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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04:22
허영만님의 만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식객, 타짜 모두 훌륭했습니다. 하나 더 꼽자면 만화 미스터 초밥왕. 음식이 주는 감동을 보여주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 만화이기도 하구요.
07/01/02 04:27
샤인 정말 멋지죠. 중간에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라흐마니노프 3번 교향곡
연주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보면서 압박감을 느꼈다랄까...;; 샤인같은 음악영화 중에 기억나는건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초반부 흔들리는 배의 홀에서 피아노 고정대 풀고 날아다니 는 연주...진짜 한순간 멍했습니다. 그리고 중반부의 재즈의 창시자 제리 와의 대결도 엄청 멋졌지요. 샤인 재밌게 보신 분이시면 피아니스트의 전 설도 같이 추천하겠습니다. 소설 중에선 제가 판소매니아라 판소에서 뽑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감동받은건 하얀 로냐프 강이라는 판타지입니다. 약간 신파극에다가 느 끼하다고 사람들이 그러지만 저는 그저 볼에 홍조를 띄고...(이하생략) 일명 간지라고 불리우는 멋진 장면들이 많은 기사 로망스입니다. 취향을 탈 수 있으니 재미없으시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길... 그 외엔 한국판타지의 본좌 영도좌의 작품 정도. 외국판타지 중에선 얼음과 불의 노래 강추입니다!몇몇 사람들은 몇십년 후,반지의 제왕의 뒤를 이을 판타지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대작입니다. 삼국지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07/01/02 04:31
천재도 미린넘을 이길 수 없다 ㅡ> 이게 무슨 뜻이죠? 천재도 미련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란 뜻인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아... 천재도 무언가에 미친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 뜻이군요...
07/01/02 04:34
가장 최근에 읽은책입니다.
이사카 코타로의 '중력 삐에로' 무난한 소설이고요...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 딱 한줄을 읽고 눈물이 왈칵.. 아~~크로우즈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07/01/02 05:48
박희정 작, 호텔아프리카 (만화책). 남자분이신가요? 그림체는 순정만화인데 이야기는 세 친구들의 삶과 우정, 사랑, 인생에 관한 옴니버스식 스토리 입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많아요. 같은 과 남자 동기 몇몇도 이 만화 꽤 좋아 하더군요. 제게는 슬램덩크, 원피스 와 함께 최고의 만화 ^^
소설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를 가장 재밌게 읽었습니다. 20대가 꺽여가는 데도 이상하게 고등학생 때 읽은 소설과 만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맘때가 제일 순수하고, 감수성 풍부하고, 무언가에 감동받기 좋을 땐가 봅니다. 영화는 '델마와 루이스' 와 '일 포스티노' . 역시 둘다 고등학교 때 본 영화네요...
07/01/02 05:53
영웅전설3.. 게임으로 감동을 논하는게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웬만한 소설 저리가라 할 정도의 스토리능력을 보여준 팔콤이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_-b
07/01/02 08:30
애니메이션 "사이버 포뮬러"
Sin 마지막편에서 최종코너에서 카가의 부스터.. 그저 감동 .. 하나 더 추천하면 일본드라마 - 1리터의 눈물.. 정말 눈물없이 볼수 없는 드라마죠 ㅠㅠ
07/01/02 09:09
제가 작품을 보면서 눈물이 났던 것만 꼽자면...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 (본문에도 있네요), 뷰티풀 마인드, 너는 내운명, 그리고.. 라디오스타는 코끝만 찡한 정도.. ^^; 드라마 - 1리터의 눈물 (일본), 환상의 커플 (빌리가 짜장면 시켜주고 안나가 먹을 때 왠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스카에게,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일본), 가을동화 정도가 있네요. 미국 드라마는 감동적인 것보다는 스릴러나 코믹 쪽만 주로 봐서... 책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아버지.
07/01/02 09:21
영화 - 지구를 지켜라(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병구처럼 당해 본 적이 있다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미스틱 리버(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영화는 아니지만, 목에 덩어리가 걸린 것 같은 영화), 맨 온 더 문(앤디 카우프만, 짐 캐리. 20년을 넘어 나타난 영웅보다 더 멋진 악당), 와이키키 브라더스(그땐, 이렇게 살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만화 - 기생수(인간은 지구에게 있어서 무엇일까? 동물에게 있어서는? 생명은 이 나무 아래에...), 지뢰진(한없이 냉정한 공기 속에 결국 따뜻한 바람은 불어오지 않는다), 몬스터(요한, 멋진 이름이었는데...) 책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뽀르뚜가 아저씨, 영원히...), 연성결(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는 김용의 말에 더 놀랐던 책)
07/01/02 09:35
음악
Muse - Shrinking Universe Radiohead - Exit Music Starsailor - Alcoholic The Czars - Val
07/01/02 11:11
드라마 - Band of Brothers
마지막에 실제 등장인물인 윈터스 소령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어느날 손자가 묻더군요. '할아버지가 전쟁영웅이에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지요. '할아버지는 영웅이 아니란다. 하지만 영웅들과 함께 싸웠단다.'라고.."
07/01/02 11:30
이프 온리, 진주만, 코러스, 시네마천국, 굿윌헌팅, 리멤버타이탄.. 제가 감동적이게 봤던 영화중 생각나는것들이네요.
제가 만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최근에 봤던 레인보우 - 2사6방의7인이 감동적이더라고요. 콜드플레이의 음악과 함께 봐서 그런가..^^;
07/01/02 11:31
저는
영화 - 쇼생크 탈출 책 -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애니 - 카우보이 비밥 등이 있겠네요... 그리고 국내 드라마중에 연애시대와 환상의 커플은 꼭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07/01/02 11:34
전 한국드라마중에서 네멋대로해라....... 요즘들어 다시 봐도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이드라마는...... 그렇다고 감동만있는것도 아니고.... 추천합니다
07/01/02 11:46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라는 책 추천이요,,,
많은 이들도 그러겠지만... 전사춘기 소년 또는 소녀의 주인공이 제가 경험못하는 험난한것들 겪는 책을 보면,,,, 참,,,눈물짓게 하더군요,, 젊은남녀애기는 아무리 슬프다 어찌다 해도 털끗만큼의 감정이입도 안되는데... 사춘기 이전의 단계인 전사춘기의 정신연령으로만 채워져서 그런지... 이런류의 책을 참 좋아합니다... 이런류의 책중에 잘 안 알려진 책이라서 추천들어갑니다.. 한국어로 할때 책제목을 의역했었는데... 너무 미사어구를 써서 그런지 한국어 책 제목은 모르겠네요,,
07/01/02 12:08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의 우리말 제목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입니다. 제 동생이 참 좋아하는 책이네요. 전 제 동생 만큼의 느낌은 가지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봤었네요 음..저도 하나 추천하자면, 여인의 향기라는 영화 알 파치노의 연기만으로 감동을 주더군요
07/01/02 12:34
우리 나라 영화 중에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요.
뻔한 스토리에 뻔한 눈물 짜내기임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걸 다하고 싶은 남자의 심리를 잘 파고들더군요.
07/01/02 12:59
e-sports를 통한 감동을 추천해도 되겠죠? e-sports 커뮤니티니까..^^;
2002 sky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박정석 대 임요환 2004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 한빛 대 sk-T1 2005 우주배 MSL 패자결승 박정석 대 조용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게임을 통해 느낀 가장 큰 감동의 순간들이었어요. 그냥 한 판의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어서 더 그랬나봐요.^^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미스 씨 워싱턴에 가다 추천하고 싶네요.^^
07/01/02 13:12
리플에 안나온 걸로 추천해보자면...
하나다 소년사라는 만화책이 있습니다. 애니도 있구요. 저는 눈물이라곤 거의 모르는 사람인데 하나다 소년사는 매화 볼 때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정말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만화답지 않은 만화.. 강추합니다! 영화는 어둠속의 댄서...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남-_-;;
07/01/02 13:24
[영화] 데드맨워킹,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미션, 스카페이스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부활, 뷰티플 라이프(日), 1리터의 눈물(日) [만화] 황혼유성군, 터치, 시마과장, 맛의 달인, 하나다 소년사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잃어버린 왕국, 폭풍의 언덕
07/01/02 14:07
=회고록= 10년20일(책이 두껍고 글씨가 작아서 초기에 난독증 증세에 고생좀 했음), U-333, U보트비밀일지
=영화= 이퀼리브리엄(최고의 액션), 몰락, 마스터 앤 커, 캐러비안해적,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화= 천랑열전, 나우(이거 두개 애니로 나오면 재밌을텐데요..), 검정고무신(애니 안보시는 저희아버지께서도 보시는것 이 애니는 세대공감을 할수있쬬), 은혼(입담 코믹최고라고 생각), NHK에 어서오세요(한국회사도 참여한듯), 헬로우 블랙잭, 떠돌이 용병 아레스, =드라마= 불멸의이순신( 임진왜란 부터 전투장면 마다 감동의 물결이 일더군요 ㅠ), 부활, 소문난 칠공주, LOST, 닥터 후, Band of Brothers(말이 필요없습니다 ㅡ4) 그런데 '슈퍼 닥터 리'에서 리박사는 한국사람인가요?? 중국사람인가요?? 그래도 최고는 '치터스' 가 아닐까 생각해요 낄낄낄
07/01/02 15:30
동화 - 꽃들에게 희망을: 갈매기의 꿈과 더불어 최고의 성인동화가 아닐런지요.
소설 -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가 26-7살에 쓴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 (우리나라의 박사학위 논문에 해당되는)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이미 거기에 장미의 이름에 인용되는 각종 중세문헌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었다는... 영화 - 씨네마 천국, 성스러운 피 (상타 상그레)
07/01/02 16:40
만화 - 슬램덩크,바사라
영화 - 쇼생크탈출 애니 - 카우보이비밥 게임 - 창세기전 드라마 - 미사,연애시대 저에게 감동을 주는것들 입니다.
07/01/02 19:46
Beatles의 전 앨범
그들의 활동기간 62-70년 사이.. 첫앨범과 마지막 앨범까지 듣는다면.. 과연 이런 음악적 발전이 말이 될까하는 생각이듬.. 대중음악을 두세차원 끌어올린 밴드..
07/01/02 22:48
만화 '총몽'을 안보셨다면 한번 보시는게 어떠실지.. 지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로 만들고 있다고 하지요..
내가 돈만있다면 판권사서 한 5부작 정도로 만들고 싶은 만화.. 그림 정말 잘그려졌고 재미있고 또한 더해서 철학적이기도 하죠.. 사이버펑그의 대작
07/01/03 15:12
일본 드라마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 게임 - 화이널 환타지 6 (스토리가...최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초강추) 한국 환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외로 이게 없네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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