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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25 21:57:38
Name 외계인탐구자
Subject 올해 봤던 괜찮은 영화들(스포일은 없어요)
올해는 할일없이 영화를 많이 봤네요
수험생활하면서 모의 끝나고 영화보고를 반복했으니....
대략 50편도 넘게 본듯;;
(원래는 이주일에 한번쯤 밖에 안봤는데)



아는여자

장르 : 코믹, 멜로

처음부터 소개해드릴건 아는여자입니다.
절 순식간에 이나영씨 팬으로 만들어버린 영화죠.
이건 꽤 오래되서 보신분들 상당히 많을겁니다.
CGV에서도 심심하면 틀어주더군요..

내용은 무지 웃깁니다.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스토리에 배우들이 너무 잘 맞아들어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신데렐라

장르 : 공포

이번엔 공포물인데요.
어느날 갑자기도 추천해드릴까 하다가 그건 극장에서는 했어도 영화로 보기엔 좀 그래서..
올해 공포물중에 최고라면 코마, 어느날 갑자기, 그리고 신데렐라 를 꼽고싶습니다.

신데렐라는 무섭지는 않아요.
귀신도 제대로는 몇번 안나오죠....(근데 귀신때문이 아니라 분위기가 좀 으스스...)
근데 신데렐라는 정말 생각하고 보면 참 감동적인 스토리입니다.
스포일은 자제하기위해 내용은 말해드릴수 없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신데렐라는 꼭 생각하면서 보세요^^




라디오스타

장르 : 코믹, 드라마

참 많은걸 느끼게 해준 라디오스타입니다.
투캅스 원의 두 주연의 멋드러진 활약과 웃기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참 할말은 많은데 스포일때문에 좀 걸려서 길게는 못쓰겠네요...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대사 하나만 써보자면

"별은 혼자 빛날수 없다"
누구나 좋아하실만한 내용, 추천드립니다.




싸움의기술

장르 : 코믹, 액션

이건 추석특집으로 봤었나?
이것도 꽤나 보신분들 많으실꺼예요.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주로 가슴뭉클하게 만드는 부분 많지만
엉뚱하게 웃기고 엉뚱하게 빠져드는 영화죠.
나름 액션도있고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싸움의 기술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장르 : 코믹, 판타지

제목만 보면 유치한 영화같지만 이거 상당히 볼만합니다.
올해 개봉한 외화중엔 가장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일을 겪어 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었고...
그런데 처음보시면 좀 황당스런 내용이죠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건.... 극장에서 봤는데 자막이 영....
너무 심하더군요
그것빼고 영화 자체는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추천해드린거 전부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들입니다^^
취양에따라 맞으시면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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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바리
06/12/25 22:07
수정 아이콘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어제 가족들과 같이 봤습니다.
솔직히 볼게 없어서 고른 영화인데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물탄푹설
06/12/25 22:07
수정 아이콘
박물관이 살아있다.
어린자녀가 있으신 분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어른의 관점이 아닌 아이들 관점으로 만든 영화라
아이들은 정말 무지좋아 합니다.
영화관이 아이들 환호성으로 떠들석 하더군요
AgainStorm
06/12/25 22:08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 내용 사실은 정말 슬픈데... 사람들이 팜플렛이나 홍보에서 많이 나온 성형쪽으로만 생각해서 내용을 이해 못하구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깊게 생각하면서 보면 내용 이해되고 참 슬픈영화인데~ 장화홍련과 비슷한 케이스인듯^_^;;
AgainStorm
06/12/25 22:0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미녀는 괴로워 매우 추천합니다 어제 보고왔는데... 재미와 감동이 모두 갖춰진 좋은 영화인듯 싶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제가 말한 신데렐라와 미녀는 괴로워 모두 성형에 관한 영화...;;
짤짤이 소년
06/12/25 22:13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 이야기 하니깐 생각나는데 ...
신대렐라 맨 이것도 추천해요. 국내영화는 아니지만 작년에 개봉했으니 DVD나 비디오로 빌려보실수 있을거에요
비롱투유
06/12/25 22:21
수정 아이콘
아는여자 강추입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죠 ^ㅡ^..
그리고 하나 더 추천하자면 천하장사 마돈나도 꽤 볼만합니다.
팀플유저
06/12/25 22:24
수정 아이콘
전 천하장사마돈나와 비열한 거리를 재미있게 봤는데.. 특히 천하장사 마돈나.
Grateful Days~
06/12/25 22:24
수정 아이콘
아는 여자.. 친구랑 집에서 일요일날 보고 바로 술먹었습니다. -_-;; 딴건 모르겠고 술은 무진장 땡기게 만들더군요.
06/12/25 22:24
수정 아이콘
저는 비열한 거리, 판의 미로를 추천합니다

두 영화 다 표값이 아깝지 않았던 영화
보라도리
06/12/25 22:27
수정 아이콘
라디오 스타 좋죠 최정윤 만세
Grateful Days~
06/12/25 22:30
수정 아이콘
판의 미로 저도 강추합니다.
Zakk Wylde
06/12/25 22:46
수정 아이콘
판의 미로 저도 괜찮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12세 관람가 영화로는 많이 잔인합니다.
학생들도 많이 와서 보던데 다들 얼굴을 찡그리던..
GrandBleU
06/12/25 22:49
수정 아이콘
아는여자 저런여자 있으면 땡큐베리감사죠.
판의미로는 애들이 보기엔 좀 그렇고 사실 보다가 잤어요 쩝..
두번 째 볼 때는 볼만하더군요.
순수나라
06/12/25 22:57
수정 아이콘
전 마음이와(가슴 따스한 영화로) 천하장사 마돈나를(영화의 재미를 느낀다면) 추천 합니다
06/12/25 23:19
수정 아이콘
저스트 프렌드, 로맨틱홀리데이 강추...
06/12/25 23:49
수정 아이콘
전 올해본 영화중에서 판의미로가 제일 아니던데; 다 너무 식상해서..
생머리지단
06/12/26 00:33
수정 아이콘
싸움의 기술 최고..ㄷㄷ
영웅의 등짝
06/12/26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미녀는 괴로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김아중씨 정말 대단하더군요 ^^;;;. 앞으로 팬하기로 했습니다. ^^
DNA Killer
06/12/26 01:23
수정 아이콘
아는 여자... 는 최고의 멜로영화라는 생각이...
미녀는 괴로워 ... 며칠 전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원작만화를 본지 너무 오래 되어 비교해 보는 재미는 없었지만, 나름 감동적이기도 눈물을 참으며 본 슬픈 영화입니다. ^^;
06/12/26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는 여자보면서
최악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바라보는게 다 다른가봐요.
06/12/26 08:39
수정 아이콘
언젠가 아는 여자에 대해 검색하면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죠..

"아는여자였기에 망정이지 '아는 남자'였다면 스토커에 구속감이다.."

전 개인적으로 아는여자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전에 장진감독의 "동감"이 인상깊었기때문에 기대도 많이 하기도 했는데 기대한만큼 실망도 하지 않았으니 제 마음속 최고의 영화중 하나^^
아장아장
06/12/26 09:15
수정 아이콘
정말 저도 그런 아는 여자분이 한분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06/12/26 09:21
수정 아이콘
어제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봤는데요 꽤 잘 만든 것 같아요.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아서 나오는 사람만 알고 내용은 하나도 몰랐는데 그래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막강 조연들의 연기도 쏠쏠하구요~
지현우만 클로즈업되면 극장 안의 여성분들이 웅성웅성하더군요 -_-;
아름다운달
06/12/26 10:38
수정 아이콘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고 동생과 통화하다 천하장사 마누라....ㅠㅠ

천하장사 마돈나, 라디오스타 좋아요. 따뜻해서 ^^
동네노는아이
06/12/26 11:02
수정 아이콘
이런 저도 올해..-_-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님과 비슷한 영화를 봤군요
아는여자 싸움의기술 라디오 스타..쿨럭
물탄푹설
06/12/26 12:18
수정 아이콘
헌데 정말 미녀는 괴로워 칭찬이 대단하군요
이영화에 대한 호평이 없는곳이 없으니
오늘이라도 당장 예매를 할까하는데
문제는 초등학년인 제 아이들도 함께 보는게 무난한지 궁금하네요
10여세 아동이 보는데 문제는 없겠습니까?
관람하신분들 의견을 듣고 십네요
극렬진
06/12/26 13:15
수정 아이콘
아는여자..한 5번 본것같습니다~~완.소 이나영!!

올드 미스 다이어리는 생각외로 괜찮더군요..~~
정말 볼꼐 없어서 봤는데..아무 기대없이 보니까 재미있더라구요~~
06/12/26 14:48
수정 아이콘
저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 2편은 타짜와 사생결단인듯 싶네요.. 아무래도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ㅡㅡ..

//물탄푹설
글쎄요.. 아이들한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본만화책도 제가 알기론 아이들이 볼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웃기긴 한데.. 제생각이긴 합니다만, 부분적으로 불필요한 억지감동이 전 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영화도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라는 취지하에 만든 것 같은데, 보면서 전 좀 아리송했습니다.
영화속에서 주진모씨와 김아중씨가 빛나는 건 당연한 애기고..
이한위씨가 영화속에서는 제일 웃깁니다. 하하..
체념토스
06/12/26 16:06
수정 아이콘
전 라디오스타를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저영화들중에선 유일하게 라디오스타를 봤지만...

어쨋든 라디오스타는 강추하고 싶습니다.
Paisano5
06/12/27 06:0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라디오스타....
강추입니다...물론 다른 작품들도 좋구여....
물빛은어
06/12/27 14:12
수정 아이콘
전 청연, 라디오스타, 무지개여신 좋았어요^^
최정윤, 우에노주리 잇힝~~^^*
하양유저매냐
06/12/28 20:48
수정 아이콘
CGV에서 일을하다보면 영화 엄청 많이 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녀는괴로워 엄청 호평이지만 저는 와! 정말재밌다,
보다는 그냥 볼만하네,, 이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천,, 007 카지노로얄,, 올미다,,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줄더군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해피피트가 훨신 사람이 많습니다,
영화보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_^

아 로맨틱 홀리데이도 꾸준히 사람 많습니다,ㅎ
피시방아르방
06/12/28 21:30
수정 아이콘
저는 프레스티지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반전 영화라고 홍보하긴 했었는데 반전은 중간중간에 감독이 다 알려주고요. 진짜 몰입도, 긴장감 최고 입니다. 크리스쳔 베일과 휴잭맨 (맞나 모르겠네요) 두 배우의 연기도 최고이고 스칼렛 요한슨 누님...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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