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03 19:56
와 .. 재밌네요 흐흐 하지만 제가 선생님이었어도
그상황에 '죄송합니다;'하면 될것을 '프로게이머 될건데요' 한건 화낼만 했네요...
07/01/03 19:59
박지호 선수는 부산출신이시고.... 박영민 선수인가요? 저는 박대만 선수를 생각했는데........
(박대만 선수도 부산 출신인가요?)
07/01/03 20:18
음.. CPL 참가한 퀘이커가 많았답니다. Elan 이라는 형을 비롯해서요..
(호주 WCG 에 초청도 받았었죠 Elan 이라는 형은.. 너무 잘해서 -_-;) 흐흐. 만만치 않았죠. 그러니까 철없던 시절이었죠 저는. 지 능력이 안되는 녀석이 하고싶은건 많았던.. -_-; 그래서 저도 부모님께 효도르 하려구요 아하하. ; 이게임 저게임 대회 나가느라.. 차라리 하나를 계속 파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_-;; 이젠 진지하게 공부할 나이지만 .. OTL ...
07/01/03 20:35
제목 보고 기대했는데 별로 일화라고 할만한 게 없네요~~^^;
제가 모 유명 프로게이머에 관한 일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래된 pgr유저라면 제가 예전에 실명을 밝혀서 리플 단 것도 봤을텐데, 그냥 글쓴님께 동참해서 저도 이름은 안밝히고 쓸게요. 저 또한 친구가 그 프로게이머랑 친해서 들은 것도 있고 본인은 초중 동창이라서^^ 편의상 A. 일단 A는 초등학교땐 꽤 공부를 잘했었을 겁니다. 그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1학년 때 학급 반장이었거든요. 대개 그 반에서 배치고사 1등이 반장이 되기 때문에 A의 경우도 십중팔구 그랬을 겁니다. 뭐 그 반이 1학년 모든 반 통틀어서 제일 공부 못하긴 했지만-_-;; 아무튼 머리가 좋아야 스타도 잘한다는거~^^ 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3학년이 되었고 A는 스타에 늦게 빠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늦바람이 무섭다고... 중3때 마지막 기말이 끝나고 매일 아침 학교 대신에 피시방에 등교했던 A... 어느날 제 친한 친구에게 자랑스럽게 300승 0패 아이디를 보여줬다는군요. 맵핵을 써서 ㅡㅡ;;; 근데 평범한 맵핵찌질유저와 달랐던 점이 맵핵으로 그때 그때 상대방의 빌드와 병력상황을 체크하면서 타이밍을 쟀다더군요. 리플도 없던 시절에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대단하죠. 역시 크게 될 나무는 떡잎부터 달랐단 말인가? 저도 들은 얘기니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식이 되었던 날 A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_-; 교복살 돈 받아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말을 들었죠. (물론 한~참 뒤에 A와 같은 고등학교 배정받은 친구에게) 그리고 몇 년이 지난 뒤 친구에게서 TV에 A가 나온다고 해서 저는 설마~ 하고 생각했었는데 온게임넷에 진짜로 나오더군요-_-;; 그리고 지금은 아주 성공한 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에이, 나도 스타나 팔껄;;;; 아, 그리고 제 친한 동생의 친구의 동생이 이제동선수인데... 학교에서 엄청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뭐 파포에도 비슷한 뉴스가 났으니 그쪽을 참조하시는게^^a 다른 분들도 프로게이머와 얽힌 재밌는 얘기 있으면 해주세요~~
07/01/03 20:45
하하..;; 일화라면 굉장히 많죠.
근데 저는 안좋은쪽으로 알고있는게 많아서.. -_-;; 모 해설자와 모해설자의 별로 안좋은 관계나 누가 배틀넷에서 욕하다가 실제로 만나서 빌었다는둥 이런저런 -_-;;
07/01/03 20:47
arq.Gstar님 // 퀘이크 하시는(하셨던) 분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ㅜ.ㅜ 로켓아레나 시절에 arq클랜분들을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 저는 실력은 허접하지만 PowerK 님이 3위(4위였나?) 하셨던 Razor CPL Dallas 대회때까지만 해도 미쳐있었더랬죠. 국내에서는 Elan, PowerK, s21.0, SangBoy 님, 해외에서는 Blue, Hakeem, fatality 의 플레이를 녹화파일로 보면서 감탄했던때가 엊그제같은데.. ㅜ.ㅜ 요즘은 너무 밀리터리 일색이라 퀘이크스타일의 FPS가 너무 그립네요 ..
07/01/03 22:20
저는 예전에 초창기때 최진우 선수랑 같은 반이었거든요 고3때...
주5일은 스타연습하러 가고 토욜만 학교에 나왔었지요.... 그때 학생들 사이에선 스타였어도... 선생님들한텐 역시 별로 였던... 그 세대의 시야라는게 있으니까요..
07/01/03 23:41
지타님이시군요~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저는 한때 Smile에 몸담고 있었던 DesperaTe ID를 썻던 녀석입니다~ 저도 집에서 스타리그 보고있으면 가끔 부모님께서 너도 저거나 하지 그랬냐. 라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그래도 온겜넷 언토대회에서 우승도 해보고 이것저것 추억은 많이 있던 FPS였습니다.
이제는... 그냥 개처럼 일해서 열심히 살고 취미로만 해야겠지요
07/01/04 02:02
앗~! 여기서 보니 반갑습니다.
항상 어딘가에서 퀘이커분들을 보면 어찌 그리 반가운지..흐흣.. 저도 FPS가 취미가 된지 몇년정도 됐어요 ㅠㅠ wcg 에 언리얼 토너먼트 나갔던것이 저의 마지막이었죠.. 하하..; 어쨌든 반갑습니다. 아하하.. ^^
07/01/04 02:35
박대만 선수가 제 고등학교 후배였군요. 게다가 조형근 선수는 동고였다니... 울 고등학교가 스포츠 쪽으로는 좀 잘 나가는 편인데, 이제 이스포츠도 좀 한다고 해도 될려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