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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7 20:03:38
Name Fim
Subject 제 나름대로 듀얼+스타리그 방식 수정해봤습니다.
피지알 첫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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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현 24강 체제의 문제점

1.신인에 대한 검증 부족.
과거 듀얼을 양 라운드로 나누거나 챌린지,듀얼로 했을때는 신인에 대한 검증이 비교적 확실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방식은 PC방예선이후 바로 듀얼을 통해 2승을 거두면 스타리거가 되어버리는 방식입니다. 꿈의무대라 불리웠던 스타리그의 문턱이 꽤나 낮아져 스타리그의 권위가 너무 낮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2. 4번시드를 통한 재미 상실
기존 16강 체제일적에 4번시드는 챌린지(듀얼)우승자에게 주는 특권이었습니다
이 시드는 시즌을 쉰 올드선수의 부활을 알리는 시드이기도 했으며 유망한 신인의 탄생을
알리는 시드이기도 했고.. 다소 루즈할수있는 3,4위전의 긴장감을 높이는 시드였습니다.
현재 24강 체제이후 듀얼이 통합되며 이 시드가 없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3.루즈한 진행방식
처음에 24강서 16강으로 8명이 떨어집니다. 3분의2나 살아남습니다. 그나마 이 방식도 조별 풀리그 이후 재경기. 그후 와일드카드전이라는 복잡하고 루즈한 방식을 통해 간신히 살아남게 됩니다. 이방식은 시청자들에게 다소 재미를 떨굴수도 잇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타 3,4위전, 시드전의 재미도 낮은게 아쉽습니다.

듀얼토너먼트를 1,2R로 나눕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경기가 너무 많아질수 있으니 1R의 대부분을 비방송으로 처리합니다.

1R
듀얼 2R 3위 9명과 예선 통과자 27명이 A~I조 리그를 합니다.
조3,4위는 다시 예선행이고. 2위는 2R로 진출합니다
각조 1위 9명은 3인 3개조 풀리그를 통해 1위를 결정합니다.
각조 1위+ 각조 2위 풀리그를 통해 1명 선발 합니다.

이 4명은 듀얼 2R하기전에 2일에 걸쳐 방송경기를 합니다.
첫날은 3판 2선승을 통해 6번시드 결정전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둘째날은 5판 3선승의 6번시드 결정전을 합니다. 승자는 6번시드를 받습니다
2위부터는 그냥 2R 진출합니다.

2R
1R생존자 17명과 스타리그 6~24위 19명이 9개조 듀얼을 합니다
뭐 방식은 기존과 같이 더블엘리미네이션 입니다. 3위는 1R 시드를 받고
4위는 바로 예선입니다.  

스타리그 방식
24강 4인 6개조 풀리그-12강 3판 2선승제 토너먼트-6강 3인 2개조 풀리그-4강-결승

24강의 각조 1위에게는 12강의 맵 제거권 정도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뭐 16강 시절의 조 1위도 별다른 권한은 없던것이 있으니 굳이 안줘도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6강 부터가 중요한데요. 6강은 각 조선수들이 한 선수당 2번씩 붙게합니다.
통합 6회가 되겠지요. 안될경우 재경기를 치룹니다. 이후 4강-결승입니다.
이제 중요한게 시드결정전인데 먼저 4강 패자 2명이 3번시드 결정전을 합니다.
3판 2선승제로 합니다.(시드 결정전을 하루에 다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패자와 6강 탈락자 2명이 3인 풀리그를 치뤄 4번시드,5번시드를 가집니다.
6위는 듀얼 행입니다.

..흠.
24강 풀리그쯤에 듀얼 예선을 시작하고. 12강 토너먼트부터 듀얼을 시작하면
대충 일정이 맞을거 같네요. 어차피 1R는 비방송 경기이니 하루면 쫙 치룰수 있을테고
(선수 스케쥴 고려해서 1위 결정전은 다음에 해도 되고)
12강부터는 수,금중 하루는 스타리그만 하루는 듀얼만 하면 그럭저럭 일정 맞을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바꿔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는데.  말로 설명하니까 상당히 복잡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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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A-Jo
06/10/07 20:38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듀얼1, 2차, 본선 16강으로 돌아갔으면...
Sports_Mania
06/10/07 20:51
수정 아이콘
6강에서 어차피 각조 한 명씩 2명 탈락하는 것도 기존 24강에서의 와일드카드와 별반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스타리거'라는 이름의 포스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것을 회복하려면.. 더욱 치열한 듀얼토너먼트 방식보다는..
일단, 스타리그의 '16강부터 토너먼트' 라는 방식은 버렸으면 합니다..
최소 16강까지는 풀리그를 희망해봅니다..
솔로몬의악몽
06/10/07 21:03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이해를 못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듀얼 1R이 예전에 있던 챌린지 리그 아닌가요?
만일 그렇다면, 그리고 방송 일정상 무리가 없다면 방송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스타리그보다는 챌린지 리그를 더 좋아했었는데 그 이유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투쟁, 밑바닥에서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오려는 피내음나는 투쟁이 바로 챌린지리그였기 때문입니다.
챌린지 리그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만큼 방송 처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06/10/07 21:24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게임넷의 하부리그의 경우는 부담이 방송 시간에 있지 선수 자체에게는 큰 부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부리그에 참가 중인 선수는 곧 메이져에 참가 중인 선수와 비슷한 스케쥴[오히려 적거나 많을 수도]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지요.
제로벨은내ideal
06/10/07 21:53
수정 아이콘
제가 구상했던 건요..36명 듀얼1라운드를 하고...님처럼 3명을 가린다음에요.. 5,6위결정전에서 6위로 떨어진 선수 + 3명 토너먼트로
6번시드를 뽑는걸로..
봄날의 곰
06/10/07 21:53
수정 아이콘
저역시 예전 챌린지리그나 듀얼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온게임넷이 왜 저리 재미없는 방식을 도입했는지 모르겠군요..... 챌린지리그 중계진 트리오의 만담 진행도 넘 그립고... 저역시 토너먼트 방식보단 풀리그 형식이 더 흥미롭고 선수 실력검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0/07 21:54
수정 아이콘
6강 3인 2개조 보다는 12강에서 3개조 풀리그 후 와일드카드..
(결국 24라는 숫자는 와일드카드가 ..)
포도밭몰래멀
06/10/07 22:01
수정 아이콘
24강에서 1승만하면 와일드카드니...스타리그의 살벌함, 꽉 죄는 맛 이 반감될 밖에..
forgotteness
06/10/07 22:10
수정 아이콘
물론 예전 방식보다 재미와 흥미가 상당히 반감된건 사실입니다만...
이제 24강 역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24강은 재미가 없지만 16강 이후부터는 속도감있게 리그가 진행되고 16강의 또다른 조지명식을 통하여...
기존의 단점들을 잘 보완해 나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을 다 만족 시킬 순 없겠지만...
전 지금 방식 역시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그리고 지금 방식을 버려야한다면...
예전의 좋은 방식이 있었는데 굳이 24강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4강으로 끼워맞출려다 보면 방식이 복잡해지기 마련이고...
일반인들이 리그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현행의 방식이 바꾸어져야 한다면...
16강으로의 회귀밖에는 방법이 없을듯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현행 방식의 큰 틀안에서 조금씩 보완해야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첼린지리그는...
어떻해서든지 살려야한다는 입장임에는 분명하나...
지금 현행 방송 스캐쥴을 살펴보면 그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인듯 보이고...
방송 나가지도 않을 경기를 치른다는것 역시 아직은 이른감이 있어보입니다...

방송에 나갈것도 아닌 경기들을 진행하기 위해선 그 경비 역시 만만치 않을텐데...
별 득이 안되는 곳에 투자를 할 곳이 과연 있을까요???...
VOD등의 활용이나 녹화중계가 방법이 될 순 있겠지만...
지금의 리그 역시 일주일 내내 채워져있고 모든 경기를 다 보기가 차츰 어려워지고 있는데...
정말 매니아 층이 아니라면 챙겨볼까요???...

주최측에서 득이 없는 리그를 운영한다는건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FreeComet
06/10/07 22:46
수정 아이콘
6인 4조풀리그해서 한번에 24강->8강으로 뛰어오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봄날의 곰
06/10/07 23:49
수정 아이콘
24강선발제도 그렇고
24강에서 16강으로 가는 과정도 그렇고 치열함이 많이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는건 어쩔수 없군요....
romechaos
06/10/08 00:49
수정 아이콘
24 강 경기(+와일드) 와 16 강 8 강 4 강 결승 다합친 경기의 숫자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24 강 경기 대부분은 긴장감이나 재미가 떨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리그의 질이 대폭 하락하는게 최대 문제점입니다.

한마디로 맥주에 물타서 단골에게 파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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