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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5 23:43
신인이라서 상을 가급적 안줄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대호선수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못했고, 홈런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임팩트가 류현진선수에 비해 약간은 모자른 감이 있습니다. 당연히 류현진선수가 받아야한다고 생각.
06/10/05 23:46
허구연해설위원 - 이대호
박노준해설위원 - 공동수상 저는 이대호에게 한표... 매일경기하는 타자는 투수보다 훨씬힘들죠... 걔다가 내야안타 하나없는 이대호가 타격1위하기도....
06/10/05 23:47
팀이 못하면 개인의 기량을 뽐내긴 더 좋지 않나요?
일단 부담감이란 것의 비중이 한층 줄어드니.. 게다가 팀의 성적을 논외로 하더라도 류현진 선수의 기록은 가의 가공할만하다 생각하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MVP의 방해물은 신인왕뿐이겠죠. 과연 신인왕과 MVP를 다 줄지가 관건...
06/10/05 23:49
sungsik-님//
아니죠 야구에서 타자는 어떤 라인업에 속해있느냐에따라 상승효과가 엄청나는데... 이대호뒤엔 유일하게 있는호세... 호세도 시즌 초중반까진 1할대에서 허덕였죠.... 팀이못할수록 타자는 더 치기어렵습니다..
06/10/05 23:55
아.. 류현진 선수 20승을 달성 못한게 너무 아쉽군요..ㅠㅠ 20승만 달승했으면 확실하게 MVP 가져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같은 트리플 크라운이라도 이대호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은 과거의 각 부문 1위들과 비교해보면 꿇리는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그러나 20승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류현진 선수의 기록이 더 대단하다고 보입니다. 그러므로 류현진 선수 MVP!!!
.. 오승환 선수는 왠지 모르게 안습이네요..ㅠㅠ
06/10/05 23:55
이승엽도 앞의 타자들이 너무 못쳐서 타점이 안좋죠...
홈런쳐도 솔로홈런 밖에 안되니 ....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으면 자신을 거를수가 없지만 팀에 좋은 선수 한명있으면 투수는 그선수만 거르면 되니까요
06/10/06 00:04
이대호,류현진 공동수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사이영상 같은 상이 없다보니...어느것 하나만 선택할 수가 없네요. 두 명 다 엄청난 기록이죠.
게레로님//타자가 투수보다 훨씬 힘들다는 것에는 절대 동의 할 수 없네요. 선발투수는 보통 어마어마한 체력적 부담을 갖습니다. 30경기 200이닝이라는 수치는 한경기 7이닝을 책임졌다는 것인데 그래도 5~6일 간격으로 나오는것을 문제삼으면 할말 없죠. 그런 논리라면 타자는 4타석중 1~2타석만 잘해도 되지만 투수는 8이닝 내내 잘 던지다가 결정적 실투한번에 승리가 날아간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MLB의 경우 투수 트리플크라운이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 트리플크라운은 국보 선동열선수가 유일한 선수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경우 20승 달성 실패가 흠이고, 타자 트리플크라운이 정상적인 경우 훨씬 힘들어 보이지만, 이대호선수에게도 약점은 있죠. 타저투고가 심했다고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너무나 떨어지는 타점,홈런의 개수가 아쉽네요. 타자와 투수는 기본적으로 객관적인 상대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06/10/06 00:12
솔직히 투수 같은 경우에는 18승 다승왕 정도면 방어율은 따라오는거지만 타자같은경우에 홈런과 타율을 둘다 잡는다는 건 정말 힘든기록이죠 메이저리그만 역대 기록만 봐도 알수있고요. 공헌도도 매일 출장해서 공격을 이끄는 4번타자와 5일에 한번출장하는 투수랑 비교자체가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06/10/06 00:16
너였단걸// 공헌도는 선발투수가 최고입니다.
아마 모든 감독들한테 류현진 이대호중 누굴 데려오겟는냐 물어보면 전원다 류현진을 선택할겁니다.. 메이저리그만 봐도 알죠 연봉상위권 대부분 선발투수입니다
06/10/06 00:17
너였단걸// 타율과 홈런 둘다 잡는건 분명 어려운데..
40~50홈런시대에 살다가 26홈런은 홈런왕으로서 대우를 해주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06/10/06 00:21
너였단걸 // 또한 이대호의 포지션 자체가 1루수이기 때문에 공헌도가 높다는건 좀 넌센스..1루수면 전포지션중 가장 편한 포지션이죠
06/10/06 00:21
일반적으로 공헌도는 타자들이 더 높습니다.
승리공헌도라고 알려져 있는 win shares부분에서 타자들쪽에 더 가중치를 줍니다. 하지만, mvp는 상위권 팀에서 나와야 겠지요.. mlb에서도 팀이 플옵에 진출을 못했을 때 mvp를 타는 경우는 상당히 적습니다. 맥과이어가 홈런왕이 되었어도 그해 mvp는 새미소사 에이로드가 그렇게 잘쳤어도 플옵에 탈락하고 미구엘테하다가 mvp를 타는 것을 봐서는 그 무게가 더 실릴 수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신인이 mvp를 석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겠지요..
06/10/06 00:24
이대호의 이번시즌 기록이 상당히 빈약해 보인다고 해도 2000년 이후 타자들 중에서 조정ops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물론.. 류현진의 조정방어율이야 1위고요.. 하지만, 한국야구에서 mvp라는 것이 100%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돌아간 것이 아님을 알아야 겠지요..
06/10/06 00:38
MLB의 기록을 KBO과 비교하시는데, 현실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KBO은 KBO만의 특수성으로 평가해야죠. 투수던 타자던 트리플크라운은 똑같이 근 20년간 생각도 못해본 대기록입니다. 그것을 MLB의 기록을 잣대로 투수는 비교적 쉽다고 말하는것 맞지 않죠. 선동열선수가 4차례 기록한것으로 압니다만, 선동열선수는 괴물이었습니다. 선발 0점대 방어율과 2피홈런등 국보의 스탯은 제 생전에는 절대 안나올 컴퓨터 게임적인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올해 LG같은 경우 정상적인 5인 선발로테이션 체제를 구축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다른팀의 경우도 에이스 한명이 이탈하면 중간계투진을 선발로 돌려 때우는 식이었죠. 그만큼 선수의 절대적인 수도 부족하고 1군 2군간의 선수간의 레벨차이도 심하게 나는 KBO은 MLB의 기록과 비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올해 타저투고가 극심하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도 회의적입니다. 작년, 재작년에 비해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난 현상이지요. 이대호라는 새로운 거포가 탄생했다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기존 스타들의 노쇠화와 부상등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이종범, 마해영, 박경완, 심정수, 김동주등 불과 3~4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각 팀의 간판이었던 선수들의 빈자리를 매꿀 선수가 타자로의 류현진같은 대형선수가 없는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류현진보다 이대호선수의 기록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가지를 간과하고 계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류현진선수는 에이스급 투수가 아니라 신인입니다. 경험많은 베테랑이 아니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루키가 거의 모든 신인투수의 기록을 갈아치운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넘어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것임을 생각하면, MVP는 공동수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6/10/06 00:41
mlb 연봉상위권 대부분은 투수가 아니라 타자입니다
특히 전체연봉10걸안에 드는 투수는 앤디페티드와 마이크무시나 뿐이구요(+시즌중간에 2200만불받고 들어온 로저클레멘스까지 세명)
06/10/06 00:53
이대호선수의 롯데가 종반까지 4위다툼에 끼여있었다면 트리플 크라운 자체가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는것은 공헌도가 큰면도 있겠지만, 그만큼 종반까지 트리플크라운 가능성이 있는 강타자에게 정면승부를 잘 안하기 때문에 달성이 그만큼 어려워진다는것도 큰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한 팀에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이 나온다면 모를까 타자는 엄청난 임팩트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06/10/06 00:58
저도 류현진에 한표 던집니다.
아무래도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뽑는 mvp가 팀성적을 제외하고서는 말이 안되겠죠... 이런면에서만 볼때는 오승환선수도 충분히 논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임팩트가 류현진 선수가 워낙 쎄서..
06/10/06 01:04
우선 글쓴님께는... 역대 최고 투수기록이 아니라 역대 최고 신인투수기록이라고 정정해주시면 좋겠네요..(선동렬 선수의 마의 영점대 방어율과 최동원 선수의 27승 등 어느게 더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대호 선수에게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뭐 홈런 갯수가 부족하지 않냐 하지만 예전과 현재는 스트라이크 존과 투수들의 능력, 구장의 넓이들이 많이 달라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외국인 타자들은 40개씩 홈런 치는데 이대호 선수만 26개라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예전에 그렇게 쳐댔던 선수들이 요즘 기어 다니는거 보면 확실한 투고타저 시대라 할 수 있겠죠. 거기에 가장 큰 문제... 기록의 희귀성입니다. 이만수 선수 이후 처음 나온 타자 트리플 크라운 vs 여러번의 투수 트리플 크라운. 확실히 타자 트리플 크라운이 더 희귀하고 이루기가 힘들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mvp 에 대해서는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나서야 말해도 늦지 않나 싶네요... 오승환 선수가 한국시리즈서 4세이브 하면 누가 받을지 모르게 됩니다...
06/10/06 01:06
여러번의 투수 트리플 크라운도 선동렬 선수가 혼자 4번 세운거지 그외는 없습니다. 선동렬 선수 이후 투수 트리플 크라운도 거의 15~16년만에 처음이죠.
06/10/06 01:06
앞에분이 말씀하셨듯이 세이버쟁이 들이 말하는 윈쉐어라는 수치를 보면 이선수가 얼마나 승리를 만들었나를 계산하는 지표인데요.. 올해 무지무지 부진했더 A-ROD를 윈세어로 돌린다면 아마 40승중반대가 나올듯 싶은데.. 전성기의 랜디나 페드로를 윈세어로 돌린다면 30승을 채 넘기기기 힘듭니다.. 전경기를 전부 출전하는 타자와 선발 투수의 가치는 당연히 타자가 더 높을수밖에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구단감독들에게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제 생각에도 류현진을 거의 택할꺼같은데.. 이건 요즘 한국 야구의 트랜드죠.. 타선은 번트와 적시타나 희플로 최소한의 점수를 뽑고(승리할만한) 중간과 마무리를 강화하는(이런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해주는게 올해 30S를 넘는 선수가 아마 역대 최다일껍니다).. 하여튼 이런 중간마무리지향적(??)인 경기운영을 하는데는 이닝이팅형 선발이 있고없고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이닝이팅형 선발이 있으면 필승계투조가 하루를 충분히 쉴수있거든요..
06/10/06 01:10
아 MVP에 관해서 조금더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기자들이라면 아마 이대호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충분히 MVP를 받을만하지만, 일단 팀이 4강에서 떨어졌고.. 오승환과 류현진의 포스트시즌의 대활약이 예상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대호는 어렵겠죠..
제생각에도 MVP는 가장 가치있는 선수, 가장 승리에 많이 기여한 선수를 뽑는 거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의 선수를 뽑는건 조금 아쉽죠(작년 손민한은 워낙 에이스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래서 제 생각에는 결국 류현진이 MVP를 먹을꺼같습니다..
06/10/06 01:12
mvp발표는 한국시리즈 끝나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mvp투표는 이상훈 선수때문에 페넌트 레이스 끝나고 할겁니다 다승과 방어율은 생각보다 그렇게 밀접한 관계가 아닙니다 18승 정도 하면 방어율은 따라오기 마련이라는건 큰 오해죠 올해 메이저의 경우를 봐도 갈란드는 18승을 했지만 방어율은 4.5가 넘고 랜디 존슨은 17승을 하고도 방어율은 5점대입니다
06/10/06 01:16
우리 나라 기자들이기 때문에 이대호 선수가 탈 거 같은데요
작년 손민한 선수같은 경우 타자쪽에 이렇다 할 임팩트 있는 선수가 없어서 탄 거고 (국내 선수중에) 우리 나라 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이 홈런왕입니다 홈런왕 타이틀이 에지간한 약점은 다 커버해줍니다 95년의 김상호 선수도 그랬고 2002년인가의 이승엽 선수도 그랬죠
06/10/06 01:23
투수 트리플 크라운은 거의 투수의 구위와 상관이 깊기 때문에 타자 트리플 크라운 보다는 각기 타이틀이 잘 따라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자 트리플이 이치로 선수처럼 덮어놓고 안타를 노리는 선수나 리치 섹슨 처럼 삼진 아니면 홈런 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이승엽 선수 처럼 홈런 타율이 따라오지만 팀이 안따라와서 타점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 어려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0/06 02:04
전 오승환 선수. 엄청난 방어율과 세이브. 거의 언터쳐블이었고, 팀이 페넌트레이스를 우승했습니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니까 팀에 가장 큰 공헌을 했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대호 선수는 홈런왕이기는 하지만 갯수가 너무 적고 류현진 선수는 신인왕을 100% 수상할 것 같기 때문에 오승환 선수가 MVP를 탈 것 같습니다.
06/10/06 02:08
Cos]StorM[moS // 역대 최고맞습니다.
다만 다른점은 혹사를 안당했다는점이죠 솔직히 최동원,장명부처럼 출전 시켰다면 25승에 300삼진 나왔을겁니다 다만..역대에는 선동렬은 예외입니다...그는 한국야구의 예외적인 존재이니깐요
06/10/06 02:17
뜬금없지만.. 류현진 선수는 오래가길 빕니다...
고졸로 와서 1년차에 날리던 선수 치고 끝까지 잘 나간 선수가 없었던것 같네요. 주형광 염종석... (어라 다 롯데-_-?) ,이대진 김진우 선수는 부상의 압뷁
06/10/06 02:32
투고타저가 문제죠.. -_-; 투수들이 잘해서 투고타저가 되었는지, 타자들이 소위 삽 퍼서 투고타저가 된건지. 후자라고 생각할때 이대호의 올시즌은 이전시즌과 비교하면 트리플 크라운은 어림도 없고, 다들 못치는데 혼자 좀 쳐서 만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 평가는 더 낮아지죠. 투수들이 집단각성(?)해서 투고타저가 된 거면 이대호 선수 기록의 가치는 오히려 올라가고. 결국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mlb의 잣대를 한국야구에 그대로 들이대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중요한건 누가 더 가치있는 선수인가? 누가 더 팀에 공헌을 했는가? 이 두가지를 각각 평가해볼때 류현진선수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대호 선수는 트리플 크라운이긴 하지만 기록자체가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점, 팀의 플옵진출 좌절이 헛점이고, 류현진 선수는 신인이라는것, 투수라는 것 이 두가지가 헛점이죠.
06/10/06 08:56
당연 류현진.. 이라고 생각함.
일단 트리플 크라운 서로 했으므로 상쇄하고 나면, 사와무라상이나 싸이영이 없는 우리나라는 투수가 MVP받는데 불리할 요인도 없고, 팀성적이 좋은건 당연히 보통 +요인이며, 이대호 선수 스탯이 그다지 트리플크라운 스럽지 못하다는점까지.
06/10/06 09:41
이대호 선수 기록을 폄하할 수 없는게... 01년도 쉬웠던 수능 390과 02년도 어려웠던 수능 360을 비교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프로야구 역사상 첫 사직구장 홈런왕이라는 점, 그리고 투수에 유리하게 바뀐 룰(스트라이크존 넓어지고 공이 좀더 작아졌다고하더라구요. 아니면 gg;;) 등... 그리고 난다 긴다하는 타자들이 설마 집단 버로우 했고... 설마 투수들이 집단 각성 했겠습니까;; 올시즌 정도의 이대호선수 활약이면 다른시즌이었으면 충분히 35홈런 120타점은 가뿐하게 넘겼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타점... 롯데 123번 타선으로 타점왕 기록한거 자체가 이미 후덜덜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은 아무나 받아라 입니다 ~ 맘속으론 이대호 선수가 받았으면 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받아도 전혀 아쉽지(사실 1g정도는;;)않을 거 같습니다 ~ ^^
06/10/06 12:46
못하는 팀이라서 부담없어서 잘 할수 있었다...이건 잘못된 생각이죠...
솔직히 롯데팀에 잘하는선수 대호아님 호세...이 두사람만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입장에서 이정도 스탯을 기록했다는것은...현진선수도 잘했지만서도...팀성적과 무난하게 뽑는다면야 당연히 타자인 이대호가 받는게 당연까지는 아니더라도...이대호가 받는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06/10/06 13:40
현대 야구에서 류현진 선수가 최고의 스탯을 찍었다면
이대호 선수는 현대 야구에서 희대의 스탯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현진 선수가 이렇게까지 주목받은 이유는 신인이었다는점이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현진 선수를 언급하면 식견있는 야구팬이고 이대호 선수를 지지하면 남쪽 열혈..롯빠로 취급하는 이상한 기류도 사라졌음합니다.제가 매스컴으로 직접 이대호 선수를 지지하거나 최소 류현진 선수와 동급으로 보는 감독및 케스터,해설자분 을 많이 봐왔습니다.헌데..유독..류현진선수의 엠비피 걸림돌은 신인상 이고, 이대호선수의 희대의 스탯은 너무 낮다..로 시작해서 엠비피의 감이 못된다로 끝내는 자칭 전문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걸 떠 나서.. 다시는 안나올것 같은 기록에 엠비피를 준다면 84년 이후로 단 한번도 안나온 타자 트리플 크라운에 한표 주고 싶네요. 팁으로..오승환 선수와 같은 아시아 최고 세이브 기록은 올해같이 허약한 삼성에서 그런 기록이 나왔으므로..내년에 또 자신이 그 기록을 갈아치울것같고..투수는 1인 지존이 오래가는 전례도 있고하니 방어율 관리만 잘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0/06 16:07
저도 이대호선수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오승환이 받을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마무리 투수라지만.,. 아시아신기록이라는 점 정규리그 우승팀이라는점등... 왠지 오승환이 받을듯... 근데저는 이대호선수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6/10/06 16:59
날라보아요님//KBL은 프로농구고요... 프로야구는 KBO입니다;
류현진의 약점은 신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신인왕과 MVP를 같이 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투수 트리플크라운 타자 쿼드플크라운이 나온 이상 오승환 선수는 MVP 받기가 어렵나고 봅니다. 그리고 말이 아시아 신기록이지 한국 일본 대만 끝입니다... 기자들의 말장난이죠. 공동수상이면 괜찮을 듯 싶은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대호 선수가 최다안타까지 차지해서 MVP 논란없이 당연스럽게 MVP 먹었으면 했는데...
06/10/06 17:22
절대적으로 류현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성적을 올리는데 류현진만큼 기여하는 이가 올해 없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오승환선수가 따라오겠군요.) 타자 트리플크라운도 대단하긴 했지만 오히려 NKOTB님의 의견과 반대로 전 순수하게 스탯상의 수치만 본다면 이대호는 최고의 수치를 찍었고 류현진은 희대의 수치를 찍었다고 봅니다. (선동렬 제외-그렇게 혹사당하고 연봉 협상한다고 훈련쉬고 해도 성적 보면 선감독은 인간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타이틀 홀더에서 느낌은 반대겠지만요. 그리고 타자가 매일 출전하느라 더욱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 최동원 투수코치는 투수는 출전한 그 한 게임을 자체를 한번의 실수도 없이 자신의 어깨에 책임져야 하니 타자가 단지 더 어렵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경기를 보면 기아팬이지만 류현진 정말 경악스럽니다. 그리고 타자의 타율과 그밖에 수치와의 관계처럼 투수도 방어율과 다승, 삼진이 그렇게 밀접한 관계가 아닙니다. 타자보다는 조금 더 밀접한 면은 있지만 방어율과 다승, 삼진이 비례하는 비율이 적은 예 또한 많습니다. mvp- 즉 가장 가치있는 선수. 누가 올해 가장 가치있었냐고 묻는다면 단연 류현진선수라고 말하겠고 대다수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사이영상등이 있으니깐 투수가 비교적 mvp에서 적게 받는거죠. 우리나라에는 없으니 저도 비교는 힘들다고 봅니다. 게다가 mvp에서 팀 성적은 매우 중요하죠. 가장 큰 걸림돌은 이대호선수보다는 그가 신인이라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우리나라 야구에서는 오히려 마무리투수를 높게 쳐주는 편입니다. 이게 다 선동렬과 김용수등등(몇몇분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덕분이죠.
06/10/07 00:01
전 롯데팬이지만 그냥 류현진선수에게 한표요^^;;
신인인데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이대호선수도 잘했고 MVP받아도 손색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에선 이전의 기록들이 너무나 대단해서 좀 약해보입니다...
06/10/07 08:14
오승환이 없었으면 삼성이 1위 했을리가 없고
류현진이 없었으면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매우 어려웠을꺼고 이대호가 없었어도 롯데는 7위는 했을거 같습니다
06/10/07 15:26
그런데 타자/투수 비교에서는
타자가 유리한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위에 보니 야구를 별로 안 보신 어떤 분들은 선발투수가 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연봉이나 인기 같은걸 비교하면 중심타자가 선발투수보다는 좀 많은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투수의 약점은 소모의 개념이라 매일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팀공헌도라는 측면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5게임당 1게임인 선발투수는 호타자보다는 게임공헌의 가치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투수를 중시하는 한국야구에서 조차 연봉기록을 보시면 별 대단찮아 보이는 기록의 타자들도 투수보다 연봉 엄청 받습니다
06/10/08 01:12
하지만 어떤 야구인에게 물어봐도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들 전제하죠. 그래도 인기의 요소는 분명히 호타자가 있고 야구가 발전할수록 투저타고가 되긴 해요. 그리고 연봉은 아무래도 인기라는 요소가 많이 좌우되기 마련이니깐요.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는 타자들이 많이 받죠. 하지만 어떤 팀이든지 기본은 10승대 투수가 있어야 한다는거.
06/10/08 16:39
솔찍히, 스텟등으로 봐선 신인왕 MVP 모두 류현진선수의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만-_-;;
한화가 한국스리즈까지는 가줘야 장담할수 있을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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