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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31 23:23:40
Name AgainStorm
Subject 마재윤의 테란전이 불안해졌나
오늘 네오 알카노이드에서 마재윤 대 전상욱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마재윤 선수가 들고나온 빌드는 아무래도 테크 지향적인 테란을 노리고 나온 빌드였다고 밖에는 생각할수 없는데요.

하지만 저는 요즘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보며,

아니, 굳이 말하자면 대 테란전을 보면 많이 불안합니다.

시작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24강이었습니다.

vs전상욱 in 히치하이커.

그 경기에서 디파일러이전까지의 마재윤선수의 운영은

말 그대로 저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운영이었습니다.(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군요)

해설자들도 놀란 마재윤선수의 물 흐르는듯한 운영.

그 이후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러 디파일러를 대동한 유닛부대가 전상욱선수의 멀티쪽으로 가고 있는데 디파일러는 보이지 않고 저글링 러커만이 공격을 합니다.

곧, 디파일러 두기가 바이오닉에 잡히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나, 마재윤선수는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원도 확보되어 있었고, 한번 더 간다면, 평소의 마재윤 선수였다면

충분히 끝낼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이후 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모습은, 제가 기대했던 모습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 아주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체제변환도 없고 병력은 우왕좌왕하며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전상욱선수가 잘하기도 했지만, 적어도 슈퍼파이트때 보여준 마재윤의 테란전 실력이라면, 그 경기를 무난하게 가져갔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vs이재호 in 롱기누스2

이 경기는 기대 반, 불안 반의 심정으로 보았습니다.

도박적인 노스포닝3햇, 그 이후 테란의 타이밍을 뺏는 마재윤의 운영과 병력운용.

저는 그것을 보며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알맞게 병력을 움직이고 테란의 시간을 빼앗아 자원을 돌리고 테크를 타는지.

그 경기를 보며 저는 지난 경기에서 느꼇던 불안감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마재윤 선수.

하지만 후반에 가서 또 아쉬운 장면을 보여줍니다

극소수의 병력만 달려들어(아무리 울트라라지만)테란의 모여있는 병력에게 꼬라박고,

울트라의 발업또한 울트라가 보인지 한참 뒤에 되었으며.

모아서 가지않고 왠지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며 약간의 병력들만 보내서 의미없이 소비하는, 그래서 결국 이재호 선수는 조금씩이나마 부활의 기미를 보입니다.

결국 gg를 받아내긴 했지만, 후반부의 운영은 매우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16강 vs전상욱 in 리버스템플

마재윤선수는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을 동시에 올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빌드를 눈치채지 어렵게 하고, 라바를 남겨 뮤탈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저도 리버스템플에서 그 빌드를 자주 쓰는데, 그러려면 굳이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스파이어를 한참뒤에 올리죠, 물론 저의 빌드를 마재윤선수의 것과 비교하는건 조금 그렇지만,

어찌됬든 전상욱 선수는 드랍의도를 알아채고 수비를 합니다.

여기서 하나의 의문점은. 마재윤선수의 섬멀티 선택은 매우 좋았지만, 그 후 추가멀티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반대쪽 섬멀티나, 12시 두곳을 모두 먹어 드랍쉽을 쓰게 하거나 그쪽을 공격하게 하고, 혹은 수비하여 더 많은 자원을 캐는,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는 그런 플레이 였습니다.

그리고 뻔히 알고 수비를 하고있는 상대에게 드랍을 감행합니다.

여기서는 운이 따랐는지 바이오닉이 대거 죽고, 러커는 거의 죽지 않고 다시 태워 나옵니다.

그리고 테란은 한방병력을 만들어 치고 나오는데 사실 저는 마재윤선수의 모든 병력을 모아서 쌈싸먹었다면, 그 싸움을 이기고 gg를 받아낼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충분히 그럴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나 마재윤선수의 선택은 엘리전,

물론 섬멀티가 있기에 그것을 믿고 그런것이지는 모르지만, 전상욱선수의 집중 부족으로 인한 탱크 흘림으로 결국 마재윤 선수는 승리를 가져가지만

마재윤답지않은 매끄럽지 못한 경기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곰 TV MSL 8강 승자전 vs원종서

저는 1경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심리전까지 완벽하다니...
지난 프링글스 MSL 시즌 1 4강 1경기 아카디아에서 받았던 느낌과 비슷했죠.
그러나 2경기를 보며 또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만큼 멀티를먹고도 실망스러운 병력 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 러커드랍으로 시간을끌며 테란을 잡아두고 멀티를 먹은것,
그리고 유연한 뮤탈로의 체제변환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병력운용, 물량, 그리고 싸움 모두가
원래 마재윤선수의 테란전의 그것들에 훨씬 못미치는,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유리했던 경기를 패하고, 마재윤선수 스스로도 2경기는 매끄럽지 못했다고 했죠
3경기에서는 5드론을 감행하여 결국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오늘,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16강 vs전상욱 in 네오 알카노이드

마재윤선수는 전상욱선수의 테크 지향적인(투스타) 플레이를 노리고 저글링히드라빌드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마재윤선수는 상대에게 맞춰가는 운영을 함으로써 약점이 없는 선수라 불리었고.
이번에는 정찰운이 따라줘 상대방의 위치를 금방 파악해 냅니다.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상대를 보지도 않고 그냥 테크지향적인 빌드 맞춤형 빌드를 합니다.

평소의 마재윤선수라면 그랬을까요? 전상욱 선수의 배럭이 지어진 위치는 오버로드가 약간만 고개를 들이밀어도 보이는 위치였습니다. 평소의 마재윤 선수였다면 오버로드를 쑥 넣어서라고 상대의 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뮤탈이든 저럴이든 3배럭에 알맞는 테크를 탔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슨 확신인지, 아니면 정말 그것으로 끝내려고 했는지 저글링히드라를 선택하게 되고, 늦은레어와 늦은 러커로 인해 결국 gg를 치고 맙니다.


오늘 파이터포럼에서는 거대한 떡밥 하나가 들어와 아주 신났습니다(마재까들말이죠)

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팬인 저도 오늘의 경기를 보고 많이 실망했고 불안해졌습니다.

요근래 마재윤선수의 테란전이 그 전부터 보여준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에 비해 많이 부족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습을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팬의 입장으로, 불안해서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사실 양대리그 제패 첫 저그는 홍진호선수가 되길 바랬지만, 지금 그것이 힘든만큼 마재윤선수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구나 마재윤 선수 그렇게 잘했음에도 까이는것을 보면 참 안타까우니, 이참에 양대 동시 제패를 한번해버려서 그런 소리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매우 험난하고 앞으로도 많은 테란전이 남아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양대리그 제패라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힘듭니다. 슈퍼파이트때 보여준 모습만 나온다 하더라도 충분히 가능할테지만요.

참 글이 난잡하고 길기만 한데 읽어주신분께는 감사의 말씀을~_~


P.S: 그치만 저저전과 저프전은 정말 완벽 그 자체더군요--;; 최근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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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하늘
07/01/31 23:28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그저..'마재윤답게'만 해주길 바랍니다.
07/01/31 23:28
수정 아이콘
하나 신기한건...
이제 최연성 선수의 탈락보다 아직 탈락이 아닌 마재윤선수의 1패가 더 화제가 되고 있다는거 흠..
07/01/31 23:30
수정 아이콘
'평소의 마재윤 선수'를 선수들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요즘 그런 빌드를 들고 나오는 거죠.
그건 마재윤 선수도 이미 인터뷰에서 밝혔고 말입니다.
오늘 한 경기 졌다고 이런 반응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오니 너무 당혹스럽군요.
오늘 경기는 얼마전 MSL 8강에서 원종서 선수에게 5드론을 썼다가 졌으면 올라올 만한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쓴 9드론, 5드론과 오늘 빌드는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자신의 평범한 3해처리 운영을 노리고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카운터어택을 날리려다가 실패한 모습...
그래서그대는
07/01/31 23:30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에게 맵이어렵고

오늘 히드라 선택은 전상욱선수가 최연성선수처럼

하이테크 유닛을 사용할걸 예상하고 쓴 전략 같은데요?

루나 아카디아2 신백두대간 블리츠 에서 테란을 만난다면

무조건 이긴다는 확신이 듭니다
구리땡
07/01/31 23:32
수정 아이콘
진정 팬이시라면 그간 수많은 승리들 그것도 연승끝에..
한경기 졌다고..

지난 승리했던 (물론 경기력에 대해선 왈가왈부할수있겠으나..) 경기들까지 폄하(?)해서..불안한 심리요소를 추가시키는 본문내용은.. 제겐.. 별로 공감대형성이 안되네요..

그냥 계속 쭉 믿어보시고.. 응원하시는쪽을 권해드립니다~.. 선수본인은 정작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잘해나가고 있는데

팬분들이나.. 까시는분들의..
지나친 설레발들 때문에.. 그게 오히려 마재윤선수에게 지장을 주는게 아닌가 싶은 그런 요즘 분위기같아요..

스포츠신문들 1면 보는것 같다고나 할까요... 1경기 부진or졌다고.. 그 다음날 바로 대문짝만하게
" 이선수 이상 (or부상?)있는거 아닌가?" ... ^^; 이게 더 오버려나;
다음™
07/01/31 23:41
수정 아이콘
한판졌음
이즈미르
07/01/31 23:42
수정 아이콘
계속 다른걸 시도하는건 선수기량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패턴이 항상 같은 선수가 롱런하기는 무척이나 힘들죠.
개념less
07/01/31 23:43
수정 아이콘
9드론 5드론으로 이겨서 모든 게시판이 설레발 친게 얼마전 같은데..... 아직 슬럼프라고 보기는 이른듯..
07/01/31 23:4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지금쯤 이 글을 보며 쪼개고 있을 지도...
타인의하늘
07/01/31 23:46
수정 아이콘
푸확;; Sly님 댓글이 왜이리 웃기죠..큭큭
07/01/31 23: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상대를 읽는 플레이가 전상욱 선수에겐 안먹혔을 뿐.
블랙라군
07/01/31 23:54
수정 아이콘
과거 본좌들이 했던 실수를 안했으면 합니다. 자신에게 주가 되는 플레이가 뭔지 깨닫고 더욱 견고하게 다듬으며
이 빌드에 맞춤빌드를 준비하는 선수들에 대비해서 한번 틀어줄수 있는 빌드를 준비하는 플레이
단 이 플레이는 어디까지나 양념같은 의미로 써야겠죠.
달려라
07/01/31 23: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상욱 선수가 그만큼 잘하는것이라고 얘기를 해야될꺼 같은데요.. 마재윤 선수가 본좌 본좌 하지만 그 시기에 전상욱 선수가 마재윤 선수와 상대전적으로는 오늘 합치면 5:4로 앞서고 있으니까요
07/02/01 00:02
수정 아이콘
히치하이커에서 전상욱선수 상대로 저글링 몇마리 러커한마리정도로 탱크 바이오닉 쪽에 계속 들이 붇다가 지고 이재호선수 상대로도 유리하긴 했지만 너무 막 들이대더라구요. 그냥 일자로 어택땅..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마재윤이 됐으면 합니다.
07/02/01 00:03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로 봤는데도 그런 플레이를 했다는건..
3경기 맵인 히치하이커에서 복수하기위해
일부러 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ㄷㄷ
타조알
07/02/01 00:07
수정 아이콘
.......한번 졌어요 ;;;;;;;;;;;;;
狂的 Rach 사랑
07/02/01 00:08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져줬다는건 또 뭡니까 --;;
마재윤 선수 저번 원종서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컨트롤을 너무 안하는거 같더군요.
자신감이 넘쳐서인지 몰라도 내가 강하다고 인식하는순간부터 슬럼프가 오는거죠.
박태민 선수도 떨어졌고 ㅠㅠ
우승하세요 마재윤 선수. 화이팅!
러브버라이어
07/02/01 00:24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그많은 연승을 하고 한번 졌을뿐인데 본좌라서 그런가요 ~
Den_Zang
07/02/01 00:27
수정 아이콘
불리한 맵에서 특유의 심리전으로 9드론 5드론 해서 승리했는데 그 승리를 도박적인 빌드라고 폄하하는건 다소 억측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전상욱 선수에게 1번 졌는데 테란전 문제 있다 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전상욱 선수는 무시당하고 있는건가요 음 ; 머 그만큼 마재윤 선수의 요즘 행보고 독보적이라 단 1패도 용납하고 싶지 않은 팬들의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참 ;; 다른 팬들이 보기엔 설레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군요.. 일단 양대 리그 다 탈락하면 그때 다시 글 올라올테니 그때 진지하게 토론을.. 쿨럭 ; ( 근데 .. 설마 양대리그 동시 우승을 하진 않겠죠 ;; -0-;; 맵이 요모양인데.. )
수정곽
07/02/01 00:33
수정 아이콘
워낙 마재윤선수이다 보니까 이겨도 9드론, 5드론으로 이기면 슬럼프 얘기가 나오는군요.. 팬들의 반응만 봐도 정말 엄청난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는 여지껏 없었던 것 같네요
07/02/01 00:41
수정 아이콘
저그라는 종족 자체도 그렇거니와 마재윤 선수가 APM이 높은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전부터 컨트롤로 먹고 살아온 선수도 아닌데
이젠 컨트롤에 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군요...
저그는 원래 운영이고 특히나 마재윤 선수는 더더욱...
9드론 5드론빌드는 저글링 컨트롤이 중요한 것은 저도 압니다만 팬들이 너무 마재윤 선수를 괴물로 만드려는 것 같네요.
07/02/01 00:56
수정 아이콘
오늘 파이터포럼에서는 거대한 떡밥 하나가 들어와 아주 신났습니다(마재까들말이죠) << 이런 문장은 좀.............

여기가 파포도 아니고 pgr인데 궂이 쓸 필 요 없 다 고 봅 니 다
07/02/01 00:57
수정 아이콘
파포 반응이 불만이시면 파포에 가서 글 쓰세요.라는 말 밖에 해드릴 수 없군요. 그리고 전 마재윤 선수가 오히려 다재다능하게 변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07/02/01 00:58
수정 아이콘
현재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는 맞지만 경기력(대 테란전)에 있어선 확실히 전성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슈퍼파이트 이윤열 전 이후로 이전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역전패'가 두번이며, 승리한 것도 테란전에 있어서 본인 특유의 극한의 운영과 경기력보다 노림수로 승리한 게 더 많죠. 물론 최근 저그 죽이기 맵의 이유도 있겠고,스케쥴이 바빠져서기도 하겠지만요. 그에 반해 극강이었던 플토전은 여전히 마찬가지고, 약점으로 지적되곤 했던 저저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거 같더군요. 확실히 예전의 맞춰가면서 상대를 압도하는 대 테란전의 그 모습은 아니죠. 특히 아카노이드에서는 그런 선택을 할 이유가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불리한 맵을 극복하는것 보다 유리한 맵을 놓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니까요.
07/02/01 01:00
수정 아이콘
연습당시에는 신백두대간에서 염보성선수를 2번이나 이기는것을 보면 맵의영향 때문에 최근 테란전을 힘들어하는건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와 사막여우에서의 원종서와의 경기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연습을 많이 안하는것같다는 느낌마저 받았으니...
스타대왕
07/02/01 01:28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전승우승못한다고 연습 안했다는 소리 듣는 느낌-_-

역시 마재윤 선수 떡밥은 최근 대세로군요.
가즈키
07/02/01 01:39
수정 아이콘
진짜 한판지고 이런분위기인데.. 금요일날 지면 난리 나겟내요.. 마재윤선수 예전의 포스는 사라진게 아니냐면서..(MSL 4강인대도 -_-a)
하늘바다
07/02/01 01:40
수정 아이콘
오늘 전상욱선수가 이긴건 전상욱선수가 더 잘해서 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이상해서가 아니고요
07/02/01 01:40
수정 아이콘
사실 슈파까지 엄청 연전연승 했던지라 패배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궁지에 몰릴수록 더 강했던 선수라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피카츄
07/02/01 02:15
수정 아이콘
한 경기 졌습니다 [.....]
한 경기가 두 경기가 되고 두 경기가 세 경기가 되면 문제지만
07/02/01 02: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참 불안불안하네요.
현재 너무 특히 저그로 잘해서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데 행여라도 성적떨어져서 팬들 다 떨어져 나갈까봐 불안불안 합니다.
탱크기사
07/02/01 02:33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마재윤선수 평균 경기력에 비해 오늘의 경기는
'이상'했습니다.
저 또한 마재윤의 열혈 팬이지만 오히려 본좌라는 호칭에
단 한 경기라도 그것에 걸맞지 않았으면 아쉬워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썬...
07/02/01 02:4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 확답은 어렵지만....
디파일러 사용은 생각보다 손이 좀 많이 갑니다... 마재윤선수가 물런 무진장 잘써주기는 하지만..
일부 위에 여러 분들이 말하는 경기들에서는 흔히 말하는 난전 양상이라서 생각보다 손 쓰기가 힘든 상황이 었다고 보여 집니다.
마재윤 선수가 운영의 달인이긴하지만.. 조금만 생산 멈추면 밀리는 그런 극한 상황에서는 조금 디파일러가 잘 쓰기 힘들죠.
07/02/01 02:52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
아까는 글로 대놓고 몰락이라고 쓰시더니 이젠 댓글로 낮춰서 쇠퇴라고 쓰시네요. 껄껄
박성준선수가 얼마나 잘될지 어디 두고 봅시다.
AgainStorm
07/02/01 02:54
수정 아이콘
저는 재윤선수가 한번 졌다고 해서 이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항상 불안불안해오던것이 결국 패배란 결과로 이어진거죠... 9드론 5드론은 도박적인 빌드였다지만 저도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저 완벽한 마재윤 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래의 마재윤'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것 뿐이니까요...
피카츄
07/02/01 02:58
수정 아이콘
금요일날 쇠퇴니 뭐니 해도 됩니다.
상대가 현재 테란 중 제일 강력한 선수인 전상욱 선수라는 걸 어느정도 감안해주셨으면 하네요. [.....]
현재 테란 중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 제일 높은 선수는 전상욱 선수밖에 없을 텐데요.

저는 마재윤 선수가 전상욱 선수만 넘으면 이후 4강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만 -_-;
금요일날 두고 보죠. 사람들이 원하는 '원래의 마재윤'으로 전상욱이라는 거물 테란을 넘어뜨릴지 누가 압니까.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한 번 지면 더욱더 강해지는 선수라고 생각되서...-_-;
07/02/01 02:58
수정 아이콘
vs전상욱 in 히치하이커는 무지 유리했는데 디파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1시멀티도 진작에 해도 되는데 안했죠. 그리고 이재호와의 롱기누스 경기는 유리하니까 노발업으로 대충 어택당 찍은것이고요.
원종서와의 사막여우 경기도 그냥 집중력 부족같았고...
단지 오늘경기가 정말 젤 최악이었습니다. 오버로드로 더블만 확인하고 배럭숫자도 안본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피카츄
07/02/01 03:04
수정 아이콘
원햇뮤탈로 허를 찔러서 이겨야만 본좌인가요 -_-;
이재열
07/02/01 03:04
수정 아이콘
전승우승->당연
한경기패배->쇠퇴
두경기패배->몰락
3경기패배->은퇴
머 이런건가요

마재윤선수가 잘하긴 잘하나봅니다 ㅡ ㅡ
07/02/01 03:06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
롱기누스에서 같은 9발업 써서 이긴경기도 박성준 선수가 하면 부활...
마재윤이 하면 본좌답지 않다 이거네요. 네 알겠습니다.
07/02/01 03:13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
"대 테란전은 위에서 언급한 게임이 전부이며" 라오발 철의장막 뚫기 라던가 이윤열과의 슈파 2경기 같은 경기를 못보셨다면 뭐 더는 할말이 없네요.
피카츄
07/02/01 03:14
수정 아이콘
과거에 테란이 8배럭 하면 전략, 저그가 4,5드론 하면 승리에 목매단 놈.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긁적]

지금의 이야기는 이거랑 별반 다를 바가 없어보이네요.
5드론과 원햇 뮤탈의 차이. [.......]

왜 이렇게 5드론 같은 저그의 전략은 폄하받는건지 -_-;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5드론 적중시키는 거 요즘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ex)조용호?v염보성 개척시대
또한 변은종 선수가 5드론으로 이겼으면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왔을지도 궁금...
오윤구
07/02/01 03:15
수정 아이콘
근데 그 9드론이나 5드론 경기 말고 그 이전부터 후반의 집중력 부족은 좀 눈에 보였어요. 양대리그에 딱 진출한 그시점부터... 같아요. 그냥 쓸데없는 걱정이겠죠? ;;;
07/02/01 03:1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양대리거중 그나마 젤 오래버티고 있다는것으로도 나름 대단하긴 합니다. 요즘 경기전부터 계속 하품하고 그런고 보면 양대리거 일정에 힘들어하는것 같네요. 후반집중력도 그것에 기인하는것 같고...
낭만토스
07/02/01 03:39
수정 아이콘
하긴 이런글 올라오는것 자체로.... 마재윤선수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AgainStorm
07/02/01 04:03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님// 그게 마재윤선수의 실력이다라뇨, 단순히 마재윤선수를 폄하하려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최근의 실력이다. 이건 말이 안되죠. 원래 선수는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연습을 통해 방송경기에서 보여주는 것이구요, 최근의 경기는 연습or노력 부족인듯 싶습니다. 님의 말대로 최근 보여준 모습이 마재윤선수의 실력이라면, 지금까지 보여줬던 테란전에서의 완벽함은 뽀록이었나보죠?
부활저그대마
07/02/01 04:05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님화 맵생각도 좀...
AgainStorm
07/02/01 04:07
수정 아이콘
마곡지구님// 다시한번 리플을 훑어보니 더욱 어이가 없어집니다. 마재윤선수 실력의 한계? 원래 게임 실력에는 한계라는것이 없었습니다. 게임리그가 처음 생기던 시절, 임요환선수를 비롯한 본좌들이 등장하던시절에는 언제나 그게 최고인줄 알았지만 상향평준화니 뭐니 해서 항상 모든 선수들의 실력은 발전해왔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죠. 마재윤선수가 지금까지 테란전을 잘 했던것은 말 그대로 오버로드나 드론의 정찰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완벽히 맞춰갔기 때문에 지금까지 테란전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말 그대로 마재윤선수는 아는대로 실천, 아니 그 이상의 것을 해왔단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역대본좌라고 불리는 선수들을 그렇게 무차히 짓밟았을까요? 선수의 실력에 한계를 두는것부터 어이가 없으며, 하물며 마재윤이란 선수의 원래 실력을 최근 떨어진 페이스의 실력에 맞추니 더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AgainStorm
07/02/0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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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님// 그리고 히치하이커에서 초중반까지의 운영은 저그가 보여줄수 있는 최상의 운영이었으며 그 다음경기인 이재호선수와의 경기에서 노스포닝 3햇이후 최고의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죽하면 해설자들이 마재윤만이 할수 있는 운영이라고 했을까요?? 그 두 경기에서 아쉬웠던 것은 후반의 집중력이었지 운영이 아니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집중력이 떨어져 우왕좌왕했을뿐이지 그 실력이 어디 간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말이야 쉽지, 프로게이머들도 마재윤선수의 개인화면을 보고도 벤치마킹이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게임을 보는 입장에서 마재윤선수의 실력을 그렇게 깎아내리다니... 마재까이신가요? 티가 납니다. 마재윤선수의 팬인 제 입장에서는 화가 날 정도구요.
AgainStorm
07/02/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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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또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마재윤선수의 알카노이드에서의 테란전, 상대에게 맞춰가는 플레이의 결정판을 보여준 두 경기였는데, 오늘은 그 경기들에 비해 아주 '마재윤'답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글을 언젠가 한번 올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 매우 실망을 해서 올린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늘 한 경기 졌다고 이런 글 썼다고 하시는데 그런것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7/02/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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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m//박성준 선수가 얼마나 잘될지 박성준 선수 팬들은 다 저렇다니 어따대고 함부로 말하시나요? 박성준 선수와 박성준 선수 팬들은 뭣 때문에 이런말 들어야 하죠. 엄청 기분 나쁘네요!
사상최악
07/02/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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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업을 안 한게 의문.
이민재
07/02/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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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지면 은퇴해야겠네요^^
박지훈
07/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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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요새 리템과 롱기누스2의 4연전을 모두승리했다곤 하지만..
전상욱선수전은 운이 많이 따라줬고 전상욱선수의 방심이 한몫했죠..
그리고 5드론과 9드론..
사실 안정적인 테란전을 보였다고는 말할수없다고 봅니다..
오늘경기력도 거의 최악이었죠-_-
전상욱선수의 리템경기도 살짝 실망스러웠었습니다 사실..;;
그냥 럴커드랍을 한것뿐인데..
전상욱선수가 컨트롤이 너무 안습이었죠..
보통 막고 본진밀고 끝나는 분위기였는데
꽃을든저그
07/02/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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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가 한판졌다는게 이토록 각 사이트마다 화제가 되다니.
새삼 마재윤효과가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개척시대
07/02/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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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의 깊은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목동저그
07/0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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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이니만큼 이렇게 화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요새는 경기가 많아서 그런지 좀 불안불안하기도 합니다만 본좌 포스가 어디로 갑니까?
07/02/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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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44//
저분은 아까전만해도 대놓고 몰락했다고 하면서 박성준선수 부활 이딴 글쓰신분 입니다.
김우진
07/0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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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는 이기고도 묻히는군요 -_-a
30744 , kkum님///이글 묻히게 하지 마시고 쪽지로 하시길 바랍니다.
07/0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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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m//누가 저 분께 뭐라 그랬다고 하나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 팬들은 다 저러나요." 왜 이 댓글만 왜 쏙 지우셨는지..
분명 대다수의 박성준 선수 팬들을 싸잡아서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히로하루
07/02/01 10:34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말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도 최근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을 보면서,
비록 쓸 수 있는 카드는 다양해졌지만
예전의 안정적이면서 강력한 힘을 잃어가고 있지 않나 걱정했습니다.

그렇게 생각된 대표적인 경기가
진영수전 패배(롱기누스 2) ->전상욱전 패배(히치하이커) -> 이재호전 후반의 집중력 저하(롱기누스 2)
-> 전상욱전 엘리싸움(리템) -> 원종서전 역전패(데저트 폭스) -> 전상욱전 패배(네오 알카노이드)...

예전 슈퍼파이트에서처럼, 엄청나게 강력하고 일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 테란전 다시 예전처럼 돌아와주세요 ㅠ_ㅠ
07/02/01 10:35
수정 아이콘
이 말이 나올줄알았어염 .. 그러나 연승끝에 한경기졌습니다.
강은희
07/02/01 11:02
수정 아이콘
KKum//
박성준선수 잘될지 두고보자라뇨??저분이 마재윤 몰락 어쩌구 하니까 박성준 잘될지 두고보자?이따위로 글써서 누굴 열받게 하려고요?
"박성준 선수 팬들은 다 저러나요" 이건 또 뭡니까?장난하나요 그럼
"마재윤 선수 팬들은 다 저러나요???" 이렇게 되돌려 드리면 기분 좋나요??유치하네요 진짜
07/02/01 11:11
수정 아이콘
좀 마재윤선수의 몇몇 팬들이 오바경향이 강하죠.. 그래서 남이 잘한다는 말에 발끈들 합니다. 하긴 피차일반인가요?
터치터치
07/02/01 11:17
수정 아이콘
다전제를 잘하는 선수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16강이 다른 날에 해서 마치 각각 경기가 펼쳐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삼판2선승제잖아요.. 1승을 한 선수의 권리와 같은 거죠..가장 높은 확률에 가장 최선을 배팅한다는 것..... 스타포트 올리는 테란 잡는 방법 쓰리해처리 히드라 저글링 초반 러쉬.........

16강이 하루에 펼쳐졌다 생각하면 될텐데...

1경기 잡고 2경기는 살짜쿵 도박-> 이게 1경기 잡은 선수의 특권인거죠...
잃어버린기억
07/02/01 11:25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수준...;;;
AgainStorm
07/02/01 11:27
수정 아이콘
터치터치// 제가 그것이 의아하다는 것입니다, 평소의 마재윤 선수라면 오버 살짝 찔러보면서 테란의 테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가는 플레이를 했을겁니다. 더군다나 오버정찰이 한번에 되서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거기다 전상욱선수의 배럭은 보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었는데도 보지도 않고 투스타대비전략을 쓰다니, '마재윤'답지 않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07/02/01 11:3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전승우승한 경우는 한번도 없습니다만
07/02/01 1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선수의 어제경기는 실망이었습니다.
그렇게 뛰어난 선수, 이윤열선수에게 알카노이드 역전승을 거둔 주역인 마재윤선수가 그렇게 당한 것이라면 조금 그렇습니다.
어제경기는 마재윤선수가 전상욱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부자로 간 태크를 계속 부자로 가지 않고 가난하게 갔다는게 문제가 있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상황판단에 대한 능력이 떨어진 것인지, 1승만 했으니 여유롭다라는 생각이 깊게 차지를 한 것인지는 몰라도
특히 어제경기는 도박적인 수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난히 밀린 수준이었습니다.
어느 저그유저도 마린메딕부대에 그렇게 히드라만 내버리지는 않죠.
그러므로 노레어 히드라는 조금 미스전략으로 보입니다.
거의 테란의 태크를 파악했음에도 노레어 히드라는 조금 아니었죠.
차라리 더 부자로 가서 성큰 팍팍짓고, 나중에 뮤탈, 러커, 저글링, 히드라를 뽑는게 더 나았습니다.
초반태크는 부자로 타 놓고, 중간에 부자를 포기한 플레이라... 어제 마재윤선수의 경기는 물음표였습니다.
남야부리
07/02/01 11:47
수정 아이콘
한번 졌는데도 게시판이 후끈후끈 하네요...
더군다나 또다시 두 저그선수들 이야기로 더욱 후끈후끈...
제 바램은 그저 두 선수 모두 이기고 이겨서 결승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그리고는 모든 논쟁을 일단 마무리 짓는거죠.
여하튼 두 선수의 현재 상대는 서로 친한 친구들이죠.(상욱선수와 동욱선수는 주말에 같이 등산도 다닌다는...)
이 두 선수는 서로 생각을 공유할듯 한데,(조지명도 서로 논의했을듯...)박성준선수,마재윤선수도 서로 이기회에 친해지시는게(테란전 해법도 같이 연구하시고 말이죠^^) 어떠실런지요...
아무튼,
두 선수 모두 결승전까지 쭈욱 올라가세요.
그대는눈물겹
07/02/01 13:45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미니맵보고 그냥 어택땅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이길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그렇게 했다고 보여져서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의 후반운영은 여유라고 생각됩니다.
아임리버
07/02/01 14:04
수정 아이콘
이제 한 번 졌는데 이런글이 올라오다니;;
당황스럽네요;;
확실히 마재윤선수가 정말 잘하긴 잘하나봅니다 흐흐;;;;;;;;
못된놈
07/02/01 16:29
수정 아이콘
30744님 그런댓글 남기려면 아예 글을 보지 마세요
피카츄
07/02/01 18:37
수정 아이콘
불리한 글은 삭제하는 센스 좋네요.
비오는날이조
07/02/01 23:57
수정 아이콘
잘드는 칼일수록 날이 상하기 쉽습니다. 재윤선수 면도날같이 날카롭지 않아도 좋아요. 적당히 날이선 작두같은 강함을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도마뱀
07/02/02 01:17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예전에 마재윤선수가 최연성 이윤열을 완전히 때려잡던 그 운영의 비결은 뭐에요? 단순히 3해처리 최적화 운영?? 물론 지금 마재윤선수 플레이의 변화는 맵과 자기 스타일 노출로 당연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상욱선수는 결승진출이 없는 성적때문에 실력이 과소평가되는 선수입니다. 플토전은 역대최강수준이고 플토전때문에 그렇지 저그전도 거의 최강수준입니다. 특히 현재는 마본좌와 맞짱뜰수있는 유일한 선수죠. 마재윤선수는 물론 저그로서 역대최고의 선수이고 테란플토 다합쳐도 거의 역대최강인것같습니다. 포스나 성적으로 이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는 많았지만 지금같은 미친듯한 상향평준화시대에서도 저런다는게 대단하죠. 다만 이번 온게임넷 동시 우승은 맵때문에 다소 어려워보이는데 그것은 더 좋은 시절에 예선 통과를 못한 본인 책임인것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스타일이 노출되어버린 상황에서(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도 자기 스타일이 확실히 파악되버린 후부터 힘을 잃어갔죠) 과연 온게임넷우승의 숙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도마뱀
07/02/02 01:18
수정 아이콘
다만 맵때문에 스타일 변화를 꾀한다고 해서 예전 자신의 최고의 테란전 감각을 잃지 않았으면 하네요. 정말 최고로 진화된것으로 보이던 무적의 테란전 포스였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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