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26 12:44:49
Name Supreme
Subject supreme의 엉뚱한 게임토론 - fs2online -



                                     
    이 로고를 기억하시는 분 계십니까?


얼마 후 에 무료서비스 전환 2개월 후 서비스가 종료될 fs2online 포가튼사가 2 온라인입니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추억이 많은 게임이기에 언젠가 다시 할지도 몰랐던 게임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의 글을 남겨봅니다.

               포가튼사가와 포가튼사가2

그러니까 저 어린시절 집에 있는 게임이라고는 포가튼사가 cd가 전부이던 시절 전 포가튼사가 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되었으며 그건 중학교 시절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가던 도중 포가튼사가 2 가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대되는 나머지 발매 소식을 알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허나 청천벽력 같은 소식 포가튼사가2는 온라인으로 발매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허나 당시 저희 집에는 인터넷이 안되던 시절이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한달에 오만원 모아 자비로 인터넷을 달아야 하였습니다.

               오픈배타 포가튼사가2

오픈배타 시절의 포가튼사가 온라인을 기억하십니까? 고기를 주워다 팔아 2원씩 돈을 벌던 시절 음식하나 먹는게 포션하나 먹는게 아까워서 손 벌벌벌 떨던 시절 자리건드 북서필 고렙이건 저렙이건 다같이 사냥하던시절 마녀의 탑 필드 중간에서 도둑들이 옹기 종기 나이트 잡던 시절 길드전은 없지만 데이븐남필드에서 카오되기를 각오하고 길드전하던시절 이 당시가 바로 포가튼사가2의 전성기 였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에 라그나로크온라인과 뮤가 동시에 오픈배타를 하였었지만 당시 최고 인기게임은 바로 이 포가튼사가2 온라인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니지1의 아성을 깰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상 외로의 전개 유료화의 실패

허나 오픈배타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포가튼사가2는 유료화 전환이후 급격한 유저수 감소가 생기게 됩니다. (테스트 서버가 있다곤하지만 테스트서버는 무료서비스였기에..) 가장 큰 이유는 포가튼사가2의 유저층은 대부분이 학생이었기 때문에 유료화 이후 3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였다고 생각됩니다.

               꾸준한 유저 수 그리고 다음 썹

그러나 포가튼사가2는 꾸준한 유저수가 있었기때문에 다음 과 함께 흥보를 시작함과 동시에 새로운 서버 "다음"을 오픈하기에 이릅니다. 신규서버이기에 다른서버 하던 사람들이 대규모로 넘어오기도 하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 그만두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등 또다시 포가튼사가 가 부활하나 했었습니다. (저도 중간에 관뒀다가 다시 시작하는 서버가 됐었죠...)

               결국 이 상황....

그러나 운영자의 발로만든 패치와 캐릭터간의 개성이 없어지면서 포가튼사가2는 이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전 여태 나온 모든 온라인게임의 패치중 가장 발로 하는 패치라면.. 포가튼사가의 패치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게임은 정말 아쉬운 게임입니다. 작품성도 괜찮았으며 그래픽도 나름 훌륭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그래픽이었기에 더욱더 기대하고 더 나아기지를 기대하였지만 결국 이런 종결을 맞이하게 됩네요... 앞으로 남은달... 이 게임을 조금더 재미있게 즐겨야 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26 13:52
수정 아이콘
포가튼사가 손노리팬으로서......정말 좋아했던 작품이었죠. 버그가 너무 많아서 탈이었지만..... 정말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근데 얼른 어스토2나 좀 나왔으면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르겠네요.

아 포가튼사가2온라인은 안 해봐서 패스~
NeverMind
06/12/26 14: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오픈베타 초기에 잠깐한 게임이지만...

그냥 리니지을 따라한 게임들이 양산되던 시절 묻어가던 하나의 게임으로 기억될 뿐... 전작 포가튼사가1에 비하면 후속작이라고 내밀기 민망할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다 뮤와 라그나로크 ,라그하임등 한참 3d 알피지 온라인게임들이 새로 떠오르기 시작했을 때 라면... 누구한테 물어보더라고 저 세 게임의 전성기였지 포가튼사가2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뮤는 말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3d온라인게임이 된다는 걸 처음 보여준 게임이고 라그나로크는 우리나라 캐쥬얼 알피지 온라인게임의 거의 시초격이였죠... 다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역사에 한줄정도는 적을 만한 그런 게임들과 경쟁을 한 게임인데다가 제 기억엔 친구 권유로 시작했다가 그냥 별로라서 하다만 게임이라...그냥 님과 같이 하시던 분들의 추억이 될만한 게임이지... 리니지의 아성을 뛰어넘는 게임이라.... 그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06/12/26 14:15
수정 아이콘
NeverMind 님 //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당시 인기 게임 차트 순위에는 뮤나 라그나로크보다 분명 위에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게임잡지에서는 게임cd를 많이 주기에 많이 사봐서 기억나는 듯 하네요..
WhiteDay
06/12/26 14:24
수정 아이콘
천마/// 어스토2는 이미 나왔죠~ GXG로요;;
세상속하나밖
06/12/26 14:31
수정 아이콘
뭐 발로만든 패치는 바람의나라도 있긴하죠.. 뭐 제 나름의 개인적인생각 같긴 하지만..[신버전..]
비타민C
06/12/26 14:33
수정 아이콘
발로 하는 패치는 어떤건지 매우 궁금하네요-_-;;
어느정도길래....
06/12/26 14:36
수정 아이콘
비타민C 님 // 애초에 계획 단계에 있었던 물필드 같은경우 무료화 이후 서비스 중지가 되가는데도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는거 하나만 말씀드리죠..
06/12/26 14:50
수정 아이콘
WhiteDay님//허걱 정말이네요. 근데 컴으로 나와야하는데.....
조폭블루
06/12/26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NeverMind 님 처럼 리니지의 아성...을 깰수 있다는 게임으론 기억되지 않습니다;; 상당히 게임잡지를 많이 사서 보곤 했지만 ;; 포사가 뮤나 라그보다 위에 있던적인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사서 보던 잡지는 피시파워진,kbs게임피아,Pc Player 가 주류를 이뤗습니다 한달에 이 3권을 사서 보곤 햇엇죠)
불청객2
06/12/26 18:37
수정 아이콘
4~5년 가까이 한 게임인데.. 이제 망한다니 약간 슬프군요 ㄲㄲㄲ
06/12/26 18:50
수정 아이콘
베타때 한달이나 걸려 힘들게 전직하고 기뻐하던게 생각나는군요..
3000원짜리 칼 하나 사는데 벌벌 떨던시절... ㅠㅠ
그러나 유료화소식에 저 또한 게임을 접었고
나중에 테스트서버에서 다시 시작했을때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있더군요...
전직도 하루면 뚝딱 할 수 있고, 오리라는 로또개념의 아이템의 등장에
10만원정도는 껌값으로 쓰는 화폐가치에, 뭐같은 벨런스... -_-;;
그래도 그런 열약한(?) 상황에서도 매우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인데
그 재미있던 포사2가 '완전히' 운영이 종료된다니... 슬프네요...
무료서비스 해준다면 다시 많은 사람이 돌아올거 같긴 하지만
역시 무료로 돌리기엔 서버라던가 여러 비용이 부담이 되겠죠 ㅠㅠ

사라져가는 별에 조의를 표합니다...
06/12/27 17:41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커멘트를 달기도 조금 꺼려집니다만...

애초 계획 단계에 있던 컨텐츠가 몇 년이 지나도록 안나오는 케이스는 너무너무 많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265 [잡담]우리 삼촌은요~ [17] 언뜻 유재석4224 06/12/26 4224 0
28264 스타 뒷담화..정말 마음에 드네요..^^ [46] 토토머9890 06/12/26 9890 0
28263 PGR인들이 솔로탈출하는방법. [83] 스루치요5761 06/12/26 5761 0
28262 오래전의 기억들, 그리고 기욤 패트리.. [19] Sol_Dide4052 06/12/26 4052 0
28260 제10차 MBC무비스 서바이버 시작합니다 [154] 그를믿습니다4643 06/12/26 4643 0
28258 supreme의 엉뚱한 게임토론 - fs2online - [12] Supreme4157 06/12/26 4157 0
28257 스타의 추억.....(2) [15] 김성재4518 06/12/26 4518 0
28256 팀플 슈퍼파이트가 가능할까요...? [22] 소현4424 06/12/26 4424 0
28255 스타의 추억...(1) [13] 김성재4124 06/12/26 4124 0
28254 아이 뭐 이런경우가 다 있나~!!!!!!!! [12] 이승용3835 06/12/26 3835 0
28253 [뒷북] 2006년 마지막 코믹월드 후기 [17] The xian4199 06/12/26 4199 0
28252 획일화된 플레이가 재미없게 한다 [67] Calvin6764 06/12/26 6764 0
28250 스타랑 워3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해본 프로리그 이벤트전 [12] 하심군3793 06/12/25 3793 0
28249 올해 봤던 괜찮은 영화들(스포일은 없어요) [33] 외계인탐구자4956 06/12/25 4956 0
28247 정말로 이 정부는 이대로 한미 FTA협상을 밀고 나갈까요? [20] 김익호3717 06/12/25 3717 0
28244 hwantastic in 광주. [15] 애정 중독자.3720 06/12/25 3720 0
28243 김동수 선수의 프로게이머 복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72] 김광훈9407 06/12/25 9407 0
28242 솔로로써 익숙해진다는건 이런걸까요? [14] 뉴폰5155 06/12/24 5155 0
28238 동네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게 화근이었습니다 ㅇㅇ; [26] 폴암바바7303 06/12/24 7303 0
28237 2년뒤 공군팀이 프로리그에 출전한다면? [37] 마르키아르5093 06/12/24 5093 0
28233 [영화 Review] Romantic Hoilday (Spoiler-free version) [9] LSY4096 06/12/24 4096 0
28232 정말 공군측이나 엠비시 게임측이나 제게 참 가혹하네요.... [30] 김주인9590 06/12/24 9590 0
28231 [잡글] 분홍자전거는 어디로 갔을까? [2] 코리아범3730 06/12/24 37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