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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7 15:19
평점으로서의 전략, 전술, 컨트롤등등 잣대의 기준이 규정으로 잡혀있고
점수를 아예 일정 선수나 팀에게 편중되게 주지 않는한 개인의 의견과 자신의 가치관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6/09/27 15:33
어떤 식의 기준이건, 일관성과 (인정은 못해도 이해는 되는 수준의) 보편 타당성만 갖는 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보입니다.. 연아짱님의 경우 훌륭하시네요 ^^
특정선수나 특정 게임단 혹은 특정 종족에 대한 편협된 애정만 없었다면 하는 마음입니다. 머 PGR의 평가위원님들이 그러진 않으시겠죠.
06/09/27 15:35
저의 판단 기준은
1. 전략과 빌드(참신한) 2. 상황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기는것, 3. 천적관계및 맵, 종족상성의 불리를극복하는것. 이 3가지로 평가를 합니다 ㅇㅅㅇ. 3가지중 1가지 만족시 7점(승자)2가지는 8점, 3가지 다 만족하면 9점이군요... 10점은 경기가 아주 재밌을때 -_- 부여합니다..... 패자에게도 경기가 정말 재밌다, 박진감있다 하면 패자에게도 후한 평가를 내리곤 하지요 ㅇㅅㅇ 제가 티원팬이고, 특히 박태민선수팬이지만 평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내리려고 노력하구요 ;ㅅ;
06/09/27 15:40
저는 보통 기본 6점에 전략과 참신함 그리고 운영, 맵적요소 등을 봐서 점수를 줍니다. 하지만 경기를 보면서 소위 전율이 느껴지는 경기는 무조건 10점을 주죠...하하;;
06/09/27 15:47
질문을 하나 드린다면, 연아짱님께서도 난감하다고 하셨지만, '경기에서 진 선수들에 대한 평점'의 기준이 참 궁금하더군요 (졸전의 경우에는 설마 실력이 모자라겠습니까.. 상대방이 너무나 잘해서 비교당하는것이겠죠;) 이긴 선수에게는 7~10이 주어지겠지만, 진 선수에게는 어느 정도의 점수대가 적당하고 그 기준이 무엇인지 그게 참 궁금하더군요
06/09/27 15:55
이겨도 졸전이면 6점이 나올수도 있구요...
져도 어제 박대만선수와 같이 상대선수를 잘못만난경우(?)는 승자보다는 낮겠지만 6점 이상은 나올수 있을거 같네요...
06/09/27 16:18
저는 패자가 아무리 잘해도 최대 6점까지 밖에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승자에게도 못해도 최소 6점) 아. 물론 딱 한번 어긴적이 있죠. 박지호/이성은 선수 경기때 이성은 선수에게 8점 줬습니다. 이성은 선수가 못했다면 그런 명승부는 안나왔을거라고 보기에... (최근 본 경기들 중 정말 가장 몰입해서 본듯) 그러나 웬만한 경기가 아니면 이 원칙은 깨지 않을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점수 주는 원칙은 전략,운영 뭐 특별히 우선순위 따지지 않고 고루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요소는 그닥 보지 않는편이고 순수 퀄리티만 따지는 편. 재미여부와 상관없이 일방적인 경기도 (상대의 실수에 의해서 압도적결과가 아닌 그 선수 경기력 자체가 압도란 느낌이 들때) 만점도 가능. 하지만 저그 게이머 중심으로 좀 보게 되는 면이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테란 게이머들에게도 만점 몇번 나갔습니다 ^^;; (예;전상욱,원종서) 만점 잘주는 편이고요. 뭐 갈수록 경기가 획일화 되간다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전 요즘 경기력 질이 아주 좋아진거 같고 재밌습니다. 그래서 만점이 잘 나가는거 같아요 ^^;; 팬심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는데 사실 박태민 선수 경기는 최근 만족스러운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만족스러운 경기가 나와 꼭 만점을 줘보고 싶네요.
06/09/27 16:26
저는
"다시 나오기 힘든 경기" 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근래에 최고 평점을 연이어 갱신한 선수인 박지호, 김준영 선수의 예로 박지호 선수의 경기는, 아마 또 다시 나오기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김준영 선수의 경기는, 앞으로 그런 경기가 또 나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다시 보기 쉬운가 없는가로 기준을 매깁니다. 저는 그래서 박지호 10점, 김준영 9점을 줬습니다. 패배한 선수는 제 마음대로 줍니다. 5드론 당하면 5점, 4드론 당하면 4점......
06/09/27 17:03
그렇군요.... 회사 일에 좀더 채이지 않을때는 평가위원에 함 도전해 보고싶어지는군요.. 머 경기를 다 챙겨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암튼..위에 답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06/09/27 22:10
가끔 평점갖고 태클 거시는분들이 있는데 좀 보기 그렇더군요. 예를들어 어느선수가 좀잘했지만 개인에게 별로라고 생각했을때 8점 줄수도 있는건데 " 이런경기를 10점 안주다니 너무하네요." 이런 말 하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06/09/27 23:29
기준점수..라는건 있지만. '보는입장'에서의 평점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A가 정말 더 어떻게 할수 없을정도로 상황에서 잘했는데 졌다면.. B에게는 좋은 점수가 가겠죠. 근데 하나의 판단미스가 보인다면.. 오히려 B의 점수가 감점됩니다... 뭐 작은 콘트롤이라던가 생산이라던가 전략이라던가. 모든것이 총합인거죠. ^^ 이것도 그래봐야 객관적인 기준.
06/09/27 23:38
전 어제 경기로 인해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과거 프로리그에서 서경종 선수의 7드론을 막고 승리한 송병구 선수와 박대만선수의 4게이트를 막고 승리한 마재윤선수... 두 선수모두 결과적으로 '수비만'을 했는데 준 점수가 좀 달랐거든요.(마재윤선수가 높았습니다.--;;) 선호를 이유로 점수가 짜거나...혹은 평판을 이유로 점수가 후하게 나가거나 하는듯 합니다. 고민스러워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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