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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6 03:49
커뮤니티가 대형화되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2년 제가 활동할때만 해도 임요환 팬분들이 칭찬글을 쓸때마다 "이런글은 드랍동으로 충분합니다" 라고 하는 누군가가 분명히 있었지요. 하물며 지금 몇만명의 회원수를 가진 pgr에서 싸움이 안벌어진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거구요 (솔직히 전 넷상에서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믿지 않습니다. 제대로 결론나는것도 못봤고)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는 홀오브 발할라입니다. 전사들의 끝없는 전장입니다. 따듯한 곳을 원하신다면 조그만 비공개 카페에서 10년 이상 된 지인들과 뜻깊게 지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07/01/06 03:55
서린언니님 // 으음 자러 가기전 문뜩 리플이 달렸으려나 하고 보니 하나의 리플여 달려있네요 ^^ 볼거 없는 글에 하나의 리플 감사드립니다.
허나 조금 서운한 리플이네요.. 예전 PGR을 바라는 것이 너무 큰 바람이었을까요 분명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PGR입니다만 운영진 분들이 소모적인 논쟁의 삼가를 지향하고 있는데 말이죠(제가 논쟁 자체를 피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조그만 비공개 카페에서 10년 이상 된 지인들과 뜻깊게 지내는 것이 낫다는것이라면 그냥 단순 친구들과 동네에서 술한잔 먹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 되네요.. p.s 오늘 술을 좀 과하게 먹었더니 이만 가서 자야겠네요 ^^;; 제 리플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진 놈도 있구나 하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7/01/06 04:20
" 자신이 A라고 말해도 상대방이 B라고 알아 듣는 다면 B라고 말한 것 과 같다 " 오우... 보면서 여러번 다시 읽고 생각하게 되는 글인것 같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글인것 같기도 하구요.
흠..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아쉬운 점이 언제나 있지 않겠습니까 대형화되면 될수록 운영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부분도 분명이 존재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제가 다른 커뮤니티가 아닌 PGR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러한 논쟁적인 글에 대해 "아무 의미도, 성의도, 생각도 없는" 리플이 아니라 비록 표현이 다소 거칠거나 공격적일지는 몰라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 주장을 논리에 맞게 표현할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논쟁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점을 지키지 못한 분에 대해서는 뭔가 작으나마 제제가 들어가 주는것이 이 대형화된 커뮤니티에서 제일 현실적으로 논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훈훈하고 보기좋은 글만 올라올 수는 없는 것이 현실아니겠습니까 write 버튼을 누르기전 이 글을 볼 사람에 대해서 각자가 한번더 생각하고 클릭을 하는것은 어떨까요..
07/01/06 12:17
그런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게 다른 사람들은 모두 A라고 말한 사람에게 B라고 이해하고 B라는 전제하에서 얘기하는데 그 사람만 A라고 생각하고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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