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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6 01:13
format 홍진호: /q 에서 '/q'에 주목이 되는군요... 홍진호선수의 부활!! 빠를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전 홍진호 선수가 자신의 개성이 강해서 그렇지 그다지 실력이 녹슬어 보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신과 다른 스타일을 흡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요환 선수도 한때 물량스타일을 따라가려고 하다가 슬럼프를 겪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때의 슬럼프가 훗날의 밑거름이 됐지요. so1결승 진출 등은 역시 물량의 부족을 극복해 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홍진호 선수는 스타에 관한 저그에 관한 좋은 마인드를 가진 선수입니다. 그 장점 녹슬지 않았으니, 힘들고 지겹더라도 자신과 다른 마인드를 흡수하는 그런 노력을 기울여 주세요. (그리고 요즘 그런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06/11/06 01:16
항상 '그의 승리를 믿고 기다린다'는 말도 이젠 너무 오랜시간동안 사용한 것 같네요. 응원하고 좋아했던 마음이 적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더욱 많았기 때문에 지쳐버린건지.. 제마음속에 홍진호란 이름은 슬슬 작아지네요.
위처럼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받아서 '봤지? 내가 한다면 해' 이런 말 할수 있는 좋은 성적을 내어줬으면 좋겠어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마음은 '제발~~~~~'이란 심정;;)
06/11/06 01:42
저는 경기력 저하보다는 자신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홍진호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를 보면 예전의 그 날카로움과 시원스런 공격성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다만 시작전의 모습을 보면 무언가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지고 난후의 모습을 보면 내색하진 않지만 그의 깊은 울분이 느껴지기 때문에 '익숙함'에 대해서도 글쓴분과 동의할 수 없네요. 경기력저하니 익숙함이니. 솔직히 100번 얘기해봤자 좋을게 없는 이야기죠. 그런애기 듣고 분노모드로 연습해서 부활해라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을 믿고 격려해줄때 힘이 나지 않습니까. 홍진호 선수에게는 자신감을 북돋아 줄 격려와 응원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 부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다시 한번 비상하길 바랍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06/11/06 02:24
elsyddl님 /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력 저하가 일어날 수도, 경기력 저하 때문에 자신감 부족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순환적인 문제겠죠. 제가 봤을 땐 플레이의 날도 많이 죽었고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대 최고의 저그였으니 당연한 이야기겠죠. 그리고 당근이 있으려면 채찍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적었습니다.
하나둘셋 화이팅-은 언제나 많은 분들이 해주시니까요,
06/11/06 06:30
진호선수가 재윤선수처럼 되길 바랬는데 말이죠. 이제는 그 인터벌이 더 벌어진건가요? 성준선수가 우승하고 잘 나갈때도 무척 아쉬웠는데 오늘은 좀 더 아쉽군요.
06/11/06 09:33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 안따깝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다른 선수의 장점을 흡수하려는 노력이 일단 절실히 필요하겠고 자신감을 빨리 찾아서 예전의 경기력이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11/06 11:00
여전히 그를 응원하는 마음엔 변함에 없기에 어제의 패배가 아쉽지만 그래도 늘 응원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잘 해왔던 선수 이기에 항상 그의 노력과 선택을 믿습니다만 요즘의 홍진호선수는 지쳐있는 기색이 많이 보인다고 할까요... 글쓴이가 말씀하신것 처럼 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가 좀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편히 먹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욕심과 기대만으로 홍진호선수를 자꾸 재촉하고 보채는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홍진호선수가 힘냈으면 좋겠어요. 자신감도 가졌으면 좋겠구요, 예전같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때의 그 눈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06/11/06 12:06
2004년의 홍진호와 2006년의 홍진호.. 개인적으로 전 둘이 붙으면 실력이 별 차이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 선수가 못해진것 보다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하게 된 것이 홍진호 선수 부진의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06/11/06 12:10
항상느끼는거지만 이상하게 홍진호선수와 대결하는 테란들은 초반플레이나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해요.거기서 홍진호선수는 항상 막다가 테란한테 승기가 넘어가고 결국 지는....이런.. 따라서..
홍진호 선수는 뭔가 꼼꼼한 정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초반 조심.
06/11/06 13:44
그렇죠... 홍진호선수를 상대로 하는 테란들은 항상 보면 초반부터 전략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전략이 실패해도 할만하다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홍진호는 초반에 약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쨋건 홍진호선수는 초반만 무난하게 넘기고 상대에게 기습공격만 안당하면 충분히 좋은승률을 유지할수있을것같습니다.
06/11/06 15:59
elecviva님// 저는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의 4강전에서 벙커링에 3연패한 후로 자신감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경기력이 저하되었구요. 홍진호 선수의 실력이 딱히 줄어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님의 생각에 동의할수 없다고 한 것인데, 님의 댓글을 보니 순환적인 문제라는 점은 저와 생각이 같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어딜가도 '하나둘셋 화이팅' 보다는 '경기력 저하,한물갔네'가 더 많은 거 같은데요? . 홍진호 선수에게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은 한때 최고의 선수였는데 최근의 부진한 모습에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래서 더욱 부담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한 말입니다. 홍진호 선수도 그렇고 KTF도 그렇구 비판과 채찍은 받을만큼 받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응원과 격려가('하나둘셋 화이팅'이라는 단순한 응원구호일지라도) 더 도움이 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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