는말도 아직은 그냥 하는말일수도있죠 더 이적선수가있다고 하면 얼마나 더 난라가날까요
힙훕퍼
08/02/19 01:47
수정 아이콘
오르페우스님// 누가 프로리그내에서 에이스라고 했는지?? 못 미더워 하시는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조금 지켜보고 얘기 나눠도 늦지 않을 것 같군요.
목동저그
08/02/19 02:3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마음먹고 프로리그에만 집중하면 티원의 에이스 자리는 금방 꿰찰 수 있죠.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에만 집중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힙훕퍼
08/02/19 04:00
수정 아이콘
오르페우스님// 님 댓글에서 계속 언급하시지 않았나요? 성적 에이스 언급하시면서.. 저도 님 댓글을 보고 의견을 피력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서로간의 선수를 보는 차이가 존재하니 굳이 말을 섞기는 싫고, 표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오르페우스
08/02/19 16:35
수정 아이콘
힙훕퍼님/ 쪽지로 욕하시고 탈퇴해버리시다니 재미있는 분이네요^^:
08/02/19 20:54
수정 아이콘
머 그렇게 싸우실 일까지는 아닌듯한데 :)
프로리그,개인리그 어찌됫든 종족도 프로토스이고
커리어,승률 어느것하나 딸리지않는 선수이니깐
T1 온거 대환영입니다.
(저도 김택용선수가 프로리그에 집중하는건 바라지않네요; 이선수는 그것에 도달할선수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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