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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6 16:16
나카무라프리킥이 너무부각되서..피를로의 프리킥을 잊으신분들이 많은듯..피를로도 한프리킥하는데말이죠...
그리고 인테르대발렌시아..아..발렌시아 예전에 메스타야에서 5:1로 떡실신당한게 생각나서.....하필 제일좋아하는두팀이 16강에서 붙다니...
06/12/16 16:29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제 예상과 같습니다.(레알 vs 뮌헨은 근소하다고 생각) 어지간하면 인테르가 이기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워낙 기복밀란이라서.... 그리고 발렌시아의 주전멤버가 다 있다면!!!! 바르샤도 무섭지 않은 후덜덜한 로스터라서... 저는 발렌시아의 약간우세를 점칩니다.
06/12/16 16:29
인테르vs발랜시아 전 인테르가 근소한 우세라는데에는 조금 동의하기 힘드네요. 요새 인테르 포스를 보면 정말.....말이 안나오죠
날라다니는 크레골에 부활한 즐라탄 아들, 사기미들라인에... 나도주전시켜줘 사무엘+마테라치+2윙백+세자르... 공수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발랜샤도 호아킨비센테알벨다의 합류와 비야의 상승세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현재 두 팀의 리그상황을 보면... 2:0 1:0 정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그나저나 강팀들이 좀 발려서 우리나라 epl,위닝 입축구팬들의 뇌리를 좀 강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12/16 16:31
확실히 우리나라의 입축구팬들 생각은 epl>>라리가>>>>세리에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더군요.(역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선수의 영향을 무시 못하죠.) 실제로 바르샤가 뉴캐슬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에휴.
06/12/16 16:41
KuTaR조군//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피파나 위닝 할때면 항상 바르샤로 겜하는데 꼭 옆에 친구들이 의아해 하는걸 보면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딩요를 들지않더라도 에투나 데코등 정말 화려한 라인에 제가 생각할때는 최고의팀 3팀을 뽑으면 반드시 들어갈팀이라고 생각되는데... 국내방송에 비춰지는 모습이 좀 적고 대부분 신문기사도 너무 딩요에게 쏠려있는점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06/12/16 16:42
오히려 위닝을 하다보면 티비만보던 사람들보단 잘알던데요.위닝에선 인테르도 ac도 바르샤도 후덜덜하기때문에.
예로 저도 위닝안할떈 리옹이나 발렌시아가 안좋아 보였는데 실제로 스탯을보니 첼시나 맨유바로아래정도로 느껴지더군요,.
06/12/16 16:43
위닝보단 FM이나 CM이............ㅡㅡ;;
(CM경력 5년차..) 실제로 2001년에 나온 cm에선 로벤이나 반더바르트 같은 유망주들을 미리 예상을 해서 나중에 엄청활약할때 놀란적도 있고..
06/12/16 17:49
아스날 압도적 우세라...
단지 비에이라 나간 그 시즌, 준우승했다고 유럽무대에 강하다고 말하긴 힘들죠. 저번시즌이 첫 4강진출로 알고있는데..
06/12/16 20:32
캇캇//
단지 지난시즌의 결과만으로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리그와 유럽대회에서의 경기내용, 아스날의 경기 스타일의 변화상에서 PSV의 현 경기내용과 상황에 비교하여 말씀드린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읽은 좋은 칼럼이 있는데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http://www.soccerline.co.kr/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9874&keyfield=title&key=아스날&page=2
06/12/16 22:15
인테르는 즐라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그의 폼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인테르의 전체적인 경기내용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인터극장이란 오명을 벗어도 되는 경기력이죠. 비에이라 캄비아소의 중앙라인은 건실함을 있을지언정 창의력은 없고 그렇기에 즐라탄의 쉐도우(쉐자가 맞는건가...)적인 움직임이 살아난다면 전방과 미들을 이어주는 라인이 매끄럽게 될것입니다.
레알의 현재 키플레이어는 디아라-에메르손 라인이지만 공격의 열쇠는 왼쪽 윙포워드인 호빙요가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드와 라울이 좀더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한다면 상대방의 사이드를 돌파하면서 흔드는 플레이는 호빙요의 몫이죠. 최근 그렇게 잘되기에 레알의 경기력이 매끄러운 것이구요. 리용은 주포 프레드의 활약이 그들의 8강 징크스를 깨는 열쇠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지적받는 문제인 스트라이커의 무게감이 과연 프레드에 의해 개선이 될지 관심이 가는군요. 아스날은 세스크- 로시스키-흘렙 라인이 점차로 매끄러워지면서 그들 특유의 3쿠션 축구에 창의력까지 배가된 느낌입니다. 특히 파브레가스는 예전부터 주목해온 선수지만 이정도로 성장할줄을 몰랐네요 포르투는 루초곤잘레스와 부상에서 돌아오는 안데르손의 공존이 큰 문제겠네요. 브라질의 호나우딩요-카카, 잉글랜드의 램파드-제라드 만큼이나 공존에서 문제점을 들어내는 두선수. 공교롭게도 안데르손이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하고 나서 오히려 성적이 좋았던 포르투인데 저도 그동안 관심에서 멀리했던 포르투의 플레이를 이번 챔스로 다시 확인하고싶습니다. 과연 두선수가 동시에 나올지...
06/12/16 22:19
밀란은 정말 포스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아무리 진출확정지은 상태였다해도.. 그날 후반초반에 카카 나오지않았습니까.. 그나저나 마쿤은 맨유에서 오라해도 안보내주고... 이번에도 맨유 초토화 시키면 퍼거슨 화병걸리겠네요..
06/12/16 23:06
아스날의 압도적 우세라...
최근 제가 스포츠 2.0을 본 적이 있는데 PSV아인트호벤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4-3-3포메이션을 4-4-2로 바꾼 후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며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면 아스날의 경우 약팀에게도 자주 덜미를 잡히며 EPL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가만해 보면 아스날의 압도적 우세를 점치기 보다는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스쿼드만으로 축구하는 것이 아닌 것 아닙니까?
06/12/16 23:58
나멋쟁이//
전 스쿼드만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양팀의 실제 전력과 스타일 상의 비교에 따라서 위와 같은 결과를 예상 한 것입니다. 물론 제 주관이기에 님과 의견이 다를 수는 있겠고, 따라서 저와 의견이 다른 님들께 제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결코 단순히 스쿼드의 비교만으로 승부를 예측하지는 않았다는 점은 본문을 잘 읽어보시면 아실 텐데요.
06/12/17 07:40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저도 아스날이 압도적이라는데에서 생각이 다르네요^^. 아스날 오늘도 포츠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끌려가고있다가..비겼죠. 또한 작년 챔스, 아스날 잘하긴 했지만 후덜덜한 포스는 아니였다고 봐요..모든면에서 아스날이 이번시즌을 작년 시즌 챔스보다 못할것같네요.
1) 피레 켐벨 베르캄프 콜- 은퇴 혹은 이적 이 세선수가 챔스 결승까지 가는데에 얼만큼의 공을 세웠는지는 스킵할께요.. 그러나 팀의 정신적 지주가 3명이나 빠져나가고 아스날 최고의 수비수라 생각되는 콜이 이적하면서 확실히 전력이 떨어졌습니다. 2) 세스 로시츠키 라인? 확실히 세스 로시츠키 두 선수다 잘합니다. 그러나 글쓴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위력은 후덜덜하지가 않아요. 로사는 원래 중앙미드입니다, 세스랑 포지션이 완전히 겹치죠. 근데 륭벅의 포스저하와 피레스의 이적으로 레프트윙에 도저히 메꿀수 없는 구멍이 생기자 로사를 거기다가 계속 투입하게되고..로사의 지나치게 중앙으로 쏠리는 성향때문에 아스날 전체의 팀 조직도가..예전같지 못합니다. 로시츠키가 정말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현 시점에서 레프트윙으로서는 불합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나가는절대 아스날 >>> PSV라는 공식이 섭립되지 않습니다. 3) 스트라이커의 부재. 일단 앙리..부상 완쾌하고 나오면 후덜덜일꺼라는 의견이 많지만..저는 잘 모르겟네요. 월드컵이후 휴식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EPL에서 보여준 폼은 앙리라고 생각안될만큼 별로였죠..뭐 그래도 골 넣으면 다 아니냐..그렇죠 그런데 골 결정력, 폭발력, 센스,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작년보다 떨어지는 포스를 보여줬기 때문에..부상이후 완벽한 휴식을 취한대오 예전의 앙리의 모습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런지 의문이네요. 아데바요르 또한 요새 아스날이 잘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죠. 근데 이 선수는 피니싱이 스트라이커로서는 아주 안좋은데다가..원톱으로서는 도저히 안되는 스타일이죠..그렇다면 거기에 누굴 넣냐? 넣을 사람이 없습니다-_-그래서 넣은게 반 페르시인데..이 선수는 반쪽짜리 천재인거 같습니다. 잘할때는 엄청 잘하면서도 못할때는 존재감이 없고..절대적으로 왼발만 쓰는 고집때문에 오늘 EPL에서도 오른발로 제대로 굴리기만 하면 들어가는 찬스볼을 왼발로 차서 날려버리는 초반전을 보여주면서 아스날 팬들을 경악시켰죠. 4) 챔스 경험+챔스 포스 위엣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스날 결승 간거 딱 작년 한번뿐입니다. 4강진출한것도 딱 한번 뿐이죠. 그리고 스쿼드를 봤을때 절대적으로 어리고 절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입니다. 확실한 리더도 없고 확실한 주장도 없죠. (아스날 팬들도 과연 앙리가 주장감이냐, 그럼 누구 주냐 줄 사람이 없는데,,이러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걸 보면 알 수 있죠) 챔스에서 잔뼈가 굵은 앙리, 갈라스, 투레, 실바, 레만등이 있는 방면에 콜 자리를 메꾸기 버거운 클리쉬, 다혈질 로빈/에부에, 아직 19살 세스, 등 여린(?) 선수들이 과연 얼마나 해줄지 의문입니다. 또한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점은 아스날이 예선에서 좋은 경기들을 펼친것은 사실이지만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축구를 못 뚫는다는점, 또한 상대들이 예선 무승/분데스리가 강등권 함부르크, 뭔가 2%부족한듯한 포르투, 그리고 모스코바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절대적으로 아스날이 PSV보다 앞선다는 의견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습니다. 물론 스쿼드상 아스날이 앞서는게 맞긴 하지만요..원래 글도 잘 못쓰는데 그냥 아스날팬이 바라본 아스날의 전망을 한번 적어봣습니다^^
06/12/17 08:29
ShaRp//
전 아스날이 단순히 스쿼드보다는 그들의 경기 스타일로 인하여 PSV를 압도한다고 봅니다. 코쿠가 지키는 PSV의 중앙은 안정감은 있을 지언정, 창의력과 스피드가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로시츠키, 흘렙, 세스크에게 상대적으로 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고요.(예전에 비에이라가 있던 때라면, 코쿠와의 묵직한 중원 승부가 펼쳐졌겠고. 앙리의 의존도에 의해서 승부가 결정되었겠지요.) 의견은 다르지만, 축구팬으로서 좋은 참고가 될 만한 댓글을 성의있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06/12/17 10:35
PGR에서마저 리버풀 로또어쩌고 라는 글을 보다니... 어이가없네요;;
리버풀 절대 만만한 상대아닙니다. 괜히 EPL '최고'명문 팀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두고봅시다. 그치만 인테르 우승~
06/12/17 11:18
전 솔직히 PGR에 축구 글 올라올때마다 기대하면서 읽지만 실망을 합니다.
드록신//로또는 드록바한테나 통하는 말이죠-_-; 챔스 바르샤전 리그 리버풀전 모두 드록바의 로또가 터졌죠.
06/12/17 13:55
아..어떻게 no.1, 2의 클럽이 16강에서 붙나요ㅠ
저도 주전 대부분이 빠진 바렌샤가 불리할 것이다 예상은 하지만, 지난 데포르티보전에서의 바라하옹과 알발데 라인의 포스가 복귀된 것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이러면서도 데양의 엄청난 슛 각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저는...어떡하죠ㅠ
06/12/17 20:08
인터극장은 발렌시아가 이길수있습니다. 16강 시작할때 쯤이면 주전 전부 복귀하죠
베스트11이라면 그 어떤팀이라도 발렌시아를 무난히 잡는단 소리를 할수없을텐데요? 기복아들탄+크레골 라인이 강력한 피지컬을 소유하고있어서 상대적으로 슬림한 수비라인이 걱정되긴하지만 요즘 즐라탄 폼이 좀 좋아졌다고해도 FM, 위닝, 피파가 아닌이상 애네가 별로 두려운 스트라이커진은아니죠. 리버풀이 만만한 팀이 아닌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전 무조건 바르샤의 승리를 점치겠습니다. 강력한 팬들의 포스를 보유한 엔필드의 위력을 감안하더라도 다이나믹한 팀에겐 쉽게 털리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이번대회 우승후보와는 좀 거리가 먼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카윗이야 잘하지만 벨라미는 이번에 헤트트릭한거 빼고는 그동안 보여준것도 없구요 마간지 페넌트는 정말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06/12/17 21:17
레알예상하시는게.. 디아라가 잘 해주곤 있지만, 현 레알의 핵은 구티죠..
부상이긴했지만, 지단이 없는 현 레알의 공격은 구티의 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레알의 우세를 점치긴하지만, 레알에게 강했던 뮌헨이기에 살짝 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바르샤하고 리버풀.. 많은 분들이 바르샤 우세를 점치시는데 전 박빙으로 봅니다. 리버풀이 성적이 안 좋긴한데, 제가 알기론 챔스우승당시또한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라리가를 잘 알고있는 베니테즈와 알론소, 가르시아 특히 가르시아는 부메랑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실제로 베니테즈는 발렌시아시절에 바르샤에 강했구요. 쓰고보니 오히려 우세를 점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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