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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6 01:37
아.. 로트렉의 그림을 PGR에서 보게 되는군요.
음...뭐랄까요. 그토록 자기혐오와 비탄의 세월을 보내면서 그림 외에는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던 한 사람의 짧은 생애와, 그가 남겨놓은, 그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은 뚜렷한 개성이 있는 작품들...을 알기에는 좀 아쉬운 글이라고나 할까요. 더 많은 설명과 그림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반갑군요.
06/12/16 01:40
뭐, 그래도 어머니한테는 뚤루즈 로트렉은 영원한 "쁘띠 비쥬"였으니까요.
영화 물랑루즈에서 뚤루즈 로트렉이 그런 식으로 나온 것을 보고 경악했었죠. 저는 인상파 중에서는 르누아르가 제일 좋답니다. 이쁘잖아요. 예전 오르세 미술관 전시회때 남녀노소, 국적불문 다들 르누아르 피아노 앞의 소녀 그림에서는 한참 머물러 있다 가더군요.
06/12/16 10:56
마음 속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길이 예술이라죠.. ^^*
06/12/16 18:16
이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도 있죠.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에서 본 것 같네여. 그 영화에서 로트렉은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 고호에 대해 이렇게 적었죠. " 그 친구의 그림은 마치 화염이 일렁이는 것 같아요." 그 영화도 정말 재밌었고,, 이 화가에 대한 애정도 생겼죠. 기회나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06/12/16 20:42
와..
잘보았습니다. 이런글을 보면항상 전율이 느껴지는군요..별거 아닌데도..-_-;; 고흐와 끼리끼리 논다.........정말 와닿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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