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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5 22:48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게다가 변은종 선수는 홍진호 선수하고 동갑이기 까지 한데 ㅠㅠ.변은종 선수가 양대리거라는 사실도 모르는 분이 상당수 일듯 ㅠ.
06/10/05 22:49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블루%20위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776
이병민 선수는 정말 신이 내린 무관심이죠..-_-;; 강민선수를 msl 1회전에서 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건만..
06/10/05 23:13
강민 선수에게 당한 할루 리콜 경기를 같은 맵에서 베틀크루져를 써가면서 깨끗하게 복수했건만 그 복수전은 사람들이 아예 기억도 못합니다.
06/10/05 23:14
815에서 박정석 선수 상대로 베틀 Vs 캐리어라는 2~3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희대의 대 전투를 펼쳤는데 그것도 사람들에게 전혀 언급이 안되네요. 아 정말 생각할수록..
06/10/05 23:25
이병민 선수가 무관심인 결정적인 이유는 아무도 플레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무관심으로 낄낄 거릴뿐 정작 이병민의 플레이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과거 이병민은 플토전 40%로 상위권 플토의 '밥'이었습니다. 그 절정은 사이언배의 대 김성제전이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환골탈태를 하더니 과거의 경직된 운영에서 벗어나 정말 유연하게 토스들을 잡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자신의 주특기인 벌처를 토스전에서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대김성제전 러시아워에서 보여주었던 드랍쉽으로 낚고 정면으로 공격해 불리한 빌드에서 역전했던 경기같이 지략적인 면도 엄청 강해졌죠. 그런데 아무도 그런걸 모릅니다. 글을 한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근성게이지가 너무 낮아 안쓰고 있었는데 진짜 아무도 거기에 관한 글도 안써주더군요. 너무 아쉽습니다.
06/10/05 23:30
이재호 선수와 이병민 선수 플레이가 무난하기 때문이 아닐지...
임요환의 드롭쉽, 박지호의 질럿, 강민의 전략, 박성준의 싸움.... 그냥 이재호선수와 이병민선수가 이긴경기를보면 아- 그냥 이러다 무난하게 이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드니.....
06/10/05 23:34
자세히 보면 이병민 선수도 참 다양한 빌드를 구사합니다. 815에서 플토 상대로 치즈 러쉬 처음 한 선수가 아마 이병민 선수일껄요.
06/10/05 23:44
이병민 선수는 이미지 관리가 잘못되었죠. 절대 빌드 무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빈드랍쉽으로 이재훈을 낚은 임요환의 경기는 레전드가 되지만 빈드랍쉽으로 김성제를 낚은 이병민의 경기는 망각되죠. 특히 저그전. 지금은 스타일이 많이 바뀌고 저그전 경기가 별로 없지만 과거 첫 전성기(엠겜 4강두번찍고 프로리그 에이스이던 시절)때의 저그전은 정말 독특했습니다. 변길섭과 이윤열을 적당히 섞은 분위기로 한방모아서 진출하는게 아니라 일부별동대가 슬슬 맵을 왔다갔다 하다가 틈을 발견하면 예측범위 밖에서 찔러버리는 일격이 일품이었죠. 그런데... 아무도 그런 플레이를 기억못합니다. 테테전도 잘했던 이유가 전상욱과 함께 벌처드라이빙의 양대 지존이라 불릴정도로 강력했었기 때문이었는데 피지알에서 이병민의 벌처에 대한 언급이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06/10/05 23:59
FELIX님// PGR에 그 유명한 '소고' 시리즈에서 이병민 선수의 전성기 전에 일부 별동대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있지만, 전성기 때 그 이야기가 나온적은 없었죠.. OTL
06/10/06 01:08
이병민 선수가 빈드랍쉽으로 낚던 때, 사이언 배의 경기 수준을 기대하고 보는데 김성제 선수의 경기력이 팬입장에서 봐도 참 너무했지요. 훨씬 잘 싸울수 있었는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했고, 이후 성제선수가 스갤에서 엄청난 까임거리를 제공한 하루 4연패를 했지요.. 그때 그 경기를 라이브로 봤으면 정말 속이 뒤집혔을거 같은데 아무튼 팬으로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였지요.
근데 나중에 4강에서 응원하던 변은종 선수가 하필 또 4강전 연속 저저전 6연패를 해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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