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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1 16:53
솔직히...진짜..농구는..소위말하는 체격빨을 많이 받는종목이라서...
누군가는 말하겠죠..'WBC(야구)때 우리가 미국 이길줄 알았냐' '월드컵때 우리가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이길줄 누가 알았냐'이런거와는 비교가안되죠...솔직히 르브론하나만 따지고 놓고봐도 키만놓고보면 우리나라에선 센터봐도 될키인데 그 키로 날라다니니..... 아 갑자기 미국얘기가 나와버렸는데...어쨌든 선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08/11 17:54
하승진선수 분전하는군요. 골및에서 모션만 좀 보강했으면 딱 좋겠습니다.
몸싸움은 그럭저럭 잘해주고 있고... 김민수 선수가 참 잘해주고 있네요. 물건이군요 물건. 그리고, 오늘 가장 눈에띄는것이 한국선수들의 장신화 인데요... 유럽팀인 터키를 맞이해서 신장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방성윤-이규섭-김성철-송영진-양희종-김민수... 포워드진의 장신화가 그 이유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장훈, 김주성 선수가 뛰지 못한다는게 참 아쉬운점이네요.. 서장훈선수는 외곽공격이 가능하고, 수비시 더블포스트 수비가 가능하고, 김주성선수는 속공과 골및수비가 가능한 선수라서 말이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다는게 가장 만족스럽네요^^
06/08/11 18:59
와~~ 김민수 선수 대박이예요
김민수선수 플레이 처음 보는데.... 굉장히 야투도 좋고.. 좋네요!! 아...그리고 오늘 김승현 선수 에러때문에 빛을 바래는 군요. 긴장했을까요? 오늘 조금 판단이 흐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희망~ 김진수 선수~ 그키의 몸이 가볍고.. 날랜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3점슛도 두방 넣었었나요? 굉장히 기대감이 듭니다.. 흠 또 나중에 산드린 형제까지 가세하면...우리나라 농구도 경제력을 갖출꺼라 의심치 아니합니다. 그나저나.. 국대 3점슛 클러치슛터의 역활의 계보는.. 문경은 선수에서.. 방성윤 선수로... 계보로 이어질려나요?
06/08/11 19:04
생각보다 리플이 적네요.
오랜만에 보는 농구라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에 실책이 연속으로 나오면서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우리 나라 선수들 정말 잘했어요~
06/08/11 19:04
졌지만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하승진 선수는 몸을 이용할줄 알더군요..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도 평균 이상을 해준 방성윤 선수도 괜찮았고.. 게임 말미에 극적으로 2연속 실책을 범한 김승현 선수도.. 게임 내내 멋진 돌파와 패스를 보여 줬습니다. 김진수 선수는 긴장한 듯한 몸놀림의 역력 했지만.. 그래도 정확한 3점 슛을 보여 줘서 앞으로 큰 기대를 갖게 해 줬습니다. 오늘 한국팀의 최고 선수는 김민수 선수 같네요.. 매년 기량이 급상승 하더니.. 이제 3점 라인에서도 슛을 던지고.. 한국인은 보여 주지 못했던 탄력을 보여 줬습니다. (부웅~ 하고 길게 앞으로 나는 듯한 점프..)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담당했던 문경은/이상민/전희철/현주협/조성원 선수 등등.. 이 멋진 선수들은 더 이상 없지만.. 앞으로 더 나은 팀을 기대 할수 있을만한 경기력을 보여 줘서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좀 더 팀웍을 키우면.. 중국하고 재미 있는 경기를 할거 같습니다.
06/08/11 19:36
김민수 멋지네요...^^
김진수 선수 역시 한국 농구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구요... 하승진 선수가 약간 무리하는 동작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 키의 압박이라는게 대단한것 같아보입니다... 오늘 김승현 선수의 마지막에 실책과 자유트 미스가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패스웍과 개인기등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동근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06/08/11 23:41
농구와 배구는 정말 다른 대륙팀들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한국을 비교적 쉽게 이기는 중국을 관광시키는 미국.. 그리고 그 드림팀을 꺽는 유럽팀..배구는 남미쪽이 강하더군요..;;
06/08/12 00:00
율곡이이 님// 그 드림팀을 이번에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기긴 했지만 (지노빌리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등등) 그 올림픽은 제대로 된 드림팀이 아니였죠 만들때부터 시끌벅적했고 주요선수들 특히 C/PF 계열 선수들에 대거 불참선언덕에 가뜩이나 연습도 안해본 드림팀이 높이에서도 밀려서 그렇게 된거지 정말로 미국 드림팀 짜서 초기 드림팀 이나 바르셀로나 드림팀정도 만들면 적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덜덜덜이죠... 막 떠오르는 스타팅라인업만 해도 키드(아레나스) - 코비(웨이드) - 르브론(피어스) - 던컨(가넷) - 샼(빅벤) 이정도로 약간의 팀플훈련만 한다면 어느 유럽팀이나 남미팀도 장재호선수가 오크를 멀리 보내는것보다도 멀리 보낼수 있을껄요?
06/08/12 03:14
wbc... 드렉슬러 홍보때 제가 기자회견이랑 팬싸인회 진행했던 영광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오늘 경기는 못봤네요. 농구장 가서 보시라구, 표 사라고 홍보 무쟈게 했는데 어제 보니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ㅡㅡ; (그땐 몰랐음) 이번 미국팀 기자회견도 내심 기대했었는데 ㅜ.ㅜ 다른분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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