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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1 14:48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
온겜/엠겜은 거의 동시에 치뤄진 것이 맞습니다만, 역시 1달의 텀이 존재했고... 겜티비는 기간이 좀 안맞았죠. -_-;;
07/02/01 14:53
겜티비 3th는 기간이 아예 달랐으니 뺄 수 있더라도(이건 솔직히 겨울시즌이라기보다는 봄시즌에 가깝죠 -_-), 파나소닉배와 4차 KPGA(스타우트&배스킨라빈스)는 한달의 텀이 있지만, 대회기간은 얼추 비슷하니 양대리그 동시석권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뭐 ;;
07/02/01 14:57
이윤열선수가 한달의 텀이 있어 동시에 우승한게 아니라고 한다면
앞으로 그 어떤 선수도 동시 우승은 불가능 하겠네요. 같은 날 개막하고 개막전 일주일 간격으로 열리지 않는 이상
07/02/01 14:58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KPGA 4와 파나소닉은 "동시"라고 부를 수도 있고 "따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정도의 시점 차이였습니다. 한 쪽은 한창 피말리는 단계이고, 한 쪽은 아직 서두를 것이 없는 단계.. KPGA 4의 방식이 느슨한 것도 이유가 되겠구요. 어쨌거나 지금처럼, 양리그가 모두 토너먼트에 가까운 진행을 해서 매 경기의 중요도가 올라간 상태도 아니었고, 리그 일정이 불과 2주 정도의 차이로 일치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리그의 시점과는 별개로, 그 당시에 리그가 동시 진행되었더라도 이윤열 선수가 3개 다 우승했을 겁니다. -_-;;
07/02/01 14:59
섬전양상님//스타우트배 MSL 말씀하시는건가요? 그 대회는 MSL 첫대회로 2003년 4월~7월까지 열린 대회고,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2003년 12월~2004년 3월까지 열린 대회입니다 :)
07/02/01 14:59
섬전양상/
스타우트 결승은 올림푸스 결승 직후에 이뤄 졌습니다. 스타우트와 올림푸스가 비슷한 시기, 그 이후 마이큐브를 지나야 한게임이죠. -_-;;
07/02/01 15:04
대회 하나가 보통 3개월 이상. 특히 준결승 이후 결승까지의 공백이 좀 있으면 4개월 이상도 가능한데
1개월 정도 시차가 있는 건 충분히 같은 기간에 열리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회가 2개일땐 그렇지만 3개 이상이 되면 당연히 완전한 의미에서 '동시'에 열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 우연이 겹치는 상황 자체가 매우 드물다는 말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 슬램할 당시를 보면 물론 3차 겜TV 대회가 기간이 좀 안 맞긴 하지만 2차 대회와 3차 대회의 공백이 매우 깁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2차 대회는 gembc(mbcgame)과 온겜넷의 이전대회와 동시대라 할 수 있고, 3차 겜TV 대회가 파나소닉배나 kpga4차 대회와 동시대라고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예전엔 스폰서 문제 등으로 인해서 대회의 시작 시기가 안정적으로 일정하지 못 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07/02/01 15:04
양대리그 우승 맞네요. 온겜 파나소닉이랑 엠겜 4차kpga는 같은시기에 치뤄진 대회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1월에 시작해서 2월에 끝난 파나소닉이나 10월에 시작해서 1월에 끝난 kpga. 동시에 준비하면서 우승한건 맞는거 같으니깐요. 그나저나 저 제대하고 처음 본경기가 당골왕배 였는데 그때 결승가서 준우승하더니 얼마뒤 온겜 아이웁스에서 바로 우승하더군요. 그리고 무슨 팀리그 결승도 가고 프로리그 결승도 가고...결국 4개중 1개 우승하는거 같았는데...4개를 한꺼번에 하면서도 잘하는 역시 이윤열선수는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07/02/01 15:09
kpga를 양대리그로 보지 않는다면 모를까..(msl이 생기기 전이니..)
그렇지 않다면 양대리그 우승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두 리그의 시기적 차이는 현재의 곰티비 msl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정도의 차이와 비슷한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마재윤 선수가 두 리그 우승한다면 양대리그 우승이라고 하는게 당연하듯이 그당시의 상황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대리그 우승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07/02/01 15:13
강민선수의 두방송사 우승은 두시즌정도로 차이가 났습니다.강민선수가 스타우트 우승할당시 일주일 전에 올림푸스 결승전이 치뤄졌었죠.그때 서지훈선수가 우승했구요.그뒤로 마이큐브 스타리그 다음이 한게임 스타리그였죠..
07/02/01 15:55
지금도 똑같이 경기가 치뤄지는 건 아니고, 예전에는 스폰서의 문제로 인해서 리그가 끝나고 새리그가 시작할 때까지 간격이 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윤열선수는 동시즌 우승으로 인정해줘야죠.
어떤 해설이 자꾸 그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건 틀린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07/02/01 16:05
그 당시엔 지금처럼 완벽히 동시는 아니었지만 분명 동시대의 리그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3신의시대(천재와 양박)에선 본좌가 없다고하는데 단일 기간(한대회가되겠죠)으로 보면 3본좌의 시대가 아니었나합니다. 3명의 선수가 3개의대회 1,2,3위를 나눠먹긴 했는데 그랜드슬램에 육박하는 기록 아닌가요? MSL과 스타리그를 놓고볼때는 이윤열선수는 양대결승에 오른 기록이고. 이건 지금의 마본좌도 못한 기록인데 다들 이 선수가 그 당시에 본좌가 아니라고 한건 납득이 안갑니다. 물론 현최고는 마재윤선수이나 단일기간에서 보여준건 저 3선수가 상향평준화후엔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07/02/01 16:09
자료에 의하면 동시대에 우승한 게 맞네요. 대단하군요. 역시 이제는 정말 최고의 선수로서 다시 중흥기를 맞고 있는 이윤열 선수네요. 이번 시즌 우승이라도 또 한다면 완전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는데요,,
07/02/01 16:17
황제의 재림님//박성준 선수는 엠겜에서 3위를 차지하지 못했죠. ^^;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대회에서 각각 2,3위를 먹었습니다만...
저도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 시절은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겜티비야 그렇다고 쳐도 현재의 양대 메이저의 줄기인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KPGA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 같은 경우는 두 리그가 비슷한 시기에 결승전을 하지 않아서 묻혀버린 좀 안타까운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질레트만 먹었어도 얼추 비슷했을 텐데.. ^^
07/02/01 16:41
모해설이 누굽니까? 저는 그런 발언 들어본 적이 없는데..-_-a 그리고 당연히 이윤열선수의 파나소닉 & kpga 4차 석권은 동시 우승이라고 할 수 있죠.
07/02/01 16:46
이윤열선수는 무조건 동시로 봐야합니다;
온겜 4강 다음날이 엠겜 결승이었다는데, 이것보다 다 빡셀 '동시상황' 이 있습니까? 그리고 당골왕이랑 아이옵스도 제기억엔 동시즌인거 같네요. 당골왕에서 준우승하는 바람에 끝났지만..
07/02/01 17:10
내가 보기엔 금쥐나 가을의 전설 떡밥이 사라졌으니 양대리고 동시 우승을 좀 띄워 볼려고 해설자님 께서 애쓰시는듯 보이던데요. 뭐 osl - msl 로 하면 아직 없기는 하죠
하지만 사실상 이미 동시우승은 했다고 봐야 맞습니다.
07/02/01 17:17
엄재경 해설위원은 "저그"로 양대리그를 동시 석권한적이 없다고 말하셨고(전상욱vs마재윤) 이를 마재윤이 해낸다면 앞으로 더욱 더 전성기를 떨칠것이다 뭐 이렇게 말씀하신거 같네요
07/02/01 17:31
뒷담화에서의 엄위원발언때문이라면..글쓴분이 착각하신듯...
윗분들 말씀처럼 테란이 아닌 저그가 양대리그 동시 석권한적이없다고 했죠..
07/02/01 18:45
이미 이윤열 선수가 테란으로 양대리그 동시석권을 했기 때문에 그걸 염두에 두고 '저그'에는 없다고 했던 것 같군요...^^
저도 '동시즌 양대리그 우승은 아직 없었던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 슬램 했었지요. 역시 엄재경 해설위원의 축적된 정보는 참 대단하군요...-ㅅ-a 가~끔 한번씩 착각하실 때도 있지만, 보통 사소한 착각이었죠.
07/02/01 19:36
당시 여기에 [2002-03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리그 겨울시즌 소식]이라는 게임리포트를 6호까지 작성했던 놈입니다. 우연히 글을 읽다 보니 옛 생각이 나서 덧글을 적어 봅니다.
당시 Pgr이 잠시 마비되기도 했고, 지방발령으로 서울을 떠나게 되어 위 연재의 결말은 짓지 못했습니다만(7호 이후 부분은 POS-현 Hero 팬페이지에 게재했었죠), 그때 정리하던 내용이 컴퓨터에 남아 있군요. 이윤열 선수는 2003. 1. 17. 홍진호와의 Panasonic 4강전을 치르고, 2003. 1. 18. 다시 조용호와의 KPGA 결승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하면서도 양쪽을 다 우승하고 말았죠. (당시에는 공통맵이 없어서 그 주에 연습해야 할 맵이 8개였습니다.) 물론 Panasonic의 경우 결승을 4강 최종전(2003. 1. 24.)으로부터 3주 후인 2003. 2. 14.에 시행한 탓에 결승전은 1달 가량 차이가 납니다만, 그 이전의 경기는 비슷하게 진행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당시 이윤열은 겨울시즌에서 Panasonic 결승까지 총 31승 10패(2위는 26승 19패였던 조용호)를 기록했었는데, 모든 프로게이머 중 단 한명도 그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지 못했었습니다. [6-3 vs조용호 / 4-1 vs홍진호 / 5-2 vs장진남 / 2-1 vs강도경 / 1-0 vs문준희,박경락,박현준,변길섭,서지훈,성학승,송병석,이운재,임성춘,전태규,최인규 / 1-1 vs박정석,베르트랑,한웅렬] 다들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시겠습니다만, 그 당시의 이윤열은 정말 경이로왔지요. (뭐 지금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 다만 GhemTV는 KPGA가 사실상 끝난 2003. 1. 15.에 16강 테이프를 끊었기 때문에 동기간으로 보기는 약간 어렵고, 실제로는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홍진호 우승, 이윤열은 3위)과 함께 진행되어 팬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 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7/02/01 19:37
아..저시기 이윤열선수 너무 막강해서 정말 슬펐습니다.
왜냐, 저때 제 팬심은 박정석선수였기에..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 당연히 양대리그(나악 3대리그) 동시 석권 맞습니다. 어느 분들처럼 엄격하게 기준을 한다 하면 양대리그 결승이 같은날 치뤄져야 하겠군요. 오전반-엠겜, 오후반-온겜
07/02/01 19:44
몇달 전쯤에 엄해설이 양대리그 우승자는 있어도 양대리그 동시 우승자는 없다고 상당히 강력히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윤열 선수는 동시 우승자가 맞는데 무언가 착오를 하고 계시구나 생각했었죠.
07/02/01 20:08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파나소닉때가 이제 워낙 클래식하게 기록으로만 남겨지다 보니.. 그당시를 회상해도 정확히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지 않은거같아 아쉽군요.^^ 그래도 이렇게 기록이라도 남으니 확인이라도 가능한덕분에 이런 좋은 자료도 나오는거구요. 그당시는 지금처럼의 커뮤니티 사이트도 많지도 활성화되지도 않았기에 이윤열 선수의 업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깎여나가는 아쉬운 느낌이듭니다.
07/02/01 21:13
그당시 커뮤니티라곤 온게임넷 게시판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요.. 이윤열선수는 임빠물량의 덕분으로 관심을 별로 못받았던걸로 압니다.
07/02/01 22:13
그걸 양대리그 동시 우승이라 인정 안하면 대체 어떤 시간적 차이를 기준으로 설정해야합니까. 오늘 온겜 우승 내일 엠겜 우승해야 인정되나요? 인정 안하는 사람들의 기준이 궁금해지네요.
07/02/01 23:45
이윤열선수가 전성기일때 사람들은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도 뭔가 견제하시는분들이 많았던거같아요. 지금은 마본좌~로 대동단결 하지만, 그당시엔 아무래도 같은 테란인 ,임요환선수의 스쿼드를 뛰어넘을 수있는 유일한 테란 이었기때문에 (지금도 유일하죠. 스쿼드로는요)
좀 질시 받느 느낌이 ..그때는 아주 강했죠~ 양대리그 우승 맞죠. 그랜드슬램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우승... 이제 남은건 사실 우승자 징크스 하나뿐이라는것밖에 없다는게 대단할 뿐입니다. 굳이 하나 더 넣자면 msl에서 도 한번 우승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07/02/01 23:53
지금은 본좌론이 거세게 일지만,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 슬램 딱 달성 당시
단순 닉네임이 아닌 E스포츠의 프로게임계의 아이콘,타이틀의 의미로 '황제'라는 명칭을 두고 논쟁이 많았던것 같네요. '황제'라는 임요환 선수의 타이틀까지 위협할 정도였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는 올드스타크 팬분들은 아주 잘 알고 계실듯
07/02/02 00:22
이윤열 선수는 동시대 양대리그 석권 맞습니다. 그당시 양대리그 석권하고 겜티비 우승하고 프리미어리그 13연승인가 할때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무후무한 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07/02/02 01:00
그렇죠.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은 유일무이하게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고 있죠. 또 다른 양대리그 우승의 기회는 당골왕과 아이옵스의 이윤열선수뿐만아니라 잘 모르시는것 같지만 KPGA3차투어의 박정석선수가 있죠. 제 기억에는 일주일전에 kpga결승열리고 다음주에 2002스카이결승열린걸로 알고 있는데, kpga는 이윤열선수에게 3:0으로 지고 스카이에서 임요환선수를 3:1로 꺾으면서 영웅토스로 등극했죠. 아 정말 그때 박정석선수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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