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11 16:20:35
Name Dr.쿠레하
Subject 오늘이 wbc 터키전입니다.
8월 11일.  

농구팬이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날!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월드바스켓볼챌린지 2006이 개막합니다.

최근에 노현정 결혼기사나 이승엽 홈런 등에 묻혀 wbc가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있더군요.

제 주변인중에는 "wbc가 올해 초에 한 야구월드컵 아니냐? 오늘 개막하다니 뭔 소리여."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찌 됐든 참가국은 한국, 미국, 이탈리아, 터키, 리투아니아 이렇게 5개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터키한테 패한적이 있었다고 해서 오늘 꼭 갚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포츠뉴스 보신 분들이라면 한국 베스트5 평균신장 2m가 넘었다는 소리는 많이 들으셨

을 겁니다. 뉴스에서 말하는 베스트5가 실제로 베스트5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김승현 선수야 국내리그 가드중에 현재 가장 돋보이는 선수이고 신장 221cm의 하승진

선수가 과연 WBC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기대됐는데 불행히도 무릎부상의 여파로 큰

활약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중계방송은 SBS와 SBS스포츠에서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오늘 열릴 터키전은 5시부터

SBS에서 생중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농구의 재미+알파로서 치킨러쉬를 하러 가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피린 소년
06/08/11 16:25
수정 아이콘
이길수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그저 적당한 점수차로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君臨天下
06/08/11 16:29
수정 아이콘
아스피린 소년님의 의견처럼 적당하게 적절하게 졌으면 합니다...
마지막10새
06/08/11 16:33
수정 아이콘
재방송은 언제하나요? 안하면 난감 ㅠ.ㅠ
Dr.쿠레하
06/08/11 16:34
수정 아이콘
재방도 합니다. 월드바스캣볼챌린지 검색만 하면 정보 다 나와요~
난다앙마
06/08/11 16:41
수정 아이콘
기대 하고기다리고있습니다... 과연 고등학생대표 김진수 선수가 나올지..그리고 얼마정도기량을 가지고있을지...
하리하리
06/08/11 16:53
수정 아이콘
솔직히...진짜..농구는..소위말하는 체격빨을 많이 받는종목이라서...
누군가는 말하겠죠..'WBC(야구)때 우리가 미국 이길줄 알았냐'
'월드컵때 우리가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이길줄 누가 알았냐'이런거와는 비교가안되죠...솔직히 르브론하나만 따지고 놓고봐도 키만놓고보면 우리나라에선 센터봐도 될키인데 그 키로 날라다니니.....
아 갑자기 미국얘기가 나와버렸는데...어쨌든 선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08/11 17:01
수정 아이콘
야구얘긴줄 알았네요..;;;
파이팅입니다~
加護亞依♡
06/08/11 17:15
수정 아이콘
근성만이라도 죽지 않는 경기를 보여준다면 만족합니다 ;;;
서정호
06/08/11 17:1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한국팀 BEST 5 떴네요.
하승진, 김민수, 송영진, 양동근, 김승현 이 다섯선수군요.
스타나라
06/08/11 17:54
수정 아이콘
하승진선수 분전하는군요. 골및에서 모션만 좀 보강했으면 딱 좋겠습니다.

몸싸움은 그럭저럭 잘해주고 있고...

김민수 선수가 참 잘해주고 있네요. 물건이군요 물건.

그리고, 오늘 가장 눈에띄는것이 한국선수들의 장신화 인데요...

유럽팀인 터키를 맞이해서 신장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방성윤-이규섭-김성철-송영진-양희종-김민수...

포워드진의 장신화가 그 이유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장훈, 김주성 선수가 뛰지 못한다는게 참 아쉬운점이네요..

서장훈선수는 외곽공격이 가능하고, 수비시 더블포스트 수비가 가능하고,

김주성선수는 속공과 골및수비가 가능한 선수라서 말이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다는게 가장 만족스럽네요^^
Dr.쿠레하
06/08/11 18:54
수정 아이콘
결국 졌군요. 아쉽습니다
제이스트
06/08/11 18:54
수정 아이콘
이런 아쉽게 졌네요...
체념토스
06/08/11 18:59
수정 아이콘
와~~ 김민수 선수 대박이예요
김민수선수 플레이 처음 보는데.... 굉장히 야투도 좋고.. 좋네요!!

아...그리고 오늘 김승현 선수 에러때문에 빛을 바래는 군요.
긴장했을까요? 오늘 조금 판단이 흐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희망~ 김진수 선수~ 그키의 몸이 가볍고.. 날랜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3점슛도 두방 넣었었나요?
굉장히 기대감이 듭니다..

흠 또 나중에 산드린 형제까지 가세하면...우리나라 농구도 경제력을 갖출꺼라 의심치 아니합니다.


그나저나.. 국대 3점슛 클러치슛터의 역활의 계보는.. 문경은 선수에서..
방성윤 선수로... 계보로 이어질려나요?
jjangbono
06/08/11 19:0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리플이 적네요.
오랜만에 보는 농구라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에 실책이 연속으로 나오면서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우리 나라 선수들 정말 잘했어요~
TossLize
06/08/11 19:04
수정 아이콘
졌지만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하승진 선수는 몸을 이용할줄 알더군요..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도 평균 이상을 해준 방성윤 선수도 괜찮았고..

게임 말미에 극적으로 2연속 실책을 범한 김승현 선수도.. 게임 내내 멋진 돌파와 패스를 보여 줬습니다.

김진수 선수는 긴장한 듯한 몸놀림의 역력 했지만.. 그래도 정확한 3점 슛을 보여 줘서 앞으로 큰 기대를 갖게 해 줬습니다.

오늘 한국팀의 최고 선수는 김민수 선수 같네요..

매년 기량이 급상승 하더니.. 이제 3점 라인에서도 슛을 던지고..

한국인은 보여 주지 못했던 탄력을 보여 줬습니다. (부웅~ 하고 길게 앞으로 나는 듯한 점프..)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담당했던 문경은/이상민/전희철/현주협/조성원 선수 등등.. 이 멋진 선수들은 더 이상 없지만..

앞으로 더 나은 팀을 기대 할수 있을만한 경기력을 보여 줘서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좀 더 팀웍을 키우면.. 중국하고 재미 있는 경기를 할거 같습니다.
비롱투유
06/08/11 19:12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김민수 선수 순수 한국인 맞습니까?
얼굴은 아무리봐도 혼혈같은데 말이죠 -0-
슈바인호랑이
06/08/11 19:17
수정 아이콘
김승현 선수 마지막 워킹 바이레션과 자유투 실패는 정말 아쉬운ㅠ

하지만 멋진 경기였습니다.
반니스텔루니
06/08/11 19:19
수정 아이콘
김민수 선수는 아버지가 아르헨티나분이고 어머님이 한국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06/08/11 19:25
수정 아이콘
어떤분은 귀화선수라고도 하더군요..
대항해시대
06/08/11 19:31
수정 아이콘
근데 관중이 왜이렇게 없는건지..
홍보가 제대로 안된건지?

일반 프로농구보다 없더군요.
경기는 재밌었습니다.
forgotteness
06/08/11 19:36
수정 아이콘
김민수 멋지네요...^^
김진수 선수 역시 한국 농구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구요...

하승진 선수가 약간 무리하는 동작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 키의 압박이라는게 대단한것 같아보입니다...

오늘 김승현 선수의 마지막에 실책과 자유트 미스가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패스웍과 개인기등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동근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율곡이이
06/08/11 23:41
수정 아이콘
농구와 배구는 정말 다른 대륙팀들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한국을 비교적 쉽게 이기는 중국을 관광시키는 미국..
그리고 그 드림팀을 꺽는 유럽팀..배구는 남미쪽이 강하더군요..;;
^SweetHEart^
06/08/12 00:00
수정 아이콘
율곡이이 님// 그 드림팀을 이번에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기긴 했지만 (지노빌리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등등) 그 올림픽은 제대로 된 드림팀이 아니였죠 만들때부터 시끌벅적했고 주요선수들 특히 C/PF 계열 선수들에 대거 불참선언덕에 가뜩이나 연습도 안해본 드림팀이 높이에서도 밀려서 그렇게 된거지 정말로 미국 드림팀 짜서 초기 드림팀 이나 바르셀로나 드림팀정도 만들면 적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덜덜덜이죠... 막 떠오르는 스타팅라인업만 해도 키드(아레나스) - 코비(웨이드) - 르브론(피어스) - 던컨(가넷) - 샼(빅벤) 이정도로 약간의 팀플훈련만 한다면 어느 유럽팀이나 남미팀도 장재호선수가 오크를 멀리 보내는것보다도 멀리 보낼수 있을껄요?
06/08/12 03:14
수정 아이콘
wbc... 드렉슬러 홍보때 제가 기자회견이랑 팬싸인회 진행했던 영광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오늘 경기는 못봤네요. 농구장 가서 보시라구, 표 사라고 홍보 무쟈게 했는데 어제 보니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ㅡㅡ; (그땐 몰랐음) 이번 미국팀 기자회견도 내심 기대했었는데 ㅜ.ㅜ 다른분이..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35 강도경과 요한 크루이프 [12] 설탕가루인형4699 06/08/13 4699 0
24934 라이벌, 그리고 태동. [2] 김태엽4183 06/08/13 4183 0
24932 수능생 여러분들 준비는 잘 되 가시는지요??? [37] 워크초짜6238 06/08/12 6238 0
24930 내가 추천하는 일본드라마들.(밑에 카이사르님 글보고 써봤습니다...) [56] Katase Ryo10622 06/08/12 10622 0
24929 프링글스2차를 기다리는이유// [41] 올빼미5795 06/08/12 5795 0
24928 어제 잠실 야구장에 갔습니다 ^-^ [13] 플래티넘4345 06/08/12 4345 0
24927 제가 본 미국드라마들(미국드라마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참고요 ^^) [76] 율리우스 카이12072 06/08/12 12072 0
24926 독서실 그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32] 무명~12961 06/08/12 12961 0
24925 [잡담] 수술했습니다! 으하하하! [42] My name is J5476 06/08/12 5476 0
24923 페미니즘..그냥 잡다하게 하고 싶은 말 적어봅니다..(좀더 쓰고싶은게 있어서요;;) [74] 물빛은어4893 06/08/12 4893 0
24922 남로당서 퍼온 페미니즘 관련 글입니다. 함 읽어보세요. [64] HagarennozinQ6164 06/08/12 6164 0
24921 하루종일 스타리그를 볼 수 있을까? : 아니...ㅠ.ㅠ <하/루/종/일 스타리그 데이> [251] DNA Killer9189 06/08/11 9189 0
24920 마술에서도 세계1위가 나왔군요. [17] 라구요5382 06/08/11 5382 0
24916 [연재]Daydreamer - 10. collision [4] kama5147 06/08/11 5147 0
24915 오늘이 wbc 터키전입니다. [24] Dr.쿠레하5354 06/08/11 5354 0
24914 오버더 레인보우(게이머 이야기) [32] 한인5172 06/08/11 5172 0
24912 @@ PgR 최고평점 경기 ... 신한1차 16강 ...박명수 vs 염보성 ...! [9] 메딕아빠6741 06/08/11 6741 0
24911 맵의 수명에 대한 생각 [18] 김연우4450 06/08/11 4450 0
24910 [소설] 殲 - 3.망상 [2] 퉤퉤우엑우엑3766 06/08/11 3766 0
24909 너무 잘하네요.... 허허허 [8] Go_TheMarine5697 06/08/11 5697 0
24908 현재 최고의 휴대폰은 어디껄까요?? [73] Solo_me7830 06/08/11 7830 0
24907 프링글스 MSL 2006 2nd 시즌 관전포인트 by Altair~★ [27] Altair~★5934 06/08/11 5934 0
24906 [영화퀴즈] 90년대 유년기를 돌아보며 - 추억 속 아동영화 퀴즈 20문제 [10] 럭키잭5749 06/08/10 57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