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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6 23:02
가을의 전설, 즉 그 분이 다시 한 번 플토와 결승을 치루길 바랬으나... 군 입대가 10월 초인 것을 알고 김준영 선수, 혹은 T1 선수들, 혹은 케텝 선수들로 바꿨습니다...-_-;[그나저나 짤방...]
06/09/26 23:06
음.. 이윤열선수가 최종보스라는것이 좀.. 확실히 예전같으면 끄덕끄덕 했을텐데.. 윤열선수 포스가 제 마음속에서는 조금 많이 떨어진거 같네여 T^T..
06/09/26 23:08
후... 김준영 대 오영종이 8강이라니... So1배 때 서지훈 대 오영종이 8강이었을 때도 가슴을 부여잡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ㅠ_ㅠ
06/09/26 23:12
흠...오영종 선수 멋있는 데가 있어요. 강적을 피하지를 않죠. 항상 최고의 상대를 지명했었죠. 이번에도 전상욱이라는 대플토 최강을 찍었고...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예전에 강민선수도 그랬고, 한동욱선수도 그랬죠. 특히 한동욱 플토전이 약점으로 지목받지만, 극복할겁니다. 저번에 4위하고 강민, 이번에 오영종을 지목하는 그 대찬 성격을 보면 말이죠.그런데 영종선수 대인배를 너무 일찍 만났어요.
06/09/26 23:12
제가 누차 전상욱선수의 대 플토전에대한 이야기에서 말하지만.
전 포르테에서의 대 송병구전을 잊을수 없습니다 ; 전상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의 위업? 업적? 실력? 그런것은, 뼛속까지 프로토스인 저로써는, 경악이자 한편의 호러무비입니다;;
06/09/26 23:15
벨로시렙터/ 맞습니다. 포르테에서의 그 경기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그 상황에서 어떻게 이기죠? 아니 송병구선수가 뭐 하나 라도 모자란게 있었나 싶습니다.
06/09/26 23:18
화면 가득 뿌려지는 싸이오닉 스톰에,
십수개의 게이트웨이, 그리고 적절한 위치의 스테이시스 필드. 단편적인 영상으로만 본다면 프로토스가 충분히 뚫고 지나갈, 아니 뚫고 이겼어야 할 경기였지만. 옵저버가 위로 드래깅 하는순간 보이는 한부대 반이 넘어가는 탱크 열. 그리고 속속들이 도착하는 탱크들. 도대체가 그 경기에서 어찌 더 해야지.... 전상욱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의 그것은. 전성기시절의 임요환선수의 대 저그전과 맞먹고 최근의 마재윤선수의 분위기와 흡사합니다..........
06/09/26 23:21
그것 때문에 당황해서인지 송병구 선수 캐리어 알 채우기 업글을 못했죠...-_-; 판도는 넘어가고, 캐리어로 병력 모을 시간이라도 끌어야 할 텐데;;;;
06/09/26 23:38
진짜 가을의 전설 제대로 한 번 써보려면..
16강에서 대인배를 집으로 배웅하고 8강에서 염두대간을 넘어 4강에서 전상욱을 굶겨 죽이고 결승에서 투신을 압살하면 가을의 전설 오브 전설 은 완성인거다
06/09/26 23:41
아무리 그래도 현재의 대인배는... 당시 오영종 선수가 만났던 선수들의 그당시 포쓰보다 약간 더 높다고 보이네요.. 단순 네임벨류가 아닌 현재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헙헙..
06/09/26 23:43
그때 송병구선수가 이길려면, 땅싸움하면서 SCV 마인드컨트롤을..
어쨌거나, 항상 기대가 되는 가을이고, 기대가 되는 스타리그입니다.
06/09/26 23:55
전상욱 선수가 참 정석타입의 테란 중엔 보기 드문 극단적인 플레이를 잘하죠. 어떨 때는 묻지마 파뱃,프로토스전에서의 치즈러쉬성 벙커링, 토스전에서 스팀업에 메딕,파벳까지 뽑아 끌고가서 초반찌르기, 그리고 네오포르테에서 보여준 극한의 수비형테란. 특히 맨 마지막 경기보면서 '전상욱을 상대하는 프로토스에겐 시간제한이란게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상욱 선수 이후 수비형테란 시도한 선수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 선수들 대부분이 실패하는 것보고 수비형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기도 했구요.(아무튼 4강 오영종 VS 전상욱 성사되면 재밌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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