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16 23:35:13
Name 물빛은어
Subject 치어리더의 등장..
이번 결승에 대해 말이 많네요.
결승 경기 시간에 대한 공지도 그렇고.. 경기 내용도 기대했던 바와 달리 원사이드..
전기, 후기에 비해 덜한 긴장감에 대한 것도 그렇구요.

하지만 제 눈에 띄는 것은 르까프의, 응원 지원이었습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르까프처럼 게임단의 경기에 치어리더와 북 등의 응원도구를 이용한 응원은 여지껏 있었나 싶은데요.
현재 이 E-Sports가 '여타 다른 스포츠와 같지 않다, 다르다 - 같을수 없다'는 시선이 많고
과연 스포츠의 부류에 들어가는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한 축에서는, 무엇인가 공통점을 찾고 있고 그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원하는 모기업에서 저런 응원을 지원해 준다는 것은, 적어도 그 기업에서는 그런 측면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일 테니까요.

모기업에서 게임단 운영의 지원 기본적인 지원 외에도 이런 응원문화에까지 나서준다면
같아질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이 판(?)을 아끼고 이 판 자체를 즐기고 응원하는 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더 반가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저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르까프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르까프에 고마운 느낌을 가져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카이콩콩
08/02/16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북 치는건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cj엔투스와의 후기리그 결승에서, 르까프쪽에서 먼저 선창을 하고 화이팅을 외친후 cj쪽에서
외쳐야 하는데 북을 치고 환호를 하는 바람에 cj쪽 응원단 운영자(?)가 선창하는게 cj팬들에게 들리지 않아 제대로 화이팅을 외칠수 없었죠. 그외에는 뭐....나름 신났고 볼거리도 제공하고 즐겁더군요.
평균APM514
08/02/17 00:07
수정 아이콘
북을 치는 것도 문제였구요..
치어리더가 나와서 응원을 하는 목적 중에 선수들에게 기를 북돋워준다는 것도 있는데...
축구나 농구와는 다르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는 플레이하는 선수가 그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다는 것이 한계라면 한계겠죠...
그래서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스타크래프트만큼은 치어리더가 없어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있으면 시청하는 관중들은 그 재미가 배가 되겠지만요..
노맵핵노랜덤
08/02/17 00:14
수정 아이콘
평균APM514님//치어리더는 선수들을 위한게 아니라 팬들을 위한거죠. 축구나 야구 같은 경우도 아예 관중석에서 치어리더가 활동하죠. 골키퍼 뒤에서 치어리더가 선수들 힘내라고 춤추는거 아니잖아요.
승리하라
08/02/17 01:07
수정 아이콘
축구는 치어리더 없는데요. 다 자기가 좋아서 돈들여서 응원도구 만들고 자기자신이 즐겁기위해서가 아닌 우리팀 선수들이 힘을 내서 승리하라고 응원하는 겁니다.
스타2잼있겠다
08/02/17 01: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관점에서 보면 치어리더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봅니다..
야구장에 가서 치어리더들의 호흡에 맞추어 응원가도 불르고 박수도 치고 함성도 질르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배가 되더군요..
치어리더들과 응원단장과 응원가가 생기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경기중에 하는것만 아니라면요..
스타의 특성상 완전몰입을 하고 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005 그랜드파이널!! 계속되야하는가??? [17] cald6716 08/02/17 6716 0
34004 Khan...비록 졌지만 [2] Sith Lorder4140 08/02/17 4140 0
34003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아쉬운 점 몇가지 [6] 彌親男4294 08/02/17 4294 0
34001 치어리더의 등장.. [5] 물빛은어5495 08/02/16 5495 0
34000 2008 전기리그 예상. [37] 택용스칸4872 08/02/16 4872 0
33999 2008 시즌 프로리그는 단일리그로 [22] 대한건아곤5154 08/02/16 5154 0
33998 msl에 바라는 점-가입 후 첫글- [13] 최승규3524 08/02/16 3524 0
33997 최강이라는 이름의 꽃을 손에 쥔 오즈 [8] Akira4396 08/02/16 4396 1
33996 역대 최악의 결승전으로 남다. [64] 매콤한맛9712 08/02/16 9712 1
33993 [응원] 다음 시즌에 봅시다. [6] My name is J4054 08/02/16 4054 0
33992 신한은행 프로리그 통합챔피언전 르까프오즈 VS 삼성 KHAN [87] 하늘을담은바6187 08/02/16 6187 0
33991 이제동 선수, 드디어 빈틈이 드러난건가요!! (스포有) [53] Lupus7074 08/02/16 7074 0
33990 처음부터 대이변이 일어났네요. 허참;;; [6] legend4470 08/02/16 4470 0
33989 이제동을 잡았다. [28] 종합백과4679 08/02/16 4679 0
33988 시간의 벽 앞에 서 있는 서지훈 [58] Judas Pain9708 08/02/16 9708 35
33987 [응원글] 오즈의 마법사 [6] 구름비4095 08/02/16 4095 6
33986 은퇴 선수들과 스타판... [12] 꽁꽁4610 08/02/16 4610 0
33985 "왜 당신은 나만 만나면 강해지는거야" [28] 몽땅패하는랜10295 08/02/14 10295 16
33984 박카스 스타리그 8강 1주차 - 저주 올킬은 없었다 (완료) [76] The xian8934 08/02/15 8934 0
33983 1년만에 다시 시작된 악몽 [부제 : 파이터포럼의 협회 편들기] [27] The xian6461 08/02/15 6461 0
33982 작금의 피지알, 또는 스타판. [34] Dee5079 08/02/15 5079 3
33981 07시즌부터 현재까지 공식 및 비공식 경기 합산 승률 순위 [28] purun5118 08/02/15 5118 1
33980 삼황 오제 사천왕 -第一章- [14] 설탕가루인형5118 08/02/15 51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