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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6 21:01
진정한 기욤패트리의 신화는 온게임넷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대회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최인규 일병과의 모 대회 결승에서 7판 4선승제 였는데, 기욤 선수가 3판을 내리 따냈다가 또 내리 4판을 져서 마지막에 gg도 안치고 화가나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일화가 기억납니다. 이래저래 성적에 비해 팬이 적었던 건 사실이죠. 그러나 오히려 랜덤유저에서 토스유저로 전향한 이후 대동단결 토스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죠^^
06/12/26 23:40
전 애초부터 기욤 팬이었습니다. GG를 치지 않는 것도, 그에 행동들 하나하나가 '쇼맨쉽'으로 다가왔었거든요. 뭐, 눈에 뭐가 씌었으니까요.
전 장진남선수 팬이었기 때문에 필자께서 기욤에게 '재수없음'을 느꼈던 그걸 임요환 선수에게 절실히 느꼈었습니다. ㅠ.ㅠ 자연스레 드림팀의 팬이된 후로 드림팀 선수들중 임요환선수에게 상대전적이 비슷한 선수도 없죠. --; 쳇. 첫번째 본좌정도까진 아니어도, 당시 기욤선수는 우리 스타계에서 어떤 '필요한 악역'같은 역할이었습니다. 막강해보이면서도 넘어야할 산정도로 보이던... 그 때문에 2002년 이후 그의 행보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던 것이겠지요. 기욤과 베르트랑 이후 스타는 완전한 한국만의 잔치가 되어버려 아쉽기도 합니다. 워3의 영향이겠지만말이죠
06/12/26 23:42
정말 아쉽네요.
저는 기욤 선수도 그랬지만 베르트랑 선수가 더욱 애착이 갔었는데. 비록 제가 가장 싫어하는 테란이었지만 그래도 효자라는 점과 친숙한 외국인 게이머, 그리고 간지나는(이런 말 써서 죄송합니다;) 선글라스... 기욤선수도 그렇고 베르트랑선수도 그렇고 정말 아쉬운 선수들입니다.
06/12/27 00:48
기욤 선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한동안 안보다 보니깐 다시 보기 시작했을땐 이미 은퇴한 상황이였지요... 근데 이상하게 엄청난 활약을 했던것이 기억나는데 정작 게임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엄청 좋아했던 선수에요. 투니버스에서 했던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에서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06/12/27 01:40
기욤이 한국오기전 큰대회 우승은...기억이 어렴풋하지만 대략 PGL(PGA인가?;;) CPL 브루드워 래더1시즌 1위(래더토너먼트에선 중간에 떨어졌을걸요) 블리자드 월드챔피언쉽 그외 랜파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특히 래더에서의 입소문이 정말 강력했었습니다. 래더페이지 열어보면 항상 첫페이지였으니까요. BROOD WAR 로 넘어오면서 사용했던 X'DS~Grrr... 이 ID 짝퉁도 정말 많았죠;; 근데 그 짝퉁들도 그 당시 굉장한 고수였습니다만..
06/12/27 01:44
기욤 선수랑 최인규선수가 7전 4선승제 했던 때가 있었나요?.훔..
확실한 건 프리챌배 OSL 8강에서 박찬문 선수한테 진 기욤패트리 선수가 gg안치고 나간 적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기욤은 확실히 천재였죠. 이윤열 선수 같은 천재성이 아니라..하여튼 뭔가 설명하기 힘든 천재성이 분명 있었죠..
06/12/27 02:09
크레지오 종족최강자전이었나 거기서 결승에서(7전4선승) 만났었습니다.
당시 최인규는 랜덤이었고 기욤은 프로토스인걸로 기억하고 있고요.. 최인규선수가 3:0으로 뒤처지고있다가 4:3으로 역전우승을 했었지요.
06/12/27 02:39
내셔날지오그래픽 서지훈선수편에서 등장하는 기욤선수를 봤습니다.
한국이 좋아 한국에 남아있지만 이젠 생계를 걱정해야한다는말에 마음이 좀 안좋더군요... (예전에 기욤선수가 굉장한 부자란 소문이 있었던거 같은데, 아니었나보네요.)
06/12/27 04:33
온게임넷 기욤 패트리 별명 변천사.
99~2000 : 세계 최강 2001 ~ 2002 : 푸른 눈의 마법사. 유닛 조합의 승부사. 역전의 명수-_-..
06/12/27 05:55
기욤 패트리.... 유일하게 성적과 상관없이 정을 주었던 게이머... 못하던 잘하던 무한 애정을 준 선수는 이 선수밖에 없었던듯...
06/12/27 08:19
기욤 천재였죠.......정말 저는 어렸을 적 게임잡지에서 스타 월드챔피언십 기사를 통해 알게됐었는데. 그 이후로 그의 플레이에서 감동을 받아서 팬이 되었네요. 사실 그 이후로 본 중요 경기는 거의 왕중왕전 결승이 전부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다시 부활해줬으면 했는데.
06/12/27 10:42
기욤 아직 한국에 있습니다.
역삼동에 사는지 퇴근길에 회사앞 건널목에서 봤습니다.^^ 아직 잘생겼더군요.. 근데 살이 좀 찌고 수염이...
06/12/27 15:26
기욤선수 진짜 그당시 한국선수들을 압살(?)하던 시절에는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획일화가 문제점이란 소리도 나왔었죠. 그만큼 창의적인 플레이로 빌드오더, 시간계산에만 익숙했던 그때 한국게이머들을 차례대로 격파했었던... 채팅금지가 없던 시절, 채팅러쉬로 한국선수들에게 교묘하게 심리전 걸었던 겄도 생각나네요. 영타만 되었으니 얼마나 위력적이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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