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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7 16:16
풀리그가 열리면 꿈의 매치가 너무 많이 열립니다.
그것때문에 전 풀리그가 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프링글스 2nd시즌을 풀리그로 돌리면... 막상 생각 나는것만 해도.. 마재윤 vs 임요환, 서지훈 vs 임요환, 이윤열 vs 강민(벌써 이뤄졌지만..) 박용욱 vs 강민 박명수 vs 임요환 등등등... 꿈의 매치들이...
06/09/27 16:37
음..2차대회 우승은 박성준선수인데 박태민의 대회라고 말하기엔 약간 부족할듯 싶네여~_~;;개인적으로 저도 가장 재미있게 봤던 리그중에 하나인데 한번 더했음 좋겠어요~_~
06/09/27 17:05
그 때만 해도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 선수들이 개인리그들 ( osl, msl, 프리미어)을 놓고 서로 땅다먹기를 했는데..
완전 삼국지.. 결과는.. 이윤열 osl 우승 msl 준우승 프리미어 3위 박태민 msl 우승 프리미어 준우승 osl 3위(?) 박성준 프리미어 우승 osl 준우승.. 여기에 단체전까지 해서.. 어떤 분은 이거 가지고 메달 집계 하시더라구요..^^a
06/09/27 17:08
1차리그때
한쪽조는 임요환선수를 필두로 나름 노장(?)들이 속해있었고 다른 한쪽조는 이윤열선수를 필두로 개성강한 떠오르는 강자들이 속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06/09/27 17:11
2차 대회때 이윤열선수가 무적포스 발휘하면서 조용호,박정석선수가 3:0으로 무너질때 '누가 막을까?' 이랬는데 박성준선수가 2:0으로 이기면서 굉장히 놀랐던 적이 있었죠. 다시 한번 무적포스가 보고 싶네요
06/09/27 17:22
개인적으로...정말 민폐였던 리그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자체의 재미는 물론있었지만 최소한의 공정성을 스스로 훼손한 몇몇 사건들 때문에 말입니다. 먼산-... 아아 안좋은 기억은 잘 안사라져요 전.
06/09/27 17:35
My name is J님//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재미만큼이나 비방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지 않았나요? 여러 가지 대진 자체의 보는 맛도 있었구요. 저는 그걸 그리워하는 겁니다. 그래서 CJ가 개국할 때 '정식으로' 저런 형식의 리그가 열렸으면 하고 바랬던 거구요.
06/09/27 17:40
투신재림// 우승의 문제가 아니라 올드게이머인 박태민선수가 절정포스(3신시대)를 연 서막이 2차 프리미어리그였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대회 전까진 아무도 박태민선수가 그런 성적을 내리라 생각도 못했었죠. 정점에 섰던 여러 선수들이 대개 정규개인리그 우승,준우승을 통해서 인식되는 반면 박태민선수는 올스타리그를 통해서 그 존재를 뚜렷이 부각시켰습니다. 그런 이유로 2차 대회가 박태민선수의 대회라고 부를 만 하다는거였습니다. 박성준/이윤열 선수역시 대단했지만요
06/09/27 18:16
그건 아닌듯싶네요.
프리미어리그 막바지 당시, OSL, 당골왕은 가히 3파전이었습니다. 박성준,박태민, 이윤열.. 결과는 프리미어 1.박성준 2.박태민 3.이윤열 당골왕 1.박태민, 2.이윤열 OSL 1. 이윤열 2.박성준 정말 양박&윤열선수간의 말그대로 땅따먹기-_- 박태민선수도 그즈음에 좋은성적을 냈기에 놀랍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만 그때 아쉬운건 윤열선수 프리미어 4강전날 온게임넷경기를 치루고 인터뷰에서 '빨리 연습하러가야한다'라고 말했는데.. 참으로 이 세선수는 연습량에 있어서 안습이었습니다.
06/09/27 19:25
그 당시 제일 안습은 윤열선수였죠; 개인리그 3개에 팀리그 2개까지... 정말 후덜덜한 일정;;;
그 당시가 아니라 전체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단지 제 추측일 뿐;;) 비슷한 시기에 프리미어 3위, MSL 2위, OSL 1위, 팀리그 2위, 프로리그 2위(그랜드파이널) 당시 존재했던 대회의 거의 대부분의 결승전에 섰던;;; 가장 안습은 온겜 우승 후 다음날 팀리그 준우승. 인천서 대구까지 밤새 달려달려~!! 결국 팀리그 마지막 gg를 윤열선수가 쳤죠; -_- 개인리그 우승이 팀리그 준우승으로 가려졌;;; 그때 참 재밌었습니다. 양박저그와 윤열테란. 이 세 선수 모두 그 이후 차츰 기력을 소진하더니 조금 부진했다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죠;;(박성준선수는 그 후 한번 우승 했으나 그 이후로 성적이 좀 안좋았죠;;) again 2004~2005 라고 하면 선수들에게 무리일려나;;;;
06/09/27 19:30
아 그시기 프리미어4강전날은 온게임넷이 아니고 프로리그였군요 -0-
다음날 이병민선수가 인터뷰에서 윤열선수보고 '안타깝다'라고 할정도 였으니.. ㅎ.. 저도 그시절 그래도 가장 즐겁게봤습니다. 그 시기도 딱 사이좋게 세선수가 나란히 1위를 차지하고 막을내렸지만 스타계에 한 획을 그은 세 선수들의 전쟁이었습니다.
06/09/27 22:02
2차리그는 단연 박성준의 무대였죠. 당대 최고의 테란, 최강의 게이머라고 생각하고 있던 이윤열을 압도하는 그 전율스러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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